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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번역서 제목을 처음 보던 그 순간부터 나는 이 책에 홀렸었다. 어느 누군들 그러지 않을 수 있을까. 제목부터가 책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넋 놓고 좋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책 읽어주는 남자>라는데. 나를 위해 조용조용 책 읽어주는 한 남성이 있다는 가정만으로도 마구 입꼬리가 올라가는 기분 좋은 상상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막상 부푼 마음으로 책을 읽고 나니 기대만큼 관능적인 즐거움만 안겨주는 독서가 아니었다. 사랑하는 여인을 만날 때면 늘 신성한 의식처럼 책을 읽어 주어야만 했던 한 남자의 첫사랑의 추억 뒤로 숨겨져 있던 묵직한 주제들 탓에 책을 덮은 후에도 계속해서 마음이 불편했다고나 할까.
작품 속 여주인공인 한나 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으로 더 유명세를 탄 이 원작 소설에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 두 남녀 주인공이 나온다. 15세의 유약했던 소년 미하엘과 치명적인 비밀을 숨기며 살아가던 36세의 성숙한 여인 한나, 이 두 사람이. 소설의 구성은 육체적, 정신적 어느 측면에서도 아직 아이의 티를 벗지 못 했던 꼬마 미하엘과 자신의 치부를 철저히 감추기 급급했던 또 다른 꼬마인 한나, 이 불완전한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하면서 그들만의 의식이 되어 버린 책 읽어주기, 샤워하고 사랑 나누기, 그리고 나란히 누워 있기의 모습들에 초점을 맞춘 전반부와 갑작스레 한나가 미하엘을 떠난 후 법정에서의 재회로 이어지는 후반부로 이루어져 있다.
솔직히 나는 연애에 관해서라면 특히 사랑에 빠진 남녀에 대해서라면 상당히 관대한 편이라서 이 둘의 나이 차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전혀 놀랍다거나 거부감 따위가 들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오랫동안 불편하게 했던 건 바로 후반부부터 드러나는 한나의 비밀과 이를 대하는 미하엘의 태도에 있었다. 아직 이 책을 만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작품의 내용을 세세히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나는 미하엘이 상당히 못마땅했다. 어렸을 때야 미숙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법학도인 성인이 되어 한나를 다시 만났을 때 그녀를 바라보던 그의 시선과 태도가 어쩜 그렇게 비겁하게 보이던지. 그는 정말로 그녀를 사랑했던 걸까?
물론 한나가 무덤까지 가져가길 원했던 그녀의 비밀을 법정에서 알게 되면서 그가 느꼈을 혼란과 배신감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그 혼란과 배신은 정녕 누구를 위한 감정이었나. 한나를 위한 것이었던가 아니면 그 자신을 위한 분노였던가. 자신의 죄도 아닌데 비밀이 드러나는 수치심을 견디기 힘들어 한나가 종신형을 떠안는 것을 바라보면서, 강제수용소의 감시원으로서 어쩔 수 없이 그녀가 방종할 수밖에 없었던 수감자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가 생각했던 그 모든 것들이 결국은 그녀가 아닌 그의 입장에서 바라 본 것들이지 않나. 나는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이 대목에서 소름이 돋았다. 결국 그가 목숨 걸었고 오늘날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랑이란 나이도 국경도 그 어느 것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가 전제되어 있지 않다면 결국엔 반쪽 사랑에 지나지 않은가 말이다.
내 리뷰를 보고 간혹 번역서로 이미 이 책과 만난 다른 분들의 반론도 있을 수 있겠다. 미하엘도 재회한 한나를 위해, 그녀를 이해하고자 여러모로 노력 많이 하지 않았냐고. 물론 그는 그녀를 이해해 보고자 철학자인 아버지와 한나의 문제를 놓고 상담도 했으며 한나가 일했던 수용소에도 몇 번이고 찾아가고 했었다. 하지만 그럼으로써 그는 그녀를 이해했던가? 전후 세대이면서 법학도라는 상당한 엘리트가 된 그가, 한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그녀의 죄를, 독일의 죄를 함께 끌어안았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책을 다 읽는 순간까지 단 한 번도 나는 미하엘이 한나를 진정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한나를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그 노력의 근본도 결국은 그 자신의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해 필사적일 수밖에 없던 것뿐이었다. 아, 인간이란 어쩌면 이리도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인지. 미하엘의 비겁함에 대한 나의 생각은 종신형을 살고 있는 한나를 위해 그가 다시 책을 읽어주던 장면에서 더 확고해졌다. 그 어떤 안부도 없이 그저 책만 읽어서 한나에게 보낸 그의 수많은 테잎들. 한나가 그 테잎들을 받고 어떤 마음일지 그녀의 짧은 답장을 받기 전까지는 그는 미처 헤아려 보지도 않았다. 그저 책을 읽고 녹음해 그녀에게 보냈을 뿐. 그래서 나는 한나의 편지를 보는 순간 더 화가 났고 미하엘이 내 앞에 있다면 그의 멱살이라도 잡고 소리쳐 따져 묻고 싶었다. 이게 무슨 소통이냐고, 당신은 그동안 누구를 위해 그 많은 책을 읽었던 거냐고.
내가 이 책을 읽고 줄곧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은 나 아닌 타인을 사랑하는 일도, 용서하는 일도 결국엔 타자와 나를 철저하게 동일시 한 후에야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부끄럽게도 돌이켜 보면 미하엘을 비난한 나도 그랬다. 나 역시 타인을 이해해야만 했을 때 내 입장에서 그를, 그녀를 머리로 먼저 헤아리기에 급급했지, 순수하게 가슴으로 그들의 문제를 감싸 안지 못 했었음을 고백한다. 그래서 미하엘의 태도를 지적한 나에게도 이 문제는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풀어 나가야 할 과제로 남았다. 그런데 만약 미하엘이 자신을 버리고 오롯이 한나의 입장에서, 그녀 자신이 되어 그녀를 바라보았더라면 소설의 결말은 상당히 달라지지 않았을까? 수상 여부를 떠나서 영화로는 이 소설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영화를 보고 나면 나도 미하엘을 조금은 더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을지 궁금해서라도 조만간 극장엘 다녀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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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도 아닌데.. 자신의 전부인양 사랑하던 한나를 갑자기 한순간에 잃어버린 미하엘의 사춘기적 감성을 너무 잘 묘사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 여인과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주인공의 심리묘사에 내 가슴이 다 먹먹해서 ..
미하엘과 한나의 사랑의 끝이 매우 현실적인 소설의 결말에도 쉽게 잠이 들 수 없었다.
아니면 미하엘에 대한 차마 표현하지 못했던 한나의 감정을 결국 알게되서 가슴 아파서 그랬는지도..
결국 이 소설이 세계 제 2차 대전에서의 나치의 유태인 학살의 문제, 그리고 개인의 인권과 자유의 문제를 다루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비록....이지만.. 난 당신 곁을 떠날 수 없어요..'라는 진리를 더욱더 느끼해 해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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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고서 감상문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을 덮고 난 지금도 그 감동의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아직도 가슴 한쪽이 아리고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다.
[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사실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은 단순히 열다섯 남자아이와 서른여섯살 여인의 사랑이야기 때문이었다. 도덕적으로 아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나이차를 극복한 사랑이 궁금했다. 그래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 뒷 표지를 보면 다양한 언론에서 이 책에 대한 극찬을 한 글이 있다. 그 중 엘르에서는 이 책을
[슐링크가 가장 잘한 것 , 이 소설을 가장 기억할 만한 것으로 만든 그 무엇은 바로 매우 강렬한 에로티시즘의 짧은 순간들이다.]
라고 했고 ,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관객들을 자극적인 토론으로 몰아넣을 에로티시즘 , 비밀 , 죄의식에 관한 이야기...] 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나는 물론 문학적인 면도 기대했지만 상당히 야릇하고 화끈한(?) 에로티시즘을 기대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이 책 어디에서도 그런 에로티시즘이나 성적인 이야기는 없었다.
물론 이들의 만남 자체가 성적인 관계로 비롯되었다는 것 ...또 이들의 나이차이가 굉장했다는 것이 좀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었겠으나...
내가 느낄 때 이 책의 작가는 결코 에로티시즘을 강조하려고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사실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듯 하다.
전쟁과 관련하여 전후세대의 갈등 , 혹은 문맹자들의 아픔, 도덕적잣대 , 한 인간의 자존심 등등등...
하지만 나는 이런저런 주제나 메시지를 다 떠나서 그냥 이들의 사랑이야기를 기억하고 싶다. 두 사람의 사랑과 진실 기억과 아픔만 생각하고 싶다.
열 다섯살의 소년 미하엘은 우연히 서른 여섯살의 한나를 알게 되고 그녀와의 두번째 만남에서 육체적인 관계가 이루어진다. 아마 어린 소년에게 이런 경험은 굉장히 새로운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 일이었으리라. 소년은 단지 성적인 호기심이나 욕구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한나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그래서 그녀를 위해 뭔가를 준비하고 또 그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미하엘이 한나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전차를 그것도 새벽 첫 전차를 탔다가 그녀와의 오해로 다툰일이나, 그녀와 단둘이 떠나는 자전거여행 경비를 위해 자신이 아끼던 우표집을 팔았던 일, 또 그녀에게 선물하기 위해 백화점에서 잠옷을 훔친 이야기 등...
난 미하엘의 그런 순수한 열정과 사랑이 참 이쁘고 좋았다.
갑작스러운 그들의 이별과 미하엘의 방황... 또 우연히 만난 두사람과 그녀의 비밀까지...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듯 하고...
그냥 둘은 서로를 정말 사랑했던거다. 그러나 그 사랑 사이에는 자존심이 있었고 숨기고 싶었던 비밀이 있었고 서로가 알지 못하는 시간이 장애가 되었고...
그렇게 오랜 시간을 서로 함께 하지 못하며 소년 미하엘은 성인이 되었고 중년이 되었다.
미하엘은 한나를 사랑하면서도 그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어 그녀를 증오하고 또 사랑하고 갈등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한나가 세상을 떠난 후에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한나의 침대맡에있는 신문조각을 발견한다.
자신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상을 받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담긴 지역신문 조각을...
한나는 미하엘을 만나서 사랑한 후로 그의 곁을 떠났지만 마음속으로는 단 한번도 그를 잊지 않고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놓지 않고 살았던 것이다. 이미 한나가 자신의 곁을 영영 떠난 후에야 그녀의 사랑을 알게되는 미하엘...
두 사람의 아픈 사랑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저리고 아프다.
오랜 시간을 두고 계속되었던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나를 자꾸만 울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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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좋은 여자가 책 읽어주는 내용일까...라는 헛다리로 시작된 책이 사실은 생각을 좀 많이 해야하는 책이었다는걸 알게 될때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가르치는 학생들 시험기간에 구입을 하고 읽기 시작했기에 책의 흐름을 잊을만하면 다시 읽고, 또 잊을만하면 다시 책을 잡았기에 감동이 크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생각할 논제를 던져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6월말이 끝나면 시간을 내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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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정말 재밌게 본 것들은. 원작소설 역시 어김없이 읽고 싶어진다.
더 리더 역시 원작소설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번역본으로 살까 하다가,,, 영어공부 할 겸해서 원서로 읽게 되었다..
영화의 그 느낌이 배로 전해진 거 같아서,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
|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를 먼저 선택해서 보았었다. 문맹이라는 그녀의 컴플렉스로 인해 두 사람의 우정 혹은 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게 된 것이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와는 또다른 사랑의 상처를 안긴게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곤 했다. 번역서도 구해서 읽었지만 도저히 성에 안차 아예 원서도 구매하게 되었는데 다소 해석하는데 따른 답답함도 있지만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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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der by bernhard Schilink (잔잔하고 묵직한 나레이션. 아름답고 슬프고 먹먹한 사랑 이야기. 아름다운 그녀의 땀냄새조차도 맡아지는듯한 지고지순한 한 남자의 고백록.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을 정도로 몰입도가 있었던 소설. 중간에 그녀의 법정 진술이 나오는 부분은 사실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딘지 철학적이고 어려웠다. 하지만, 영화와 책, 둘다 감동적이었던 보기 드문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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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페이지 밖에 안되는 분량으로 이러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
후반부에 유태인 학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여자주인공을 뒤에서 쳐다보는 남자주인공의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생각치 못한 결론 때문에 마지막 장을 덮고 한동안 멍 하게 있었을만큼
여운이 강하게 남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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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고, 영화를 한 번 더 봤다. 원서로 읽어도 크게 어렵지 않을 만큼 평이하다.
크게 세 가지 관점으로 이 작품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Paedophile(Pedophile;소아성(애)병자)로서의 한나. illiterate으로서의 열등감이 그녀로 하여금 15세의 마이클을 유혹하도록 한 것은 아닐까. 마이클은 그런 유혹에 취약한, 성적욕망의 정점기의 사춘기 청년.
둘째, 로맨스, 나이를 극복한 남녀간의 사랑. 전 생애에 걸쳐 지워지지 않는, 결혼 후에도 줄곧 떨칠 수 없었던 한나의 냄새와 이미지, 그 팜므파탈...
셋째, 유대인학살을 자행한 자들에 대한 인간적, 철학적 시각. '학살'의 원인에 대한 인간성 고찰.
이 관점들은 유기적으로 관계한다. 그것을 풀어보는 나름의 재미가 이 책을 읽고, 그 영화를 보는 재미다.
읽기를 마치고, 영화를 다시 보았다. 배경은 전반부 '한나의 은밀한 집'과 후반부의 '공개법정'으로 크게 이분되었다. 영화는 소설의 분위기를 매우 훌륭하게 살려내고 있다. 배경이나 시선의 이동 등이 마치 영화로 책을 읽는 듯하다. 영화를 조금 더 재미있게 보기위해서, 책을(가급적이면 원서로) 읽어볼 것을 추천하고싶다. 책을 읽은 후에는 자막없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다음은 Amazon.com의 대표 리뷰를 간추려본 것이다.
<부정평> What impressed me far more about this book than the main plot, was a seemingly minor issue in the book. ---- The author articulately and clearly describes how the sons and daughters of those Germans who lived through WWII absolutely had no respect for their parents; that the sheer force of the genocide that their parents conspired in, ignored, or did whatever, demanded that their children's feelings toward them just had to plunge far deeper than the "typical" disdain which every generation of young people have toward their parents. With that said, I thought Parts I and III (the beginning and ending of the book) were very well-written; the author does a great job describing the sensuous affair of the teenager, and a great job at the end, about his conflicting feelings towards his former lover during and after her trial, and about what ultimately happens to her. However, the middle of the book was awful; it was written in a superficial manner, with no real character development. So remember: just keep reading until the end. All in all, a fascinating portrayal, from a German, of what it means for the post-war German generation to live with tremendously complex feelings concerning the Holocaust and their parents.
<긍정평> Winner of the Boston Review's Fisk Fiction Prize, this thematically complex story is written in clear, simple, lucid prose. It is a straightforward telling of an encounter that was to mark fifteen year old Michael Berg for life. Yet, the book also shows that such is not always a black and white issue, that there are sometimes gray areas when one discusses one's actions in the context of the forces of good and evil. There is also the issue of legal and moral responsibility. One would think that the two are synonymous, but they are not always so. It also philosophizes on the ability to love another/a nation who/that was complicit in war crimes. This is an insightful, allegorical book that defies categorizing. It is also a book that is a wonderful selection for a reading circle, as it has a wealth of issues that are ripe for discussion. This is simply a superlative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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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5살의 마이클은 병때문에 갑자기 어떤집 앞에서 구토를 하게 되고 이를 우연히 본 한나가 그를 도와준다. 그후 둘은 사랑에빠지고 계속해서 만남을 가지며 책을 읽어주고, 서로 사랑하고, 함께 누워있는 나날들을 반복한다. 하지만 한나는 승진을 하게 되자 모든걸 버리고 마이클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어리론가 사라진다. 그 후 마이클은 법학을 전공하고 참관한 법정에서 죄인으로 서있는 한나를 보게 된다.
원서 읽기를 시도한 초반에 읽었던지라 무척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문체 자체는 그리 어렵진 않았는데 전문용어, 법정용어, 전쟁용어, 독일어 등등이 난무해서 내용만 파악해도 다행이다 하고 포기하고 읽었던 작품. 정말 파격적이다. 15살과 36살의 사랑이라니.. 이제와 드는 생각이지만 나중에서야 사랑이었을지는 몰라도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이클은 그 나이대의 청소년이 느낄만한 호기심이었을것이고, 한나에게는 그저 장난으로 시작한 관계가 아니었을까...둘을 지켜보며 왠지 사랑이라기 보다는 마이클이 한나에게 마음속 깊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별로.. 그닥 공감할 수는 없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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