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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 날짜 : 6월 3일
서점에서 제목 자체부터 아무런 수식도 없이 달랑 '심리학'이라니, 하고 집어봤다. 차례를 보니 심리학의 역사와 분류나 실제 등 어느 한 분야도 아닌, 그러나 전체를 개괄하기엔 참 적당한 책으로 보였다. 화보도 적당히 있고 컬러풀하면서도 얇아서 부담없이 읽기 좋다. 문고판이지만 그러면서도 절대 가벼운 느낌은 없다.
'쉽게 읽는 지식총서' 시리즈로 서점들에는 기둥이나 벽면에 꽂혀 있고, 뉘어둔 곳은 하나도 못 봤다. 굳이 주의를 끌지 않아도 어차피 찾는 사람은 찾을 책들일 것이다.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알찬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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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라는 말에는 이상하고도 묘한 힘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다루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학문,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열 사람이 있으면 얼굴이 다 다르듯 다른 것이고, 그 깊이나 넓이는 신이 아니고서야 파악할 수 없는 불모지가 아니냔 말이다. 그런데도 심리학을 적용해보겠다고, 인간은 연구하고 학문으로 만들고, 붕 떠있을 것만 같았던 분야를 개척해나간다. 평수를 매길 수는 없지만 인간에게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적인 영역...그것이 먼저 건강하지 못하면 몸은 아무 소용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로써는 심리학이라는 말에서부터 시작한 모든 분야가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작은 책이지만 알차게도 담아냈다. 정말 말 그대로 쉽게 읽는 지식총서라는 말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보이지 않고 잡을 수 없는 분야를 학문으로 만들어낸 것들을 대부분 매력적이고 재미있기에 기대를 많이 했었다. 실제로 대학 때 들었던 심리과목은 모두 성공이었다!! 그때 얼마나 눈빛을 반짝이면서 들었던지, 어쩜 저렇게 저 교수는 사람을 잘 분석하고 마음을 꿰뚫는 분야를 연구하고 있단 말인가...하면서 감탄했었다...성적은 그저그랬지만 그 이후 심리학은 내게 몇 안되는 재미있는 학문이 되었는데. 솔직히 이 책이 재미하고는 좀 거리가 있지만 진짜 깊이있고 찐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심리서적을 파고들어가는 첫 단계 정도로 생각하면 쉽겠다. 연대기에 맞춰 철학이라는 심리학의 기원에서부터 현대심리학까지 간단하게 정리를 해주어서 전반적인 개요를 이해하는데 좋다. 또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용어와 다양한 분야의 안내를 통해 학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도 본격적으로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재미에 빠져들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분홍박스안에 들어있는 [알고넘거가기] 코너가 흥미로웠는데 잘못 아는 상식은 물론 심리와 연관된 놀라운 사건, 사고, 결과, 차이 등 가지각색 호기심을 충족시킬만한 내용을 담았다. 심리라는 큰 테두리 안에 들어있는 다양하고도 세밀한 분야들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심리가 치료에 이용되고, 또 유익하게 사용되는 부분들을 대강이나마 훑어볼 수 있어서 다른 관련 서적을 고르는데도 참고가 될 것 같다. 사실 분량이 작은 관계로다가 좀더 심층적으로 들어가야하는 사항들을 건너 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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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인지 만화에서인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릴 적 한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발휘하는 장면을 접한 기억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것을 이용하여 시의 적절하게 행동하는 캐릭터의 모습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나도 그러한 기술, 독심술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다른 작품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고, 알 필요가 없는 것까지 알고 괴로워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본 후로는 그러한 생각을 버렸다. 심리학은 마음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마음의 작용, 인간의 의식을 연구한다. 특정 행동을 관찰하여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 어떠한 마음의 작용으로 인해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인지 분석하고, 잘못된 행동일 경우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 어떻게 보면 독심술의 사촌이라고도 할 수도 있다. 그러한 심리학은 고대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학문적 형태는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갖추게 되었다. 그 후 기독교의 영향으로 한동안 위축 되었고, 17, 18, 19세기를 거치며 독립적인 학문이 되었다. 이미 말한바와 같이 심리학의 원점을 그리스 철학으로 보고 있는데, 심리학은 철학과 달리 나름대로 쉽고, 재미있다. 물론 심리학도 깊게 들어가면 골치가 아프다. 그러나 철학과는 달리 많은 전문가들의 노력에 의해 비전문가들에게도 비교적 친숙하게 되었다. 그것의 단적인 얘기 '000 심리학' 이라는 수많은 서적들이다. 전문가들이 어려운 심리학 용어와 설명을 쉬운 설명과 예로 대체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렇게 심리학은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상당히 가까워졌다. 누구나 독심술을 사용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살기도 바쁜데 심리학에 관심을 둘 무슨 필요가 있을까? 그것을 알아야 할까? 사실 심리학에 관심을 둘 필요는 없다. 몰라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 안다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심리작용으로 인함인데 그때에 각 행동과 연관성 있는 심리학에 대해 미리 알고 있다면 보다 나은 대처를 할 수 있다. 물론 이미 말했듯이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삶의 경험으로 조금씩 체득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알아두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심리학의 역사에 대해서는 어떨까? 이것은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알 필요가 없다. 실질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본인은 심리학에 관심이 있어 이 책을 읽었고, 비록 얇은 책이지만 심리학의 역사와 그 파생에 대해 잘 약술하고 있어 큰 유익이 되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매우 적은 분량 - 176페이지이지만 책이 작다. - 탓에 개론도 아닌 개론의 요약본 정도의 역할밖에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그것은 장점이 된다. 심리학의 각 이론에 대해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간단히 살펴보기에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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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늘 내 관심을 끌었다.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예전부터 관심은 많았지만 정작 심리학 책 한 권을 다 읽은 적이 없다. 흥미를 느끼지만 심리학책들은 내겐 너무 딱딱해서 읽고 싶은 부분만 걸러 읽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은 기존의 내가 읽었던 책들과는 달리 매우 아담한 사이즈에 깔끔한 디자인, 딱딱하지 않게 쉽게 풀어쓴 내용들이었다. 왠지 자꾸만 손이 간다. 크기가 작아서 뭔가 부담감이 없어서인지 쉽게 손이 뻗쳤다.
이 책은 심리학의 고대 역사부터 현재까지 망라돼있었다. 그간 책을 읽어왔지만 심리학의 역사부터 알아가는 건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 작은 책 한 권에 엄청난 내용들이 있었다. 물론 간단간단하게 적혀있었지만 빼곡히 들어차 있어서 딱딱한 심리학 서적을 접하기 전에 기본서 정도로 먼저 읽어보면 훨씬 책 읽기가 수월할거다. 짤막하고 많은 내용이 있어서 좋긴 하지만 내가 관심을 가진 심리학에서의 분야 분량이 작아서 아쉽긴 했다. 그래도 맛보기로 여러 심리학 용어와 분야를 읽어서 기본적인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단짝 친구 중에 사람을 잘 파악하는 친구가 있다. 아직 학생이면서 관찰력이 뛰어나고 사람을 간파하는 눈이 날카로워서 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내가 그 친구에게 물었다. 어찌 그리 잘 간파하느냐고... 그러자 친구가 자기 자신을 알면 남도 보인다고 했다. 자신도 모르면서 남부터 파악하려는 건 잘못됐다면서. 흠....나는 내 자신을 잘 안 다고 느꼈는데 그건 착각이었을려나? 어쨌든 심리학을 통해 내 마음을 알고 남의 심중도 꿰뚫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
심리학! 내게 있어서 언제나 흥미롭고 매력적인 학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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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심리학 서적들은 거의 다가 ’테마형 심리학책’으로 일종의 심리학에 관한 응용서나 실전도서에 가까운 책이었다. 이런 책들을 주로 찾게 된 이유는 아마도 편의성과 대중성 때문일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나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이론적 지식이 많이 부족한 상태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책들은 어렵지 않게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접할 수 있게 해줘서 즐겨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심리학은 대학교 교양 수업으로 두 번 수강했던 적이 있어 대강의 이론은 알고 있지만 명확히 체계가 잡힌 건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에 읽은 <쉽게 읽는 지식총서 - 심리학>으로 심리학의 역사와 분파 그리고 효용에 대해 이해하면서 심리학에 관해 나름의 체계를 잡고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책은 심리학의 역사로 시작한다. 심리학은 사상, 즉 철학의 한 분야로 속해 있다가 점차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증대되어 하나의 학문으로 독립하게 된다. 그렇다 해도 그 뿌리는 역시 인간의 사상과 철학에 있다고 보아야할 것이다.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은 심리학은 변화를 거듭한다. 인간의 심리에 관한 다양한 이론들이 융성하고 또 다양한 심리학 실험들이 행해진다. 이 와중에 심리학은 성격 심리학, 사회 심리학, 병리 심리학, 직장 심리학, 사회 심리학 등 셀 수 없이 많은 분파를 형성하며 세분화되고 전문화된다. 인간의 심리를 여러 상황 속에서 파악하려는 시도와 사람들의 생활 곳곳에 심리학을 적용하려는 노력이 만든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심리학의 도입과 적용에 관한 내용은 이 책의 3장 ’심리학적 방법과 개입’에서 더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인간의 무의식에 바탕을 둔 채 치료하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말인 ’심층심리학’은 프로이트라는 익숙한 인물 때문인지 유독 눈에 띄었고, 다양한 방어 메커니즘을 보면서 내가 사용하는 방어기제는 없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꿈속에 나타난 특정한 대상이 상징하는 바를 보면서 최근에 꾸었던 꿈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뒷부분에 가서는 리히터의 심리분석적 가족치료와 게슈탈트 요법에 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의식, 무의식적으로 수없이 영향을 주고받는 가족 모두가 치료의 범주에 속한다는 리히터의 이론모델과 성장, 자아실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전적인 책임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게슈탈트 요법은 좀 더 구체적으로 공부하고픈 욕구를 느꼈다. <쉽게 읽는 지식총서 - 심리학>을 읽는 일은 사실 쉽지 않았다. 심리학의 역사와 종류를 적은 분량으로 압축하다보니 설명과 해석이 필요한 몇몇 부분은 그냥 삼키고 넘길 수밖에 없었고, 글의 연결성이 부족해 읽는 흐름이 끊어지기 일쑤였다. 하지만 반대로 심리학의 계보와 쓰임을 파악하는 데는 아주 편리했다. 분야별 심리학의 내용을 명료하게 정의하고 있고, 쉽게 설명해 놓아 이해하기가 편했고, 뒷부분의 심리치료에 관한 내용 역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은 심리학에 관한 더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쉽고 간편하게 표현된 지식의 속살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욕망을 갖게 하는 것이다. 나 역시 심리학에 관련된 테마도서가 아닌 이론서를 읽고 싶은 마음에 벌써 책을 골라두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공부하는 느낌을 갖게 한 이 책, 작지만 강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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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아주 원만한 사람이지만 속마음을 웬만해선 드러내지 않는다. 모두에게 친절한 웃음을 보이지만 그 만큼의 성과는 없는 듯하다. 어느 날 마음편한 사람들끼리 담화를 나누다가 나는 A가 무섭다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곁에 있었는지 조차 기억하기 힘든 B의 이름을 들먹일 때였다. 분명 함께 할 때는 B에게도 다른 사람에게 보였던 호의로운 표정과 언어를 썼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난 후 B가 우리 곁에 없는 지금에 와서 B를 심하게 욕하는 거였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B를 모름에도 불구하고 B는 돌을 맞아 죽어도 마땅한 못된 사람이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B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A의 말에 쓴 웃음 밖에 딱히 할 말이 없었다. A의 말이 좀 심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A는 알게 모르게 깊은 상처를 받고 있었고 그의 뒤끝은 아주 대단해서 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한대 휘갈겨 주고 싶던 B의 뒤통수까지. A의 오래 참음이 무서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그런 낌새를 차리지 못할 정도의 A의 모습을 ‘위선’이라고 얘기해야할지 ‘자기보호’라고 얘기해야할지. 그런 A를 경계해야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나의 심리는 또 어떤 심리인가?
지금 내가하고 있는 행동에 대한 내 마음의 움직임은 무엇인가? 내 앞에 있는 저 사람의 심리적 행동은 나에 대한 어떤 마음을 표현하는 것인가? 내가 저 사람의 속에 있는 진짜 마음을 알 수 있다면? 뭐, 이런 것들이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만들지 않았을까. 타자의 마음을 알고 싶든지, 내 마음을 알고 싶든지. 심리학. 그래서 무척 궁금하고 알고 싶지만 마음을 안다는 것은 세심한 배려의 마음이 없다면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크게 세 단락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는 심리학의 역사이다. 철학의 시작으로 보는 고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심리학의 기원을 찾고 있었으며 중세에는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 계몽시대의 데카르트, 합리주의, 경험주의, 낭만주의의 동물심리학과 발달심리학, 19세기의 생리심리학, 사이코메트리, 실험심리학, 20세기의 심리학인 행동주의, 심층심리학, 나치시대의 심리학, 현대심리학까지 그 개요가 소개된다. 두 번째는 심리학의 다양한 분야인 인지, 동기, 감정, 기억, 생각과 문제해결, 학습, 성격심리학, 사회심리학, 발달심리학, 병리심리학, 직장과 조직심리학, 시장, 광고, 소비자심리학, 환경심리학, 정치심리학, 법심리학, 종교심리학 등이 가장 많은 비율로 소개된다. 세 번째는 심리학적 방법과 개입으로 진단학적 방법으로 관찰과 인터뷰, 심리적 테스트 과정들이 소개된다. 심층심리학에서는 무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는 모든 치료 과정 등으로 지크문트 프로이트와 알프레트 아들러, 카를 구스타프 융 등의 학설과 치료법 등 심리학이 현대로 이어지면서 다양한 심리적인 치료법과 학설 등이 소개된다. 프로이트는 막 태어난 인간은 타고난 본능이나 충동만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드라 했고 환경과의 교류를 통해 도 다른 기관이 형성되는데 이를 자아라고 했으며 자아는 이드의 바람과 환경의 요구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사회적인 규범과 가치들의 내면화를 초자아라고 했다. 이 초자아는 양심을 만들어낸다. 사회가 다양해지고 인간의 욕구가 증폭되면서 사회적 책임과 함께 심리적 압박감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남의 마음을 알고 그것을 이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 많은 영화와 소설을 보기도 한다. 사실 그런 현상은 우리의 깊은 곳에 그런 심리가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자기마음 속에 있는 자아를 깊이 들여다 볼 때 문제는 해결된다. 자기 자신을 먼저 알고 진심으로 대하는 배려가 선행될 때 A가 겪었을 마음의 고통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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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책을 읽다.. 최근들어 심리학 책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띄인다. 심리학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역사 속 인물을 심리학을 통해 바라본다든지, 혹은 자기계발, 처세술에 심리학 이론을 접합시킨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다. "최근들어"라기보다는 심리학이라는 주제가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것이라 그런지 다양한 형태로 늘, 심리학을 활용하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읽은 책은 혜원출판사에서 펴내는 "쉽게 읽는 지식총서" 시리즈의 [심리학]이다. 심리학 그 자체를 다룬 책. 분량은 170쪽 정도. 별로 크지 않은 책이라 문고판 같다. "쉽게 읽는 지식총서"를 표방하고 있어 그런지 쉽게 읽히면서도 심리학에 대한 기본 이론을 습득할 수 있는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심리학의 역사", "심리학의 분야", "심리학적 방법과 개입"이라는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주제 아래 세분화된 주제로 심리학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심리학 기초 입문서 정도랄까...?
작은 책이지만 이 책을 통해 심리학 이론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잘 몰랐던 사실들 몇 가지를 새롭게 알게도 됐다. 심리학이라는 개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이 마틴 루터의 친구 멜란히톤이었다는 사실(p19)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안 사실이다. 2장에서 다루고 있는 심리학의 분야에서는 "환경심리학" 등의 분야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해보았다.
"심리학은 신학과 철학의 종속적인 학문이기 때문에"(p13)라는 말마따나 심리학을 말함에 있어 철학이나 신학을 배제해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첫 장 심리학의 역사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는 차라리 "철학"의 역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심리학은 인간에 관한 모든 이야기라는 생각이다. 자아에 대한 인식, 인간관계, 성장, 교육, 환경에 대한 인식이며 심리적 장애에 대한 치료방법까지... 인생사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량이 적다보디 깊이 있진 않지만 심리학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얻기엔 좋은 책.
*잘못된 글자* 19쪽. 심리학의 개념 박스 설명부분 : 멜랑크톤 ->멜란히톤? 100쪽. 격양된 상태 -> 격앙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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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마감하고 30대에 접어들면서 뒤돌아본 나의 인간관계는 보통은 커녕 후회가 많이들었다. 낯가림도 심하고 사람을 쉽게 사귀지도 못하기에, 직업이 아니러니하게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기에 나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책을 받아본 그 순간 첫 느낌은 책이 참 작다와 신경을 참 많이 써 만든 책인것 같다라는 것이었다. 올 칼라에 깔끔하게 보이는 책이였기에 책 상태는 만족을 하면 읽기 시작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심리학 개론, 심리학에 대한 기초,기본서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인지 처음엔 솔직히 재미있게 읽을순 없었다. 단순히 심리학하면 인간관계론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심리학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것을 알게해 준 책이었다. 이 책은 <심리학의 역사>, <심리학의 분야>, <심리학적 방법과 개입>등 총 3파트로 나뉘어 정리되어 있기에, 심리학의 전체적인 모습을 알게해 준 책이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알고넘어가기>는 상식에 더해 주는 코너였다.
전체적으로 까끔한 디자인은 읽기에는 편하게 되어 있지만, 너무 기본에 치중하고 있다보니 조금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했던 부분은 설명이나 해석이 부족해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또 한가지 더 아쉬운 부분은 예시부분이 좀더 깊이 있게, 많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사람을 마음을 알수있다는, 그 마음을 움직여 볼수 있을꺼라는 그런 호기심에 요즘 심리학을 주제로 한 책을 읽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있다. 막연히 심리학이란 사람의 마음을 조정하는것이 전부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기회에 심리학의 전반적인 모습을 ,이제는 우리 삶의 어디에서나, 여러모습으로 나타나고있는 심리학을 조금은 알수있게 해준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