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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쉽게 읽자 -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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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명화에 관심이 많이 간다. 어릴때부터 명화를 보고 자라면 아이들 교육에 좋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루벤스'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그 전에 이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같다.   이전에 읽은 책이 '루벤스'의 그림과 인생에 관한 책이였다면 오늘 읽은 책은 서양 미술사 전반을 두루두루 다룬 기본 지식을 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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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명화에 관심이 많이 간다. 어릴때부터 명화를 보고 자라면 아이들 교육에 좋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루벤스'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그 전에 이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같다.

 

이전에 읽은 책이 '루벤스'의 그림과 인생에 관한 책이였다면 오늘 읽은 책은 서양 미술사 전반을 두루두루 다룬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화가 한명한명 자세히 알기전에 당시 시대상과 대표적인 화가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에 즐거웠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힘들게 외웠던 야수파니 입체파니 이런 것들이 이제서야 이해가 확실히 된다. 그 시절에는 시험을 위해 무조건 외웠었는데 나이가 들니 역시 이해력은 좋아진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암기력은 떨어져도 이해력은 는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

 

그런데 명화에 관한 사진자료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어떤 화가들은 그림한점 싣지 않고 약력과 화가에 대한 설명만 하고 넘어가기도 한다. 적어도 한장정도는 첨부해 주었다면 좋았을 것인데, 내가 좋아하는 화가에 대해서 너무 무성의 한 것은 아니였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 어쩌면 너무 유명한 화가이다 보니 다 알것이라는 생각에 따로 싣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고딕양식, 르네상스, 바로크와 로코코,  (신)고전주의에서 유겐트슈틸, 고전적 근대에서 현대, 이렇게 5시기로 분류하여 각 시대별 대표화가를 열명내외로 싣고 있다. 좋아하거나 이름을 들어본적 있는 화가는 거의 대부분 책에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많은 화가를 다뤘기 때문에 각기 많은 페이지를 활애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충분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부족하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는다.

 

쉽게 읽는 지식총서

이 시리즈는 참 재미있다. 두루두루 전반적인 내용을 쉽고 가볍게 다루고 있어서 읽는데에 부담감이 없다. 진지한 주제를 쉽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그냥 즐기면 된다. 쉽게 읽는 지식총서의 시리즈의 다른책으로는 심리학, 세계사, 철학, 세계신화, 자연재앙, 의학, 발견&발명, 물리학, 천문학, 영화, 세계의 불가사의, 기후 변화등이 있다.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영화편은 꼭 읽어 보고 싶다.

n****3 2009.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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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들어오는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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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나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게 되면서 책의 선택기준도 많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이 그림책과 육아서를 많이 읽게 되었고, 아이 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많이 찾아보게 되네요. "명화"도 그 중에 한 분야랍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나와는 다른 길(?)이라 여겼던 명화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명화를 코팅해서 집안 곳곳에 전시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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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나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게 되면서 책의 선택기준도 많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이 그림책과 육아서를 많이 읽게 되었고, 아이 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많이 찾아보게 되네요.

"명화"도 그 중에 한 분야랍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나와는 다른 길(?)이라 여겼던 명화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명화를 코팅해서 집안 곳곳에 전시를 하는 엄마들을 따라가지는 못해도

명화를 보면서 아이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 초등학생을 위한 명화에 대한 해설집을 읽으면서 명화를 편하게 느끼게 되면서 명화를 좀 더 알고 싶어졌고 작가와 작품을 다 기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곁에 두고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읽는 지식총서 명화"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안에 시대별로 작가와 작품들이 정리가 되어 있어서 오랫만에 접하는 명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고딕양식, 르네상스, 바로크와 로코코, (신)고전주의에서 유겐트슈틸까지, 고전적 근대에서 현대까지로 나눠 시대별로 작품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시대적인 상황의 소개와 함께 작품의 설명이 이루어져 "아~ 그렇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여졌고,

작가의 약력과 함께 간략한 성장과정을 알게 되니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고 넘어가기>는 파란색 박스안에 용어에 대한 개념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고, 생소한 용어들은 주석이 달려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작품들은 따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많은 작가들이 소개되다보니 많은 작품들이 실리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200페이지 안에 고딕양식부터 현대까지 실리려면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뒷부분에 "시대별 수록 작가와 수록 작품 소개"가 정리되어 있어서 작가와 작품을 찾아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식총서를 통해 만난 작가들은 이제 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다른 장소(전시회나 책 등에서) 다른 작품을 만나게 된다면 오랜 벗을 만난 것처럼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같습니다.

c*******m 2009.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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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미술관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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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한 영화 '타이타닉'에 보면, 화가 지망생인 잭이 매혹적인 로즈의 누드화를 그리기 전에 방 안에서 어느 화가의 작품을 발견하고 감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누구의 작품인지 아느냐고 묻는 로즈에게, 잭은 감탄하는 목소리로 "모네!"의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그림의 화려한 색채가 모네의 것이라고 설명하며 넋을 잃고 감상하는 장면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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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한 영화 '타이타닉'에 보면, 화가 지망생인 잭이 매혹적인 로즈의 누드화를 그리기 전에 방 안에서 어느 화가의 작품을 발견하고 감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누구의 작품인지 아느냐고 묻는 로즈에게, 잭은 감탄하는 목소리로 "모네!"의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그림의 화려한 색채가 모네의 것이라고 설명하며 넋을 잃고 감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고딕 양식부터 현대까지 위대한 화가들과 그 작품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했다는 [명화]를 받아들고, 쟁쟁한 화가와 작품들 중에 가장 먼저 '모네'부터 찾아보았다. 연도를 확인해보니, 타이타닉이 출항한 날짜는 1912년 4월 10일이고, 모네는 1840년에 출생하여 1926년에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모네는 살았을 때 이미 유명했었나보다. 잭이 모네의 그림을 알아보고, 당시 모네는 생존해있었으니 말이다.

그림 전공자도 아니고, 특별한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닌 내가 '명화'에 관한 책을 읽기 좋아하는 이유는 타이타닉의 잭처럼 '명화'를 보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원해서이다.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를 보면, 궁중악장 살리에리가 천재 작곡가 모짜르트가 작곡한 악보를 들고 그 악보만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절규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신에게 이렇게 부르짖었던 것 같다. "왜 나에게는 감상할 수 있는 능력밖에 안 주셨습니까!"라고. 이를 두고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용어도 생겨났지만, 나는 오히려 이 살리에리가 미치도록 부럽다. 연주되지도 않은 악보만 보고도 그 아름다운 선율과 음악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십대와 이십대 시절, 나는 '과천'과 가까운 곳에 살았고, 거기서 가까운 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또 우연히 대학교에서 만난 친구들도 모두 '과천'에서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어서, 나는 친구들과 자주 과천에서 만나 놀았다. 대공원도 있고, 동물원도 있고, 놀이동산도 있었지만, 우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좋아했다. 함께 걷는 그 길을,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말 없이 함께 있어도 편안한 그 분위기를 즐기고 사랑했던 것 같다. 그때를 생각해서인지 그림은 내게 꿈이고, 낭만이고, 추억이다. 

그런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보는 것을 즐겼던 친구들이 한 번은 아주 난해한 그림 앞에서 서로에게 물었다. 그림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이냐고. 한 친구는 '색'의 느낌, 즉 색감을 가장 먼저 본다고 했고, 나는 무엇을 그렸는지 '주제'를 본다고 했고, 다른 친구는 작가의 마음을 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그때부터 미술의 이론을 조금씩 공부했던 것 같다. 작품 설명을 열심히 읽고, 그림에 관한 책들을 함께 읽었다. 그림을 '해독'하는 재미에 빠졌던 것 같다. 

혜원에서 출판한 '쉽게 읽는 지식총서'라는 부제가 붙은 [명화]는 이런 나에게 더 없이 반가운 책이다. 위대한 화가들의 작품이 연대기적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미술사도 익히면서, 작품과 작가를 공부할 수 있다. 위대한 작품인지도 모르고 보았던 익숙한 작품들이 왜 위대한 작품인지 그 이유를 하나씩 발견할 때면,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는 눈 하나가 떠지는 느낌이 들어 좋다. 

[명화]에 소개되는 명화들은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여서 대부분 낯이 익는데, 카스퍼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안개 낀 바다 위의 방랑자>를 발견하고서는 너무 놀라서 한참 웃었다. 편지지에서 보았는지, 책받침이나 노트 같은 문구류에서 보았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너무 익숙한 그림이다. 그런데 이것이 이렇게 위대한 예술품인지 이제야 알았기 때문이다.  작가와 작품에게 너무 미안하다. 재밌는 것은 [명화]에 소개되는 위대한 예술품들을 처음 본 곳이 대부분 카페였던 것 같은 기억이다. 너무나 위대한 명곡들이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지만 일상 속에 깊이 스며있듯이, 명화들도 사실은 우리의 가까이에서 있다는 것이 재밌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 가치를 몰라보고 아무렇게나 소비되고 있다는 것이 씁쓸하기도 하다. 

'명화'를 알아보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내 안에서 쑥쑥 자라주기를 바라며, 함께 그림을 감상할 친구를 헤아려본다. 시간을 내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한 번에 다녀와야겠다.

c***1 2009.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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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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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블로그에서 랜덤블로그를 타다가 리뷰를 보았고, 마침 50% 할인 행사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리뷰가 나쁘지 않았기에 오랜만에 그림에 관한 책 읽자 싶어 구입했다. 다루어져야할 작가들과 그림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고, 그 와중에 생소하지만 알아두면 좋을 작가와 그림들도 보인다. 얀 반 에이크, 헤이로니무스 보스, 브뤼헐, 벨라스케스처럼 아직 비교적 덜 대중적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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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블로그에서 랜덤블로그를 타다가 리뷰를 보았고, 마침 50% 할인 행사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리뷰가 나쁘지 않았기에 오랜만에 그림에 관한 책 읽자 싶어 구입했다. 다루어져야할 작가들과 그림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고, 그 와중에 생소하지만 알아두면 좋을 작가와 그림들도 보인다. 얀 반 에이크, 헤이로니무스 보스, 브뤼헐, 벨라스케스처럼 아직 비교적 덜 대중적이면서도 주목받기 시작한 작가들. 다비드, 터너, 들라크루아처럼 낭만주의나 인상주의를 불러온 작가들. 루소, 마티스, 키르히너, 클레처럼 내 마음에 드는 작가들. 그리고 유럽 여행 때 본 그림들과 방학 시즌에 기획되는 큰 전시 때 만났던 유명한 그림들이 반가웠다. 

 

사실 이렇게 단순 정보가 백과사전처럼 나열된 책이 이 책보다 두꺼웠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좀 괴로울 것이다. 저자의 생각은 전혀 들어있지 않고 중립적으로 기술되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연대기도 나열되어 있는데 의외로 작가의 부모님 직업들이 인상 깊었다. 그러나 번역 때문에 정독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단어의 나열, 문맥에 부적절한 조사나 용어의 사용은 막힘 없이 술술 읽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 같다. 어려운 내용이 아닌데도 문장 이해가 잘 안 돼 두 번, 세 번 다시 읽어야 했다. 이 문제만 극복한다면 문고판이라 읽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중, 고등학교 때처럼 시험을 봐야하는 건 아니니 가볍게 읽고 나중에 궁금한 것이 생기면 찾아보는 정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1.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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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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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으로 밖에 그림을 볼 줄 밖에 모르는 나는 누가 옆에서 한 마디만 거들어 줘도 심봉사 눈 뜨는 장면처럼 벅차고 환한 감동에 젖고만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기쁨.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의 터득. 그래서 나에게 있어 그림은 언제나 사막의 선인장처럼 목이 마르고 자주 갈증을 느낀다.   혜원의 쉽게 읽는 지식총서 시리즈. 어쩐지 종전의 시공디스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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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으로 밖에 그림을 볼 줄 밖에 모르는 나는 누가 옆에서 한 마디만 거들어 줘도

심봉사 눈 뜨는 장면처럼 벅차고 환한 감동에 젖고만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기쁨.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의 터득.

그래서 나에게 있어 그림은 언제나 사막의 선인장처럼 목이 마르고 자주 갈증을 느낀다.

 

혜원의 쉽게 읽는 지식총서 시리즈.

어쩐지 종전의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아류가 아닐까하는 느낌이 언뜻 들기도했지만,

책을 차례차례 훑어보고는 차별화된 내용에 그러면 그렇지..싶었다.

 

10여년 전에 "혜원출판사"에서 나온 혜원 세계문학 시리즈를 아주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

같은 출판사인가 하고 책 갈피를 펴고 비교해 보았으나, 마포구에 있던 출판사가 파주 출판단지로 옮겨서인지

전화번호도, 주소도, 출판사 로고도 모두 바뀌어 같은 출판사인지 알아 낼 길이 없다.

이 "혜원" 출판사의  전신이 옛날 그 "혜원출판사"라는 어떤 단서도 없지만,(동명이서라 할지라도..) 이름에서 느낀

이전의 따뜻함과 지식총서계의 새롭고 신선한 시도로 인해 이 시리즈가 단박에 좋아졌다.^^

 

고딕 양식에서 시작해 르네상스, 바로크와 로코코,(신)고전주의에서 유켄트슈틸까지, 고전적 근대에서 현대까지..

미술사의 연대기를 총 망라해 놓은 내용은 지식총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미술사에 대한 기록을 집대성 해 놓았다.

마치, 물 바가지에 달라 붙어있는 깨알들을 보는 느낌이다.^^

시대마다 추구했던 미술의 특징을 먼저 알려주고 대표적인 화가를 소개하는 방법은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나

문외한으로 입문을 하는 사람에게나 모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지식이기 이전에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간단한 팁들을 '알고 넘어가기'의 코너로 만들어 따로 지면을 할애해 준 것도

눈 먼자가 만져나가는 길을 얼마나 밝게 비췄는지 모른다.

소개되는 작가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있는 기회와, 약력, 그림을 감상하는 포인트, 그 시대 대가들의 소개.

미술사의 참고서를 한 권 구입한 느낌이다.^^;;(시험과 상관없이 즐기는 공부는 또 얼마나 신이나고 재밌는지^^)

 

지식총서 시리즈가 계속 출간됨을 알려 주는 코멘트는 알아가고자 하는 분야의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 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시리즈가 계속될 수록 분명 책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할 것이고, 오래오래 그 명맥을 유지하는 시리즈로 남게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권 수를 더 할수록 빛나는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 사심을 얹는다면, 그림의 설명에서 보여준 구도와 기법을 넘어

그림의 탄생 배경이라든지, 모티브가 된 사건이나 신화에 대한 언급을 좀 더 구체화 시켰더라면 딱딱한 지식을 연마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상식도 아우를수 있는 책으로 좀 더말랑하게 읽혀지지 않았을까..싶었다.

책을 읽는 타겟이 모든 연령대로 보이지만, 배우는 분야에 힘을 싣기위해 펴 보는학생들을 무시하지 않았다면

지식의 망라만으로 비춰 딱딱한 책으로 인식해 덮게 되면 어쩌나..하는 기우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교과서도 완독하지 못한 상태에서 확대된 참고서의 시야를 요구하는 손 안대고 코 풀려는 수작일까?

 

두껍지 않은 책이 알찬 지식의 정보로 꽉 채워져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자주 봐 왔던 그림이 주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과 새로이 알게 되는 그림에서 받는 신선함,

책을 펴기 전과는 다른 다른 사람이 된 기분이 들었다.

반 풍수 집안 말아먹기 딱 좋을지 몰라도 그림이라면 주눅부터 들었던 시간들에서 '아~그 그림!!' 하고

맞장구를 칠 수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만해도 큰 수확이고 개인적인 기쁨이다.

이미 나온 시리즈와 앞으로 나올 시리즈를 눈여겨 보면서 앞으로 선택하고 싶은 목록들을 눈여겨 본다.

오래 오래 이어져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a********3 2009.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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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세계에 발을 담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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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눈을 감는다. 평소와 별다를 것 없는 공기,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발 밑 아득한 곳으로 나를 당기고 있는 중력. 하지만 그날은 정말이지 이상했다. 인생의 쓰라린 패배를 이미 여러 번 맛본 후의 나였는데도 오늘만은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가만히 눈을 뜨고 크게 숨을 들이셔본다. 그랬다. 내 눈 앞에 있었다. 미치도록 보고 싶고 두렵도록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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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눈을 감는다. 평소와 별다를 것 없는 공기,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발 밑 아득한 곳으로 나를 당기고 있는 중력. 하지만 그날은 정말이지 이상했다. 인생의 쓰라린 패배를 이미 여러 번 맛본 후의 나였는데도 오늘만은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가만히 눈을 뜨고 크게 숨을 들이셔본다. 그랬다. 내 눈 앞에 있었다. 미치도록 보고 싶고 두렵도록 그리웠던 그 그림이. "마돈나와 아기예수", "리트의 마돈나"라고도 불리는 작품이었다. 그 명화가 나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이유에서였다. 2004년 당시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다빈치 코드]라는 책을 읽은 후 생겨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집착은 러시아의 고서점들을 뒤져 책을 사고 그 큰 박물관을 뒤지며 그의 그림을 찾는 것으로 이어졌다. 아, 오해하실지 몰라 말해두지만, 내가 그 때 러시아에 있던 이유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때문이 아니다. 어학 연수차 1년간 머무른 러시아에서 그에 대한 관심이 생겨버린 것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그 그림을 만났을 때를 회상해보면 나는 정말이지 한참동안 그 그림을 보고 또 보았던 것 같다. 살아있는 것이 행복했던 순간, 전공인 러시아어 덕에 이런 문화적 호사를 누린다는 기쁨, 그리고 죽기 전에 다시는 볼 수 없을지 모른다는 절망감과 허무함, 이런 복잡한 감정 속에 휩싸여 스스로를 이겨내지 못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내가 오래전 그림들, 정확히 말하자면 명화들에 관심이 생긴 것은 러시아에서 공부하던 때인 것 같다. 외국인들이 그린 몇 백 년이나 지난 명화들을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일생에 몇 번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곳에서는 너무나 쉬웠다. 그 작품들을 만나는 일들이, 학교가 끝난 후 네바 강을 따라 10여분 정도 걷다보면 한 눈에 딱 봐도 호화로운 궁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던 건물,"에르미타쥐"에서 말이다. 수천점이 넘는 작품들 속에서 나는 울고 웃으며 그렇게 어른으로 성장해가고 있었다. 세월의 빛바랜 기억들 속에서 간신히 붙잡고 있는 그 기억의 끈을, 그 아쉬움의 흔적을 좀 더 튼튼히 해줄 동지가 필요했다. 그러다 내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이 "명화"라는 책이었다.

 

 쉽게 읽는 지식총서라고 써진 이 책은 생각보다 두껍지 않았다. 하지만 포켓사이즈인걸 생각하면 두께가 얇은 것도 아니다. 책을 넘겨보니 그 꼼꼼함과 컬러풀함에 다시 한 번 눈을 씻고 바라보게 된다. 가격도 너무나 착한 9천원. 시대별로 정리된 작가들의 짧은 이야기와 그의 그림들을 컬러로 볼 수 있다니 이런 기회를 또 만나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만큼 이 책에서 느껴지는 만족도는 컸다.

 

 하지만 쉽게 읽을 수 있다더니 그건 다 거짓말이었다. 쉽게 읽어가기엔 내가 가진 지식의 배경이 너무나 얄팍했고 전반적인 계보조차 모르던 나에게 명화의 길을 너무도 멀고 험했던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실려 있던 그림의 70%이상이 아는 그림들이었다는 것. 작가를 알고 그림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림을 보고 "이걸 그린 사람이었어?"라는 식의 역주행을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계속해야했다. 어찌 이리도 무식할 수 있단 말인가! 마음이 아파왔다. 나름대로 다른 이들보다는 그림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순전히 나의 자만심이었던 것이다. "명화"라는 책을 한 번만 읽고 이해하기는 힘들어 다시 한 번 읽어보기로 했다. 물론 두 번째 독서는 노트북과 함께였다. 궁금한 작가들을 검색해보고 보충 설명을 들어가며 그분들의 그림을 찾아보았다. 이젠 처음보다 좀 더 쉽게, 그리고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잊고 살았던 명화에 대한 사랑이 다시금 샘솟는 것을 느꼈다. 단지 잊는 것보다 더 두려운 잃어버리기 싫었던 기억들의 연장선으로 생각했던 독서가 이제는 좀 더 궁극적인 명화사랑으로 재탄생되어 나조차도 신기하고 아직 얼떨떨하다. 누군가 나에게 "그림은 참 어려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뭐, 설마 나 같은 초짜에게 그런 걸 물어볼 사람이 있을까마는…….) 나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른 책들을 더 많이 읽어봐야겠지만 명화의 전반적인 흐름과 작가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초보자에게 있어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하루에 한 작품이라도 공부하고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을 기를 생각이다. 무료한 일상 속에서 새 목표를 찾았을 때의 그 기쁨! 지금 이 순간 에르미타쥐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직접 볼 때만큼이나 나는 신이난다. 

s******g 2009.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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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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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그림이란 보면 볼수록 알 수 없는 묘한 매력들을 느끼게 만드는 매체 중에 하나다 작품을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구석이 많이 존재하고 초점에 따라서 하나의 작품에 각기 다른 여러 개의 작품들이 숨겨져 있어서 그림을 보는 재미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모든 그림은 그 그림만의 아름다움과 매력이 있다 그중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인정하는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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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그림이란 보면 볼수록 알 수 없는 묘한 매력들을 느끼게 만드는 매체 중에 하나다 작품을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구석이 많이 존재하고 초점에 따라서 하나의 작품에 각기 다른 여러 개의 작품들이 숨겨져 있어서 그림을 보는 재미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모든 그림은 그 그림만의 아름다움과 매력이 있다 그중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인정하는 그림들이 바로 명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명화만을 묶어 놓은 책 ‘명화’를 만나게 되어서 마음이 많이 설렜다 ‘고딕 양식부터 현대까지’ 의 작품과 작가들을 두루 만날 수 있었던 값지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인상파 화가들부터 찾아서 읽었다 고흐, 모네, 클림트, 마네, 세잔, 고갱 등의 화가들을 고전주의 화가라는 사실과 고전주의 안에는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파, 순수회화, 유겐트슈틸 같은 파들이 존재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사실, 그동안은 그림과 화가만 연결 짓고 내가 좋아하는 화가의 파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명화’를 읽으면서 미술계의 족보의 흐름을 공부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또, 이 책은 화가들과 그림들을 연대적으로 표기해주고 있어서 화가와 그림들을 확실하게 시대를 구분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미술에 관심은 많고 좋아하는 작품과 화가에 대해서는 누구와도 쉽게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미술계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 ‘명화’를 통해서 미술역사의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몇 번 더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나름대로 미술계보를 나누고 정리하면서 나만의 명화 책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에 소개 되어 있는 화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한 작품도 실려 있지 않는 화가들이 있어서 좀 많이 아쉬웠다 화가를 대해 알려주면서 함께 작품도 보여주었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의 크기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는 편하지만, 그래도 그림을 소개하는 책이니만큼 책의 사이즈를 좀 더 키웠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화가와 그림들을 통해서 미술역사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그림에 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나 미술 상식을 얻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서 읽어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y****c 2009.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 그림을 글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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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행본이라기보다 백과사전에 가깝다. 네이버 백과사전 같은. 화가들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제목이 ‘명화’이지만, 이보다는 ‘유명 화가’라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해 보인다.   기준은 철저히 시간 순이다. 고딕부터 르네상스를 지나 현대 미술까지 장을 나눴고 각 시기마다 뛰어난 화가들을 시기별로 소개한다.   책 자체가 작아서 덩달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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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단행본이라기보다 백과사전에 가깝다. 네이버 백과사전 같은. 화가들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제목이 ‘명화’이지만, 이보다는 ‘유명 화가’라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해 보인다.

  기준은 철저히 시간 순이다. 고딕부터 르네상스를 지나 현대 미술까지 장을 나눴고 각 시기마다 뛰어난 화가들을 시기별로 소개한다.

  책 자체가 작아서 덩달아 그림도 작은데다, 소개하는 모든 그림이 책에 실리지는 않았다. 가령, 루카스 크라나흐의 <청춘의 샘>을 설명하는 부분―“오른쪽으로는 인공 분수로부터 소녀들이 옷을 입기 위해서 천막으로 내려오고 있다. 천막 뒤 꽃밭에는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춤을 추는 연회가 펼쳐지고 있다. 인공 분수의 중앙에 있는 주축대는 비너스와 아모르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을 그림과 제대로 비교도 못한 채 글만으로 알아채야 한다.

  백과사전식 서술이다 보니 가독성이 떨어지고, 사전 지식이 부족할수록 읽기는 더 힘들어진다. 작은 공간에 많은 정보를 전달해야 하므로 내용이 맥락 없이 툭툭 던져지는 경우가 많다. “미켈란젤로가 살던 시대에도 여전히 프레스코 풍의 수많은 나체화가 이슈가 되었으며, 종교적인 벽화의 주요 작품도 결국 한 화가에 의해 미켈란젤로가 그린 인물들에게 의복을 추가하여 수정하도록 청탁을 받으면서 파괴되는 것으로부터 모면하였다.”라는 문단은 도무지 추가 설명 없이는 이해하기가 어렵다(하지만 추가 설명이 없다 ㅠㅠ).

  ‘쉽게 읽는 지식 총서’라는 이름의 시리즈이기에, 초보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그렇지 않아 아쉽다. 책장에 꽂아뒀다가 필요할 때 사전 찾듯이 찾아 읽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겠다.



c**********y 2011.0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