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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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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소리들을 한데 묶어 만들어낸 기묘한 사운드. 그러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음악. 팽팽한 실 같은 불안한 목소리. 조금은 어둡고 아름다운, 다면체의 음악.  바람이 불면 날아갈듯 마른몸, 예민하지만 맑은 이미지.   라는 글을 어느 잡지에서 읽었었다. 이런 사람의 목소리는 어떨까..이 사람의 음악은 어떤 색일까.. 하고 생각했었다.   왠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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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소리들을 한데 묶어 만들어낸 기묘한 사운드.

그러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음악. 팽팽한 실 같은 불안한 목소리.

조금은 어둡고 아름다운, 다면체의 음악. 

바람이 불면 날아갈듯 마른몸, 예민하지만 맑은 이미지.

 

라는 글을 어느 잡지에서 읽었었다.

이런 사람의 목소리는 어떨까..이 사람의 음악은 어떤 색일까..

하고 생각했었다.

 

왠지 모르게 미뤄지고 미뤄져 이제서야

이 앨범을 사게 되었다.

 

작은 민들레였던 한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해

여름밤같던 그날 아침.

오색찬란한 빛깔을 입고서 춤을 추는 작은거미.

송곳같은 너의 소리.

행글라이더를 타고서 날아가는 해금소리.

까만해를 기다리던 마음.

바람부는날 떠나가고 싶은 마음.

그녀를 위한 작은 편지.

 

휘루의 가녀린 목소리는

나에게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냈다.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어버려

그녀의 목소리에 중독되어버렸다.

w**********5 2009.1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