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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발칙하고 아름다운 퓨전사극. 속옷을 만드는 공방 '란제리'
"발칙하고 아름다운 퓨전사극. 속옷을 만드는 공방 '란제리'" 내용보기
널리 인간을 아름답게 해주려는 홍미인간의 정신으로 여성을 위한 뷰티 아이템을 만드는 공방촌, 란제리.이곳에는 오직 속옷 공방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석녀 해강이와 여왕의 후궁에서 해강이네 머슴으로 강등된 비운의 간지남 진무,그리고 해강이의 주위를 맴도는 포청관리 순정남 최부장이 살고 있었으니…!!   재미있다. 개그코드도, 스토리 진행법도 나름 좋았다. 그런데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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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인간을 아름답게 해주려는 홍미인간의 정신으로 여성을 위한 뷰티 아이템을 만드는 공방촌, 란제리.이곳에는 오직 속옷 공방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석녀 해강이와 여왕의 후궁에서 해강이네 머슴으로 강등된 비운의 간지남 진무,그리고 해강이의 주위를 맴도는 포청관리 순정남 최부장이 살고 있었으니…!!

 

재미있다. 개그코드도, 스토리 진행법도 나름 좋았다. 그런데 급하게 완결낸것같은 느낌이...^^; 란제리와 라이벌 공방관계로 나와는 니아메와의 관계도 너무 어정쩡한채로, 서로의 애정관계도 너무 뜬근없이, 진무의 과거도 너무 풀어진것 없이 끝난게 아닌지... 하지만 끝이 깔끔하게 나서 다 읽고 재미있었고 만족했다는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제목은 분명 한자인데 읽어보니 '란제리'요, 내용을 잠시 휘리릭 들쳐보면 분명 배경은 조선시대 같은데 현대와 퓨전된 화려함과 깨알같은 개그가 보이니... 왠만한 시대물, 사극풍의 순정만화보다 재미있었다.

q***********2 2010.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만화]속옷을 만드는 공방이야기- 란제리
"[만화]속옷을 만드는 공방이야기- 란제리 " 내용보기
蘭製里 속옷을 만드는 공방 이야기  서점에서 만화코너를 둘러보고 있던 중, 스쳐지나가는 낯선 이름, 란제리. 내가 잘 못 읽은 주 알고 다시 재빨리 움직이고 있는 눈동자를 잠시 되돌리기 했다. 엥~만화책 제목이 란제리라니, 흔치 않은 제목 덕분에 빽빽이 꽂아있는 만화책들 사이로 책머리를 들었다.    제목이 한자어로는 蘭製里로, 난을 만드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란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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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製里

속옷을 만드는 공방 이야기


 서점에서 만화코너를 둘러보고 있던 중, 스쳐지나가는 낯선 이름, 란제리. 내가 잘 못 읽은 주 알고 다시 재빨리 움직이고 있는 눈동자를 잠시 되돌리기 했다. 엥~만화책 제목이 란제리라니, 흔치 않은 제목 덕분에 빽빽이 꽂아있는 만화책들 사이로 책머리를 들었다.

 

 제목이 한자어로는 蘭製里로, 난을 만드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란제리는 lingerie라는 프랑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다시피 여성의 속옷을 일컫는다. 제목을 풀이하는데 꽤 재미를 느꼈는데 바로 난(蘭)이 바로 속옷을 비유하는 것이다. 거기다 속옷을 만드는 공방의 이야기를 다루었기에 제목이 그야말로 딱 들어맞는 셈이다. 패션디자인에 대해 소재를 한 만화는 있었지만, 그 중에서 속옷을 소재로 한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한국만화에서는 처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생소한 이야기이다. 이 만화 현재 2권까지 나온 상태인데,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만화의 TV나들이에 딱 어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재미는 바로 여기서 나온다

 우선 눈길을 잡는 제목과 소재이다. 속옷에 대한 이야기라 하여 타부시되었던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거기다 정보전달 역할까지 한다. 이 만화를 즐겨 읽을 10대 청소년들 및 여성들에게 속옷에 관한 지식을 전달한다. 속옷의 종류와 기능은 물론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결혼을 앞둔 여성의 살을 빼기 위한 보정속옷과 건강을 위한 그것까지 실로 만화인 동시에 정보지 역할까지 하니 그야말로 일석삼조이다. 

 

 시대적 배경도 매력 포인트이다. 사뭇 알 수 없는 시대, 거리는 다소 현대적으로 어느 시대인지 알 수 없는, 어딘가에 있었을 수도 있으면서도 있을 수 없는 신비적인 공간이다. 거기다 여왕이 다스리는 전제주의 국가로  번쩍번쩍 빛나는 남자 후궁이 존재한다. 이점은 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와 비슷한 설정이라 할 수 있겠다. 거기다 베일에 싸인 캐릭터가 있다.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내용전개에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속옷을 만드는 이가 장인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점에서 직업여성의 지위를 인정하는 부분에 의의를 갖는다. 거기다 박진감 넘치는 클라이맥스와 감동이 있다. 아직 2권인데, 스토리 전개도 빠르다.

 

그야말로 좋은 작품의 모든 요소를 옹기종기 담은 맛있는 음식 같은 작품이다


z****0 2009.03.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