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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나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게 되면서 책의 선택기준도 많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이 그림책과 육아서를 많이 읽게 되었고, 아이 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많이 찾아보게 되네요. "명화"도 그 중에 한 분야랍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나와는 다른 길(?)이라 여겼던 명화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명화를 코팅해서 집안 곳곳에 전시를 하는 엄마들을 따라가지는 못해도 명화를 보면서 아이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 초등학생을 위한 명화에 대한 해설집을 읽으면서 명화를 편하게 느끼게 되면서 명화를 좀 더 알고 싶어졌고 작가와 작품을 다 기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곁에 두고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읽는 지식총서 명화"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안에 시대별로 작가와 작품들이 정리가 되어 있어서 오랫만에 접하는 명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고딕양식, 르네상스, 바로크와 로코코, (신)고전주의에서 유겐트슈틸까지, 고전적 근대에서 현대까지로 나눠 시대별로 작품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시대적인 상황의 소개와 함께 작품의 설명이 이루어져 "아~ 그렇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여졌고, 작가의 약력과 함께 간략한 성장과정을 알게 되니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고 넘어가기>는 파란색 박스안에 용어에 대한 개념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고, 생소한 용어들은 주석이 달려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작품들은 따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많은 작가들이 소개되다보니 많은 작품들이 실리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200페이지 안에 고딕양식부터 현대까지 실리려면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뒷부분에 "시대별 수록 작가와 수록 작품 소개"가 정리되어 있어서 작가와 작품을 찾아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식총서를 통해 만난 작가들은 이제 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다른 장소(전시회나 책 등에서) 다른 작품을 만나게 된다면 오랜 벗을 만난 것처럼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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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한 영화 '타이타닉'에 보면, 화가 지망생인 잭이 매혹적인 로즈의 누드화를 그리기 전에 방 안에서 어느 화가의 작품을 발견하고 감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누구의 작품인지 아느냐고 묻는 로즈에게, 잭은 감탄하는 목소리로 "모네!"의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그림의 화려한 색채가 모네의 것이라고 설명하며 넋을 잃고 감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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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블로그에서 랜덤블로그를 타다가 리뷰를 보았고, 마침 50% 할인 행사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리뷰가 나쁘지 않았기에 오랜만에 그림에 관한 책 읽자 싶어 구입했다. 다루어져야할 작가들과 그림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고, 그 와중에 생소하지만 알아두면 좋을 작가와 그림들도 보인다. 얀 반 에이크, 헤이로니무스 보스, 브뤼헐, 벨라스케스처럼 아직 비교적 덜 대중적이면서도 주목받기 시작한 작가들. 다비드, 터너, 들라크루아처럼 낭만주의나 인상주의를 불러온 작가들. 루소, 마티스, 키르히너, 클레처럼 내 마음에 드는 작가들. 그리고 유럽 여행 때 본 그림들과 방학 시즌에 기획되는 큰 전시 때 만났던 유명한 그림들이 반가웠다.
사실 이렇게 단순 정보가 백과사전처럼 나열된 책이 이 책보다 두꺼웠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좀 괴로울 것이다. 저자의 생각은 전혀 들어있지 않고 중립적으로 기술되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연대기도 나열되어 있는데 의외로 작가의 부모님 직업들이 인상 깊었다. 그러나 번역 때문에 정독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단어의 나열, 문맥에 부적절한 조사나 용어의 사용은 막힘 없이 술술 읽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 같다. 어려운 내용이 아닌데도 문장 이해가 잘 안 돼 두 번, 세 번 다시 읽어야 했다. 이 문제만 극복한다면 문고판이라 읽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중, 고등학교 때처럼 시험을 봐야하는 건 아니니 가볍게 읽고 나중에 궁금한 것이 생기면 찾아보는 정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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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으로 밖에 그림을 볼 줄 밖에 모르는 나는 누가 옆에서 한 마디만 거들어 줘도 심봉사 눈 뜨는 장면처럼 벅차고 환한 감동에 젖고만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기쁨.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의 터득. 그래서 나에게 있어 그림은 언제나 사막의 선인장처럼 목이 마르고 자주 갈증을 느낀다.
혜원의 쉽게 읽는 지식총서 시리즈. 어쩐지 종전의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아류가 아닐까하는 느낌이 언뜻 들기도했지만, 책을 차례차례 훑어보고는 차별화된 내용에 그러면 그렇지..싶었다.
10여년 전에 "혜원출판사"에서 나온 혜원 세계문학 시리즈를 아주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 같은 출판사인가 하고 책 갈피를 펴고 비교해 보았으나, 마포구에 있던 출판사가 파주 출판단지로 옮겨서인지 전화번호도, 주소도, 출판사 로고도 모두 바뀌어 같은 출판사인지 알아 낼 길이 없다. 이 "혜원" 출판사의 전신이 옛날 그 "혜원출판사"라는 어떤 단서도 없지만,(동명이서라 할지라도..) 이름에서 느낀 이전의 따뜻함과 지식총서계의 새롭고 신선한 시도로 인해 이 시리즈가 단박에 좋아졌다.^^
고딕 양식에서 시작해 르네상스, 바로크와 로코코,(신)고전주의에서 유켄트슈틸까지, 고전적 근대에서 현대까지.. 미술사의 연대기를 총 망라해 놓은 내용은 지식총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미술사에 대한 기록을 집대성 해 놓았다. 마치, 물 바가지에 달라 붙어있는 깨알들을 보는 느낌이다.^^ 시대마다 추구했던 미술의 특징을 먼저 알려주고 대표적인 화가를 소개하는 방법은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나 문외한으로 입문을 하는 사람에게나 모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지식이기 이전에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간단한 팁들을 '알고 넘어가기'의 코너로 만들어 따로 지면을 할애해 준 것도 눈 먼자가 만져나가는 길을 얼마나 밝게 비췄는지 모른다. 소개되는 작가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있는 기회와, 약력, 그림을 감상하는 포인트, 그 시대 대가들의 소개. 미술사의 참고서를 한 권 구입한 느낌이다.^^;;(시험과 상관없이 즐기는 공부는 또 얼마나 신이나고 재밌는지^^)
지식총서 시리즈가 계속 출간됨을 알려 주는 코멘트는 알아가고자 하는 분야의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 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시리즈가 계속될 수록 분명 책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할 것이고, 오래오래 그 명맥을 유지하는 시리즈로 남게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권 수를 더 할수록 빛나는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 사심을 얹는다면, 그림의 설명에서 보여준 구도와 기법을 넘어 그림의 탄생 배경이라든지, 모티브가 된 사건이나 신화에 대한 언급을 좀 더 구체화 시켰더라면 딱딱한 지식을 연마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상식도 아우를수 있는 책으로 좀 더말랑하게 읽혀지지 않았을까..싶었다. 책을 읽는 타겟이 모든 연령대로 보이지만, 배우는 분야에 힘을 싣기위해 펴 보는학생들을 무시하지 않았다면 지식의 망라만으로 비춰 딱딱한 책으로 인식해 덮게 되면 어쩌나..하는 기우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교과서도 완독하지 못한 상태에서 확대된 참고서의 시야를 요구하는 손 안대고 코 풀려는 수작일까?
두껍지 않은 책이 알찬 지식의 정보로 꽉 채워져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자주 봐 왔던 그림이 주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과 새로이 알게 되는 그림에서 받는 신선함, 책을 펴기 전과는 다른 다른 사람이 된 기분이 들었다. 반 풍수 집안 말아먹기 딱 좋을지 몰라도 그림이라면 주눅부터 들었던 시간들에서 '아~그 그림!!' 하고 맞장구를 칠 수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만해도 큰 수확이고 개인적인 기쁨이다. 이미 나온 시리즈와 앞으로 나올 시리즈를 눈여겨 보면서 앞으로 선택하고 싶은 목록들을 눈여겨 본다. 오래 오래 이어져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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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눈을 감는다. 평소와 별다를 것 없는 공기,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발 밑 아득한 곳으로 나를 당기고 있는 중력. 하지만 그날은 정말이지 이상했다. 인생의 쓰라린 패배를 이미 여러 번 맛본 후의 나였는데도 오늘만은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가만히 눈을 뜨고 크게 숨을 들이셔본다. 그랬다. 내 눈 앞에 있었다. 미치도록 보고 싶고 두렵도록 그리웠던 그 그림이. "마돈나와 아기예수", "리트의 마돈나"라고도 불리는 작품이었다. 그 명화가 나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이유에서였다. 2004년 당시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다빈치 코드]라는 책을 읽은 후 생겨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집착은 러시아의 고서점들을 뒤져 책을 사고 그 큰 박물관을 뒤지며 그의 그림을 찾는 것으로 이어졌다. 아, 오해하실지 몰라 말해두지만, 내가 그 때 러시아에 있던 이유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때문이 아니다. 어학 연수차 1년간 머무른 러시아에서 그에 대한 관심이 생겨버린 것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그 그림을 만났을 때를 회상해보면 나는 정말이지 한참동안 그 그림을 보고 또 보았던 것 같다. 살아있는 것이 행복했던 순간, 전공인 러시아어 덕에 이런 문화적 호사를 누린다는 기쁨, 그리고 죽기 전에 다시는 볼 수 없을지 모른다는 절망감과 허무함, 이런 복잡한 감정 속에 휩싸여 스스로를 이겨내지 못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내가 오래전 그림들, 정확히 말하자면 명화들에 관심이 생긴 것은 러시아에서 공부하던 때인 것 같다. 외국인들이 그린 몇 백 년이나 지난 명화들을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일생에 몇 번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곳에서는 너무나 쉬웠다. 그 작품들을 만나는 일들이, 학교가 끝난 후 네바 강을 따라 10여분 정도 걷다보면 한 눈에 딱 봐도 호화로운 궁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던 건물,"에르미타쥐"에서 말이다. 수천점이 넘는 작품들 속에서 나는 울고 웃으며 그렇게 어른으로 성장해가고 있었다. 세월의 빛바랜 기억들 속에서 간신히 붙잡고 있는 그 기억의 끈을, 그 아쉬움의 흔적을 좀 더 튼튼히 해줄 동지가 필요했다. 그러다 내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이 "명화"라는 책이었다.
쉽게 읽는 지식총서라고 써진 이 책은 생각보다 두껍지 않았다. 하지만 포켓사이즈인걸 생각하면 두께가 얇은 것도 아니다. 책을 넘겨보니 그 꼼꼼함과 컬러풀함에 다시 한 번 눈을 씻고 바라보게 된다. 가격도 너무나 착한 9천원. 시대별로 정리된 작가들의 짧은 이야기와 그의 그림들을 컬러로 볼 수 있다니 이런 기회를 또 만나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만큼 이 책에서 느껴지는 만족도는 컸다.
하지만 쉽게 읽을 수 있다더니 그건 다 거짓말이었다. 쉽게 읽어가기엔 내가 가진 지식의 배경이 너무나 얄팍했고 전반적인 계보조차 모르던 나에게 명화의 길을 너무도 멀고 험했던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실려 있던 그림의 70%이상이 아는 그림들이었다는 것. 작가를 알고 그림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림을 보고 "이걸 그린 사람이었어?"라는 식의 역주행을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계속해야했다. 어찌 이리도 무식할 수 있단 말인가! 마음이 아파왔다. 나름대로 다른 이들보다는 그림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순전히 나의 자만심이었던 것이다. "명화"라는 책을 한 번만 읽고 이해하기는 힘들어 다시 한 번 읽어보기로 했다. 물론 두 번째 독서는 노트북과 함께였다. 궁금한 작가들을 검색해보고 보충 설명을 들어가며 그분들의 그림을 찾아보았다. 이젠 처음보다 좀 더 쉽게, 그리고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잊고 살았던 명화에 대한 사랑이 다시금 샘솟는 것을 느꼈다. 단지 잊는 것보다 더 두려운 잃어버리기 싫었던 기억들의 연장선으로 생각했던 독서가 이제는 좀 더 궁극적인 명화사랑으로 재탄생되어 나조차도 신기하고 아직 얼떨떨하다. 누군가 나에게 "그림은 참 어려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뭐, 설마 나 같은 초짜에게 그런 걸 물어볼 사람이 있을까마는…….) 나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른 책들을 더 많이 읽어봐야겠지만 명화의 전반적인 흐름과 작가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초보자에게 있어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하루에 한 작품이라도 공부하고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을 기를 생각이다. 무료한 일상 속에서 새 목표를 찾았을 때의 그 기쁨! 지금 이 순간 에르미타쥐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직접 볼 때만큼이나 나는 신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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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행본이라기보다 백과사전에 가깝다. 네이버 백과사전 같은. 화가들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제목이 ‘명화’이지만, 이보다는 ‘유명 화가’라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해 보인다.
기준은 철저히 시간 순이다. 고딕부터 르네상스를 지나 현대 미술까지 장을 나눴고 각 시기마다 뛰어난 화가들을 시기별로 소개한다.
책 자체가 작아서 덩달아 그림도 작은데다, 소개하는 모든 그림이 책에 실리지는 않았다. 가령, 루카스 크라나흐의 <청춘의 샘>을 설명하는 부분―“오른쪽으로는 인공 분수로부터 소녀들이 옷을 입기 위해서 천막으로 내려오고 있다. 천막 뒤 꽃밭에는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춤을 추는 연회가 펼쳐지고 있다. 인공 분수의 중앙에 있는 주축대는 비너스와 아모르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을 그림과 제대로 비교도 못한 채 글만으로 알아채야 한다.
백과사전식 서술이다 보니 가독성이 떨어지고, 사전 지식이 부족할수록 읽기는 더 힘들어진다. 작은 공간에 많은 정보를 전달해야 하므로 내용이 맥락 없이 툭툭 던져지는 경우가 많다. “미켈란젤로가 살던 시대에도 여전히 프레스코 풍의 수많은 나체화가 이슈가 되었으며, 종교적인 벽화의 주요 작품도 결국 한 화가에 의해 미켈란젤로가 그린 인물들에게 의복을 추가하여 수정하도록 청탁을 받으면서 파괴되는 것으로부터 모면하였다.”라는 문단은 도무지 추가 설명 없이는 이해하기가 어렵다(하지만 추가 설명이 없다 ㅠㅠ).
‘쉽게 읽는 지식 총서’라는 이름의 시리즈이기에, 초보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그렇지 않아 아쉽다. 책장에 꽂아뒀다가 필요할 때 사전 찾듯이 찾아 읽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