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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교수는 전쟁사와 관련해 독보적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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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하고 있는 임용한의 전쟁과 역사 시리즈 3편이다. 고려시대를 다루고 있다. 이 내용도 이미 방송으로 본 것이기는 하지만 책으로 읽으니 느낌이 또 다르다. 임교수는 전쟁사와 관련해 독보적이지 않을까 싶다.   황산대첩이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은 이 싸움을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를 띄워 주기 위해 과장한 것이라 생각해 왔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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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하고 있는 임용한의 전쟁과 역사 시리즈 3편이다. 고려시대를 다루고 있다. 이 내용도 이미 방송으로 본 것이기는 하지만 책으로 읽으니 느낌이 또 다르다. 임교수는 전쟁사와 관련해 독보적이지 않을까 싶다.

 

황산대첩이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은 이 싸움을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를 띄워 주기 위해 과장한 것이라 생각해 왔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 30년 넘게 왜구의 침입에 시달리던 고려. 변변한 방어 대책도 없어 거의 손을 놓고 있던 형편이라 왜구들은 이제 거대 선단을 만들고 대군을 이루어 아예 내륙에 침입할 것을 작정하고 500척의 함대를 이끌고 쳐들어 왔다. 진포에 상륙, 내륙으로 진출해 약탈에 정신이 없던 이때에 등장한 것이 바로 최무선의 화약병기. 처음 출전한 이 전투에서 최무선은 정박해 있던 왜구의 함선을 모조리 불태워 버린다. 진포대첩. 갈 곳을 잃은 왜구들은 이제 살길을 찾아 더욱 악착같이 내륙으로 들어와 분탕질을 하는데 이를 지금의 남원 부근에서 전멸시킨 것이 바로 황산대첩이다. 만일 이때 이들을 제대로 격파하지 못했다면 왜구들은 자신감을 얻어 떼를 지어 고려로 몰려왔을 것이고 우리는 그 후로도 계속해서 처참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기세등등하던 왜구들의 기세를 꺾어 전세를 반전시킨 중요한 전투였던 것. 일본인들이 이를 얼마나 치욕스럽게 생각했는지 이 전투를 기념해 세워 두었던 황산대첩비를 몇 백 년이 지난 일제 강점기에 부수기까지 했다고.

 

교과서나 역사서에 대략의 결과만 나와 있는 우리 역사상의 큰 전투나 전쟁에 대해 상세하고도 객관적인 연구와 추론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그의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

r****l 2019.06.22.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 임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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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로 유명한 임용한의 전쟁과 역사 시리즈 세번째 권.   우리 역사에서 고려시대까지는 사료(史料)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 그나마 조선시대나 와야 왕조실록 등이 남아 있어 연구다운 연구가 가능. 더구나 전쟁사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 책은 바로 그 심각하게 사료가 부족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전쟁사를 다루고 있는데 비어있는 그 틈을, 누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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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로 유명한 임용한의 전쟁과 역사 시리즈 세번째 권.  

우리 역사에서 고려시대까지는 사료(史料)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 그나마 조선시대나 와야 왕조실록 등이 남아 있어 연구다운 연구가 가능. 더구나 전쟁사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 책은 바로 그 심각하게 사료가 부족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전쟁사를 다루고 있는데 비어있는 그 틈을, 누구라도 납득 가능한 저자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해 훌륭하게 메꾸고 다듬어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복원하고 있다.  

역시 임용한!

r****l 2022.09.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