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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천재가 쓴 초현실주의적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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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에세이를 읽으며 달리와 르네 마그리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 시간의 영속성" 과 몇몇 작품의 해석을 통해서 달리는 천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달리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자 리뷰를 보고 이 책을 구입했다.2004년은 달리 탄생100 주년이라하니 더욱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미술천재의 자서전이니만큼 그의 인생역정을 들여다 볼수 있겠다 싶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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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에세이를 읽으며 달리와 르네 마그리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 시간의 영속성" 과 몇몇 작품의 해석을 통해서 달리는 천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달리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자 리뷰를 보고 이 책을 구입했다.2004년은 달리 탄생100 주년이라하니 더욱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미술천재의 자서전이니만큼 그의 인생역정을 들여다 볼수 있겠다 싶지만, 이 책은 37세에 그가 그의 유.청년기를 돌아보며 쓴 것이라 조금은 아쉽고 반복적인 내용도 많이 나온다. 쿠사마 야요이 처럼, 정신분열증 환자로서, 성공한 예술가 (특히 미술) 이기도 한 사람들을 보는데 달리또한 마찬가지 인것 같다. 달리로 대변되는 "초현실주의 화풍" 이라는 것은 그의 신경증적,편집적,독선적,정신분열적 성격이 당대의 시대적 흐름과 묘하게 결합되어 그의 천부적 미술실력이 더해져서 명성을 얻은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달리의 정신병적인 모습을 포용하는 유럽지식인 사회사람들 또한 대단하다. 책을 읽다보면 현학적이고 상징적인 표현들이 많아서 심지어 번역하는분도 무슨말인지 모르고 번역한듯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이책은 평범하지 않고 어렵지만, 책장을 계속하여 넘기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이상한 세계로 빠져드는것 같은 환타스틱한 느낌이 들었다. 천재를 천재답게 하는 것은 그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후원자들(귀족들), 과 평범하지 않은 정신세계를 이해해주는 평생의 반려자 (갈라) 와 풍부한 감성을 자아내게 하는 어린시절의 환경 (부유한 가정, 혹은 까딸루니아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상깊은구절]
나보다 훨씬 우월한 전문가 지성인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 어떤일이 있어도 나는 내 동시대인들의 인성과 나의 인성을 맞바꾸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2 2004.01.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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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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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달리와 같은 미친듯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답은 항상 좋지못한 중립의 의견이다. 어디로도 이동할 수 없는 0과같은 생각이 내재되어 있다. 1에 있어서 소수점 21번째 자리에 도달하긴 했나. 얼굴에 종이를 붙이고도 마비된 듯 남을 향해 연설할 만한 그런 뚜렷한 면이 있는지. 아직 책을 10장도 채 읽지 못했다. 글자 하나하나의 서술면에서 번역 중 약간의 오차가 있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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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나는 달리와 같은 미친듯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답은 항상 좋지못한 중립의 의견이다. 어디로도 이동할 수 없는 0과같은 생각이 내재되어 있다. 1에 있어서 소수점 21번째 자리에 도달하긴 했나. 얼굴에 종이를 붙이고도 마비된 듯 남을 향해 연설할 만한 그런 뚜렷한 면이 있는지. 아직 책을 10장도 채 읽지 못했다. 글자 하나하나의 서술면에서 번역 중 약간의 오차가 있기 마련인데. 무서운 천재의 가짜인지 진짜인지 모를 서술에 직행하고 만다. -책&나-
  사람들이 인정할만한 뚜렷한 일을 할 때의 불안감.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만다. 나는 도대체 무엇에 그리도 불안해 하고 있는가. 답은 있다. 이는 중립이 아닌 균형상태. 내 몸은 그곳에 균형의 추가 묻혀있다. 22살 달리가 그린 그 저울처럼.
 -꿈&나-
s*****0 2007.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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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어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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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 자체가 예술 작품이었던 20세기 최고의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일대기를 담담하게 펼쳐보인 책이다. 초현실주의를 현대예술의 혁명으로 구체화시킨 대표적인 화가이며 회화를 통한 정신 분석학의 묘경을 탐구한 미술의 프로이트라 일컬어지는 그는 다른 평범한 사람에게서라면 광기로 보여졌을 정신적 모순들을 예술로 승화시킨 천재라고 밖에는 일컫을수 없는 뛰어난 인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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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 자체가 예술 작품이었던 20세기 최고의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일대기를 담담하게 펼쳐보인 책이다. 초현실주의를 현대예술의 혁명으로 구체화시킨 대표적인 화가이며 회화를 통한 정신 분석학의 묘경을 탐구한 미술의 프로이트라 일컬어지는 그는 다른 평범한 사람에게서라면 광기로 보여졌을 정신적 모순들을 예술로 승화시킨 천재라고 밖에는 일컫을수 없는 뛰어난 인물이라고 할수 있다. 1904년 스페인 피게리스에서 태어나 마드리드 왕립 미술학교 당시 퇴학을 당하고 파리에서 많은 작가들과 교분을 쌓았고 시인 폴 엘뤼아르의 부인 갈라와 만나 평생을 같이한 동반자이자 모델 그리고 초현실주의 뮤즈로 그의 영원한 영감의 원천이자 여인이 된다.1989년에 사망했으며 1982년 갈라가 89세로 사망한후 달리가 그녀에게 선사했던 카탈루냐 푸볼성의 지하 납골다에 유해를 안치한후 그곳에서 7년간 칩거했으며 화가로서의 자질뿐 아니라 <안다루시아의 개>와 <황금시대>라는 전위영화도 남긴 왕성한 예술적 기질을 가진 작가였다. 그의 의식속에 강하게 뿌리 박힌 숭고미와 천재성의 자각은 그가 남긴 작품들 속에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있다. 그가 뿜어낸 욕망과 묘사된 이미지들은 그의 자기 도취이기도 하지만 광적인 그의 예술적 기질의 난투극이라 아니할수 없다. 때로는 영감에 사로잡힌 음악가처럼 그의 많은 평범하지 않은 오브제들과 그가 죽도록 사랑했던 그의 여인과 카다케스...그의 견고한 이기주의 속에서 탄생한 많은 그림들은 다른 어떤 작가와 비교될수 없는 초현실주의의 화신이기도 하다. 어릴때부너 잔인한 정도로 탐미적이고 자신의 감각에 충실했던 예술가. 40m짜리 빵으로 세계를 뒤엎을 상상을 했던 오만하면서도 성실한 천재 화가. 그의 자유로운 영혼을 만나게 되어 무척 재미있었다.
r*****6 2003.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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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묘한 매력에 난 오늘도 푹 빠져있다.
"그의 묘한 매력에 난 오늘도 푹 빠져있다." 내용보기
책을 구입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그리 읽을 시간이 많치가 않았다. 핑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시간 날때마다 읽을 동안에는 너무 재미있어 입가에 미소가 띄고 만다. 그의 삶 속에 내가 들어가서 보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정말 기발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왔다. 한 예술가로서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그런 추억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상상
"그의 묘한 매력에 난 오늘도 푹 빠져있다." 내용보기
책을 구입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그리 읽을 시간이 많치가 않았다. 핑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시간 날때마다 읽을 동안에는 너무 재미있어 입가에 미소가 띄고 만다. 그의 삶 속에 내가 들어가서 보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정말 기발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왔다. 한 예술가로서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그런 추억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상상력이 아마도 천재 예술가를 만들어 준것이 아닌가 싶다. 지은이가 살바도르 달리라 그런지 생동감있는 내용이 자기가 겪은 생활들을 아주 잘 표현되어 있어 진한 감동을 준다. 흘러가는 시계를 그렸듯이 이 책 속에도 그 흘러간 시간들의 생활이 잘 그려 져있다고 말하고 싶다.
p*******5 2003.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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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중간에 쓴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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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하려고 해도 탁, 숨이 막히고 마는 것은 괴짜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살바도르 달리의 자서전이다. 그는 1904년에 태어나 1989년에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자서전은 1942에 출간되었다. 그 출간의 변이 파격이다. "작가들은 보통 일생을 산 다음에 말년에 가서 회고록을 쓴다. 모든 사람들과 반대로 가는 나는 회고록을 먼저 쓰고 그 다음에 그 내용을 사는 것이 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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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하려고 해도 탁, 숨이 막히고 마는 것은 괴짜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살바도르 달리의 자서전이다. 그는 1904년에 태어나 1989년에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자서전은 1942에 출간되었다. 그 출간의 변이 파격이다. "작가들은 보통 일생을 산 다음에 말년에 가서 회고록을 쓴다. 모든 사람들과 반대로 가는 나는 회고록을 먼저 쓰고 그 다음에 그 내용을 사는 것이 더 지적인 것으로 보였다. 산다는 것! 그것을 위해서는 인생의 반을 다 청산할 줄 알아야 한다." 그가 말하는 지적인 것은 사실 도저히 상상해 낼 수 없는 것들로 이어지곤 한다. 이 세상 어느 자서전에 어머니 뱃속의 추억을 서술한 것이 있을까. 등에 있는 점을 벌레로 생각하고, 그것을 떼어내기 위해 면도기로 살갗을 베어 내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고야 마는 행동, 가파른 돌계단 위에서 곧장 뛰어 내리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허공으로 몸을 날리고 마는 광기. 그것들은 어쩌면 자신의 세계를 만들고 자신이 설계하는 왕국을 짓기 위한 과정이었는지도 모른다. 달리의 작품에 대한 고집을 보여주는 일화 한 토막. 그는 뉴욕에 도착 해 5번가 상점의 쇼 윈도를 꾸미기 위한 작품을 맡았었다. 그는 밤과 낮이라는 테마로 쇼윈도를 구상했다. 밀납으로 만들어진 마네킹은 지하 술창고에서 찾아 낸 먼지투성이의 것이었다. 그것을 먼지 하나 털어내지 않고 그대로 옮겨, 그는 참으로 초현실주의적인 쇼윈도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백화점의 사장은 단박에 그의 작품을 전부 갈아 치웠다. 그 다음에 이어진 달리의 행동. 그는 소재로 쓰인 물이 가득 찬 욕조를 들어 쇼윈도의 유리창을 깨 버린다. 깨진 유리창을 통해 사람들이 모인 인도로 뛰어 내린다. 그가 뛰어 내린지 1초도 되지 않아 창틀 위에 남아 있던 커다란 유리조각들이 육중하게 떨어진다. 어느 누가 이런 행동을 취할 수 있었을까. 38세의 나이에 당당히 자서전을 펴낸 달리. 자신이 추구한 것이 하늘이라던 그는 과연 자서전에서 주장한 바 대로 하늘을 추구하면서 남은 생을 살아갔을까? 그것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는 찾을 수 없다. 유부녀였던 갈라는 시인인 남편의 묵인 아래 독일 화가와 공공연한 연인관계를 맺고 있다가 달라를 만나 결혼을 했다. 그녀는 달라의 정신분열증적 광기를 다스리면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천재성을 추구하도록 만든다. 모든 사회관계, 작품 판매와 홍보, 경제문제를 전담했던 그녀는 주문받은 그림을 다 그릴 때까지 달리가 작업실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기까지 했다. 그리고는 미소년들과의 성관계에 병적으로 집착하면서 늙어감의 공포를 잊으려고 했다. 갈라의 성적 방종을 채워주기 위해 달리는 쉴새없이 작업해서 돈을 벌었다. 1982년 갈라의 죽음 이후 달리는 창작행위를 멈추고, 거의 실물인간이 된 채 양분주사를 맞아 가면서 인공적으로 연명하다가 결국 7년 후에 갈라의 뒤를 따라 갔다. 이것이 자서전을 번역한 역자가 독자에게 보여준 달리의 생이었다.

[인상깊은구절]
하늘!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재앙있으라! 털 없는 여자의 겨드랑이를 처음 보았을 때 나는 '하늘'을 추구했다. 죽어버린 고슴도치의 썩은 내 나는 구더기들을 목발로 헤집었을 때 나는 '하늘'을 추구했다.
x*****e 2002.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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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도 나도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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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달리가 누군지 모르고, 우연히 책 관련 까페에서 살바도르 달리라는 책을 소개받았다. ''살바도르''에서 매우 이국적이고 남미의 자유로운 막 이런느낌이 풍겨오는거다. 사실 뭣모르고 읽었는데 막상 보니 천재의 관한 글이었다. 천재는 다 싸이코란말이던가. 달리도 뭐 쉽게 말해서 싸이코였다. 그렇지만 달리는 싸이코라기보다 솔직한 걸 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무의식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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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달리가 누군지 모르고, 우연히 책 관련 까페에서 살바도르 달리라는 책을 소개받았다. ''살바도르''에서 매우 이국적이고 남미의 자유로운 막 이런느낌이 풍겨오는거다. 사실 뭣모르고 읽었는데 막상 보니 천재의 관한 글이었다. 천재는 다 싸이코란말이던가. 달리도 뭐 쉽게 말해서 싸이코였다. 그렇지만 달리는 싸이코라기보다 솔직한 걸 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무의식적인 뭐 그런 것들? 나도 생각해내는 것들. 그러나 달리는 행동한다. 그래서 미친거다. 뭐 새로웠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런 사람이구나. 이정도는 되야 뭘 하는가싶기도하구.. 연약함, 늙음, 호화로움을 좋아하는 달리. 뭔가 독특해보였다. 나도 독특해보이고 싶다. 대리만족과 동시에 미술계의 한 거장을 알게 된. 또 동시에 책 한권을 삽시간에 해치웠다는 만족감을 느끼게 해줬던 책. 또 달리의 작품과 달리의 생각을 통해서 나의 상상력, 여러 창조적인 그런 발상들이 생각나게 해주었다.

[인상깊은구절]
-출세제일주의란 그 자체로는 흥미로운 것이 아니다. 흥미로운 것은 출세에 이르는 것이다. 이미 얘기했던 것처럼, 나는 출세를 원하지 않았다. 다만 ''출세하고 있었을'' 뿐이다. (이 얼마나 거만한가. 달리 .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 ^^;) -나는 이미 세 가지 것을 못말리게 좋아했다. 연약함, 늙음 그리고 호화로움
s********k 2006.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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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천재성 찾아보기.
"자신의 천재성 찾아보기." 내용보기
초현실 : 무의식 또는 꿈의 세계 초현실의 무형적인 영역을 유형으로 바꾸는 데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달리 어린시절 자신이 천재라는 인식은 그를 더욱 시니컬하게 만들었고, 광기라 불릴 정도로 위태롭게 했다. 몇몇 사람들이 얘기하듯 "편하게 살 수 있잖아. 둥글둥글 세상 그렇게 사는 거야"라는 말은 내게 조차 가끔은 개짖는 소리로 들리는 데, 미술학교에서 자신을 평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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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 : 무의식 또는 꿈의 세계 초현실의 무형적인 영역을 유형으로 바꾸는 데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달리 어린시절 자신이 천재라는 인식은 그를 더욱 시니컬하게 만들었고, 광기라 불릴 정도로 위태롭게 했다. 몇몇 사람들이 얘기하듯 "편하게 살 수 있잖아. 둥글둥글 세상 그렇게 사는 거야"라는 말은 내게 조차 가끔은 개짖는 소리로 들리는 데, 미술학교에서 자신을 평가하는 교수들에게 "당신들이 나를 평가할 수는 없다. 난 이미 당신들보다 몇배는 앞서있다"라고 말하는 달리앞에선 더욱 자신만의 세계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다. 어느 누구보다도 높이 점프할 수 있다고 자신하던 그, 다른 사람이 그 모습을 구경하듯 보아주기 보다는 엿보게 만드는 걸 또는 외경심으로 자신을 봐주길 바랬던걸까.."저 자식 완전히 돌았어"라는 말에 희열을 느꼈다는 달리..자신이 왕따당하는 걸 니들과 다른 천재이기때문에 당연한 듯 받아들이고, 점점 더 빠져드는 자신의 세계를 작품으로 실체화시켜버린 작가. 그리고 상업적 성공과 뉴스메이킹까지.. 솔직히 나도 "넌 완전히 돌았어"라는 말에 가끔 희열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그 말은 더 의욕적으로 날 살게 해준다. 가슴 아플 때도 있는 건 당연하겠지..모든 게 같은 상황에서 저런 말을 듣는 건 아니니까.. 책을 읽고 감상을 써볼까라며 생각하면서 두려움이 앞선 게 거짓이 아니다..역시나 상당히 두서없는 글이다. 달리에게 욕을 해주고 싶기도 하고, 그런 점은 멋있어라고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고, 당신을 이해한다 얘기해주고 싶다는 많은 생각들이 혼재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나 자신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취중에 내뱉은 말은 다 천재적으로 보이지만 깨고 나면 민망하기 짝이 없다! 취기는 모든 것을 평준화시키고 단일화시키고 몰개성화시킨다. 알코올의 힘을 빌려 자신을 고양시킬 수 있는 사람은 범부들뿐이다." 취중 뿐만이 아니다. 맨정신에도 말 한마디 한마디 멋져보이는 말들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민망하기 그지없다. 얼마나 쪽팔린 지, 투명인간 이고 싶을 때가 있따. 정신은 포도주와 같아서 조심스럽게 운반해야 한다는 것처럼 여유있게 정신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평범한 걸 좋아하는 사람 - 돈 아까울 지도.. 남들이 놀랄 정도로 가끔 미친짓을 하곤 하는 사람 - 읽어서 나쁠 건 없어지금 내 삶은 너무도 힘이 들어 - 다른 좋은 책이 있을거야.. 삶이란 건 무엇일까? 나는 왜 이렇게 흔들리지 - 읽어봐. 변태적 행동을 일삼는 사람 - 달리라는 변태 엿보기.. 누군가에 맞춰사는 걸 싫어하는 사람 - 이 책 읽고서 배울점이 있을 지도 ..
i*****o 2004.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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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와 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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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상한 체험을 한 적이있다.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내 몸이 엿처럼 녹아 흐르며 침대 밑으로 스르르르~ 한없이 흘러내리는게 아닌가? 꿈인지 환각인지..그러나 분명 의식이 있었다. 그때의 느낌을 '환상체험'이라며 짧게 기록해둔 나의 글이 있었는데, 그 녹아 내리는 느낌을 표현하며 의 '흐늘거리는 시계'와 같았다라는 표현을 했었다. 그런데 다음날 이 살바도르 달리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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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상한 체험을 한 적이있다.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내 몸이 엿처럼 녹아 흐르며 침대 밑으로 스르르르~ 한없이 흘러내리는게 아닌가? 꿈인지 환각인지..그러나 분명 의식이 있었다. 그때의 느낌을 '환상체험'이라며 짧게 기록해둔 나의 글이 있었는데, 그 녹아 내리는 느낌을 표현하며 <달리>의 '흐늘거리는 시계'와 같았다라는 표현을 했었다. 그런데 다음날 이 살바도르 달리의 책을 광고에서 보게 되었고 냉큼 샀다. 살바도르 달리... 그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중이다.천재인지 광인인지... 스스로는 어머니 뱃속까지도 기억해 내는 천재라 칭하고,(여기서 그의 작품 '날아다니는 계란' 탄생) 자신을 편집광이라 칭하기도 했지만 정말 그의 기상천외한 행동은 천재와 광인은 서로 통하는 단어 같다. 몸에 있는 점을 진드기로 알고 칼로 벗겨내려다 온몸을 피로 물들인 얘기나, 거지 할머니가 구걸을 하자 꽃을 상당히 많이 사서 그 할머니에게 던져 버린 에피소드...등 그의 이상한 행동은 끝이 없다. 그의 머리 속에서 생각되는 것들의 한 단면을 들여다보면- 우리 인간들이 평범한 사고를 하는것에 오히려 이상함을 느끼는 사람이다. 화장실 수세장치의 줄을 잡아 당기면 터지는 폭탄을 왜 생산업자들이 설치하지 않는지를 이해 할 수 없다 하고,택시 안에 인공 비 장치를 달아 바깥 날씨가 화창한 날, 승객이 택시 안에서 왜 우비를 입는 비싼 택시를 만들지 않는지..구운 가재요리를 시켰을때 왜 바싹 구운 전화기를 갖다주지 않는지...그런거에 대해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 40미터의 빵으로 세계를 엎을, 자유로운 상상가? 자칭 자신이 세계의 배꼽이라 주장하는 배짱. 이 정도의 아이디어라면 발상의 전환에선 이미 경지에 오른거 아닌가? 결국 그는 자기의 몽상가적인 환상의 세계를 예술로 승화 시키고 현대 미술사에 초현실주의 원조격인 업적을 남긴 사람이 되었다. 12년이나 연상인 갈바라는 러시아 여인을 만나 역시 그답게 사랑하고 그녀로 인해 그의 많은 정신적 문제가 치유되기도 한다. 방탕하고 광적이고 기상천외한 행동에 퇴학도 당했지만 결국 그런 제도권 교육보단 재능에 의해 모든것을 딛고 일어서는 당시의 풍토로 볼때 부러움이 있다. 그러나 우린 언제까지 수능 점수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그 뉴스에 귀를 기울여야만 하는 교육 풍토를 고수하려는 것일까? 이 책의 아쉬움이 있다면 그의 대표적 그림들을 실어주었으면 한다.
c******j 2002.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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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괴짜 천재의 기발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인생 이야기
"어느 괴짜 천재의 기발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인생 이야기 " 내용보기
어느 괴짜 천재의 기발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인생 이야기 살바도르 달리 자서전 "작가들은 보통 일생을 다 산 다음에 말년에 가서 회고록을 쓴다. 모든 사람들과 반대로 가는 나는 회고록을 먼저 쓰고 그 다음에 그 내용을 사는 것이 더 지적인 것으로 보였다. 산다는 것! 그것을 위해서는 인생의 반을 다 청산할 줄 알아야 한다. 경험으로 풍성해진 나머지 절반의 인생을 계속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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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괴짜 천재의 기발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인생 이야기
살바도르 달리 자서전


"작가들은 보통 일생을 다 산 다음에 말년에 가서 회고록을 쓴다. 모든 사람들과 반대로 가는 나는 회고록을 먼저 쓰고 그 다음에 그 내용을 사는 것이 더 지적인 것으로 보였다. 산다는 것! 그것을 위해서는 인생의 반을 다 청산할 줄 알아야 한다. 경험으로 풍성해진 나머지 절반의 인생을 계속하기 위해서 말이다. 나는 뱀이 허물을 벗듯이 과거를 죽여서 벗어버렸다. 이 경우 나의 허물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 내가 살아온 혁명적 무정형의 삶을 말한다." (『살바도르 달리 』, 이마고, p385)

어느 괴짜 천재의 기발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인생 이야기." 책의 부제로 달린 이 말만큼 36살 달리의 인생을 정리한 달리 자서전을 한 마디로 압축하는 표현을 찾기란 힘들다.

개인적으로 달리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건 초현실주의 화가라는 것, 따라서 당연히(?)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작품들의 목록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밖에 없다고 고백하는 것이 솔직한 말이리라. 그런데도 별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집어들고 읽어내려간 이유는 영화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알게된 『안달루시아의 개』(1929)와 『황금시대』(1931) 때문일 것이다. 그의 절친한 친구인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과 함께 만든 이 '전위영화'들의 강렬한 인상은 살바도르 달리란 이름에 대해서 알 수 없는 친밀감의 끈을 이어왔기 때문이다(이 자서전에서도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를 찍을 당시의 상황과 스스로 내린 평가를 언급하고 있다).

어쨌거나 달리의 이 자서전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달리에 대해 가지고 있던 여러 단편 지식들, 예컨대 부정적인 이미지로서의 광인, 괴짜, 방탕... 긍정적 이미지로서의 천재, 초현실주의 운동의 시각언어화, 무의식을 현대 회화에 도입한 사람 등등의 이미지들이 완전히 틀린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달리의 이 자서전은 여느 보통의 자서전-그게 달리 못지 않은 '괴팍한' 예술가의 자서전이라 할지라도-이 보여주는 침착한 자기응시나 평안한 회고조와는 거리가 한참 멀다. 달리의 원래 성격이 그러하기라도 한 것처럼,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 어려운 도발적인 문장과 불꽃처럼 이글거리는 정념이 쉴새 없이 이어지기에 서술하고 있는 상황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파악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작품을 일러 아무런 거리낌 없이 '걸작'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자신이 '세계의 배꼽'이라는, 그러니까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몽환적 선언에 이르게 되면 읽고 있는 내가 잘못된 것인지 서술하는 그가 미친 것인지 헷갈릴 정도다.

그러나 확언하건대 그는 결코 미친 것이 아니다. 이게 그의 삶이고 그의 현실인식인 것이라 믿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구석이 있는 것이다. 자서전의 도입부에서 태아상태였을 때 어머니 뱃속에서 '보고 겪었던' 것들을 묘사하는 장면 등은 누가 봐도 비현실적이고 몽상적이다. 하지만 달리는 이 책에서 "비밀로 남아야 할 운명"이었으나 "가감없이 들려줄 이 일화들은 진짜로 진짜이고, 나 자신의 이미지를 이루는 속살, 나의 자화상을 이루는 석회질"(p29)이라면서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말살시켜버리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있다. 곧 단순한 자아도취나 오만이 아니라 그의 작품들의 일관된 경향처럼 그의 삶 자체가 '초현실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다.

또 하나 달리를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그의 평생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엘레나(갈라)이다. 러시아 태생의 시인 폴 엘뤼아르의 부인 엘레나에게서 운명적인 만남을 직감한 달리는 극도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녀야말로 그를 치유해 줄 것이라고 믿었으며 그녀에게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이들은 1929년, 파리에서 작품전이 열리는 도중, 홀연히 그곳을 잠적, 사랑의 도피 여행을 떠나게 된다. 달리는 이때 폐쇄된 호텔의 방 속에서 갈라와의 생활을 통해 태아의 요람 속 기쁨을 느낀 것처럼 그 세계를, '거기는 정말 성스러웠다. 그야말로 천국이었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달리는 이 일로 인해 아버지로터 의절하자는 편지를 받게 된다. 타인의 아내를 가로챈 아들의 부도덕에 분노한 아버지는 결국 그에게 절연장을 보내기에 이르렀고 달리는 그 충격으로 삭발한 채, 먹다 남은 성게 껍질과 함께 그 살발한 머리카락을 흙 속에 묻어버리게 된다. 이 '매장'은 곧 그를 낳고 기른 아버지와 가정이었던 셈이다. 결국 그는 혈연을 잃은 대신 운명적인 갈라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예술가로서의 참다운 달리가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살바도르 달리. 20세기의 가장 특이한 화가로서 그의 작품 속에는 인간의 회의나 고뇌, 압도하는 무의식의 위력 등이 내재되어 있다고 평가받는 사람. 즉, 그의 작품 속에는 통속적 경험과 상식으로써는 전혀 파악하기 어려운 기묘한 것들로 이루어진,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초현실의 세계를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를 두고 어떤 비평가들은 병적인 그림, 또는 광인의 그림이라고까지 평가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지금은 당시의 평자들이 달리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었다는 평가가 주종을 이룰만큼 이제 그의 그림을 두고 광인의 그림이라고 평할 수 있었던 시기는 이미 지났다.

자서전을 서술하던 1941년의 상황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달리 역시 자신의 자서전을 읽고 나면 독자들이 자신의 그림들을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나는 "그네에 매달린 미지근한 우유 컵 50개가 왜 달리에게는 나폴레옹의 포동포동한 허벅지와 동일한 것인지, 어떻게 해서 그것이 만인에게 보편적인 진실이 되는지"(p23)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의 확언해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리는 나에게 이해하기 힘든 예술가 중의 한 사람으로 남아 있어야만 하는 것일까?

여러분들은 이걸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이길 수 없는' 내기를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

<오마이뉴스>에 게재했던 글입니다.
m******7 2007.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와 광기
"천재와 광기" 내용보기
미술책에서 어렴풋이 이름만 알았던 살바도르 달리를 진정 만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그의 그림에 대해서도 그냥 막연히 이해할수 없고 약간은 괴기스럽고 변태스럽다고 까지 생각했었는데 그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의 억제할수 없는 열정이 빚어낸 산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신비로운 그의 영혼 운명의 여인 갈라와의 만남 그의 그림들 전쟁 그모든것이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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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책에서 어렴풋이 이름만 알았던 살바도르 달리를 진정 만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그의 그림에 대해서도 그냥 막연히 이해할수 없고 약간은 괴기스럽고 변태스럽다고 까지 생각했었는데 그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의 억제할수 없는 열정이 빚어낸 산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신비로운 그의 영혼 운명의 여인 갈라와의 만남 그의 그림들 전쟁 그모든것이 그의 책 하나에 담겨져 있어서 그를 마치 만나고 온것 같게 합니다.다른 무엇보다 그의 이 자서전이 그가 삼십대에 쓴 책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아직 그의 인생에서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라니~정말 천재의 오만하지만 훌륭한 시선에 놀람을 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그의 인생에서 갈라라는 여성은 삶의 원천이었고 생명력인 동시에 죄악이고 짐이었습니다. 그녀를 택함으로써 그가 겪은 수많은 일들은 그의 작품에는 영감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그의 죽음까지도 그녀의 책임이었습니다.단순한 한 천재 화가의 이야기라기보다는그의 책 제목처럼 괴짜 천재의 이상한 이야기가 더 맞을 듯하네요~굳이 달리를 잘 모르는 독자라도 한 독특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관심 있으시다면 한번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a*****1 2003.1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