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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블 역사로의 첫번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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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읽기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 접하는 역사서여서 읽는 재미이상으로, 새로운 지식을 쌓게되는 재미가 쏠쏠한 한권이었습니다. 큼직한 만화덕에 이해도 쉽고, 페이지도 술술 넘어가게 재밌었지만, 아직 이 시리즈의 초보라 적응 덜 된 건지 읽으며 꽤 여러번, 이거 초등학생용 책 맞는거냐, 정녕 애덜이 봐도 된다는것이냐 혼란도 느껴가며 제게 있어 호러블 세계로의 입문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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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읽기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 접하는 역사서여서

읽는 재미이상으로, 새로운 지식을 쌓게되는 재미가 쏠쏠한 한권이었습니다.

큼직한 만화덕에 이해도 쉽고, 페이지도 술술 넘어가게 재밌었지만,

아직 이 시리즈의 초보라 적응 덜 된 건지 읽으며 꽤 여러번, 이거 초등학생용 책 맞는거냐, 정녕 애덜이 봐도 된다는것이냐 혼란도 느껴가며

제게 있어 호러블 세계로의 입문이 된 잉카편을 무사히 마쳤네요.

 

읽다보니 이 유명한 고대문명 "잉카"를 그 이름이외엔 별로 아는게 없었던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문명'이란 이름이 붙어있어 당연히 존재할 줄 알았던 문자가 없었다는 점은 굉장히 의외였지만, 이 옛날에 노인, 장애인까지 아우르는 복지정책이 존재했었다는 놀라운 사실에 이래서 '문명국가'였구나 하기도 했네요.

동식물뿐 아니라 인간 더구나 아이까지  아우르며 다양하게 행해지던 제물 바치기 의식은 비가 적고 척박한 고산지대의 험한 기후가 끊임없이 사람들을 신에게 의지하게 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대체로 흥미롭게 읽었지만, 스페인에 정복당해 광산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자신들의 종교나 문화를 빼앗기다 결국 많은 이들이 잔인한 방법으로 목숨을 잃고마는 부분에선 너무 끔찍해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더구나,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현재까지도 열악한 조건에서 코카잎씹기로 허기와 피로를 달래며 광산일로 겨우겨우 먹고살게 된 것이, 문득 저 스페인의 침략때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역사때문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화도 나고 씁쓸하네요.

 

마지막으로 남는 의문점 하나!

죽은이들을 미라로 만들었지만 그 미라를 전혀 조심해서 다루지 않는 그들!!

조상의 미라가 집집마다 보관되고, 왕의 미라로는 야외에서에서 퍼레이드도 하고, 심지에 미라에게 맥주를 먹이기까지했던 잉카의 미라는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보관 및 관리가 손쉬울 수 있었던 걸까요?

d*****f 2010.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