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도를 누비고 다녔을 지은이에 대한 노고가 글글이 엿보여서 감동이 저절로 느껴지는 글들이었습니다 지은이는 "습지는 뭇 생명을 품은 어머니이고, 새가 살지 못하는 곳에서는 결국 인간도 살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의 말처럼 자연속에 숨쉬는 인간의 작고 하찬은 존재임을 알고 느끼는 순간이 었습니다 지은이가 전국 팔도를 누비고 다닌 갯골이 펼치는 광활한 갯벌 쇼로 표현한 강화도, 수난의땅, 갈매기의 자유로운 비상지인 인천 송도, 나누어진 땅, 포옹하는 한강 임진강하구, 시화호 개발의 무모함 보여준 '죽음의 호수' 철원 철조망도 가두지 못한 '자유의 땅' 두루미 천국 고성 속초 강릉 동해안이 빚어낸 보물 '석호' 서산 우아한 황새의 자태, 철새들의 낙원 금강 하구 검은머리물떼새 군무로 펼쳐지는 별천지 새만금 개발지상주의 폭력에 짓밟힌 '세계5대 갯벌' 해남수 십만 물새들의 '신대륙' 남도의 땅 순천만 흑두루미 그리움 담은 십리길 갯바람 남해 청정해안 갯마을 사람들, 신명나는 갯벌 사천만 대 도해의 정취를 가시게 하는 개발 바람 마산 봉암 부활을 꿈꾸는 도심의 작은 습지 창녕 우포늪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 생태 박물관' 주남저수지 '정중동'을 담아내는 한 폭의 파스텔화 낙동강 하구 개발에 신음하는 '을숙도 철새공화국' 제주 성산포 하도리 바람 돌 여자 그리고 철새가 많은 섬 그 많은 지역을 삽화와 함께 재미있게 표현한 재미있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