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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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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여행기도 좋아하고, 이상은의 음악도 좋아하고, 스페인도 궁금하고..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EBS 방송도 재밌었다고 하니 이 책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뭐.. 나쁘진 않았어요. 여행은 준비할 때가 가장 설레고 즐겁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스스로 준비하지 않고 남이 짜준 루트대로 움직이는 이 여행이 조금 긴장감 없게 느껴진 것도 사실이지만   도대체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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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여행기도 좋아하고, 이상은의 음악도 좋아하고, 스페인도 궁금하고..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EBS 방송도 재밌었다고 하니

이 책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뭐.. 나쁘진 않았어요.

여행은 준비할 때가 가장 설레고 즐겁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스스로 준비하지 않고 남이 짜준 루트대로 움직이는 이 여행이

조금 긴장감 없게 느껴진 것도 사실이지만

 

도대체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어떻길래 이런 격한 이질감과 충격을 받았을까 궁금해졌거든요.

오히려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 그 충격이 더 컸던 것 같아 흥미롭기도 했구요.

스페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솟았지요.

 

하지만 책의 뒷부분은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갑자기 이상은식 여행은 뚝 끊기고 그냥 여기갔고, 저기갔고.. 짜여진 루트대로 다닌걸 간략하게 정리한 정도의 느낌 없는 글들로 바뀌더라구요. 

별 성의 없이 덧붙인 방송내용 요약같은 느낌이랄까.. 좀 허무하더군요.

 

책 만드는데 시간이 모자랐나?.....하는 생각이 살짝.... 

 

 

 

  

 

 

 

 

 

 

 

YES마니아 : 골드 j*****y 2008.11.25.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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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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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스페인에 갈 예정이어서 스페인 관련 책을 여러권 샀는데 가장 실망이었던 책이에요. EBS 방송이었다니 믿을만했고 평소에 이상은을 좋아했기에 기대했었는데. 이상은은 대체 왜 이 책을 쓴걸까 싶어지더군요. 그냥 방송이나 열심히 하지...; 뭔가 있을듯 싶었던, 보헤미안 아티스트 이상은의 얕은 세계가 고스란히 드러난달까. 하여간 뭐랄까, 한마디로, 재미 없어요. 글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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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스페인에 갈 예정이어서 스페인 관련 책을 여러권 샀는데 가장 실망이었던 책이에요. EBS 방송이었다니 믿을만했고 평소에 이상은을 좋아했기에 기대했었는데. 이상은은 대체 왜 이 책을 쓴걸까 싶어지더군요. 그냥 방송이나 열심히 하지...; 뭔가 있을듯 싶었던, 보헤미안 아티스트 이상은의 얕은 세계가 고스란히 드러난달까. 하여간 뭐랄까, 한마디로, 재미 없어요. 글도 너무 못쓰고, 너무 개인적이고 단편적이에요. 별로 공감이 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흥미진진하지도 않고. 글을 못써도 스페인에 대해 잘 알아서 설명해주는거면 감안하고 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한번 여행가서 보고 들은걸 '이렇대'하고 설명해주는거니깐. 정말, 왜 썼는지 모르겠어요.
f******b 2009.08.1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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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나라 스페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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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익숙한듯 하면서도 생소한 나라이다. 스페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정열의 나라 , 투우의 나라 그리고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로 대변되는 축구의 나라 또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중세시대 무적함대로 전세계를 제패하고 많은 식민지를 가졌던 나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런것들이 전부 였다. 과연 이 책을 통해 어떤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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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익숙한듯 하면서도 생소한 나라이다.

스페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정열의 나라 , 투우의 나라

그리고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로 대변되는 축구의 나라

또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중세시대 무적함대로 전세계를 제패하고 많은 식민지를 가졌던 나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런것들이 전부 였다.

과연 이 책을 통해 어떤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될까.  또 저자인 이상은 씨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책을 썼을까 너무도 궁금했고 여행에 관련된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책을 한번 전체적으로 훑어 보았는데 함께 여행한 찐빵이란 친구가 찍었다는 사진이 많이 담겨 있었다.  여행에 관련된 책이라면 당연히 사진은 필수일것이고 더군다나 스페인을 처음 접해보는 나로서는 너무나도 좋았던거 같다. EBS촬영팀과 함께 했기때문에 좀 빡빡한 일정으로 스페인 이곳 저곳을 다닌거 같은데 촬영팀과 떨어져서 찐빵이란 친구와 함께한 바르셀로나 여행기가 상당히 나에게 와닿는거 같다. 나 역시 이상은씨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유명한 곳을 가이드 책자를 통해 찾아다니기 보다는 별다른 정보 없이 직접 몸으로 부딪쳐가며 여행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상은씨는 스페인 여행을 통해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는 현대인의 병을 치유할수 있다고 한다. 스페인의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은 어쩌면 요즘 현대인의 삶과는 조금 동떨어져 보일수도 있는거 같다. 하지만 그런 스페인 특유의 문화와 사람들의 생활은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여행기를 읽어보면 대부분 그 곳에 가보고 싶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 역시 스페인이란 나라에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정말 가보고 싶어진다. 특히 가우디라는 건축가가 설계한  아직까지 미완성으로 앞으로 100년 이상 걸려야 완성된다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과 구엘공원 , 이 두가지 작품이 있는 바르셀로나는 꼭 가보고 싶다.

 

역시 여행기는 나를 기쁘게 하고 나의 삶의 활력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다시한번 활력을 얻은거 같아 기쁘다.

이슬람과 가톨릭문화가 어우러져있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역시 멋진곳인거 같다.

n****5 2008.11.08.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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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투명한 평화의 땅, 스페인]
"[올라! 투명한 평화의 땅, 스페인]" 내용보기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보다보면... 이런 생각들이 들곤 한다.1. 미친년 지랄하네2. 쳐먹고 할 짓 없어서 쑈 하네3. 싸이월드의 여행버젼으로 육갑떠는거냐??? 응??그만큼 서점이든 블로그든 넘쳐나는 여행기 속에 담겨 있는 온갖 가식과 가증스러움을 보면...나는 그렇게 손이 오글거리고 불편할 수가 없었다. 다른 이유는 없다. 그저...여행이라면 그 사람이 그 여행을 통해서 어떤 느낌
"[올라! 투명한 평화의 땅, 스페인]" 내용보기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보다보면... 이런 생각들이 들곤 한다.

1. 미친년 지랄하네
2. 쳐먹고 할 짓 없어서 쑈 하네
3. 싸이월드의 여행버젼으로 육갑떠는거냐??? 응??

그만큼 서점이든 블로그든 넘쳐나는 여행기 속에 담겨 있는 온갖 가식과 가증스러움을 보면...나는 그렇게 손이 오글거리고 불편할 수가 없었다.

다른 이유는 없다. 그저...여행이라면 그 사람이 그 여행을 통해서 어떤 느낌을 얻었고, 그로 인해서 삶의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뭐 그런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건 지리멸렬한 여행 일정과 뭘 쳐먹고 뭘 쳐먹고 뭘 쳐먹었는지가 사진과 함께 나열되어 있는 꼴을 보면...한 마디로 좀 밥맛떨어졌다.

마찬가지로, 미친 또라이들이 서정의 극치를 달리다 못해, 지가 무슨 가나 쵸콜렛 주인공이라도 된 냥, 어디 스타벅스에 죽치고 앉아서 유난떨어도 될 감정을, 여행까지 가서 그러고 앉아 있는 꼴이 난 보기 싫었다. (뭐, 물론 훌륭한 여행기도 있으니..오해는 없길.)

여하튼, 시간과 감정을 세이브하는 차원에서, 잘 나온 여행 안내서를 본다든지, EBS 교육 방송을 보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EBS에서 출판했다 하여 이 책을 구입하였다.

이 책에는 자세한 여행 안내는 나와 있지 않다.
제일 뒷장에 있는 지도를 보지 않으면, 그녀가 방문한 도시가 도대체 어디 있나 매번 찾아봐야 했고...
이 책을 달랑 읽고 나서, 스페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이라는 한 공간에 머무르면서(그것도 20일남짓밖에 되지 않는...),
그녀가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해서...딱 내 수준으로 편하게 쓰여있는 것이 좋았다.
여행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부분도 좋았고...
스페인 여행을 통해 느낀 것이 앞으로 살아갈 날의 어떤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녀의 바람도 좋았다.

여행은 좀 이런 맛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가급적 그녀가 돌아다녔던 스페인에 가고 싶지만, 어느 곳을 여행하든 이렇게 가야겠다,하는 마음에...읽는 내내 마음이 설레였던 것 같다.  참으로 예쁘고 상쾌한 책이다.



 10년 전쯤 한국에 놀러 온 한 일본기자 아저씨와 친구들이 모여 식사를 하며 나눈 대화가 떠오른다. 사회부 기자인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 그 분에게 내가 질문을 했다. 세상이 어떻게 되어야 하냐고. 지금 세상에 문제가 있다면 그건 뭐냐고. 그러자 그 분이 대답해 주었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사라져야 한다고. 지금의 세상은 그 죄책감으로 사람들의 행복이 망가지고 있다고. -55쪽-

 열심히 잘 살라고 얘기하니 수줍게 웃는다. 한국도 살 만한다는 둥의 잔소리는 집어치운다.
 자신의 인생이니까. 내가 몇 분 동안 생각했던 시간보다도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눈물로 다지며 길을 찾아왔을 테니까 말이다. -205쪽-

YES마니아 : 로얄 c******m 2011.09.30.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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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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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식 행복법의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시간이 아닌 상대적이고 영원하며 시간 자체를 초월한 카이로스의 시간을 간직한 나라가 바로 스페인입니다. 크로노스적인 시간은 우리를 병들게 하고 돈의 노예가 되게 하며 자연과 영혼을 파괴합니다. 하지만 카이로스의 시간이 충만하면 문화는 풍요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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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식 행복법의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시간이 아닌 상대적이고 영원하며 시간 자체를 초월한 카이로스의 시간을 간직한 나라가 바로 스페인입니다. 크로노스적인 시간은 우리를 병들게 하고 돈의 노예가 되게 하며 자연과 영혼을 파괴합니다. 하지만 카이로스의 시간이 충만하면 문화는 풍요롭고 초월적이며 아름답습니다. 근원에서 흘러나오는 순수함 그 자체이니까요. 스페인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영원한 천국의 시간이 지상으로 흘러 들어온 듯한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가득한 삶과 문화 말입니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그라나다의 기타, 피카소와 달리, 가우디, 1년 내내 벌어지는 축제, 투우의 본고장 론다, 플라멩코 공연, 중세의 도시 톨레도. 돈키호테의 마을 라만차 평원 위의 캄포 데 크리프타나


그라나다에서 나 역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찾아 들어본다. 사진을 보고 눈을 감고 음악을 듣는다. 여긴 그라나다이다라고 최면을 건다. 최면이 걸리지 않는다. 쩝.

 

스페인은 내게 피카소와 가우디의 나라이며 영화 <판의 미로>의 나라다. 워낙 영화를 감동적으로 봐 스페인 내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뿐 내 머리 속의 스페인은 상상만으로도 숨막히게 더운 나라다. 그런 더운 나라 스페인을 더위가 아닌 열정으로 보고 싶었는데.....

 

손미나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괜찮게 읽어 이상은의 스페인을 기대했고, 이상은의 베를린 여행기 <삶은 여행>을 재밌게 읽었던 터라 더더욱 많이 기대했는데 솔직히 내 기대에는 못 미쳤다.
성의없게 느껴지는 감탄, 곧 질리게 된 칭얼거림, 상투적인 스페인이야기와 반복되는 느낌과 생각.
그리고 오타가 몇 군데 눈에 띈다.

 

하나 좋은 점은 소제목들.
웃음이 색색깔의 나비들처럼 날아다닌다.
왠지 길을 잃어도 될 것만 같아.
정감 어린 개인주의가 키워 낸 바르셀로나의 천재들
축제장 가는 길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이 과연 이 세상에 있는 것일까?

 

삶에는 가끔씩 뭉게구름 같은 환상이 필요하다. 어차피 삶 자체가 환상이니까.
스스로를 학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삶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시간이 인간과 자연에 맞추어져야 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살고 싶다.
여행을 하며 느끼고 깨달은 것이 일상에서 어떻게 실현될지는 모르지만 어쨌거나 마음에 깊이 새겨둔다. 절대 잊지 말아야지.
축제라는 것은 일상의 고된 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는, 노동의 의미를 상승시키는 좋은 시간이다. 참가자들의 능동적인 모습에서 스페인 사람들이 어떻게 인생을 즐기는 지 느낄 수 있다.



v********e 2010.04.21. 신고 공감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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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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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리뷰를 안쓰는데 정말 쓰고 싶어졌습니다. 기본은 될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20대 철부지도 아닌데 글 여기저기에서 엄살, 투정... 이런 감정적인 요소들이 스페인 알기를 방해합니다. 편하고 싶으면 왜 여행을 떠났는지... 한비야식의 여행담에 너무 익숙해져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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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리뷰를 안쓰는데 정말 쓰고 싶어졌습니다.

기본은 될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20대 철부지도 아닌데 글 여기저기에서 엄살, 투정...

이런 감정적인 요소들이 스페인 알기를 방해합니다.

편하고 싶으면 왜 여행을 떠났는지...

한비야식의 여행담에 너무 익숙해져서일까요?

9******f 2009.08.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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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말랑말랑한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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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언제나 투우, 붉은색, 열정 등의 단어로 내게 각인되어져왔다. 그래서였을까? 처음 방송으로 접한 이상은의 스페인 여행기는..의외의 놀라움이 곳곳에서 피어났던 것 같다^^   소문난 보헤미안인 그녀, 이상은. 뭐든지 천천히, 침착하고 조용하게, 정적인 매력을 지닌 그녀와 스페인이라니, 독특한 조화가 아닐까 생각했던 나의 예상은 무참히 깨져버렸다.내가 모르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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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언제나 투우, 붉은색, 열정 등의 단어로 내게 각인되어져왔다. 그래서였을까? 처음 방송으로 접한 이상은의 스페인 여행기는..의외의 놀라움이 곳곳에서 피어났던 것 같다^^

 

소문난 보헤미안인 그녀, 이상은. 뭐든지 천천히, 침착하고 조용하게, 정적인 매력을 지닌 그녀와 스페인이라니, 독특한 조화가 아닐까 생각했던 나의 예상은 무참히 깨져버렸다.
내가 모르는 스페인의 참모습. 투우와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 사이에 자리잡은, 너무도 평화롭고 여유롭고, 느리고, 욕심없이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모습들..

 

책을 읽다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느리게 살수록 느리게 흐르는 시간'
책을 다 읽고 나니, 그 의미가 자연스레 이해되었다. 세상 어느 나라보다 더 자연과 예술과,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줄 아는 스페인의 사람들.

 

주위의 모습들이 자연스레 눈에 들어왔다. 이미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타인과 비교하며 자책하고, 더 급하게 쳇바퀴를 돌리려는 사람들... 분명 그 모든것이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일텐데도,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는 그 아이러니함.
어쩌면 이 책은 그러한 각박함에 길들여진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을 꾸짖는 것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도, 자신있게 나의 인생을 사랑한다고 장담하기엔 용기가 부족하다. 언제나 불평 불만을 한아름씩 안고 살아가고 있고, 주어진 것에 만족한 적 없는 삶.
이제와 생각해보면, 모든것이 나의 행복을 위한 시간의 한 조각일 뿐일텐데도 왜 이렇게 조급해하는건지..

 

이상은의 발자취를 따라 자근자근 걸으며 지난 시간의 나를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내 모습을 그렸다. 그리고 그 순간은..너무도 행복했던 것 같다^^

 

 

..그녀가 20여일간의 스페인 여행에서 보여준 그들의 삶과, 또한 그녀의 삶...그것은 그녀의 말처럼 '마음의 가이드북'이 되어 내 마음속에, 그리고 삶 속에 오래토록 기억될 것이 문명하다...^^

k*******n 2009.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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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가고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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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손미나 아나운서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시작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를 읽고나서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폭 빠졌을 때 구입한 책이다. 그때 읽어야할 다른 책 대문에 미뤄오다가 근 2년만이 이 책을 읽기 시작했으니... 2년 동안 썩혀온 책에게 미안할 따름.. 이 책은 먼저 읽었던 두 권의 책과는 구성이나 이야기의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먼저번 두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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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손미나 아나운서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시작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를 읽고나서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폭 빠졌을 때 구입한 책이다.

그때 읽어야할 다른 책 대문에 미뤄오다가 근 2년만이 이 책을 읽기 시작했으니... 2년 동안 썩혀온 책에게 미안할 따름..

이 책은 먼저 읽었던 두 권의 책과는 구성이나 이야기의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먼저번 두 책은 스페인에서 살아본 경험을 나눈 책이라면 이 책은 정말 여행기다.. 그래서 관광객의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 스페인 너는 자유다 나 먼 북소리는 스페인 여행기라는 느낌보다는 스페인 체류기? 뭐 그쯤이었거든.. 당연히 관광지 중심의 이야기 진행이 아니라 스페인에서 살면서 만난 사람들과 자신의 생각들이 더 많다..

뭐 암튼..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여행이야기에 좀 더 치중하고 있다. 물론 이상은 이라는 집시적인 인물의 글이기 때문에 스페인과는 더 잘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음..

우선 이 책은 여행정보를 다루는 책은 아니다.(난 이런 여행정보가 가득한 책은 여행을 실제로 갈 게 아니라면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스페인에 가게되면 구입하겠지.. 그 날이 올까나??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정보도 만날 수 있고, 여행하며서 이상은이 느끼는 솔직한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즉 스페인을 느끼게 해준다. 여행정보책자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여행의 느낌을 그대로 스케치해서 옮겨놨다고 하는 것이 적당한 설명이 아닐까나..

열정과 태양의 나라 스페인을 여행하며 이상은은 참 많은 것을 경험하고 보았고, 느꼈던 것 같다.. 책을 통해 그녀의 느낌들을 전해받을 수 있었고.. 먼저 읽었던 두 권의 책들을 읽으며 느꼈던 느낌과는 좀더 색다른 느낌을 전해받았다.

스페인..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은 나라다..........

 



s****n 2011.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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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스러운, 그러나 문장력이 좀 아쉬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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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식 스페인 느끼기라고 하여 제법 기대를 하며 책을 주문했다.   일단 책 여기저기에 들어간 사진은 참 맘에 든다. 나도 저런 사진 좀 찍어봐야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찐빵'이라는 분 사진은 좋았다. 다만, 글 내용과 관련있는 사진을 같이 나란히 실어주었더라면 하는 곳이 몇 곳 있었다.   그리고 이상은의 감성은 좋으나 그것을 표현하는 문장력엔 다소 실망이었다.
"수다스러운, 그러나 문장력이 좀 아쉬운 여행기" 내용보기

이상은식 스페인 느끼기라고 하여 제법 기대를 하며 책을 주문했다.

 

일단 책 여기저기에 들어간 사진은 참 맘에 든다. 나도 저런 사진 좀 찍어봐야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찐빵'이라는 분 사진은 좋았다.

다만, 글 내용과 관련있는 사진을 같이 나란히 실어주었더라면 하는 곳이 몇 곳 있었다.

 

그리고 이상은의 감성은 좋으나 그것을 표현하는 문장력엔 다소 실망이었다.

전문 글쟁이가 아니고 음악인이니 그걸 문제삼는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갖다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일단 보통의 여자들이 수다를 떠는 듯한 문체. 뭐 그 자체는 나쁜게 아니지만 초반에는 특히 너무 오버하여 표현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부자연스러웠다. 그리고 비슷한 말의 반복들도.

이런 부분은 후반에 가서는 많이 사라진다.

 

그리고 현재형의 문장. 생동감 있게 전하기 위해서 채택한 듯 한데 일관되게 현재형 문장을 나열하다보니 좀 어색한 느낌이다.

차라리 행동을 서술하는 부분은 과거형으로 하고 느낌 부분을 현재형으로 썼다면 어땠을까 싶다.

 

여튼 이상은씨 덕분에 스페인 여행이란 것도 내 인생 위시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다.

 

r******7 2008.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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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 내용보기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잠깐이나마 보게되었던 스페인. 그프로로 책을 만들었다는 내용을 알게되고 스페인 공부를 하고있었던 나는 내가 얼마만큼 스페인에 대해 알고 있을까 궁금도 하여 구입을 하게 된 책이다. 한장한장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이상은씨의 꾸밈없는 이야기들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중간으로 갈 수록 정말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무언지 헷갈리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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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잠깐이나마 보게되었던 스페인.

그프로로 책을 만들었다는 내용을 알게되고 스페인 공부를 하고있었던 나는

내가 얼마만큼 스페인에 대해 알고 있을까 궁금도 하여 구입을 하게 된 책이다.

한장한장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이상은씨의 꾸밈없는 이야기들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중간으로 갈 수록 정말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무언지 헷갈리기도

했고, 스페인의 여러곳을 다니면서 접했던 여행을 글로 적었지만 사진도 자세히 첨부

되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녀가 느꼇던 그곳의 색과 영상이 궁금도하여 EBS 세계테마기행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보았다.

책에서 읽었던 내용들이 영상에서 그대로 보여졌다.

영상에서 보여진 내용 그대로를 책으로 표현했다??? 이거 뭥미??

영상을 먼저 접하고 책을 나중에 접한분들을 조금은 황당했을것 같다.

뒷편으로 가면서 같은 이야기가 다시 진행이 되더니 빨리빨리 그냥 그냥 휘리릭

진행되는 이야기들.

 

책 앞 부분에서 이상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제가 느낀 것들을 이 책에 잘 표현했을지 의문입니다. 거칠고 어눌하고 부족한 점이 많더라고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글쓰기의 어려움을 처절하게 느꼈습니다.라고..

 

 

w******r 2009.03.2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