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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 지식인들의 자부심과 비애의 모음...
"중국 현대 지식인들의 자부심과 비애의 모음..." 내용보기
삶을 얘기하는 것에는 그것이 꿈꾸는듯한 노래로 이루어지든지 아픔이 녹아있는 비애로 나타나든지 간에 작게는 개인적인 역사, 크게는 민족적인 역사의 현장과 그 감회가 녹아 있을 수밖에 없다. 여기 이 글들이 다시 한번 그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노신이나 임어당 정도의 대가들 역시 이런 통찰 하에 민족의 장래를 논하고 침대나 끽연 등 삶을 논하고 하는 것이다. 이들은 한걸
"중국 현대 지식인들의 자부심과 비애의 모음..." 내용보기
삶을 얘기하는 것에는 그것이 꿈꾸는듯한 노래로 이루어지든지 아픔이 녹아있는 비애로 나타나든지 간에 작게는 개인적인 역사, 크게는 민족적인 역사의 현장과 그 감회가 녹아 있을 수밖에 없다. 여기 이 글들이 다시 한번 그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노신이나 임어당 정도의 대가들 역시 이런 통찰 하에 민족의 장래를 논하고 침대나 끽연 등 삶을 논하고 하는 것이다. 이들은 한걸음 더 나아가 글을 나누어 읽고 또 함께 쓸 수많은 민초들과 지식인들에게 일신의 안녕을 위한 기술과 학업, 사업 정도의 차원에서 제발 환골하는 것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길임을 보이고 있고, 그 결심과 믿음들을 때로는 한숨으로, 때로는 격분으로, 때로는 애잔함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들의 정서와 사고와 생활의 방식에 완전히 익숙하지는 못한 우리들이 이들과 완전히 동조된 채널로 이것들을 느낀다는 것은 역부족일 것이다. 물론 읽는 이의 식견이 짧기 그지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러나 때로는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여지없이 까발리고, 또 때로는 어느 시골 식당의 한 벽에 붙어있을 법한 후진 선전문구를 외치고, 또 때로는 자신의 비열함을 당당히 보여주는 이들에게서 문학의 또다른 힘을 우리는 볼 수 있다. 자신들이 과거 이 지역의 문화를 이끌어갔다는 맹목적인 문화우월주의에 젖어 있지도 않고, 현실을 직시하고 그 아픔과 슬픔, 희망과 꿈을 공유하려는 몸짓과 외침이 그야말로 '한 움큼씩' 묻어나기도 한다. 읽는 이들은 쓴 이들과 함께 이것들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물어볼 수도 있겠다. 그럼 우리는?
s******8 2003.0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