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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라> 첫!북아트 김나래
요즘 엄마표 독후활동의 대세는 북아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명 유아도서 리뷰어들의 독후활동을 참고하려고 보면 거의 북아트와 연계된 것이 많다. 지난 주말 아들과 함께 집 근처 도서관을 찾았다가 때 마침 눈에 띄어 빌려보게 된 <종이나라> 첫!북아트. 스프링제본으로 되어 있어서 넘겨보기 편하게 되어 있길래 집에서 아들과 독후활동할 때 응용해보려고 빌려왔다.
5살 아들과 함께 간 터라 자세하게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책 제목만 보고 빌려 왔는데.. 책을 다 읽고 뒤표지의 내지를 보니 종이나라에서 발행하는 '유아 북아트 2급,1급: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필요한 책이었나보다. 어쩐지, 책 내용이 종이접기를 전혀 모르는 나같은 초보가 보기에는 설명도 허술하고 내용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암튼, 종이나라에서 편찬한 책이다보니 기본재료와 도구는 모두 종이나라에서 나온 것들로만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부제가 똑똑한 우리 아이 만들기 시리즈라서 얼핏 아이들용 책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북아트의 기본 구조가 아주 중요한 개념 같은데.. 덜렁 저렇게 4가지 개념만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봐서는 이해를 못할 것 같다.
책은 모두 29가지의 북아트 기법으로 만든 책을 담고 있다. 보기 편하게 한 장에 왼쪽 페이지에는 실제 아이들이 만든 작품과 작품주제, 오른쪽 페이지에는 준비물, 6단계로 간략하게 설명한 과정샷, 그리고 활동목표와 활동방법이 적혀 있다.
그런데 종이접기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점선,실선에 대한 설명없이 그저 사진으로만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심지어 4등분인지, 대략 몇 cm 인지 설명도 없어서 이 책으로 북아트 자격증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은 아쉬워도 돈을 주고 수업을 들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우리나라 민간업체 자격증들은 대부분 수강료를 받기 위해 존재하는 자격증들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꼼꼼히 보면서 아이와의 독후활동에 필요한 내용들을 적어 내려가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때 많은 블로그에서 봤었던 크리스마스 트리 북아트도 보게 되었다! 당시에는 북아트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이걸 만든 이웃분들의 창의력이 대단하다 생각을 했엇는데...==;;; 알고보니 이런 책을 보고 만드신거구나.. 왜 솔직하게 어느 책을 보고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걸까? 자기가 대단해보이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이 책을 만든 저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면 좋겠다.
책장을 막 넘기다보니 얼마 전 파워블로거 초록으로님 블로그에서 본 북아트 기법도 등장했다! 다시 찾아보니 초록으로님은 친절하게 이 책과 <둘!북아트>를 보고 만드신거라고 서평을 적어두셨다. 생각해보니 그때 이 책을 구입한다고 다이어리에 적어두고 도서관에는 안 가져갔었다.--; 암튼, 7살 아이도 혼자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니 5살 아들과 만들어 보려면 엄마의 도움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살짝 눈에 거슬리지만.. 종이나라에서 출판된거라서.. 마지막 페이지도 역시 종이나라 선전으로 끝이 난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은 대부분 8절 양면 색상지를 활용한 것 같아서.. 조만간 구입을 해서 아이와 활용을 해볼 생각이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북아트라고 하면 굉장히 어렵고, 나처럼 미술에 영 소질이 없는 사람과는 먼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햇는데.. 그래도 이런 책을 옆에 펴두고 하나씩 따라하다보면 (물론 성의없는 설명 때문에 한두번의 실패는 예상하고) 아이와 그럴싸한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초판이 2008년에 나왔던데.. 지금은 그때보다 북아트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서 더 많은 책이 나온 것으로 안다. 다음에 도서관에 가면 책을 좀 더 찾아보고 괜챦은 책은 구입을 해서 아이와 함께 조금씩 독후활동에 응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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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학숙제할려고 샀는데, 좀 별로다. 샘플 사진들도 깔끔하지 않고, 선듯 따라만들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없었다. 아주 쉽게 아이랑 같이 만들수 있기에는 좋지만, 책 가격에 비해 좀 싸구려틱한 느낌이 나는 책이다. 예쁜 책을 만들고 싶은 생각으로 책을 고르고 있는 분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