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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그림책] 두가지 버젼의 The wheels on the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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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eels on the Bus> Adapted & Ilustrated by Paul O. Zelinsky (폴 젤린스키)     저희집에는 두가지 버전의 영어그림책 <The wheels on the Bus>가 있어요. 하나는 Paul O. Zelinsky의 익살스러운 그림이 아주 마음에 드는 팝업북 스타일의 <The wheels on the Bus>이고, 다른 하나는 노부영 시리즈로 유명한 Annie Kubler의 세이펜 음원이 입혀진 <The whe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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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eels on the Bus>

Adapted & Ilustrated by Paul O. Zelinsky (폴 젤린스키)

 

 

저희집에는 두가지 버전의 영어그림책 <The wheels on the Bus>가 있어요.

하나는 Paul O. Zelinsky의 익살스러운 그림이 아주 마음에 드는 팝업북 스타일의 <The wheels on the Bus>이고, 다른 하나는 노부영 시리즈로 유명한 Annie Kubler의 세이펜 음원이 입혀진 <The wheels on the Bus>랍니다.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는 모든 페이지마다 다양한 팝업북 형식을 도입하여 눈과 손이 즐거운 조작북 스타일의 책이나, 다소 가격이 비싸고 음원이 없기 때문에 (뒷 표지에 악보가 그려져 있긴 하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 익숙하지 않죠) 그림책으로서의 가치가 있구요!

Annie Kubler<The wheels on the Bus>는 다소 촌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 세이펜 음원이 입혀졌기 때문에 세이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노래를 즐길 수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The wheels on the Bus>를 그림책으로 즐기는게 아니라 영유아를 위한 영어 노출용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Paul O. Zelinsky의 책보다 Annie Kubler의 책이 더 많이 알려져 있죠!

저 역시 Annie Kubler<The wheels on the Bus>를 먼저 구입해서 아이에게 들려 줬는데, 청각적인 자극보다 시각적인 자극에 더 민감한 아들인지라 그닥 흥미를 느끼지 못하더라구요.

그러다 헌책방에서 우연히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를 발견해서 구입했는데, 그날부터 매일 혼자서 흥얼거리면서 (이미 노래는 노부영 시리즈로 익숙해서) 책 속 팝업북을 즐기곤 하네요!

 

그래서 팝업북을 찢을까 우려가 되는 만3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보여주려고 하거나 영어 노래 노출용으로 구입하려는 부모님들이라면 Annie Kubler<The wheels on the Bus>를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고 '영어 그림책'으로서 시각적 자극을 더 주고 싶다면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를  추천하고 싶어요!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는 가로로 긴 직사각형 스타일로 유아가 펼쳤을 때 한손에 잡기는 조금 큰 판형이에요.

그래서 주로 책상에 펼쳐놓고 책에 나오는 팝업북 기능들을 느끼면서 그림책을 보네요.

첫페이지부터 버스의 까만 바퀴에 Round and Round 라고 쓰여 있고 손으로 살살 돌릴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위에서부터 탭을 잡아 당기기 전과 잡아당긴 후의 비교 사진을 올려봤는데, 탭을 잡아당기면서 바뀌는 내용이 정말 다양해요~~~

( ★는  Annie Kubler<The wheels on the Bus>에 나오는 표현들이에요!)

 

Open / Shut

Out / In

Move on back! (★ Ticket please로 나옴)

 

 

Up / Down

Swish Swish Swish (★ 와이퍼가 움직이는 그림으로 표현)

bumpety- bump bumpety-bump

 

 

Waah! Waah! Waah! (★ 의성어 표현이라서 Wah Wah Wah!로 표현)

Shh! Shh! Shh! (★ 의성어 표현이라서 Ssh Ssh Ssh!로 표현)

 

보시다시피 전반적인 표현은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가 훨씬 더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요! 물론 Annie Kubler<The wheels on the Bus>에서는 Beep!Beep!Beep!이나 Chat!Chat!Chat!같은 표현이 더 들어 있지만,세이펜으로 듣다보니 음향효과만 강조한 면이 다소 두드러져요.

 

 

 

위 그림은  Annie Kubler<The wheels on the Bus>인데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익살스러운 표정들이 돋보이지만,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와 느낌이 너무 다르죠!

특히 아래 왼쪽 그림에서 아이가 우는데 삐에로와 주변 어른들은 웃고 있어요. 우는 아이에게 Wah Wah Wah!라고 달래기도 하지만 그닥 그림과 글의 일치가 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의 그림(위로 두번째 사진)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들의 눈빛이나 표정에서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아이를 빨리 달래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어요.

탭을 잡아 당기면 엄마들의 눈동자가 좌우로 흔들리고, 아이를 토닥토닥 달래기도 하고, 공갈젖꼭지를 입에 물리기도 하고, 쉿~하면서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기도 하죠!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아이가 버스에서 울 때 부모의 반응이 어떤 것에 더 가까울지 잘 알고 있죠!

그런 면에서 글과 그림의 일치가 자연스러운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가 문학적인 면에서는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책의 마무리도 Annie Kubler와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는 명백히 다르죠!

Annie Kubler의 책(아래 사진)에서는 사람들이 생일파티를 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한거지만,  Paul O. Zelinsky의 책(위 사진)에서는 버스에서 마지막으로 내리는 기타 든 연주가의 공연을 보러 이동한거지요.

그리고 책을 유심히 살펴봤다면 두번째 페이지에 open/shut가 나오는 부분에서 버스에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 연주가라는 사실도 알 수 있고요~

버스의 옆에 그려진 광고 포스터도 이 공연의 광고라는 것도 알 수 있어요!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는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팝업북 형식으로 버스가 이동한 경로를 작게 축소해서 그려놨어요.

페이지 곳곳에 탭을 잡아 당기거나 플랩을 젖히면 다시 한번 앞에 나온 표현들을 익히게 되어 있어서 책을 볼 수록 깨알같은 재미가 있어요~

 

 

 

뒤표지에는 영어 노래를 좀 들어 보셨다 하는 분에겐 너무 익숙한 <The wheels on the bus>의 악보가 수록되어 있어요.

책 페이지마다 나오는 문장을 저 가사에 대입해서 노래를 부르면 되도록 구성되었는데..

저 표지의 기타 든 남자가 바로 버스 안 손님들이 들으러 가던 공연의 연주가죠!!!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단 한장도 쉽게 넘길 수 없는 Paul O. Zelinsky<The wheels on the Bus>!

아이에게 조금 색다른 영어 그림책을 보여주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네요.

 

 

 



k******a 2014.01.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가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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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에 관심이 없어져서 무슨책을 읽어줘도 흥미를 안보이던 무렵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때가 18개월쯤이었는데 다행히 좋아해서 자주 읽어줬더니 나중엔 혼자서도 중얼거리면서 봅니다. 이것저것 땡겨보고 아기가 우는 페이지에선 제가 읽어준 그대로 흉내를 내더라구요. 지금 23개월인데 여전히 이 책을 제일 좋아하고 할머니가 오시면 꼭 이책을 꺼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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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에 관심이 없어져서 무슨책을 읽어줘도 흥미를 안보이던 무렵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때가 18개월쯤이었는데 다행히 좋아해서 자주 읽어줬더니 나중엔 혼자서도 중얼거리면서 봅니다.

이것저것 땡겨보고 아기가 우는 페이지에선 제가 읽어준 그대로 흉내를 내더라구요.

지금 23개월인데 여전히 이 책을 제일 좋아하고 할머니가 오시면 꼭 이책을 꺼내서 보여드려요.

너무 좋아해서 이런 종류의 책을 더 사주고 싶네요^^

o******y 2007.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