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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교회를 훔쳤는가
"누가 내 교회를 훔쳤는가" 내용보기
제목이 무척이나 와 닿았다. 이 제목은 과연 누가 하는 물음일까? 하나님일까? 목사일까? 아님???   세상은 변화한다. 그 변화의 속도가 무척이나 빨라서, 잠시 눈을 감고 있으면 벌써 저 만치 달려가 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엔 교회에 가면 무척이나 재미가 있었다. 물론 맛있는 간식들도 있었지만, 교회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찬양들이 참 좋았다. 기타 하나
"누가 내 교회를 훔쳤는가" 내용보기

제목이 무척이나 와 닿았다.

이 제목은 과연 누가 하는 물음일까? 하나님일까? 목사일까? 아님???

 

세상은 변화한다.

그 변화의 속도가 무척이나 빨라서, 잠시 눈을 감고 있으면 벌써 저 만치 달려가 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엔 교회에 가면 무척이나 재미가 있었다.

물론 맛있는 간식들도 있었지만, 교회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찬양들이 참 좋았다.

기타 하나로도 멋진 화음을 연출할 수 있는 능력?들이 있었고, 학교보다도 집보다도 무척이나 행복하고 좋았다.

학교교육보다도 교회교육이 오히려  좋았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교회로 교회로 아이들은 몰려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세상이 훨씬 교회보다 빠르게 변한다. 훨씬 세상이 재미있다. 학교에서 하는 수업의 내용을 봐도 이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

많은 노력들을 하여 영상이나 여러가지를 통한 교육들을 시키고 있다.

어쩜, 지금은 교회가 세상의 맨 뒤 꼬리를 붙잡고 힘겹게 따라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한다.

물론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직도 어른들이 드리는 예배에서는 피아노 오르간만 연주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징이나 장구가 추수감사절에 등장을 하면 귀신들한테 쓰던 것을 들고 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우리 어릴적엔 안그랬는데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모르겠다'고 불평하시는 어르신들도 있다.

이 책은 정말 5~60대 중년들이 겪게 되는 젊은 세대와, 변화하는 시대의 물음앞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초코렛모임은 화요모임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나누면서 서서히 열어가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크리스천은, 신앙인은,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은 적어도 나눌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물질을 나누고 기도를 나누고, 찬양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나눈다는 것은 그냥 받아들인다는 것은 아니다.

만장일치가 아니라 갈등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고 그 갈등을 이야기하면서 풀어가는게 바로 교인이며 나눔인 것이다.

 

기성세대들은 보편적으로 변화를 싫어한다.

지금의 것이 편하고 익숙하다보니, 변화하는 것은 두렵고 싫은 것이다.

젊은이들? 그들은 소크라테스 시대부터 이해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 서로 이해하려 한 발 다가갈 때, 결국 누군가 훔쳐갔던 내 교회가 다시 내게로 돌아오는 감격을 맛보게 되고,

무엇보다도 뒷방 어른들이 아니라, 움직이니 젊은 세대와 공감하고 함께 나갈 수 있다는 멋진 기회가 온다는 것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다시 나를 돌아보게 했다.

r********k 2011.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