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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어제사서, 어제 다 읽었다. (물론 일어로가 아니고, 한글로 된 만화본만.) 4컷 만화가 그렇듯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위트가 넘치는 만화들이 40컷이 준비되어있다. 일본어를 약 3달정도 배워 이제 막 일본어에 흥미를 느끼는 나로서는, 공부해보고자 하는 의욕을 일으키지만, 완전초보랄지, 고수분들은 조금 수준이 안맞을수도 있겠다고 본다. 테이프는 별다른 설명 없이 본문만 2번 되풀이 해주는데, 리에상의 목소리는 참 귀엽다. 다께시상도 목소리가 좋긴한데, 어째 40대 중반 이후의 아저씨 목소리라 약간 우습기도 하다. 구어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자주 들으면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가지 단점은, 일어를 한국말로 번역하는데 있어서 조금 어색한 데가 있다는 점인데, 몇군데 눈에 띄긴 하지만, 대충 이해하고 넘어갈만하다. [인상깊은구절] <간호사> : 다께시씨, 오늘 집에 돌아가는데로 침대위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주십시오. 네. <다께시> : 그것은 무슨일? (이런 것들이 어색하다. 뭐 때문에요.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런지) <간호사>: 아까, 마지막으로 약을 드렸지요. 제가 건네드리기 전에 병을 흔드는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다께시> : .......다께시>간호사>다께시>간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