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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의 내용을보고 재미있겠다 판단을 하여 구입한 책이다. 중년의 나이에 수학책을 사본다니, 학생때의 나로서는 상상도 못할일이다. 어쨌거나, 내가 일상처럼 지나가는 일이 수학으로 보여질까?하는 기대와 내가 모르고 있던 것을 발견하는 기쁨, 이런것을 기대했다. 실제로 이 책에는 그러한 것들이 씌여있는데, 음...뭔가 조금 약하다.
저자가 일반인들도 알게끔 너무 쉽게 풀어쓰다보니 뭔가 맥없어 보인달까... 무릎을 탁 치는 위트나 발견을 기대한 나로서는 자꾸 입맛을 다시게된다. 예를 들면, 매미가 살아남은 소수의 이야기도, 17년을 주기로 매미가 번성하고 번창을 할 수 있는것은, 그 천적들의 번성 년도를 교묘히 피해가는 17년이란 숫자로부터 기인한다... 는 내용을 말하고 있는데, 천적들의 번성 년도는 만약,이나 예를 들면.. 으로 표현을 하고 있어 뭔가 확실치않다보니 석연치않은 마음이 든다. 말하자면 천적이 어떤동물인지, 그 동물은 번성시기가 몇년인지 명확하게 밝히고 말을 했더라면 좀더 사실감있고 흥미진진하지 않았을까? 이 부분의 재미가 반감되다보니 그냥 매미는 17년을 주기로 살아서 뭔가 더 오래사는 모양이지...하는 생각이 막연히 든달까... 마치 작가가 그부분의 공부가 부족하여 대충 넘어간듯한 느낌? (물론 그렇지야 않겠지만 말이다!) 그런 점이 약간 아쉽다.
매미가 13년을 주기로 하는것도 있고 17년을 주기로 하는 매미도 있다니 그뒤에 꼬리를 물고 궁금해진다. 그럼 13년을 주기로 하는 매미와 17년을 주기로하는 매미가 있다면 13년을 주기로 하는 매미와 17년을 주기로 하는 매미는 만날수 있는것인가? 만날수 있다면 231년을 기점으로 서로 만난단 뜻인가? 그렇다면 231년만에 이들이 만났을땐 얼마나 장관일지 마냥 호기심이 하늘로 뻗쳐오르는 나로서는 으으 아쉬움에 입이 마른다.
어쨌거나 나같은 경우엔 워낙 호기심이 넘쳐나서 그런것이니 그렇다치고 다른 부분들의 이야기들도 상당히 이해하기 쉬운 범위에서 되도록 간단히 이야기를 짧게 마감을 하고 있다. 예금의 복리 이자를 딸아이에게 설명하는 부분에선 조금 현실감이 없지만말이다. (인간이 2000년을 살 수 있어야 그 이자를 보지않는가 말이다!!!)
숫자를 각각 설명하는 부분은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으나 나로서는 전체적인 맥락상 뭔가 미흡하다. 각각의 숫자가 대단한것은 사실이지만, 마치 한교실에 모든아이를 얘도 뛰어나고 쟤도 뛰어나요...라고 하다보면 결론적으로 모두 뛰어나서 모두 비슷하고 평범해요..란 말처럼 느껴질수도 있으니말이다.
작가는 분명 많은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고 넘치는 지식을 갖고 있다. 직접 강의에 가서 설명을 들으면 매우 재미있을듯도 하다. 그러나 번역하여 글로 전달하기에는 전달받는 입장에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있다. 그래도 일상에서 끄집어낸 수학의 얘기는 참으로 재미있는 시도이고 아이의 흔한 질문이나 항의중 "수학을 해서 우리가 어디에 쓰냐!사칙 연산만해도 충분하다"라는 말에 재치있고 있어보이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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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과학기술의 토대로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원리중의 하나다. 독일의 수학교수인 저자는 수학과 관련된 칼럼을 쓴 썼고. 이 책이 그 모음집이다. 수학하면, 어렵고, 복잡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고, 나또한 고등학교때부터, 수학과는 담쌓고 지냈는데. 이 책은 수의 원리와 신비로운 패턴, 그리고 실생활에 쓰이고 있는 수학적 원리를 일상생활에 스며들며 구체화시키고 있다.
1+1=0
1+1=0 이라니? 이 논리는 이렇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을 했다. 둘은 매일 부부싸움을 했다. 결국, 한 명이 상대방을 살인하고 자살했다. 또한, 홀수+ 홀수= 짝수인데, 저자는 0도 짝수라고 한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주지 않은 것도 준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매미의 소수
매미는 소수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천적때문인데, 만약에 천적이 3년마다 발생하고 매미가 13년마다 발생한다면 매미가 천적과 만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39년이다. 매미가 7년마다 발생해도 21년이 걸린다. 이처럼 소수해에 발생하는 것이 매미의 생존에 더욱 유리하기 때문에 매미는 대게 소수년에 발생한다고 한다.
숫자.
숫자 1은 모든 숫자의 시작이다. 1은 나를 뜻하기도 한다. 2는 나와 너. 3은 나, 너, 그. 그래서 세계에 대한 인식을 한다. 숫자 1은 자신밖에 모르기 때문에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다. 아름다움을 바라보는자, 1은 혼자있는 것이 가능한 유일한 수이다. 2는 부정의 의미가 있다. 2는 부정하는 정신. 즉 정립에 대한 반정립. 2는 유일하게 짝수인 소수다. 2는 언제나 악을 욕구하고 언제나 선을 창조하는 힘이라고 한다. 3은 설득력있는 수이다. 헤겔은 정반합을 말했다. 기독교에서 삼위일체의 요소, 성부, 성자, 성신. 추론도 대게 3부분이다. 숫자 4는 안정되고, 평범하다. 방위는 4로 표시한다. 계절은 4계절이다. 기하학에서 4는 정사각형이다. 그러나 숫자 4는 불행을 의미하는데, 안정에 머물러 있으면 위험하다는 말이 생각난다. 5는 흥미로운 수라고 한다. 별이 5개의 모서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모서리의 정점에서 정점을 잇는 그 선들은 황금분할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그외에도 축구공이 5각형과 6각형의 모형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벌집은 6각형으로 안정되어 있고, 21은 7x3 이며, 13+8이며, 13:8은 황금분할이라고 한다. 21이 그래서 굉장히 멋진 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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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수학은 학교 다닐때나 하는 것이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더하기 빼기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뭐 맞는 말인 것 같긴 하다..(딱히 실생활에서 수학(미분, 적분)을 사용할 일이 없다는 건 맞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