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트를 본 순간..내 머리속에 '앗 이럴수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난 둘 다 따로 샀는데 ㅠ.ㅜ 솔직한 이야기로.. 진정한 스타워즈는 이전 트릴로지로 끝났다. 12년간의 기다림에 대한 보답(?)으로 팬텀매너스가 개봉되었고 그 영화의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애정으로 팸턴매너스를 감싸안으며 이 영화는 한편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나머지 두편을 기다리라는 둥 친스타워즈적인 말을 했었는데.. (모 영화잡지에서 엄청난 설전이 벌어졌었다) 클론의 습격이 개봉되어 정작 뚜껑이 열리고 보니... 할 말이 없었다... 내가 사랑했던 스타워즈의 신화는 사라지고.. 이제 단순한 액션영화만 남은 것이다. 흠... 단순한 액션영화로선 뭐.. 아직도 꽤 볼만한 영화다. 세번째 마지막 스타워즈가 내 생각을 다시 돌려놓을런지도 모르지만(시대가 변했어도 여전히 70년대의 감수성을 지닌 루카스가 지휘권을 2000년대의 감수성을 지닌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기전엔 어림도 없는 이야기지만) 그렇게 될 것 같지는않다. 영화는 그렇다치고.. 이 DVD의 결정적인 문제점은 스페셜 핏쳐에 자막이 없단 것이다. 두번째는 자막이 들어갔지만 첫번째는 감히 영어를 못하는 나같은 일반인은 그림이나 봐야하는 처지가 된다. 물론 FOX코리아에선 태국판에도 들어간 자국언어의 자막을 끼워넣지도 못하고 팬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자기네 홈페이지에 해석된 대본을 파일로 올려놓고 그림보고 파일로된 글씨보고..이렇게 감상하라고 말한다--; (뭐.. 덕분에 앞으론 모든 DVD스페셜핏쳐에도 한글자막삽입을 의무화했다.) 이런 것이야말로 그림의 떡이란 것이 아닐런지.. 결론은 3편이 나와도 사긴 사겠지만.. 뭐..나름대로 영화엔 불만이 많다 이거다.. 잠깐.. 그럼 3편이 나오면.. 3편을 묶은 패키지가 또 나올것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