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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식량주권'이라는 용어가 많이 들린다. 이 책을 읽으니 그 단어가 비아 캄페시나라는 국제농민단체가 만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 농업문제는 향후 인류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지 않나 싶다. 자동차 없이는 살아도 먹을 것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는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농업문제에 관심이 없다. 농업은 수출이나 수입으로 문제를 푸는 것보다, 결국 내나라 내땅에서 난 것을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지역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시장을 넘어서 농업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식량주권'이라는 개념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 좋은 내용을 담은 책이지만, 자료집 형태의 구성을 하고 있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