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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있고 '어린이를 위한'이라는 제목이 붙은 책에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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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우리의 이야기이며 지금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에 참으로 놀랐으며 신선했습니다. 책속에 소개된 라다크 가족들, 친구들 요즘 숨쉴틀 없이 살고 있는 나를 바라보는 내 속을 깊이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목에서 풍겨지는 철학적 냄새가 역시나 은은하여 깊은 맛을 냅니다. 오래 된 미래~ 어쩌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미래가 아닐까 하는 궁금증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직면해 있는 많은 문제들 가운데 정말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지구 환경과 더불어 소통, 끝없는 갈증이 아닐까 합니다. 적날하고 날선 비판 의식으로 불편하게 읽었던 책들이 떠오르면서 이 책이 주는 큰 힘을 느꼈습니다. 잔잔한 물결이 주는 긴 여운을 우리 아이와 공유를 꼭 하고 싶단 생각을 가장 먼저 했습니다. 최근에 우리에게 화재가 되었던 '아마존의 눈물'을 같이 볼때도 분명 아이의 초점과 제 초점을 달랐습니다. 허나 분명한것은 지구의 변화를 아이도 감지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아이와 같이 읽고 꼭 같이 이야기 하고 싶은게 참 많습니다. 환경에 대해, 소통에 대해, 빠르다는 것, 느리다는 것에 대해, 가족에 대해, 순환에 대해, 노동이라는 것에 대해... 책속에서 잡을 수 있는 정말 많은 것에 초점에 대해서요..^^* 제 욕심이 너무 클까요? 책을 읽고 분명 줄거리를 가지고도 많은 것을 같이 할 수 있지만 한권의 책을 읽고도 깊이 깊이 파고 들어 알고 싶고 궁금한 것, 소통의 요지가 충분한 것에 대해 욕심이 납니다. 그리고 책속 뒷부분에 소개 되어 있는 또 하나의 '오래 된 미래'를 발견했어요! 어른을 위한? 이런 느낌이기는 하지만 꼭 어른만을 위한 것은 아닐테지요? ^^* 이 책이 꼭 '어린이를 위한~~' 책이 아니기에... 많은 친구들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오래된 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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