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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해양 신앙과 설화의 정체성 연구
"- 한국 해양 신앙과 설화의 정체성 연구" 내용보기
때로는 단 한 부분을 위해 책을 찾아 헤맬때도 있다. 한 권 분량이면 좋겠지만 설화나 민담을 찾아 읽을 때엔 한 권 모두가 그 분량으로 채워진 행운의 경우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읽다보면 필요한 파트는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한국 해양 신앙와 설화의 정체성 연구]에서는 "한국 해양 신앙"이라는 제목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있을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제주 해양 설화에
"- 한국 해양 신앙과 설화의 정체성 연구" 내용보기
때로는 단 한 부분을 위해 책을 찾아 헤맬때도 있다. 한 권 분량이면 좋겠지만 설화나 민담을 찾아 읽을 때엔 한 권 모두가 그 분량으로 채워진 행운의 경우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읽다보면 필요한 파트는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한국 해양 신앙와 설화의 정체성 연구]에서는 "한국 해양 신앙"이라는 제목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있을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제주 해양 설화에 대한 파트를 찾아 읽기 시작했다. 만족할 만큼은 아니었지만 한조각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서불석각"에서였다. 


제주와 경주를 찾아 자료를 조사한지 어언 1년쯤 되었다. 실제로 머릿속에서 지시한 시기는 훨씬 이전이었다. 한 5년쯤 되었나.  가장 친한 친구에게 KFC에서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을 메모하면서부터 제주와 경주의 설화에 심취되기 시작했으니까.


그리고 1년전쯤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들 설화나 민담, 신화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했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 신날 수 밖에 없었다. 고서점에서 낡은 페이지 하나라도 발견되는 날은 아주 신나 나도 모르게 "야호~"를 외쳐대기도 했다. 바보처럼.


아직 많은 수집을 하진 못했지만 여전히 경주와 제주는 나를 불러대고 있다. 책 속에서 '서불석각"이라는 단어가 나에게 손짓했던 것처럼. 서불전설의 의미라는 타이틀 아래, 중국에서 시작되어 일본으로 귀착된 "서시"의 여행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그는 고대판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추락해버린 진시황의 불로장생에 대한 탐욕을 비웃으며 왕에게 잔뜩 뜯어낸 재물과 사람들로 나라를 세워버렸다라고 역사는 전한다. 사실인지 아닌지 진위 확인은 어렵지만 그가 사람들과 함께 사라져 돌아오지 않은 것만큼 사실인 듯 하다.

그 서시는 사료 속에서 서불 속은 서복으로도 불리는데,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한국을 중간 기착지로 삼았던 것 같다. 그가 제주에 들렸었다는 기록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기 때문이다. 진시황의 서불일행은 황해를 거쳐 "조천포"에 도착했고 한라산에 올랐으나 그곳에서 불로초를 발견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정방폭포에는 "서불이 지나갔다(徐市過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비록 제주 해양신화가 목적이었지만 책의 다른 파트들도 꽤 흥미로웠다. 세계 해양 신령이나 남해안 별신굿, 동해안 일대 해양신앙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읽을 거리가 되어줄 파트들도 있었다.


- [한국 해양 신앙과 설화의 정체성 연구] / 서영대 / 의 서평입니다. 해당 서적이 없어서 [용, 그 신화와 문]로 검색해 대신 올립니다.


i*****i 2010.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용에 관한 다양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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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용의 해를 맞아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용에 대한 신화와 문화를 분석한 책이다. '용'이라는 단일 주제로 씌여진 논문이기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접해보려는 이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겠다. 다만 이와 관련된 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책. 용에 대해 여러 학자들의 글을 읽다보면 내가 알고 있는 용이 얼마나 단편적이었는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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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용의 해를 맞아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용에 대한 신화와 문화를 분석한 책이다.

'용'이라는 단일 주제로 씌여진 논문이기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접해보려는 이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겠다.

다만 이와 관련된 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책.

용에 대해 여러 학자들의 글을 읽다보면

내가 알고 있는 용이 얼마나 단편적이었는지 알게 된다.

b*****4 2008.1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