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이란 온라인 상의 건축 대화를 오프라인인 책으로 엮어 내었다.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누려는 건축가 자신의 일상을 소개하고(00_에세이, 01_건축하는), 건축가의 정의와 건축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과 할 일을 말하며(02_건축하려는), 건축의 정의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제시(03_건축이란)하고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건축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을 설명하고(04_건축에는), 건축을 진행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05_건축이면)과 건축공부 하는데 생겨나는 고민들(06-건축하려면)에 대한 조언을 주고, 건축의 표현문제(07_건축이려면)를 다루고 있다. 또한 진학, 유학, 취업, 업무 등 건축의 진로와 직업으로서의 건축문제를 이야기하며(08_건축에서), 건축의 사회성, 대중성 등 건축을 둘러싼 문제들을 지적하고(09_건축이어서),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의 아우름을 통해 건축과 우리의 정체성을 보며(10_건축이므로), 마지막으로 건축가 자신의 최근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제까지의 대화들을 정리해 나가고(11_건축으로), 대화의 소감들로(12_마감합니다) 끝내고 있다. 대화의 형식을 빌리고는 있지만, 이 시대 실무의 최전선에 서있는 한 건축가의 치열한 건축에 대한 사고와 행동, 고뇌, 비전들을 여여히 전하고 있으며, 후배 건축인 들에게 건축과 건축하는 의미를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미국 건축가 로저 루이스가 쓴 ‘건축가- 란 전문직의 솔직한 가이드( Architect?- A Candid Guide to the Profession)’ 보다도 실무건축가의 현장감 나는 건축입문서나 건축에 대한 에세이라 하겠다. 한 쪽에 한 테마씩 문답하고 남겨진 여백에 건축에 대한 독자 자신의 의견을 적어본다면 또다른 대화로 이어질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