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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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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다는 것은 무엇이고,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다. 살면서 때로는 나자신이 삶과 죽음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스스로 자신하던 때도 간간히 있었으나 대부분의 시기에는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해 본 적도 없고, 때때로 떠오를 때면 내가 잘 살고 있는지, 나중에 잘 죽을 수 있을지에 대해 불안해하기만 했다. 이 책의 저자인 엔도 슈사쿠는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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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다는 것은 무엇이고,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다. 살면서 때로는 나자신이 삶과 죽음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스스로 자신하던 때도 간간히 있었으나 대부분의 시기에는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해 본 적도 없고, 때때로 떠오를 때면 내가 잘 살고 있는지, 나중에 잘 죽을 수 있을지에 대해 불안해하기만 했다. 이 책의 저자인 엔도 슈사쿠는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소설가라고 한다. 그런 그가 제목부터 <잘 사는 법, 잘 죽는 법>이라고 하는 책을 썼다는게 어떻게 보면 삶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쉽게 대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해서 나만의 고민이 아니니 잘 생각해보고 잘 살자는 응원인듯 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 이 책 <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이라는 책은 엔도 슈사쿠가 황혼기에 쓴 여러 편의 수필을 모은 책이다. 오랜 세월 수많은 생각을 가다듬어온 이의 글이라 각각의 소주제마다 작가 나름의 일관된 평온함이 느껴져서 참 좋았다. 수필집등을 읽다보면 책의 저자마다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기도 하고, 독자를 설득시키려고 하기도 하고, 은근히 잘난 척을 하기도 하는 등의 작가 개개인의 개성이 슬쩍슬쩍 보여서 재미있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저 담담하니 자신의 생각은 이러하다 정도의 글이라 강요하는 느낌이 없어서 읽기 편하다.

 

.. 각각의 소제목에 따른 글들 중 마음에 와닿은 것이라면 '인생이라는 연극무대'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인생 무대에서 주인공이라고 하는 부분이었다. 나의 인생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내 인생에서는 조연을 맡고 있지만, 그 사람들의 인생에서는 내가 조연이라는 것. 저자의 말처럼 타인의 인생에서 자신이 주인공인양 행동하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가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세상의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인생을 조종하려고 하고, 수많은 결혼한 이들의 자신의 배우자 인생을 좌지우지하려고 하기도 한다. 물론, 악의가 아니라 좀더 잘되라고 하는 것이기는 하나, 결국에 그의 인생의 무대에서 주인공은 그일뿐이라는 것을 망각한 행동이기도 한 것이다.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그의 인생에서 내가 가진 위치를 알고 내가 가진 자리에서 상대를 도와주려고 해야지 도를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해준 글이었다. 

 

.. 크게 재미가 있다거나, 감정을 고조시키는 자극적인 글들은 아니지만, 담담하게 삶과 죽음에 대해 저자가 가진 생각들을 조용히 말해주는 듯해서 그 편안함에 나도 내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지는 것이 좋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된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리고, 환자의 입장에서 본 의료에 대한 글들은 의사선생님들도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m***7 2008.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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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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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독서를 하다. 밤늦게까지 독서를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사람의 가장 부러웠던 점 중 하나가 독서하는 취미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도 진지한것 같았다. 유쾌하다는 말이 어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나이가 많으신분이 쓰신 책인만큼 진지하게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공감이 가는 사랑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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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내내 독서를 하다. 밤늦게까지 독서를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사람의 가장 부러웠던 점 중 하나가 독서하는 취미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도 진지한것 같았다. 유쾌하다는 말이 어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나이가 많으신분이 쓰신 책인만큼 진지하게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공감이 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죽음과 떠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 등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들이 잔뜩 쓰여있어서 읽으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엔도 슈사쿠처럼 책을 많이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많이 쌓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h*****g 2010.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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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준을 바꾸면 행복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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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사는법 죽는법...말 그대로 유쾌한 삶을 살고 또 죽음에 이르더라도 유쾌할 수 있는 자기마음가짐에 대해서 잘 나타나있다. 실제로 삶을 살아가면서 죽음앞에 이르러 공포에 휩사이기도하고 또 삶을 연장하면서 '죽지못해 산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기도 한다. 그 만큼 삶을 살아가는것이나 죽음에 이르는것이 행복과 기쁨보다는 고통과 슬픔으로 대변될 때가 많다.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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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사는법 죽는법...말 그대로 유쾌한 삶을 살고 또 죽음에 이르더라도 유쾌할 수 있는 자기마음가짐에 대해서 잘 나타나있다. 실제로 삶을 살아가면서 죽음앞에 이르러 공포에 휩사이기도하고 또 삶을 연장하면서 '죽지못해 산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기도 한다. 그 만큼 삶을 살아가는것이나 죽음에 이르는것이 행복과 기쁨보다는 고통과 슬픔으로 대변될 때가 많다.
책의 저자는 삶에 대한 정의를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 산문형식으로 쓰여진 본 책은 저자가 삶을 살아가면서 가지고 있는 인생의 대한 정의를 풀어주고 있는 듯하다. 살아있을때나 죽음에 이를때나 모두 유쾌하게 살아야한다는 생각 이 생각을 지키기에 인간 자체는 너무 나약하다. 그렇기에 무엇인가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고 가르침이 필요한 것이다.
 
크게 세가지로 독자들로 하여금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
첫째는 행복이라는 기준의 변경
둘째는 죽음을 기다리는 마음 자세 변화
셋째는 마음을 비워 잘 사는 방법
아마도 위의 세가지만이라도 살아가면서 깨달음을 얻는 다면 그 것보다 더 값진 지혜는 없다고 생각한다. 
 
동일한 사건을 두고도 어떤 사람들은 행복을 또 어떤 사람들은 불행을 찾는다. 부를 축적하면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기부를 하면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책은 이렇듯 삶에 대한 기준을 어디에다 두는가에 그 초점을 맞추어 놓았다. 그리고 독자들로 하여금 그 초점에 변화를 주어 실제 행복을 찾는 조건을 달리한다면 모두가 원하는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마인드의 변경을 요구한다. 죽음을 '끝'이라 생각한다면 슬프지만 죽음을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 좋은 것이다. 그리고 나의 주변을 되돌아 보고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달한다. 즉 죽음을 회피하기보다는 그 전에 어떻게 삶을 살아왔는가가 중요하고 그 중요성을 찾을때 진정한 편안한 인생의 말기를 보낼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마음의 평온함을 위한 좋은 조언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삶 자체에 불안함을 느끼는 현대 사람들이 한번쯤은 기준과 척도에 대한 변화를 위해서 읽어본다면 지금까지 불행이라고 생각했던것을 행복으로 바꾸는 힘을 기를수 있을 것이다.
 
 
a******m 2008.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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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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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며 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에 대해 궁금한 마음에 읽게 되었다. 제목처럼 유쾌하게 살다가 죽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였던 저자 엔도 슈사쿠의 책은 처음 읽어보았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었다. 내용이 조금 어려운 듯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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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며 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에 대해 궁금한 마음에 읽게 되었다.

제목처럼 유쾌하게 살다가 죽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였던 저자 엔도 슈사쿠의 책은 처음 읽어보았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었다.

내용이 조금 어려운 듯도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예전에 나는 이렇게 전생의 인연 운운하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보니 내 인생에서 만난 친구들과 우리 가족들을 보면서 '이것도 다 인연이었구나'하고

느끼게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공감이 가는 글이다. 나도 사람과의 만남은 인연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만날수 없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내가 생각할 때 인연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어느 것 하나도 쓸모 없는 것은 없다. 우리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아무리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나 사소한 추억조차도 쓸모없는 것은 없다.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나도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서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경험해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정말 모든 일들이 가치있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하고 많은 것에 호기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기에 그는 인생을 2배로 살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는 상대방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마음만 있으면 상대방은 반드시 이야기를 해주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의 주위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친구가 많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엔도 슈사쿠는 1996년에 사망하여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는 참으로

열심히 살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랬던 그였기에 유쾌하게

사는 법과 죽는 법에 대해 책을 썼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잔잔한 감동을 느꼈고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y*****3 2008.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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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사는법 죽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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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교양과 소박한 삶의 철학을 유머로 버무린 일본 수필의 결정판> 나는 일본문학에 대해서 거의 모른다 그리고 또 일본문학을 읽어도 유명한 작가 몇명만 알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인지 이번 엔도 슈사쿠라는 작가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일본의 대표적인 수필작가라고 하니 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우리나라 수필과 일본 수필의 차이점도 한번 발견해보고 싶으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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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교양과 소박한 삶의 철학을 유머로 버무린 일본 수필의 결정판>

나는 일본문학에 대해서 거의 모른다 그리고 또 일본문학을 읽어도 유명한 작가 몇명만 알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인지 이번 엔도 슈사쿠라는 작가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일본의 대표적인 수필작가라고 하니 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우리나라 수필과 일본 수필의 차이점도 한번 발견해보고 싶으며 어떤 것들이 다른지도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항상 느끼지만 새로운것을 접한다는 것은 어린아이가 되것 처럼 설레인다.

 

이책을 읽을 때 작가 엔도는 독자들이 누워서 읽듯이 편안한 기분으로 읽어주길 바란다고 한다. 나역시 정말 편한 자세로 이책을 읽었다. 천천히 읽으면서 작가의 그런 의도를 이해해보려고 한다. 또, 이책을 읽고 나서는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유쾌하게 사는 법과 죽는 법을 배워서 지금의 삶을 좀 더 잘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수필 책의 대부분은 정말 편안하게 아무 부담없이 읽을수 있고 공감할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이책 역시 많은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고 많이 느끼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작가의 아픈몸을 아픈 마음을 느낄수 있는부분도 있었고 작가의 인생관도 옅볼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의 끝의 옮기고 나서를 통해서 나는 작가 엔도가 자신의 삶의 많은 부분을 병마와 싸우며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데 보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삶을 깊이 알았고 죽음에 대해서 많은 성찰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문득 만약에 나라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죽음이라는 큰 어둠아래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손놓고 죽음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작가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서 진짜 일본 최고의 수필 작가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내 삶에서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좀더 재미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중 하나, 우리 인생에서 피해갈수 없는 '고통'을 어떻게 발아들이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책 한권으로 한명의 작가에 대해서 다 알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이책을 통해서 좋은 작가를 만났고 좋은 책을 만났는것 같다. 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엔도의 책을 찾아서 읽어볼 생각이다..

 

 

x******0 2008.11.2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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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야 할텐데, 잘 죽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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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이상스럽다. 유쾌하는 사는 것은 이해가 가는 데, 유쾌하게 죽는 법이라니.... 도대체 무엇에 대한 이야기일까?   저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저자에 대한 소개를 본다. 1923년 3월 27일 일본에서 태어나서 1996년 9월 29일 폐렴에 의한 호흡부전으로 사망을 하였다. 일본에서는 불문학을 전공하였고, 프랑스로 유학을 하였다. 카톨릭신자이며 3번의 수술과 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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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이상스럽다. 유쾌하는 사는 것은 이해가 가는 데, 유쾌하게 죽는 법이라니....

도대체 무엇에 대한 이야기일까?

 

저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저자에 대한 소개를 본다. 1923년 3월 27일 일본에서 태어나서 1996년 9월 29일 폐렴에 의한 호흡부전으로 사망을 하였다. 일본에서는 불문학을 전공하였고, 프랑스로 유학을 하였다. 카톨릭신자이며 3번의 수술과 긴 요양생활을 하였던 사람이라는 것이 이 책을 읽어 갈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준다.

 

이 책을 저자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기술을 하였는가? 그것은 "인생은 살아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주제를 가지고 이 책을 저술하고 있다. 그래서 소주제도 "희망은 내 안에 있다.", "삶의 여백을 위해", "고통에도 끝이 있다.", "잘 놀고 잘 배우는 법",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라는 제목을 사용한다. 삶과 죽음의 여백이 느껴지는 단어들이다.

 

저자는 동양의 종교성과 서양의 종교성을 두루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삶과 죽음이라는 상황속에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인가를 보여준다. 특별히 몸이 많이 불편한 상황속에서, 죽음을 예비하는 상황속에서 그 작업이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 안에서 모든 것을 받아드리고 유쾌함을 찾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글을 본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진실하게...

 

3부에는 나이들어감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들어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나이든 사람이 존중을 받지 못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질타와 그것을 만들어낸 자신들의 세대에 대한 후회의 감정이 실려져 있다. 그러면서 인생을 두배로 사는 방법을 제시해 주면서 그것은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고 하면서 개인주의의 현대사회에 일침을 날려준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세를 바르게 갖출 것"을 이야기한다. 정말 가치있는 삶, 죽음앞에서도 유쾌한 삶을 살기를 원하면 자신의 마음자세를 바르게 지키면 모든 것이 바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진정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영향력을 준다고 한다.

 

저자에게서 선마(善魔)라는 단어를 배운다. 내가 베푸는 선행이나 사랑이 상대에게는 매우 무거운 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변을 생각하지 않은 선을 말하는 것이다. 이기적인 선행,,,

내 삶속에서 그런 이기적인 선을 되돌아 보게한다. 이기적인 나의 마음이 있었던 일들을,,,

 

저자는 카톨릭 신자이면서도 불교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글에서 많이 사용을 한다. 그에게는 의미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 우리가 좋지 않게 여기는 것도 의미를 두고 있다. 이것이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저자의 마음일까? 마지막 생명의 불꽃을 태우는 저자의 가치관일까? 죄도, 치매도, 고통도 그에게는 모두 소중한 것이다.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삶, 그것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그것이 유쾌하게 사는 법과 유쾌하게 죽는 법을 살게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렇다.

"인생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 

m****0 2008.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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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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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고치는 나비를 해방시킨다. 이 책은 유명한 일본 작가 엔도 슈사쿠의 인생에 관한 수필집이다. 나는 그의 책을 정작 한 권도 읽어 본 적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가 쓴 책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며, 이 작가 개인뿐만 아니라 그의 또 다른 저서들에 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고전 소설이나 희곡 즉,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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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고치는 나비를 해방시킨다.

이 책은 유명한 일본 작가 엔도 슈사쿠의 인생에 관한 수필집이다. 나는 그의 책을 정작 한 권도 읽어 본 적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가 쓴 책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며, 이 작가 개인뿐만 아니라 그의 또 다른 저서들에 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고전 소설이나 희곡 즉, 프란츠 카프카나 아서 밀러 등을 제외하고는 작가에게 크게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는데 조금은 나로서는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아마도 그가 생을 다하는 순간에 이 책을 남겨서 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그와 그의 마지막 순간들을 함께 동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그에 대해 어딘가 모르게 동정심과 연민의 감정을 품거나 혹은 그의 대처하는 자세에 있어서 존경심마저 갖게 되었다.

이 책은 그야 말로 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을 말하고 있다. 유명한 구절들과 더불어 이야기 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운을 주어 읽는 내내 사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에도 매화 향기가 머릿속에 남아있고, 흩날리는 벚꽃이 하나의 풍경처럼 지나간다. 저자는 기억에 남는 풍경이 얼마나 인간에게 향수처럼 중요한 것인지 말하고 있다. 과거 어린 시절의 풍경을 찾아 노년의 나이에 고향을 찾는 그 애틋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며, 지금의 마구잡이식 개발정책을 비판했다. 풍경에 대한 저자의 그런 애틋함 때문이었는지 이 책은 독자들의 머릿속에 어떤 풍경을 심어주고자 노력한 것 같다. 그런 연유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머릿속에는 여러 풍경들이 스쳐지나간다.

예전에 죽음을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며, 삶의 종착역인 죽음에서 삶을 반추해 볼 수 있도록 유언장을 써보는 것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진 적이 있다. 자살이 만연해진 이때 그런 유행이 다시 퍼지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죽음을 앞두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이 얼마나 소중한 지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이 책은 두렵고 무섭기 까지 한 죽음을 내 삶의 하나로 여기게 만들었다. 죽음의 순간에서 이때껏 내게 주어진 모든 인연과 내가 겪은 다양한 경험들 그리고 그 속에서 얻은 잊고 싶을 만큼의 크나큰 고통과 좌절. 이 모든 것이 결국 내 자신에게 무의미한 것이 아닌, 온통 감사해야 할 것들로 변모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어찌됐건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지금의 이 순간, 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주변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또한 사후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이 어떠한 것인지도 저자는 자세히 이야기 해주었다. 마치 이 부분에서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신을 달래는 듯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유쾌하게 사는 법은 어떠할까? 바로 죽음을 삶의 종착역, 완성이라고 여기고 그 전까지 정말 열심히 사는 것이다. 저자는 구체적으로 다양한 삶을 사는 것이 유쾌하게 사는 법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삶. 예를 들어 저자는 글을 쓰는 사람이기도 했지만, 연극공연을 하기도 하고, 사회봉사를 하기도 하며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조용한 삶을 살거나 춤을 추는 경쾌한 삶을 살며 다양한 자신을 끌어내 유쾌한 삶을 살았다. 모든 인간에게 주어지는 똑같은 인생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느냐가 얼마나 잘 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끝내 죽었다. 아마도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 무언가로부터 속박당하는 누에고치에서 해방되어 나비가 되어 자유로이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다.

예전 ‘도자기’라는 책에서 읽은 내용 중에 사람은 죽으면 하얀 사리처럼 하얗게 변한다고 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린 흰 눈을 그리워하며 기다린다고 말했다. 죽은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말이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흩날리는 하얀 벚꽃에 죽은 이를 비유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죽음이라는 것을 아름답게 이야기 해주는 것만큼 우리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는 것은 없을 듯 싶다. 참 마음 따뜻하게 읽은 책이었다. 인생을 사는 누구라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s******g 2008.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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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맥상통하는 잘 사는법과 잘 죽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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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생각해 보았을 이 물음. 그러면 "어떻게 하면 잘 죽을 수 있을까?" 를 생각하는 사람은 어떨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은 차치하고라도 그러한 질문을 떠올려본 적은 있는지조차도 의문이다. 나조차도 이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 잘 살아가기도 바쁜 세상에 잘 죽는 법이라니,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말인가? 제목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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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생각해 보았을 이 물음.

그러면 "어떻게 하면 잘 죽을 수 있을까?"

를 생각하는 사람은 어떨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은 차치하고라도 그러한 질문을 떠올려본 적은 있는지조차도 의문이다. 나조차도 이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 잘 살아가기도 바쁜 세상에 잘 죽는 법이라니,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말인가? 제목만 보고 요즘의 세태를 반영하여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고 편안한 죽음에 이를 수 있는지 '자살성공설명서'쯤으로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으나 실상은 전혀 다르다.

 

잘 사는 것이 잘 죽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삶속에 죽음이 있고 죽음속에 삶이 있다. 꽤나 철학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어렵지 않게 편히 누워서 볼 만큼이나 쉽고 친근한 그의 입담. 도저히 우리 아버지보다도 훨씬 많은 나이에 쓰신 거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 그만큼 권위가 느껴지지 않은 편안한 동네 아저씨같은 느낌이다.

 

나는 젊은 시절에 '좋고 싦음'이 분명해서 대인관계가 그리 좋은 편이 못되었다.(중략) 겉모습으로 보아서는 나와 잘 맞지 않을 것 같은 사람도 만남을 거듭할수록 그 사람의 진저한 인간미를 느끼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체험한다.(15쪽) 이분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를 처음으로 느꼈던 부분이다. 나도 인간관계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서 '좋고 싫음'이 분명한 편이다. 그래서 왠만하면 싫은 마음이 들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 흐름과 관계없는 이야기이지만, 나는 어떻게 해도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좀처럼 좋아지지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건강에 하등 도움될 것이 없는 것이라는 점에서 위안을 얻고 있다. 그러나 좋아진 것도 있다. 어릴적부터 채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자주 겪는 동안에 육류는 싫어지고 채소나 야채의 신선하고도 아삭한 느낌에 매료되고 말았다. 만약 싫어한다고 해서 계속 멀리했다면, 지금의 신선한 느낌을 영영 느끼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뜨끔한다. 음식에도 이러할진데 인간사라고 다르랴.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지나친 사랑이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21쪽) 마찬가지로 지나친 친절함은 아니함만 못하다. 나에게 친절인 행동이 남에게는 피해가 되는 때도 종종 발생한다. 내가 옳으니 너는 그대로 따르라는 식의 사고는 옳지 못하다. 의도가 선(善)하다고 해서 그 결과 나타나는결과나 행동이 선한것이 아니며 오히려 악(惡)일 수도 있다. 지금껏 나의 행동을 반성해 본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의 중요함을 새삼 깨닫는다(역지사지).

 

내 인생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그 어느 것 하나도 헛된 것이 없었으며, 어느 것 하나도 의미 없는 것은 없었던 것이다.(27쪽) 3년동안 병원신세를 져야 했던 일조차도 지나고보니 꼭 필요한 일이었다며 너털웃음짓는 엔도 슈사쿠.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식아닌 진심어린 깨달음이기에 더욱 가슴벅차다. 지금의 나의 어려움도 언젠가는 꼭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느끼는 때가 올 것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은 이런 그의 뜻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경험했던 괴로움과 타인에게 주었던 고통이다'(모리아크.26쪽)

 

인생과 생활은 다르다. '쓸모없음의 쓸모있음'이란 말처럼 모순되는 말이다. 생활에 쓸모없어 보이는 것이라도 인생에는 지극히 쓸모있을 수도 있다. 그저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예술이라든가 문화와 같은 것들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없는 우리의 인생은 쓸쓸하고 허무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그저 생을 연명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다. 가끔은 남이보기엔 낭비처럼 보이는 것도 해볼 필요가 있다. 하고싶은 것을 즐겨라!!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마음껏 살다가 죽는 것이 잘 죽는 것이다. 간단한 이 말 한마디가 커다란 우주를 품는다.

s******j 2008.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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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사는법, 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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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서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자연의 순리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고 결국에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어떻게 보면 억울하게 살아야 하는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내 의지가 아니면 누군가의 어떤 뜻이 있어 생명체를 태어나고 죽게 하는것인가?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종교에 의해 조물주가 이 세상과 사람들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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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태어나서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자연의 순리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고 결국에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어떻게 보면 억울하게 살아야 하는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내 의지가 아니면 누군가의 어떤 뜻이 있어 생명체를 태어나고 죽게 하는것인가?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종교에 의해 조물주가 이 세상과 사람들을 만들었다 하고 어떤 사람들은 과학적 논리에 의해 우주가 만들어지고 지구가 만들어지고 어떤 작은 생명체가 점점 진화하여 지금에 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두개의 의견 모두 내게는 온전히 받아들이기에는 의문스러운 점이 많다. 나는 다만 사람이 생각하고 설명할 수 없는 어떤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만이 있을 뿐이다.

 

 철학적인면에서 본다면 사람이 왜 태어나고 왜 살아가야 하는지는 중요한 의문이 된다. 하지만 그 답을 자신있고 명쾌하게, 모든 사람이 받아 들일 수 있게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고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물음을 세부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전인류적으로 통하는것이 있을 수 있지는 않을까? 고차원적인 생각은 어렵지만 살면서 깨달을 수 있는 지혜 같은것 말이다.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말처럼..

 

 나는 일본작가 '엔도 슈사쿠'가 쓴 '유쾌하게 사는법, 죽는법'을 통해 이 물음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이책은 오랫동안 세상을 보고 느끼고 살아오고 해박한 지식을 가진 현자가 내 옆에서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가가 예수를 믿는 신앙인이지만 종교적 색체는 그다지 강하지는 않았다. 죽음에 대한 그의 생각, 사람이 살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사람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봐야하고 그 중요성을 말하는 부분은 내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크게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외에도 인생을 오래산 사람많이 느낄 수 있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글들이 많다. 

l*****k 2008.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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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96년 세상을 뜬 종교와 인간에 대한 놀라운 통찰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여러 차례 오른 엔도 슈사쿠가 1991년 68세때 발표한  수필집이다. 인생의 황혼기에 씌어져서인지 책에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사람은 태어났으니 언젠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는, 죽음의 과정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나부터도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미묘한 감정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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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96년 세상을 뜬 종교와 인간에 대한 놀라운 통찰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여러 차례 오른 엔도 슈사쿠가 1991년 68세때 발표한  수필집이다. 인생의 황혼기에 씌어져서인지 책에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사람은 태어났으니 언젠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는, 죽음의 과정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나부터도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미묘한 감정이 뒤섞이는 것 같다. 불우한 유년기와 오랜 투병생활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책을 쓸 때 진지하고 무거운 표정이 아닌 여유롭고 평화로운 얼굴로 글을 썼다고 한다.저자는 가족들이 오순도순 거실에 모여 가장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 풍경을 떠올리며 수필집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책은 행복과 불행의 선택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과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담아  세상의 사각지대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유쾌한 논리로 자신에게 닥쳐올 죽음을 바라보는 그의 진솔한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있다"

 

의학수준이 발전함에 따라 평균수명이 늘었고,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노인층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길어진 이 시대에 중년기에 접어드는 사람들은 빠르게 증가하고 평균 수명도 계속 늘어만 간다.  수명이 길어진 요즘 경제적으로 노년을 준비하는 것 만큼 정신적으로 노년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무한경쟁속에서 주어진 삶속에서 코앞에 닥친 일만 걱정하고 나아간다면 질병과 절망속에서 생의 나머지 절반을 보내게될지도 모를것이다.  질주하던 삶의 행보를 잠시 늦추고 자신의 걸어온길을 반추해보며 삶이라는 문제와 죽음이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것은 인생을 더 가치있게 살기위해서 꼭 해보아야 할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지만 그럴수록 즐기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 중 하나가 우리 인생에서 피해갈 수 없는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고통이라는 부정적인 요인을 긍정적인 것으로 전환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부분이다. 이 고통이야 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이며, 인생의 '고통'과 '슬픔'을 맛본 사람만이 인생을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내가 살아온 삶들속에서 고통들이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아름다운 삶을 가꿀수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그리고 여유있는 마음을 갖게 해준 책이였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현명한 답은 있으며, 현명한 답을 아는 사람들에게 인생은 축제가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저자의 글을 읽으며 무의미하고 무겁게만 여겨지던 삶에 대한 의미를 느끼게 해주었으며 가벼운 문체로 씌여졌지만 긴 여운을 남겨 주었다.



k****0 2008.1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