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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살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고 했던가? 섬처럼 홀로 살수 없어서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괴로워하는지 모르리라 동서고금의 책을 망라해서 바닥을 흐르는 사상은 결국 사랑으로 귀결되지 않는가도 생각해본다. 거창한 사랑이야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는 매일 소소한 사랑싸움으로 감정을 상하고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경우가 많이있다. 그 대부분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또 서로의 입장만을 고집하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책의 저자는 엉뚱하게도(?) 스님이다. 스님이 사랑상담을 해주고 계신것이다. 중이 자기머리 못 깍는다는데 결혼도 안한 사람이 무슨 남의 연애상담 이란 말인가 하는 오해로 책을 열었다. 그런데 큰 진리는 결국 모든 분야에 적용가능한 탓인지 스님의 이야기는 정말 명쾌하다. 당장 실전에서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예시와 대화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시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싸우고 서로 냉냉해져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꿰뚫어보는지 신기할 정도다. 이 스님 혹시 우리몰래 연애하고 있는건 아닐까 의심이 갈정도였다.하기야 연애는 많은 사람간의 관계중 극히 일부이니 모든 관계를 아우러는 스님의 입장에서 보면 시시할수도 있을것이다.
즉문즉설처럼 고민에 대한 스님의 답변은 무릎을 치게 만든다. 연애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사람과 관계 를 맺고 살수 밖에없는 우리들이 참고할 만하다. 모든관계의 기저는 결국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벗어나 남을 이롭게 하고 남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려는
노력에 있지않나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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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이 책에 대한 서평을 보게 되었다. 그리 긴 서평은 아니었지만, 그 서평을 읽고나니 왠지 무척이나 읽고 싶은 책이 되어 버려서 나도 모르게 인터넷 서점의 장바구니에 담아서 주문을 해버렸다. 원래 할인을 받지 않으면 책을 잘 사는 편이 아니라서 조금 망설이기는 했지만, 요즘같이 마음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시기에 한 번쯤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과감하게 주문하고 결재를 했다. 요즘에는 인터넷 서점이 무척이나 활성화 되어 있어서 집에서 주문하면 하루만에 집으로 책이 안전하게 포장되어 날아온다. 이 책도 그렇게 해서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책을 처음 본 느낌은 굉장히 순수하다는 것이었다. 하얀색 표지에, 진주빛 커버로 씌워져 있는 책표지는 마치 함부로 다루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을 들게 만든다. 게다가 안에 있는 내지는 너무나도 고운 장미무늬 프린트이다. 혹여나 책이 상할까봐 조심스레 책을 펼쳐든다. 이런 책은 180도로 펼쳐서 읽지도 못하고, 90도 상태를 유지하면서 책을 읽게 되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경건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책의 저자가 의외로 스님이다보니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조용조용하다.
속세에는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스님이 알려주는 사랑이야기라니, 뭔가 특이하지 않은가? 연애 및 인생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스님이 쓴 책답게, 책의 목차는 내용별로 참으로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이, 내가 지금 처해있는 상황에 맞는 글을 읽으면 참으로 많은 위로가 된다. 그리고 지금 사랑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왠지 사랑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사랑을 경험했더라도 그러한 경험들이 나중에는 좋은 추억이 된다는 말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수긍이 간다. 사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짐을 반복한다. 그런 와중에서 어떻게 하면 나의 인연을 찾을 수 있을지는 아직도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왠지 한 사람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항상 가지고 사는 것 같다.
사랑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면, 그리고 예전 기억으로 인해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의 촉촉한 단비가 되어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사랑에 대해 목말라하는 나에게 이 책은 가까이 두고 시간날 때마다 들춰보고 싶은 책이 되었다. 작은 책 한 권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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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가이시면서 스님이신 선업스님. 살짝. 스님이 쓰신책이라하여..사랑에있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이부분이 제 맘을 슬프게하더군요
헤어진 사람에게 나는 늦더라도 되돌리고 싶은 인연일 수도, 잠시 비를 피해 갈 처마 밑일 수도 있습니다. 설사 이 사람이 비를 피해 온 사람이라 해도 따뜻하게 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날이 개고 해가 나면 떠날 사람이니 손님처럼 잘해 주십시오. 한 차례 내가 소나기를 맞는 동안 묵묵히 곁에 있어 준 내 연인에게는 더 큰마음으로 보시해야 하는 것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모든일에 너그러워야하는한다는 스님의 말씀.. 마음가짐이 참 중요한듯하다... 머리속에서는 잘 알지만..실행에 옮겨지기 어려우니..상담같은것을 받는것이 아닐까싶다. 다 공감가는 말들이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