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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고향과는 별도로 내 마음속에 고향이 있다면..
그곳에 내가 머무를때 마음이 편해지고 쉽게 떠날 수 없으며, 힘들때 찾아가서 위로받고 돌아오는 그런곳일 것이다.
넓은 창, 쏟아지는 비, 잔잔한 음악, 커피 그리고 책.
앞쪽으로는 푸른 벌판이 펼쳐져 있고 나와 푸른벌판 사이에는 철길이 있다.
이곳이 내가 찾아가는 내 마음속의 고향 임피역이다.
나 말고도 이런 풍경을, 한 두곳도 아니고 전국에 있는 거의 모든역을 찾아다닌 사람이 있어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이번주말에는 자신만의 마음속 고향을 찾아 떠나보는건 어떨까..
오늘은 해운대 역이 참...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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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식구들하고 집 근처 칡냉면집에 갔었는데 옆 테이블에 앉아계신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한 분께서 이 책을 갖고 계셨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살짝 훑어 봤는데 좋더군요. 솔직히 한국사람들이 쓴 여행기는 잘 사지 않는편입니다. 특히 유명인들이 쓴 경우는 더더욱 ... 은근한 자기 자랑, 필요이상의 감상. 에세이집이라면 몰라도 여행기라면 적어도 그 곳에 가고 싶다거나 내가 그 곳에 있는것 같다거나 하는 정도의 감정을 불러 일으켜줘야 할 터인데 이건 뭐 '보통'의 '여행의 기술'도 아닌 책들이 ... 유명세를 이용해서 이런 책들 출간하는 것 정말 싫어하거든요. 자비출판한 책 선물로 받는 것 다음으로 싫어하는게 이런 책들입니다.
어쨌든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역시 좋더군요. 작가분이 사진을 찍는 분인만큼 각 장마다 실린 사진은 두 말할 필요도 없겠구요, 각 역에 대한 개요, 풍경에 대한 묘사, 주변의 맛집 등등 편한 마음으로 읽는 여행기로나 실용적인 여행기로나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여기 나온 모든 역들을 일부러 찾아가기는 힘들겠지만 근처에 가는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봐야 겠습니다.
굳이 단점을 들자면 실제로 그 역을 방문해 보면 사진에서 본 것 만큼은 낭만적이지 않을 것 같다는 점. (사진이 워낙 멋있어서 하는 말이지 사실 단점은 아닙니다 ^^;) 지역마다 첫부분에 철도노선도가 있긴 하지만 부록으로 전국 간이역지도 하나쯤은 넣어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욕심. 소개된 간이역의 수가 생각보다는 적은 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쯤 김유정역 근처를 가보려고 했는데 정보가 없어서 살짝 아쉽더군요.
여행을 갈때면 주변에 있는 지역박물관이나 시인,작가의 생가등은 꼭 찾아가보는 편인데 한가지 아이템이 더 늘어났군요. 말이 나온 김에 '간이역 여행'의 시리즈로 '생가를 찾아 가는 여행'이나 '특색있는 지역 박물관 여행'같은 책도 좀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정보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뭔가 정리된 책들이 없는 것 같아서요. 좋은 책 있으면 추천도 받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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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연애시절, 차도 없고, 돈도 없던 우리들은 종종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곤 했다.(흠...솔직히 여행을 자주 가지는 않았는데, 만일 갈 경우 대부분 기차로 가곤 했다.) 그런 여행 거의가 무슨 계획을 짜서 간 것이라기보다는 강촌 한 번 가볼까, 춘천이 좋다던데, 신촌 기차역에서 기차 한 번 타보자 등등 서울 근교로의 즉흥적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간이역 여행'을 읽다보니 10여 년 전 아직 이십대일 그 때가 떠오르면서 웃음이 흐른다. 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왜 이리 추억은 더욱 더 애틋하게 솟아오르는지...
우리 나라 곳곳의 간이역을 지역별, 노선별로 소개하고, 그에 더해 역에 얽힌 이야기나 주변 명소, 추천하는 기차여행 등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하나의 여행서로 유용하기도 하지만, 또한 이제는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나라 간이역과 느리던 시절의 기차, 변해가는 고향에 대한 애정어린 기록으로도 읽을 수 있고, 아련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기차와 작은 마을들의 사진 모음집으로도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간략하지만 유용한 여행 정보와 각 역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책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가고 싶은 역을 체크하고 있다. 점점 폐쇄되고 있는 역들이 늘어나고, 재래선 철도가 이설, 개량 등으로 없어져 덜컹거리는 철도여행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말을 볼 때면 괜시리 마음이 다급해지기까지 한다. 하동역의 벚꽃 구경도 가고 싶고, 동화 속 같다는 점촌역도 보고 싶다. 전라선 이설이 끝나기 전 만성역에서 기차를 타고 멋진 바다를 눈에 담고 싶다.
기차라는 건, 특히나 자동차과 비교해서, 참 낭만적인 울림을 준다. 목적지까지 거의 틀림없이 제시간에 데려다준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느리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주변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 빠르지도 않은 이 오래된 교통수단은 현실을 떠나기 위한, 또는 현실에서 더욱 힘을 얻기 위한 여행의 수단으로도 참 매력적이다.
오랜만에 아무 기차나 잡아타고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리는 그런 여행이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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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이책을 읽게 되었는데.... 앗 정말 내가 원하던 바로 그것.. 여행을 하면서 항상 아쉬웠던것....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골라 여행하면서 항상 아쉬웠던것이. 사람이 많이 모르는 곳이라 정보가 많이 부족 했다는것. 책을 펼쳐보면 제목밑에...출사,고독 ,관고아.가족...이렇게 별점을 넣어 놓았다. 혼자서 카메라 메고 여행을 많이 하는 나로선 정말 좋은 정보다. 어느때 가야 사진 찍기 좋은지를 설명해 놓았고 그역에 대한 일화나 역사도 자세히 설명해 놓아 이해하는데 훨씬 수월했다.가족끼리 간다면 이러한 역에대한 설명을 해준다면 교육적으로도 아주 좋은 책이라고 본다 사진도 멋스럽게 올려놓아져 있고. 그리고 주변관광지도 설명되어져 있어 가족끼리,연인끼리 가서 구지 헤메지 않고 다닐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져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쉽게 느꼇던것은 이런 간이역들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것. 다 사라지기전에 여기에 나와 있는 역들은 다 다녀봐야 되는데...라는 조바심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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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여행' 이라는 책을 받자마자 기대대는 마음에 바로 읽어 보았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가상여행을 하는 듯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 주변 볼꺼리 먹거리등이 잘 정리 되어 있어서 여행계획을 세우는 대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간이역이 사라지고 추억과 낭만이 있는 선로가 이설된다고 하니 아쉽습니다.
연인과 함께 추억의 여행지를 찾고 싶거나,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여행을 원하시는 모든분들,
특히 철도를 사랑하는 철도동호인에게는 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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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책을 받았습니다.. 6월 3일날요. 그리구 지금 서평을씁니다. ![]() ![]() ![]()
-사진 - 임병국님 약 1주일정도 전에 저희집으로 책이 하나 배달돼었습니다.
바로 읽어보았죠.
그리구 6월6일 외갓집에 가서 거의 다읽었죠..
그리구 지금 서평을 씁니다..
우선.. 간이역이라는.. 요즘 사람들에게 잊혀가구 있는 역에 대한 소개와 풍경,경
치를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전.. 이책을 읽고 참 여러가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느낀게 근처에 간이역이 예상외로 상당히 많았다는것이죠..
경상도살면서 그렇게 많게 느껴지진않았으나 이책을 읽고나서 훨씬 많다는걸 느끼
게되었고.. 일부니까 이것보다 훨 많겠죠.
어쨋든 이책은 남녀노소,연령대 구별없이 쉽게 이해하구 읽을수있는점에서 상당히
좋고..
들고다니기도 비교적 편하여서 누구든 읽기 쉽겠더군요.
그리구 잘 정리되어있고.. 주변명소나 이런곳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어서 좋더군요.
그리구 역소개전에 사진들이 있는데.. 그곳주변이 어떤풍경이구나! 그곳에 가보고싶네? 이런생각을들게 하더군요.
저두 당장이라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리구.. 부록에는 간단한 사진과 빠진 일부역또는 폐역(?)등에 대해서두 약간 수
록되어있구.
요즘 장거리여행하는 매니아들이나 여행객들에게 카페객차에 대한 가격에 대해서두
알수있다는점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생각되구요.
아마 읽어보시면 120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지는 않을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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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드문 철도여행 안내 서적이 출간됐다.
이번엔 다르다.
10여년간의 간이역답사에서 축적된 정보와 독특한 안목은 오직 이 책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는 진수다.
부제가 '작은 휴식을 꿈꾸다'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에서 말하는 간이역 여행의 목적은 '작은 휴식'이다.
동시에 저자는 같은 부류의 철도매니아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그래서 [간이역 여행]이라는 책은 충실한 여행가이드 서적이다.
한편으로는 '여행가이드 서적'이라는 근본적인 한계를 지적할 수 밖에 없다.
저자도 물론 이 점을 알고 있고, 그럼에도 보편적인 여행안내서를 만들기 위해 주관적인 관점을 드러내는 것을 애써 회피한다.
어쩌면 이런 걱정하지 않아도 저자는 2탄, 3탄을 거치면서 본격적인 매니아취향을 드러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의 선구자적인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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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책들은 이전에도 몇 몇 종이 출간되었으나, 막상 간이역을 제대로 다루고 있는 책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중앙일보사의 '추억으로 가는 간이역'정도가 그나마 간이역을 제대로 다룬 책이었고,다른책들은 간이역의 피상적 이미지를 수필 속에 담는 정도이거나, 심지어는 특정한 단체의 목적을 위해서 간이역의 이름을 차용하기도 하였다.
그와 달리 이 책은 '간이역 여행'이라는 제목에 충실하게 간이역이 책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책을 발간하기 위한 급조된 답사가 아닌 근 10년에 걸친 간이역 답사가로서의 내공이 잘 녹아 있다. 게다가 여행서의 경우 사진은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한 부차적인 자료 정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사진의 예술적 측면은 크게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이책의 중간 중간에 들어있는 양면에 걸친사진들은 예술적 작품성도 뛰어나지 않나 싶다.(나는 사진을 잘 모르지만.. )
여행도서로서의 본분 또한 잘 지키고 있다. 권역별로 나누어 주요 간이역 소개를 하고 있으며, 추척 기차여행, 놓치면 안 될 구간, 주변 음식점, 숙박할 곳 등도 소개하고 있어서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책 뒤 권말부록 같은 '간이역 여행자를 위한 특별한 안내'는 특히 철도동호인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책 뒤편에 따로 배치함으로써 철도동호인이 아닌 간이역 자체에 관심이 많을 여행자들에 대한 배려를 하였다. (예를 들어 276쪽의 '피난선이 있는 간이역' 관련 내용은 아무래도 철도동호인들만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이라 여겨지는데, 이 부분을 책 가운데 넣었을 경우 비 철도동호인들에게는 약간의 거부감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점에 대한 배려가 잘 되어 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다른 서평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이책에 소개된 간이역 중 상당수는 몇 년 안에 이설 등으로 인하여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간이역에 갈 수는 있으나, 여객열차가 전혀 정차하지 않거나 역무원들이 모두 철수해서 예전의 모습을 잃어버린 간이역들도 상당수 있다는 점이다. (아마 역무원들이 철수하지 않았다면 태백선 '연하역'은 당연히 이 책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
이미 사라지거나 본 모습을 잃어버린 간이역들도 많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 늦지는 않았으니 곧 사라질 간이역을 보고 싶은 분들은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 나중에 가 봐야지 하다가 영원히 못 볼 수도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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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담한 사이즈의 책입니다...
열차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누구나 볼수 있게 쉽게 구성이 되어 있고...
사진을 첨부하여 생동감 있는 느낌을 줍니다...
또한 간이역 주제에 답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을 느낄수 있습니다...
정동진, 강촌역등과 같이 유명한 역들도 있지만...
용궁, 공전역 처럼 정말 가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그런 간이역들의 소개도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내일로 여행에 추천할수도 있는 책이며...
고요함과 도시를 벗어나 시골의 정감을 얻고 싶으시다면 또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전국지역을 구분하여 그 지역에 맞는 특성을 잘 표현해준 책입니다...
철도 여행에 필요한 필독서가 될듯한 간이역 여행...
정말 보고 싶었던 책인지라 보고 또 보고...
느낌이 새롭습니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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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여행 작은 휴식을 꿈꾸다!
제목과 같이 일상생활이 너무 바빠서 정신없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되며,
특히 철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정도로 잘 꾸며진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을 펴면 시원스럽게 펼쳐진 사진과 각기 다른 사연과 의미를 가진 간이역 소개, 필자의 느낌을 잘 표현하였으며, 간이역 외에 도움이 될만한 기차여행상품, 볼거리, 먹거리 등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에 부록을 테마에 따라 구성한 모습을 보니,
작가님이 이 책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생과 노력을 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전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기차여행의 친구 먹을거리와 열차카페 소개에서 당일 풀세트, 헝그리세트, 술안주세트는 꼭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준규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