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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란 직업이 최근 드라마에 정말 자주 등장한다. 또, 최근의 입시를 보면 항상 의대는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의사라는 직업은 선망의 대상이며 화제의 중심에 있는 직업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정작 진짜 의사는 이렇게 살고 있다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나 드라마는 없다. 사실 종합병원2.0 드라마를 봐도 어느 정도 잘 따라하긴 했지만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많이 있다. 드라마라는 것은 항상 극적인 장면을 연출해낸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종합병원2.0은 너무나 의대, 의사, 레지던트, 병원을 잘 묘사하고 있다.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다. 너무나 익숙한 상황들이 책 속에서 내 머리 속으로 들어온다. 이처럼 생생하게 현실에 대해서 묘사한 책은 없는 것 같다. 의사들의 고충이 아닌 일상 생활의 단편들이 흘러 나온다. 이 책은 병원 이야기를 다루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민의 과정을 담고 있다. 한 인간의 성장 과정. 늘 고민하면서, 죽음을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인간의 스토리이기에 감동이 있다. 뭐 거기에 사랑은 이 책의 양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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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우리 사회의 상류층으로 편안하게 살아 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의사들 또한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인간이며 사회인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을 읽고난 후부터, 지금까지 멀게만 느껴졌던 의사에게서 사람향기를 맡는다. 그랬다. 의사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고, 우리와 같이 먹고, 자고, 고민하고, 사랑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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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았다. 사실 받기 전에 이미 읽었다. 출간된지 얼마 안 됐을 때 서점에 서서 단숨에 훑어읽었다. 그만큼 술술 읽힌다. 대중에게 낯설 수 있는 부분은 찬찬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무리가 없다. 다만 그것이 소설 문맥에 잘 녹아들지 못하고 설명이구나... 하고 건너뛰게 되는 면도 있긴 하다. 조금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 부분이 궁금하다고 따로 찾아보지도 않게 되니 이런 점은 오히려 독자에 대한 배려로 보아주어도 좋겠다.
하지만 아래 리뷰에서도 지적하듯이 이런 부분들이 소설로서는 미흡함이 없잖아 있다. 문장이 간결한 점은 좋으나 매끈하게 다듬어 뽑아낸 문장은 아니다. 군데군데 사회상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곳에서는 소설 안에 녹아들지 못하고 툭 도드라진다. 저널리스트인 작가의 직업을 생각하면 당연히 나와주어야 할 부분이고, 없으면 외려 아쉬웠을 것 같지만.. 그것을 소설화하는데 좀 더 신경을 써서 에피소드 형식으로 넣었으면 좋지 않았나 싶다.
외과 과장의사가 현재 맞닥뜨리는 병원의 일상과 개인사를 중심으로 학생 시절, 연애담, 인턴/레지던트 시절과 친구와 있었던 일 등등을 회상하며 서술한다. 병원에서 벌어지는 일만을 다루지 않고 여러 부분을 보여주며 한 사람이 의사가 되기까지를 총체적으로 다룬다. 레지던트 선발 과정이나 의사 사이의 정치(?)적 측면도 다루어 준다. 보통 사회와 크게 다를 것 없다. 단지 수련과정이 더 길고 그 과정에서 딴 일을 할 겨를이 남보다 조금 더 적고, 책임감이 큰 일을 한다는 것 말고는. 이런 점은 의대를 졸업했고 의사생활을 했던 작가의 경력이 아니고서는 포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아, 드라마 종합병원 2.0은 소설 속에 아주 짧게 스쳐가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했다. 책은 드라마 내용과는 다르다. 사실 드라마가 너무 재미없어서 원작 소설은 도대체 어떤지 궁금해서 들춰봤었다. 드라마에 실망했다고 해도 이 책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사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궁금한 사람, 의사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할 사람(의대생이나 의대가고싶은사람들), 아는 사람 중에 의대생/의사가 있는데 얘네랑 무슨 얘길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사람, 의사는 뭘 하는지 병원사회는 어떤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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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서 '의료와 사회'라는 과목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족한 잠을 채우는 시간이다. 얼마 전에도 어김없이 나를 비롯한 여러 학생이 수업 시작과 동시에 잠을 자려고 했는데, 강의하러 오신 분이 책으로 우리를 유인했다. 자신이 쓴 책인데, 예리한 질문을 하거나 맘에 드는 답변을 한 사람에게 주겠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 내가 그 책을 받았을까? 하, 천만에. 내가 책에 한창 관심이 많은 때라 갑자기 귀가 번쩍 뜨이긴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에게는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거나 답변을 할 용기가 없었다. 123명 중에서 나는 그냥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는 평범한 학생 쪽이었다. 대신 도서관에서 그 책을 읽어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그날로 도서관에 가서 그 책을 빌렸다. 바로 그 책이 '종합병원 2.0'이다.
책으로 나를 유인한 덕분에 나는 그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수업이 꽤나 흥미로웠기 때문에 책에도 그만큼 기대를 하게 되었다. 내용면으로는 그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 모르는, 그리고 앞으로 겪어야 할 인턴 생활과 레지던트 생활에 대한 적나라한 리포트가 적혀있었다. 직접 겪은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조금은 되었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소설같은 느낌이 나지 않았다. 문체도 뭔가 딱딱한 것이 설명체의 냄새가 났다. 물론 남들이 잘 모르는 의사생활에 대한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설명하는 것이 많아지기도 하겠지만 왠지 지나치다는 느낌이었다. 사실 나는 소설을 기대했지 정보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강의하신 분이 말은 재미있게 잘 하시지만 글은 그렇게 재미있게 쓰지 못하시는 것 같아 그것이 좀 안타깝다. (그렇다고 내가 써서 그거보다 잘쓰겠다는 말은 아니다.) 말투 뿐 아니라 구성에 있어서도 억지로 꾸며 낸 이벤트의 나열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좀 더 그럴듯한 에피소드를 만들거나 연결을 부드럽게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고로, 의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소설을 읽고싶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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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로 한창 상영중이라던데... TV를 안봐서 그건잘모르겠네여...ㅎㅎ;;
회사에서 나와서 읽어 봤는데... . 병원진료에대해서나 외과의사에 대한이야기를 자세히 알수 있는 책이였어여~~
외과의사가 되기 전.. 학창시절과 인턴생활이 아주~ 자세히 적혀있어서.. 외과의사는 그냥 되는게 아니라 마치~!! 도를 닦는과정과도 같구나...를 연발했답니다...ㅎㅎ
그리고 외과의사가 된다해도...제 생각과는 다르게... 나이들이 서른중반을 넘어가야 ... 된다는...게.. 참 마음에 안들었어여..
젊은시절을 병원에서 삶과 죽음을보며.. 사랑도 못하고 친구들과의 만남 여행.. 모든것들을 포기하면서... 살아가는 이유는 무얼까... 의사가되어서 돈을 번다는거? 부유한 삶?
전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어쨋든 그쪽길을 선택한 이상 쭈욱 가다가하차하지 않는이상 외과의사들은 모두 젊은 시절을 병원에서 살다시피해야한다는 것과..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꼬....
외과의사들이 주로쓰는 의학명칭이나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재밌게 읽은 책 이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