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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은 본문의 가장 중요한 무공이라 아무리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유진 학사라 해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라는 청진의 말에 유진이 그를 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유진은 자신이 궁금해서 너무 많이 물어보면 청진 도장이 곤란해진다는 것을 알아챘다. 청진이 "유진 학사님이 머리가 워낙에 좋으시니 이미 태극권이 원에 기반을 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맞습니다. 유진 학사님께서 이미 아시겠지만 태극이니 삼재니 하는 이치도 쉽게 말을 하면 태극은 원, 삼재는 상중하입니다. 그래서 태극권은 쉽게 말을 해서 원을 이용한 무공입니다."라고 말하자 유진은 급히 손을 흔들면서 "그만 하십시오. 청진 도장께서 무슨 말을 하시는지 알겠지만... 태극권은 무당파의 비전입니다. 그것을 저에게 말을 해 주시면 안 됩니다. 제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확인까지 시켜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 그만 하십시오." 유진은 청진이 곤란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무당파의 비전을 자신이 훔쳐서 배우고 싶지도 않았다. 만약 청심이나 무당파 어른이 유진에게 태극권에 대해 이야기를 했느냐 묻는다면 거짓을 말할 수 없다. 유진 학사는 이미 건곤구공의 수련을 통해 태극권의 묘를 터득을 하였으므로 청진이 이미 유진 학사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을 뿐이라는 말로 어느 정도 면죄부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청진도 웃으며 "유진 학사님께서 불편하시다면 알겠습니다."라면서 더 이상 무당파의 비전 무공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진면목과 끈끈하고 참된 우정을 알 수 있는 대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