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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찌마와 리"의 뜻부터....
다찌마와는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는 뜻의 일본어 다찌마와리(たちまわり)에서 따온것이고, 리는 성(姓)을 따왔다는게 일반적인 썰...
암튼 이런 영화에서 진지함을 찾으려고 한다면 그것만큼 바보짓은 없을거다. 유명한 007시리즈, 미션임파서블시리즈 등 첩보영화의 할수 있는 패러디는 거의 다 했다고 보면되고, 후시녹음이나 옛 문어체식의 대사 처리, 짧게 나직히 들리는 배우들의 애드립성 궁시렁거림(예를 들어, 다찌마와 리역의 임원희를 보고, 다들 '잘생겼다' 연발 읖조리는..ㅋㅋ)은 이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라 하겠고,
일어, 영어 할 것없이 엉망에다, 요즘애들이 급조하는 비공식 자막의 패러디도 해주는 센쑤!!
그냥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예전 인터넷 시절의 "다찌마와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꼬옥 재밌게 볼 수 있을 영화!!
난 엄청 웃었다는....그냥 류형제의 유쾌함이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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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영화와 B급 영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B급 영화를 만들면서도 마치 A급 영화, 예술 영화를 만드는 척 하는 것이 쌈
마이 영화, 그리고 B급 영화를 만들면서도 그 표현법을 최대한도로 펼쳐서 관객들에
게 이것은 B급 영화지만, 재미있지 않나, 새롭지 않나라고 물을 수 있는 영화가 B급
영화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러한 영화를 가장 잘만드는 대표적인 감독이 바로 류승완 감독이 아닐까
한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리고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너무
나 잘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이 이러한 영화가 B급 영화의 정서를 너무나 잘표현하는 가장 큰
힘은 바로 감독 스스로 나는 B급 영화를 만든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 힘에 있
지 않을까 한다.
다찌마와리는 그러한 점에서 더욱더 B급 영화를 좋아하는, 그리고 새로운 이런 스
타일의 영화도 있구나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많은 쌈마이 인생이면서도 아닌척하는 이들보다 훨씬 당당하게 나는 B급이
좋다고 말하는 것이 더욱더 즐거운 인생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