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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다 자꾸만 감탄사가 나온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참 많은 글자들을 만나고 산다. 이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무심히 생각했던 부분이다.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신문활용수업도 언뜻 떠오르기도 한다. 그 수업에 첫 재미이기기도 한 것이 글자 찾기 놀이다. 아이들은 그 놀이를 통해 신문과도 친해지지만 ‘글자’와도 친해지기도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아이들은 단순한 놀이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이 접하는 낱말들을 찾아서 오리고, 그것을 배열해보는 과정에서도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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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수집가라니...도대체 맥스는 무엇을 하는걸까? 책을 펼쳐들고 이런 의문이 생겼다. 이 세상에는 별 희한한 것들을 모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낱말수집가라니..게다가 그 많은 낱말들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수집한다는걸까?
맥스의 형 벤저민은 우표를 모으고, 또다른 형인 칼은 동전을 모은다. 맥스는 우표도 갖고 싶고 동전도 갖고 싶었지만 형들은 자신의 소중한 수집품을 맥스에게 나눠주지 않는다. 그러자 맥스는 자기도 뭔가를 수집하겠다고 마음먹는데 그것이 바로 '낱말'이다.
맥스는 신문과 잡지에서 낱말을 잘라 짧은 낱말들을 모으기 시작하는데, 그 영역이 점점 넓어진다. 마치 우리 아이가 말을 배우듯이 처음에는 짧고 쉬운 단어들을, 그 다음에는 좀더 긴 낱말을,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낱말들을 모은다. 기분좋게 하는 말들을 모으기도 하고 좋아하는 음식이름을 모으기도 하고 자주 말하는 낱말, 좋아하는 색깔 등등.. 이 모든 것은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과정과도 많이 닮아있다. 뜻을 모르는 말은 사전을 찾기도 하면서 모은 낱말들이 점점 많아지자 맥스는 낱말들을 순서를 바꿔가며 배열하면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낱말을 모으기만 하던 맥스가 낱말을 사용해서 문장을 만들기 시작하자 이 그림책을 읽던 나도 무릎을 탁~! 쳤다.
아, 이렇게 해서 이야기를 만들면 정말 재미있겠다. 글자를 막 익힌 아이들이라면 맥스를 따라 해보는 것도 참 좋겠다 싶었다. 아이들은 단순한 단어를 배우고 내뱉는 시기를 지나 문장을 만들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시작한다. 어른들의 말을 모방하는 단계가 지나면,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 수 있게 되고, 단순한 사실의 나열에서 자신의 감정을 담아 문장을 만들어낸다. 그 과정이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가 될 줄이야.
맥스가 모은 낱말들이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그 재미에 푹 빠졌다. 맥스는 낱말을 사용해서 초록뱀이 되고 싶은 작은 애벌레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그 낱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음을 말한다. 맥스가 만든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 형들과 함께 작은 애벌레 이야기는 점점 긴장감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거듭난다.
맥스가 모은 낱말들이 만든 이야기는 또 색다른 재미가 있다. 낱말을 배열하여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아이들의 작문실력을 높이는 도구로서가 아니라 놀이의 재미로 바꾸어놓았다. 우표를 모으고 동전을 모아서 자신만의 컬렉션을 갖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낱말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그에 못지않은 의미가 있다. 아마도 이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할 것 같다. 맥스 덕분에 살아난 작은 애벌레의 감사인사가 책장을 덮는 나를 또 한번 웃음짓게 만들어주었다.
한솔이도 요즘 글자에 제법 많은 흥미를 보인다. 주위에서 보이는 글자들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이게 뭐예요?"하고 묻는 한솔이를 보면 귀엽다. 제 이름 석자를 써놓은 이름표를 보고 관심을 가지더니 '한'이라는 글자만 보면'서한솔'이라고 읽어서 나를 웃기기도 한다. 내가 보고 있는 책에서 한솔이는 늘 '한'이라는 글자만 찾는다. 찾아도 안보일 때는 '서한솔이 없네'라고 말한다. 이제 한솔이가 조금 더 커서 더 많은 낱말들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나도 한솔이와 함께 낱말을 수집해야할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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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체험하는 놀이식 활동 말고, 단어로... 문장으로 하는 놀이는 집중시키기가 쉽지 않다. 일단 아이들이 "공부"로 인식해버리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낱말 수집가 맥스>>는 책을 읽고 나서 스스로 낱말로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맥스의 형들은 우표를 모으로, 동전을 모은다. 워낙 많은 양의 신기하고 제각각의 우표와 동전을 모으고 그것들을 과시하는 형들이 맥스는 무척이나 부럽다. 맥스도 무언가를 모으고 싶다. 그런데 무엇을 모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던 중 맥스는 바로 "낱말"을 모으기로 한다. 짧은 낱말, 좀 더 긴 낱말, 기분을 좋게 하는 낱말, 좋아하는 음식의 이름들... 자주 말하는 낱말, 좋아하는 색깔과 잘 모르는 낱말들까지... 맥스의 낱말 모으기는 점점 많아지고 맥스는 그 낱말들을 여러 더미로 차곡차곡 정리하게 된다. 그러면서 맥스가 깨닫게 된 사실은... "낱말들은 다른 순서로 늘어놓으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실"이다. "벤저민이 우표들을 한데 모으면, 단지 한 묶음의 우표일 뿐이었어요. 칼이 동전들을 한데 모으면, 단지 한 뭉치의 동진일 뿐이었어요. 하지만 맥스가 낱말들을 한데 모으면, 생각이 떠올랐어요." 낱말들은 서로 뭉치고 흩어져서 어떤 의미를 갖는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맥스는 자신의 낱말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맥스와 마침내 맥스의 놀이에 흥미를 갖게 된 벤저민과 칼이 만드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 이야기가 좋은 상황이 되기도, 나쁜 상황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저절로 깨달을 수 있다. 낱말들로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읽고나면... 아이들은 한번쯤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지은양의 맥스 따라잡기> 지은양과 함께 낱말 모으기를 해 봅니다. 사실 맥스처럼 며칠을 찾고, 찾아 많은 낱말들을 모아야 하는데... 시간관계상 신문 3일치와 각종 광고지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각했던 것만큼(맥스의 이야기처럼 물 흐르듯 이야기다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 좋은 낱말들을 많이 모을 수는 없더군요. tip. 아이들은 낱말을 모으라고 하면 "명사"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낱말들을 풀이하는 낱말들도 필요하다고 설명해주면 "동사"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되죠. 그 외에 의존명사나 부사, 형용사 등은 옆에서 도와주어야 하더군요.^^ 이렇게 모은 낱말들로 맥스처럼 이야기를 만들어봅니다. 충분한 낱말들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그 외, 아이가 필요로 하는 낱말들은 직접 쓰기도 하고, 써서 오리기도 하여 아이가 원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야기 구조가 엉뚱하고, 무척 짧은 이야기가 되었지만... 한 번 해 보았다는 데 의의를 둡니다.ㅋ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특히 끝부분 "끝"이라고 쓴 다음... 모았던 낱말 중 "사라집니다."를 붙인 아이디어에 많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지은양의 맥스 따라잡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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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뱅크스 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맥스에게는 벤자민과 칼이라는 두 형이 있어요. 벤자민은 우표를 모으고, 칼은 동전을 모으고 있는데, 맥스도 형들처럼 무언가를 모으고 싶어하죠. 처음엔 형들에게 우표나 동전을 얻어보려고 하다가 형들이 거절하자, 맥스는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는 "난 낱말을 모을거야." 라고 말하고, 신문과 잡지에서 맥스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색깔 등을 가위로 오리기 시작해요. 처음엔 단순히 좋아하는 것들을 오리다가 낱말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하고, 수집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런 저런 순서로 문장을 만들어 보게 되죠.
문장을 만들다가 이야기를 만들게 되고, 낱맡을 어디에 배치하느야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것도 알게 되죠. 맥스 자신이 수집한 낱말로 정말 재미있는 문장을 만드는 것을 본 형들도 하나 둘씩 이야기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벤자민과 칼 또한 낱말로 만드는 이야기 세상에 푹 빠져들죠. 결국, 맥스에게 자신들이 수집한 우표나 동전을 맥스가 수집한 낱말과 맞바꾸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의 어휘력과 문장력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한참 한글을 익히고 있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책 한권을 읽는 시간이 그림책 서너권 읽는 시간과 맞먹더군요. 물론, 한장한장 넘어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아이가 언어가 만들어내는 마술을 보는 것처럼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했어요. 흥미로운 주제인 수집이라는 것에 아이는 일단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무언가를 모으는 것이 수집이라는 말을 했을 때 아이는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요. 아이와 동화책을 읽어가면서, 세상의 여러가지 모양의 우표를 모을수 있고,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나라의 동전을 모을 수 있고, 또 이렇게 맥스처럼 잡지나 신문에서 전단지에서 글자를 모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자. 아이는 금새 알 것 같다는 표정이 되네요. 그리고, "파란색 악아가 잡아먹었다 초록색 이구아나를" 이라는 문장과 "파란색 이구아나가 잡아먹었다 초록색 악어를" 이라는 문장을 그림을 보면서 듣게 되니, 어떻게 틀린것인지 금새 이해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두 문장 다 같은 단어가 쓰였지만, 낱말을 어느곳에 놓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했어요. 가끔, 한글을 붙잡고 공부 시키려는 생각에 한글자 한글자 짚어 가며 읽어보라고 하면, 왜 자꾸 읽으라고 하냐고 약간의 트집을 잡던 아이가 "엄마가 읽지 마세요. 은서가 읽을래요." 라고 하면서 혼자 읽기 시작했죠. 아무래도 그림 안에 있는 글자들이 좀 덜 부담스러웠었나 봐요. 재미있게 글을 읽고 어휘력을 늘릴수 있고, 또 문장력을 키울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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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칼, 멕스는 3형제에요. 그런데, 정말 많은 단어들을 가지고 노는 맥스를 보고 형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만듭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도 만들고 싶어하는 벤저민과 칼에게 맥스는 한참, 한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성윤이에게 이책은 재미있는 그림책일 뿐만 아니라 그림책 안에 또 다른 이야기가 들어있는 그림책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글자를 잠자리채로 잡는 맥스의 모습 같은 여기 저기 구석구석 색도 다른 낱말들을 찾아보는 재미며 아마도 오타가 있었는지 '칼은 악어가 애벌레를 잡아먹게 만들고 싶었던 거예요'의 '잡'이
재미있고 유익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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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수집가 맥스-맥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야기^^*
낱말을 수집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야기<낱말 수집가 맥스>!!! 우리가 적어도 수집이라고 하면 아주 거창하거나 조금 특별한 것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최대한 맞춰 낱말단어도 취미로 모을 수 있고,
나아가 여러 개의 낱말을 모으면서 새롭고 기발한 문장으로 탄생시키기도 하는 사이 글자를 익히게 된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한글을 익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시기여서 <낱말 수집가 맥스>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적기에 읽고 맥스처럼 글자에 흥미를 붙이기 좋다 하겠습니다.
형들이 수집하는 동전과 우표가 갖고 싶었던 맥스가 그렇게 할 수 없게 되자 자신도 무엇인가 수집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하게 된 낱말 수집!!!!!!
그것은 동전이나 우표처럼 하나의 모습이 아니라 어느 곳에 놓느냐에 따라 아주 다른 뜻의 여러 가지 문장으로 변화하는 그야말로 멋진 작품임에 틀림없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다 하다보면 어른이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말해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인터넷 문화가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요즘 종이 문자를 좀 더 가까이하고 아이들의 팡팡 튀는 아이디어로 맥스와 같이 멋진 낱말들을 사용해 나만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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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의 관심사는 한글이네요. 책을 보려고 하면 손으로 집어가면서 따라 읽기도 해요. 물론 손따로 입따로이지만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알고자하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네요. ㅎㅎ 낱말 수집가 맥스가 우리 아이에게 또 다른 자극제가 되길 바라며 아이와 같이 읽어보았어요. 특히 끝부분에 형제가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내용은 두 형제를 키우는 저의 어렴풋한 꿈이기도 하네요.
맥스의 형 벤저민은 우표를, 또 다른 형 칼은 동전을 모았어요. 맥스는 형들에게 우표 한 장과 동전 한 닢을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네요. 맥스도 무언가를 모을지 생각하다가 낱말을 모으기로 합니다. 그리고 신문과 잡지에서 낱말을 잘라 냈어요. 긴 낱말과 기분을 좋게하는 낱말, 좋아하는 음식, 자주 말하는 낱말, 좋아하는 색깔등 낱말을 모았어요. 벤저민과 칼이 수집한 우표나 동전을 순서를 달리해 정리해도 별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맥스가 수집한 낱말들은 다른 순서로 늘어놓으면 엄청난 차이가 났어요.
파란색 악어가 초록색 이구아나를 잡아먹었다. 파란색 이구아니가 초록색 악어를 잡아먹었다. 벤저민의 우표는 모으면 단지 한 묶음의 우표이고 칼의 동전을 모으면 단지 한 뭉치의 돈이지만, 맥스의 낱말을 한데 모으면서 '생각'이 떠올랐어요. "옛날에 큰 초록 뱀이 되고 싶어하는 작은 갈색 애벌레가 한 마리 있었어요." 맥스가 이야기를 만드는 모습에 벤저민과 칼도 함께 낱말맞추며 이야기 만들기에 끼어들고 다른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하네요. 맥스는 원하는 동전과 우표를 손에 얻고 낱말과 바꾸기도 하네요. 자신을 위한 낱말은 남겨두고 말이죠~
처음에 맥스가 낱말을 모은다고 했을 때 벤저민과 칼과 같이 저역시도 의아했답니다. 왜 하필이면 '낱말'이었을까요? 하지만 낱말 수집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네요. 낱말의 순서를 다르게 놓았을 뿐인데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아이에게 우리 말의 또 다른 재미를 심어주고 있어요. 한글을 어느정도 알게되면 아이와 같이 낱말을 오려서 이야기를 만들어봐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언어표현력도 키울 수 있고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어휘력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말을 익히기에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말을 어떻게 배열하느냐에 따라 그 쓰임과 내용이 다르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요~
아이들이 낱말 공부를 할 때 읽고 쓰는 것이 아니라 낱말을 찾아 오리고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될 것 같아요. <낱말 수집가 맥스>는 낱말에 재미를 불어넣어 준 책이네요. 아이와 함께 낱말을 모으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 싶게 하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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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수집가 맥스]
요즘 가,나,다를 배우는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길을 가거나, 책을 보면서 아는 글자가 나오기라도 하면, 아~~주 신나하면서 읽어댄다.. 아직 단어자체를 많이 알지 못하기때문에 낱말 맞추는것은 쉽지 않지만, 조금만더 깨우치면 맥스 만큼 낱말을 모아서 한권을 책을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런 바램을 해본다..
맥스는 형들이 엽서와 동전을 모으는것을 부러워하던 중 자신도 무언가를 모아 보기로 한다...그것이 신문이나 책에서 낱말을 모으는것...
첨엔...낱말을 모아서 뭘하려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하나, 그것, 누구, 놀이공원, 멍멍이, 악어,이구아나, 초록색,파란색등등의 낱말을 모아서 한줄로 이어 놓으니..
'파란색 악어가 초록색 이구아나를 잡아먹었다'라는 글자가 되었다. 이 낱말들의 위치를 바꾸니 '파란색 이구아나가 초록색 악어를 잡아먹었다'로도 만들수 있다...
오~ 많은 낱말을 모으니 많은 글들이 된다...
맥스는 하나하나 낱말이 모여서 이렇게 신나는 글을 만들수 있다는걸 알았을까?? 낱말들을 이어놓다 보니, 말이 되기도 하고, 말이 안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나름 재미있다...
모아놓은 낱말로 몇권의 책도 만들수 있을것이다...ㅎ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선물해 줄수 있는 맥스의 낱말 수집... 우리 아이도 언제나 글을 깨우쳐서 맥스처럼 낱말을 모아서 멋진 글을 완성 할수 있을까???
빠른시일안에 글을 깨우쳐 스스로 낱말도 수집하고, 낱말 맞추기도 할수 있길 바래본다...
아들과 함께 글자 찾기를 해봤다.. 배운 글자 써놓고, 찾아서 동그라미하기... 이걸 하면서도 아는 글자 있다면서 어찌나 좋아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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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을 위해 이 책을 선택을 했는데 내 욕심이었다. 하지만 울 큰아이 너무 좋아한다. 늘 보던 글자를 수집하고 자기 마음대로 글을 만들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고 한다. 우선 맥스라는 아이가 어떻게 글자를 수집하는지 책을 읽어주었다.
책을 보면... 맥스의 형은 우표와동전을 모았다. 맥스가 하나만 달라고 해두 형들은 거절을 한다. 맥스는 무엇을 모을지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낱말을 모으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한글자씩 모으다가 한 단어로 조금더 긴 단어를 모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과 색깔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러 더미로 정리를 해서 나둔다. 형들이 모은 우표와 동전을 다른 순서로 정리를 해도 별 차이가 없지만 맥스가 모은 낱말을 다른 순서로 놓으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맥스는 자기가 모은 낱말을 몇개 뽑아 바닥에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어느새 문장이 되고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형들 또한 그 모습에 함께 하기 시작한다.
책을 읽고나서 우리 딸아이가 바빠졌다. 자기도 맥스 처럼 신문지며 잡지책을 오려서 낱말을 모을 거라고 한다. 신문지 글자는 너무 작아서 애들이 다 사용을 한 한글 교재를 오리기로 했다. 제법 많은 글자가 모이자 아이는 풀을 가지고 와서 책을 만든다고 제목과 글쓴이를 쓰고 책을 만들기 시작한다. 누나가 하는게 좋아보였는지 작은 아이도 나도 할거야 하며 달려든다. 그래서 큰아이만에 책이 탄생을 하게 되었다. 자기가 만든 책이라 그런지 더 읽고 그림까지 넣어서 완성을 하는 모습... 잊을수 없을 것 같다. 아이에 상상력을 넓혀줄수 있고 창의력도 쑥쑥 나올 것 같은 책.. 다른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다. 한글을 어느정도 아는 아이라면 더 신나게 할 것 같다. 즐거운 주말을 보낼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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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놀이가...!
그런데 맥스는 모을 만한게 없었어요..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했죠! 그리고 낱말을 모으기로 결심했어요! 열심히 모았죠!
여기저기서 모인 낱말들로 맥스는 마음대로 문장을 만들 수 있었어요.. 맥스가 생각하는대로 문장들은 계속 바뀌었죠! 길게, 짧게...완전히 다른 뜻으로...
맥스의 낱말 모음에 시큰둥했던 형들도 한번 두번 낱말로 문장 만들기 놀이를 하더니 맥스보다 더 열광적으로 문장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낱말 수집가 맥스는 정말 즐거웠죠!!
낱말을 모아서 문장 놀이를 하는 맥스를 보니 .. 정말 재미있겠다..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방법이 아이들의 사고력과 어휘력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확신이 되구요. 또 아이들의 넘치는 상상력도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 줄거구요..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미래의 리더의 요건 중 하나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글을 읽었었어요. 사실 ..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의견을 정확히 말로 표현하지 못해서 답답할 때가 많잖아요. 우리 아이들은 자기의 생각 뿐만 아니라 상상했던 것 까지도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큰 아이가 이제 5세를 지나 6세가 되어서 아직 글씨도 잘 모르지만, 한 글자 한글자 알게 되면 꼭 이런 낱말들을 조금이라도 모아서 문장 만들기 놀이를 해봐야 겠어요! 아주 기대가 되네요..^^ 초등학교 가기전 6, 7세 아이들이 하면 딱 좋을 놀이인것 같아요..(요즘은 더 빠른가?..^^) 낱말로 친구들과 형들을 사로잡은 맥스~~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