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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라캉 - 살림지식총서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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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라캉 책을 읽어보고 싶우서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이야기들이라 읽다가 자꾸 정신이 딴데로 빠집니다만 잘 봤습니다. 라캉의 정신분석 윤리를 구체화하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승화Sublimation라고 합니다. 칸트 얘기 나오고 궁정풍 연애 나오고 사드 나오고 안티고네가 나오는군요. 라캉책 읽고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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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라캉 책을 읽어보고 싶우서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이야기들이라 읽다가 자꾸 정신이 딴데로 빠집니다만 잘 봤습니다. 라캉의 정신분석 윤리를 구체화하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승화Sublimation라고 합니다. 칸트 얘기 나오고 궁정풍 연애 나오고 사드 나오고 안티고네가 나오는군요. 라캉책 읽고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2 202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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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깡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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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자크 라캉을 다룬 다양한 도서들을 읽고 있습니다. 정신분석이란 분야의 몇몇 일화만을 듣고 단순한 흥미로 몇 페이지 책을 넘겼던 것이 연이 되어 그의 <세미나>에 관한 두꺼운 책들과 프로이트의 책들까지 뒤적이고 있네요. 이것은 자크 라캉으로부터 제가 무엇인가 조짐을 발견했다는 말이 될 듯합니다. 꼭 이런 방식으로 만나는 작가와 사상가들이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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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자크 라캉을 다룬 다양한 도서들을 읽고 있습니다. 정신분석이란 분야의 몇몇 일화만을 듣고 단순한 흥미로 몇 페이지 책을 넘겼던 것이 연이 되어 그의 <세미나>에 관한 두꺼운 책들과 프로이트의 책들까지 뒤적이고 있네요. 이것은 자크 라캉으로부터 제가 무엇인가 조짐을 발견했다는 말이 될 듯합니다. 꼭 이런 방식으로 만나는 작가와 사상가들이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책들을 빠짐없이 읽으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한들 라캉에 관한 서적들이 국내에 풍부한 것은 아니라서 읽어가면서도 갈증을 느낍니다.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안에 라캉에 관한 책이 있어서 반가움에 구입해 보았습니다. 개요이면서 프롤로그이면서 서머리로서 라캉을 중간 정리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네요.  


"라캉이 말하는 욕망이 자본주의적인 소비 욕구가 아니라는 점도 동시에 강조되어야 한다. 풍요를 향한 세속적인 욕망은 분명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것은 윤리적인 의미에서의 욕망은 아니다. 안락과 편의를 추구하는 물질적인 욕망은 현실에 안주하고 그 질서에 순응하는 현상유지의 욕구일 뿐이다. 정신분석이 주목하는 욕망은 현실 질서를 넘어서고 또 넘어설 수밖에 없다. 현실은 욕망의 소중한 대상을 주체에게 제공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실 속의 어떤 사물도 만족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욕망은 따라서 현실의 저편을 지향한다. 그런 의미에서 윤리적인 준칙으로서의 라캉의 욕망은 전복적이고 급진적이라 할 만하다."  ? 책의 일부

g******l 2019.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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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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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욕망을 포기하지 말라" 라캉이 제시하는 정신분석의 윤리이자 내게 너무 간절한 윤리이다.나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기 위해 각 나무들에게 더 본질적인 속성들이 잘려나가듯진짜 나의 욕망은 문명의 상징질서에 내 일부를 내주며 비어버린 그 곳에 존재한다.벽돌이 다양해도 집의 본질은 그 공간에 있듯 내 특성들은 내가 아니다. 나의 본질은 공백에 존재한다.내 욕망을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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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욕망을 포기하지 말라" 라캉이 제시하는 정신분석의 윤리이자 내게 너무 간절한 윤리이다.
나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기 위해 각 나무들에게 더 본질적인 속성들이 잘려나가듯
진짜 나의 욕망은 문명의 상징질서에 내 일부를 내주며 비어버린 그 곳에 존재한다.
벽돌이 다양해도 집의 본질은 그 공간에 있듯 내 특성들은 내가 아니다. 나의 본질은 공백에 존재한다.
내 욕망을 사랑하자. 기존의 모든 것이 무의미해진다. 허무주의가 아니다. 새로운 의미의 탄생이다.

s***s 2019.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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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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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하기로 유명한 자크 라캉에 대해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아주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이트를 계승한 심리학자로 알고 있었지만, 평소 프로이트의 이론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디만, 이 책을 읽고나서 그런 의문점에 대해서 제법 명쾌하고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된 것도 나름의 획득이 아닌가 합니다.하지만 오래 전 책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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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하기로 유명한 자크 라캉에 대해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아주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이트를 계승한 심리학자로 알고 있었지만, 평소 프로이트의 이론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디만, 이 책을 읽고나서 그런 의문점에 대해서 제법 명쾌하고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된 것도 나름의 획득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오래 전 책이라서 그런지 새 책인데도 표지가 중고책처럼 허옇게 변색된 듯한 책이 왔네요...ㅠㅠ 그래서 별 하나 뺐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n 2021.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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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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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자크 라캉의 핵심은 "네 욕망을 포기하지 말라" 로 압축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욕망은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성과 관련된 욕망이 아니라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정신적인 욕망을 포함하는 것이다. 일종의 쾌락도 포함되는 것이다. 현재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생산성 혹은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쾌락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회복하자는 의미로 들려질 수 있다. 그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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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자 자크 라캉의 핵심은 "네 욕망을 포기하지 말라" 로 압축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욕망은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성과 관련된 욕망이 아니라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정신적인 욕망을 포함하는 것이다. 일종의 쾌락도 포함되는 것이다. 현재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생산성 혹은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쾌락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회복하자는 의미로 들려질 수 있다. 그리고 이 욕망을 정의하는 과정에서 '실재' 라는 개념도 사용하는데, 실재는 우리가 가진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욕망은 그 이외라고 볼 수도 있다.

 

 내용이 어렵지만 일부 문장들은 그간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때 동의하는 면도 있다. 금지는 욕망을 창조한다던지, 금지와 위반은 서로 공생관계라던지.. 보통 금지하는 것에 대해 욕망을 하게 되는데 이게 인간의 원초적인 본성이라는 주장도 한다. 또한 실재하지 않는 '결여' 상태에서도 욕망을 한다는 주장도 하였다. 또한 욕망과 충동에 대한 정의도 내려준다. 일단 충동은 욕망에 속해있는 개념이다. 하지만 좀 더 momentum 이 있어보이는 단어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칸트의 윤리와 사드의 윤리를 비교한다. 그리고 '승화' 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승화는 욕망을 충족하는 대신 그것을 변형하여 더 높은 과정에서 소비하는 형태를 가리킨다. 보통 일반인은 이 과정을 통하여 비뚤어진 욕망을 소화하는데, 라캉은 이는 올바르지 않다는 해석을 내린다. 사람들에게는 다양항 욕망이 있는데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사회는 발전된 사회가 아니라는 뜻... 고대 중세 근대를 거치며 사회는 발전하였고, 이는 그 구성원들의 욕망 실현을 위하여 그 원동력이 되어준 것이 크다. 그리고 사람마다 모두 생각하는 욕망이 다르다. 그 다양한 것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진정한 발전사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일부는 동의한다. 내용이 어려웠지만 욕망에 대해서 서술한 책으로는 좋았다. 재/삼독을 통해야 개념이 잡할 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r********m 2020.09.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