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2.6.월요일 제목: 참새가 준 행운과 불운 (이시이 모모코작 ‘혀 잘린 참새’) 이 이야기는 거의 흥부·놀부전와 아주 비슷하다. 착하면 복을 받고, 악하면 벌을 받는 다는 이야기 말이다. 할아버지는 자식이 없어 참새 한 마리를 몹시 사랑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나무을 하고 오는 동안, 할머니는 참새가 자신이 만들어 놓은 쒀둔 풀을 다 먹어치웠다고 가위로 혀를 싹둑 잘라버렸다. 나는 할머니의 부주의는 생각지도 그걸 먹었다고 동물의 혀를 자른 할머니가 너무 무서웠다. 할아버지는 돌아와서 이 사실을 알고 할머니를 나무라며 참새를 찾으러 길을 떠났다. 할아버지가 울면서 가다 농부를 만났는데 혀잘린 참새의 집을 물어보자 가르쳐 줄테니 자신의 가축을 씻겨달라는 농부와 마부를 만났다. 그 사람들의 가축을 열심히 씻겨주고 길을 알게 되어 혀잘린 참새 집으로 찾아 가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참새에게 사과를 하고, 참새가 대접해준 쌀밥에다 생선구이를 배불리 먹으며 거기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더구나 할아버지는 참새들에게서 작은 고리짝을 받아오게 되어서 그 고리짝에는 온갖 금은보화가 들어있었다. 그러자 할머니도 보물 찾으러 갔는데 그 반대. 나는 그 할머니가 참으로 이상했다. 자신이 참새한테 저지른 끔직한 일은 생각지도 않고, 보물을 얻으러 갔으니...... 내가 만약 참새라면, 반드시 복수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보물에 눈이 먼 할머니한테 그런 생각이 안들었나 보다. 할머니는 농부와 마부의 가축을 씻겨도 대충 씻어주었다. 참새들은 할머니에게 푸대접을 했지만, 할머니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은 큰 궤짝을 욕심 부리다가 그 속에서 은색뱀과 금색 두꺼비가 튀어나와 할머니를 엄청 혼내주게 되었다.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착하게 살자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