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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한여름에 마음의 여유와 감동을 주는 책!. 책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장식한 사진만으로도 그곳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내가 이책으로 느꼈던 모든것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할 수 없겠지만 그 감동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여행을 무지 좋아하는 나로서는 직접 가보기 전에 꼭 그 나라와 관련된 책을 읽곤한다. 몽골은 가깝기도 하지만 문명과 조금은 동떨어진 먼 나라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더더욱 가보고싶은 것이다. 어떤사람들은 유럽이나 미국 등, 편한 호텔에서 문명의 혜택을 누리기만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있다. 그치만 1박2일처럼 직접 고생도 하고, 정도 나눌 수 있는 생활이 더욱 기억에 남는법..
꼭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몽골 곳곳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책속에 나왔던 순박하기만 한 아이의 수줍은 미소가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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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만들었네요. 책 내용은 그야말로 바람의 사나이, 바람의 시인 이용한의 진수요, 그 내용을 담은 책 또한 그에 알맞는 그릇이네요.
길 위에서 받아적은 몽골, 그 받아쓰기를 받아 읽고, 정말 가보지도 않은 몽골이 그리워지는군요.
몽골의 길은 몽골거리며 몽골스럽게 내 앞에 있다. 그 길은 헐겁고 거칠며 지루하기까지 하다. 몽골에서의 길 떠남은 지루함을 견디는 일일지도 모른다. 지루함과 먼지, 적막과 사막, 이따금 만나는 염소떼와 수시로 불어닥치는 모래폭풍, 머리 위에서 느닷없이 떨어지는 별똥별과 밤새 고비로 흘러가는 은하...... 하늘에 뜬 구름은 바닥에 고인 내 상상력을 자극한다. 고갈된 설렘을 들추어낸다. -'프롤로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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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온통 별바다다. 바람은 밤에도 이렇게 세찬데 별들은 저토록 온순하다. 별바다 언저리에는 손톱만 한 그믐달이 떠서 외롭고 적막한 붐브그르를 비춘다.
밤이 깊어도 잠이 오지 않는다. 들으려 하지 않아도 바람의 노래가 들려온다. 하늘에 지천으로 피어난 별꽃 무리 중에 몇은 별똥으로 지고 몇은 카메라에 담긴다.
-본문 '붐브그르 붐브그르'중에서
멋진 시인의 언어로 표현된 문장이 책 전체에 퍼져 있지만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적어봤다. 몽골... 하면 삭막한 모래사막, 횡한 평야와 강한 바람...등 낭만적이라기보단 다른 느낌이 드는 곳인데. 몽골에서의 느낌을 이렇게 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관심 없던 몽골에 관해 특별한 관심이 생겼다. 귓가에 아련하게 들려올 것 같은 바람의 노래가 듣고 싶고, 은하수처럼 흐른다는 몽골의 길, 그 한가운데 서 있고 싶다.
표지부터 너무 내마음을 끌었던 책. 완전 강추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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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기회가 되면 '몽골에서 넓은 초원을 바라보며 말을 타고 바람처럼 달리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내 마음 속에 '자유' '자연' 이라는 단어로 함께 새겨진 여행지, '몽골' 그곳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몽골의 길은 몽골거리며 몽골스럽게 내 앞에 있다." 프롤로그는 그렇게 시작한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몽골'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내 마음은 몽골몽골 자유롭게 떠다닌다. 그래서 몽골의 여행기를 읽는 시간동안 내 마음도 자유로움을 느꼈나보다. 이 책을 보며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몽골을 여행하는 6가지 방법" 이었다. 말 한 필을 사서 누비고 다닐지, 지프나 푸르공을 빌려 여행을 할 지,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두근두근 재미있다. 현지인 게르도 꼭 방문을 해봐야지, 몽골음식은 당연히 먹어봐야지!! 하면서 마치 조만간 그곳에 여행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정보를 모으는 사람처럼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베일에 가려진 여행지를 보는 느낌이 들어 흥미로웠다. 유목민 가족을 만난 이야기를 볼 때에는 먼저 그 곳에 가본 여행자가 들려주는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었고, 약간 황량하며 쓸쓸해보이는 몽고의 풍경에 현실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 몽고 여행 이야기를 보며 내 마음도 몽고로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