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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만화책을 사서보는 사람보다는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사람이 많은 것이 지금 현실이다. 나 또한 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려보는 사람의 하나지만 풀하우스만큼은 사서 보고 싶었다. 대여점에서 빌려보았지만 또 보고싶어 지는 만화책이었기 때문이다. 서점에서 풀하우스를 사서 나왔을 때의 뿌듯함이란. 날아오를것만 같다고 해야하나. 만화책을 읽으며 엘리의 말빨에 웃음이 터져나왔고 라이더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에 내 엔돌핀은 마구 생산되었다. 아주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이다. 읽고 또 읽고. 머리맡에 두고 자기전에 한번 읽고 자고. 빨리 5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어떤 야채도 저장한 상태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오직, 김치뿐이죠. 그리고 갖은 종류의 양념들은 서로 상호보완 화학작용으로 필요한 양양가를 최대한으로 극대화시켜 김치를 더운 완벽한 식품으로 만들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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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그저 계약이라는 것만이 존재할 줄 알았던 두 사람은 점차 감정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라이더는 우연히 그녀의 사진을 통해서 그녀가 왜 그토록 풀 하우스에 집착하는지를 알아가게 되는데... 그 사이 라이더의 본가에서는 라이더와 엘리의 약혼소식을 듣게 되고, 둘은 정식으로 본가에 초대를 받아 가게 된다. 무뚝뚝해보이는 라이더의 할머니, 그리고 그녀에게 적대감을 숨기지 않고 보이는 라이더의 동생 베스와 그의 가족들이 모두 모인 곳에서 엘리는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게 된다. 바로 라이더가 풀하우스를 얻게 된 과정을 알고 싶은 마음에 집안 곳곳을 뒤지는 장면을 베스와 그녀의 친구들이 캠코더로 촬영을 한 것이다. 베스는 이 일을 계기로 그녀에게 대놓고 약혼이 오래가지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 하지만 우리의 엘리는 이때까지의 순정만화의 여자 주인공처럼 '나 불쌍해요~' 하며 그저 훌쩍거리고 마는 멍청이같은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라이더의 할머니에게서 다소 냉정한 말을 들었을 때조차도 "저는,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지른 것은 아닙니다. 때론 설명 못 할 위기라는 것도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징계를 받는다면, 그 자격을 가진 사람은 제겐 라이더뿐입니다." 라는 당돌하지만 당찬 모습으로 대처한다. 그것이 오히려 후일엔 그녀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전히 라이더의 주위를 맴돌며 결국엔 라이더가 돌아 올 마지막 여자는 자신이라고 믿는 미랜다, 라이더와의 원치 않는 약혼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필릭스, 그리고 그녀에게 풀 하우스를 핑계로 의도적인 접근을 했다고 몰아 붙이는 라이더까지. 엘리는 점점 이 상황들이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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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하우스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이슈에서 끝나 학산문화사에서 나오다가 서울문화사에서 나오고 풀 하우스의 인기를 실감함을 느낀다. 풀 하우스를 잊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풀 하우스는 정말 소설같은 내용이다. 홍콩에서도 연재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정말 원수연샘의 인기를 실감한다. 풀 하우스라는 집에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인데 영국을 배경으로 한 평범한 한국인 여자와 영국의 유명한 배우의 사랑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다. 여주인공은 풀 하우스를 팔 수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팔아야만 했다. 그것을 남자 주인공이 샀고 그것 가지고 둘은 싸우기 시작했고 결국은 결혼으로 까지 이어졌다. 그리고는 해피 엔딩 참 길게도 그린 한편의 소설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