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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전 3 - 용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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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마라. 그냥 상대방 말에 고분고분 따르면 될 거 아니야. 그럼 우린 조용히 살 수 있다. 너희들이 죽든 말든, 실험 대상이 되든 말든, 무슨 골을 당하든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다." (35) 이것이 그들을 바라보는 일본 국민들의시선에 어린 진실된 말이겠지? 그들은 자신의 안전만 보장된다면 다른 이가 어떤 일을 당하든 그것을 재미로 느낄 그럴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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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마라. 그냥 상대방 말에 고분고분 따르면 될 거 아니야. 그럼 우린 조용히 살 수 있다. 너희들이 죽든 말든, 실험 대상이 되든 말든, 무슨 골을 당하든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다." (35) 이것이 그들을 바라보는 일본 국민들의시선에 어린 진실된 말이겠지? 그들은 자신의 안전만 보장된다면 다른 이가 어떤 일을 당하든 그것을 재미로 느낄 그럴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거지? 2002년 출간된 책인데, 마치 저자가 지금 우리의 현주소를 예언했던 것 처럼 지금 우리 사회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분명 재미를 위해 본 판타지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다니 아이러니하다.

"할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럼 지금가지의 일과 앞으로의 일을 가르쳐 주셨을 텐데 말야." (179) 한 집안의 가장이라지만 큰형 류도 하지메는 이제 겨우 23살의 피끓는 청춘을 지난 청년이라서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켜야 하는 일은 그에게 부담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당하기만 하던 류도씨 4형제 일가가 반격을 시작했다. 4형제 중 막내가 가장 먼저 1편에서 변신에 성공했고, 둘째 쓰즈쿠가 2편에서 변신에 성공했으니 이제 3편에서 변신할 주인공만 정하면(?) 된다. 그들은 변신할때마다 크나큰 사고를 저지르는데 그래도 아직은 무사하니 다행이라면 다행. 어째 갈수록 적은 더 거대해지고 강해지고 있는데~~~.

13살인 막내 아마루는 북해 흑룡왕 오염의 현신이었으며,  19살인 둘째 쓰즈쿠는 남해 홍룡왕 오소의 현신이었다. 그들이 변신하게되는 계기는 바로 목숨의 위협과 직결되어있었으며, 변신했을때의 기억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아직 완전한 각성이 이루어지지않았기 때문이라는데,  각성이 완전히 이루어 지면 그들은 얼마나 강한 힘을 지니게 될까? 지금도 충분히 강한 힘을 지녔고 그 힘으로 인해 그 힘을 탐내는 적으로부터 쫓김을 당하게 되는 것이거늘. 

"인류가 우리들 형제의 적으로 돌려지고, 게다가 이렇게 얄팍한 비겁자다 인류의 지도자 행세를 하고 있다면야 인류에 대해 우리가 우호적일 이유가 하나도 없지." (215) 하지메의 말에 강하게 공감이 되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일본은 평화롭고, 자유롭고, 또 풍요롭다고 외치며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은 공산주의자나 매국노라고 극단적으로 말하는 그들 비록책속에 쓰여진 소설일 나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의 극단주의적 사상에 소름이 돗아버렸다. 그리고 이런 말이 생각난다. 가장 무서운 전쟁은 무기를 앞세운 전쟁이 아니라 문화적인 침투로 지신들의 문화를 저버리게 만드는 것이란 말. 지금 우리 문화 정도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

소닉 빔을 발사하는 거대한 생물 병기, 이것이 ’포 시스터즈’를 비롯 무수한 단체들이 류도 일가 4형제를 탐하는 이유였다. 4형제의 힘을 무기로 삼는다면 최강력 비밀군대가 탄생하게 되는 것일테니,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들을 차지하고 싶어하는 자들이 많을수밖에. 자신들을 납치해가려는 적들로부터 가족들을 지키고자 하는 류도 4형제, 이번엔 그 장소가 요코다 미군 기지였으며 납치를 당한 인물은 셋째 오와루였다. 막내 아마루를 시작으로 둘째 쓰즈쿠, 이번엔 셋째 오와루까지 그들 형제의 수난시대는 언제쯤 끝이날까 싶으면서 그들이 펼치는 복수극에 응원을 하게 된다. 

"아마게돈이다. 한 마리는 대천사 미카엘이고, 다른 한 마리는 쫓겨난 천사 루시퍼가 분명해. 틀림없어." (263)



s*******1 2011.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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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생각없이 현실에 안주한 당신에게 던지는 작가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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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전은 다나카 요시키의 다른 작품들보다 더욱더 작가의 현대 사회에 대한, 그리고   특히 일본의 현대 사회에 대해서 강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것은 역시 판타지라는 외투를 걸치고 있지만, 현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1권과 2권에서 정신나간 정치꾼과 권력욕에 빠진 스스로를 사회의 지배층, 지   도층이라 착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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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전은 다나카 요시키의 다른 작품들보다 더욱더 작가의 현대 사회에 대한, 그리고

 

특히 일본의 현대 사회에 대해서 강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것은 역시 판타지라는 외투를 걸치고 있지만, 현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1권과 2권에서 정신나간 정치꾼과 권력욕에 빠진 스스로를 사회의 지배층, 지

 

도층이라 착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맹렬한 비판을 하던 다나카 요시키는 이제 3권에서

 

그러한 정치꾼들과 권력 중독자들에게 자신들의 살고있는 사회를 모두 맡기고, 아무

 

런 비판정신 없이 그들에게 맹목적으로 순종하는 일반 대중에 대해서 다시 한번 비판

 

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은 그러한 일반 대중이 현재에 대한 비판도,

 

의문도 갖지 않고, 맹목적으로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이 결국은 나라를 망치고, 사회

 

를 병들게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불행히도 우리는 창룡전을 읽으면서 그 모든 일들이 단지 일본에서 일어나는 일로

 

웃어넘길 수 없다는 것이다. 분명히 우리의 많은 정치꾼들 권력 중독자들이 장악하

 

고 있는 이나라의 자칭 사회 지도층들은 그러한 의문과 비판 정신 자체를 적대시하

 

고 없애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그들의 행동과 생각에 우리 국민의 30% 정도는 전혀 아무런 문제의

 

식도 없이 순종하고 절대 복종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나라의, 그것도 판타지 소설에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은 단지

 

소설에서의 일일뿐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게 만드는 병든 우리의 현재가 너무

 

나 슬프게 느껴지는 것... 그것이 단지 창룡전을 재미있는 소설이라고만 말할 수

 

없는 이유일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09.01.29.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