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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노래와 놀이를 읽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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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 노래와 놀이 연구의 첫 걸음마라고 할 수 있다  첫번째로 노래를 다루는 까닭은 노래와 놀이는 얼마전 까지만 해도 본디 한몸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들 노래와 놀이문화는 앞선 세대와 견줄 수 없을 만큼 많이 달라졌다 자기들끼리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놀고 노래했던 옛 아이들의
"옛노래와 놀이를 읽혀주자" 내용보기
                                     
                                     

이 책은 아이들 노래와 놀이 연구의 첫 걸음마라고 할 수 있다 

첫번째로 노래를 다루는 까닭은 노래와 놀이는 얼마전 까지만 해도 본디 한몸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들 노래와 놀이문화는 앞선 세대와 견줄 수 없을 만큼 많이 달라졌다

자기들끼리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놀고 노래했던 옛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는 오늘날 어떤 놀이나 노래와 견주어도 빛나는 아름다움이 있다

옛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를 살피면서 잃어버린 아이들의 본디 세계를 깊고 넓게 볼 수 있다

요즘 같이 서양악보에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옛 아이들 노래를 피아노에 맞춰 부르다 보면 본디 아이들 노래와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지적해 본다

사실 피아노에 맞춰 불러 보지만 옛아이들의 노래처럼 구수한 맛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옛 아이들 노래는 선율노래라기 보다는 박과 리듬노래이며 노래에 앞서 놀이였다 아이들 노래가 놓인 현장에 다가서지 않고 하는 이와 같은 창작과 옮겨 싣기는 음악의 모국어를 다치게 하는 일일 뿐 아니라 본디 하나였던 노래와 놀이를 둘로 떨어뜨리고 마는 큰 잘못을 저지르게 한다 

동요,동시와 어린이 시로 나누어 보고 있는데 아이들이 써야 할 시 와 어른이 쓰는 동시를 흉내낸 아이들의 동시는 다르다는 것을 지적했다

동시는 어른인 시인이 아이들에게 주기위해 쓰는 시로 보고 아이들은 동시를 쓸 수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 많이 써온 아이들의 동시란 것은 어른들의 흉내내기 였고 시가 될 수 없는 말장난이라고 단정짓는다

아이들은 솔직하다

어른들이 보기에 때로 약삭빠르고 자기만 알아 영악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아이가 커가고 있다는 증거

겉으로 보아 아이의 영악함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 아이는 솔직한 아이이다 만약 아이 자신이 영악하지 않은 척하면 그것이 오히려 솔직하지 않은 것이다 아이들 노래를 지켜 보는 것은 곧 아이들의 자유롭고 거침없고 솔직한 세계를 지켜보는 일과 같다

솔직하다는 것은 꾸미지 않는 것과 같다 

 

이달의 사락 k*****6 2014.08.19.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