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전 부터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의 명성은 들어 알고 있었다. 진지하게 읽어 본적은 없었고 여러 나라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여겨 한번 보고 싶었다. 그래서 얼마전 이교수의 '신의 나라 인간의 나라'를 보고 궁금했던 차에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도 틀린 정보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주장을 진리인 듯 써놓은 것을 보고 너무도 놀라고 화가났다. 그리고 다른 책들도 이렇게 가볍게 썼을까하는 생각에 실망스러웠다. 다른 나라에 대해서나 종교에 대해서나 이렇게 유명한 책이 이토록 가벼운 지식과 본인 생각으로 소개하고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하나의 만화책으로 본다면 모르겠지만 그 이상의 비중을 둔다면 참 부끄러운 일이라 본다. |
| 전 제가 가장 아끼는 책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공상주의' 입니다. 바자회때 단돈 500원에 산책, 처음엔 만화가 좋아 읽었는데 읽을수록 그 내면에 깊이 깊이 빠지는 책입니다. 그후론 전 이원복 교수의 책을 발간되자 마자 삽니다. 만화이면서도 명쾌하다 못해 해장국을 가슴 속 깊이 들이킨 것 처럼 속이 시원한 책입니다. 이런말을 들어 보셨나요? '꽃이 먼저 나비를 찾지 않는다.' 이원복 교수의 책은 깊이가 다른 '유혹'입니다. 앞에서처럼 발간되자 마자 산 '신의 나라 인간 나라'에 대해 참고가 되리라 생각하고 적습니다. 건방지거나 아니꼽게 들릴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신 따위는 믿지 않습니다". 신을 믿는것은 곧 종교를 가지는 것이지요. 종교는 원시시대에 악과 선을 구분하기 위하여 만든 것입니다. 또한 제국주의로 부터 접어 들면서 부터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지요. 제국주의 시대에 생긴 종교를 알려면 먼저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 옛날 로마시대 , 전쟁 전문 국가한테 패하게 된 나라들은 개,돼지 만도 못한 노예로 살아 갔습니다. 식민지의 노예들은 이 끔직한 고통에서 벗어날 구세주를 기다리고 또 믿고, 자력적이 아닌 타력적으로 자신을 구원했죠. 이렇게 태어난 것이 바로 기독교 입니다. 자, 타력적인 것이 무엇이냐 하면, 간단하게 설명하면 하느님이 강림하여 하느님이 고통받고,불쌍한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럼 자력적 것이 무엇이냐 하면, 불교에서는 명상을 하고 염불을 외움으로써 스스로 자신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 종교들이 만들어 졌는데, 종교의 위력은 얼마나 큰 것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 옛날 십자군전쟁, 지금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유태인 탄합 등은 종교적인 갈등과 대립으로 일어난 일들입니다. 21세기, 인류의 기술이 아무리 발달 하였다고 하지만 지금의 기술은 보잘것 없습니다. 죽음을 막을수도 없고, 기상재해도 막을수는 없습니다. 이렇기에 종교는 영원토록 사람들의 영혼에 존재할 것입니다. 아마도 종교는 우리의 '영원의 안식처, 영혼의 안식처'이기 때문일까요? |
| 이원복 교수가 펴낸 교양만화시리즈중 한권인데 이번엔 올칼라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종교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벼운 만화에 담아 일반인들에게 다가서려한 점이 돋보인다. 하지만 한권의 책에 수많은 종교들을 일람하고자 한 탓에 종교가 가지고 있는 이면의 그 무언가를 집어내지는 못하고 있고 그냥 피상적인 수준에서 개괄한것에 지나지 않는 느낌이 있다. 이 책만을 읽고 세계의 종교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면 큰 오산이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초보적인 수준에서의 '교양'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나간다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또 이 책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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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하신 이원복님의 책입니다. 요즘들어 참 종교적 분쟁을 시끌벅적하죠.(이건 요즘만 그런게 아니라 계속 그래왔지만) 저는 태어나면서 부터 기독교였고, 가치관도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안된다느니,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머릿속에 콕 박혀있죠. 반면에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I don't know the first thing about religion.) 자칫 잘못하면 지루해지기 십상이고, 주관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종교이야기를 쉽게 잘 풀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철학과를 전공하셔서 그런지 종교적이라기 보다 철학적인 색체가 두드러져서 조금은 껄끄러웠다.(왜냐 나는 기독교인이니까.) 특정 종교를 두둔하거나 폄하하진 않지만 보는 내내.. 저자는 왠지 종교가 없을거란 생각을 했다. 기독교,힌두교,이스람교,유대교,불교,유교 등등 굵직한 종교들의 기원과 서로간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준다.자신의 색체를 살짝 덮입혀서.; 종교가 인간의 무지와 권력층에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식의 논리는 그리 탐탁치 않다. 종교가 만들어 지고 나서 몇몇 사람의 의해서 이용된 것일지도 모르는 이야기인데. 사랑과 자비, 평등을 베풀어야할 종교들이 이해관계에 의해서 서로 전쟁을하고, 이권 다툼에 사용됬다는게 서글프다. 종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행복" 이 아닐까..? 신의 나라 인간 나라를 읽고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일자무식에서 낫놓고 기역자는 아는 무식이가 되었다. |
| 나는 이 책의 저자이신 이원복님의 "팬"이다. 이원복님이 직접 쓰신 책과 감수하신 글을 모두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 출간된 책이 있으면 다른 책을 제쳐놓고 먼저 구입해 읽곤 한다. "먼 나라 이웃나라"의 '유럽편'과 '일본편', 그리고 얼마 전에 출간된 '우리나라편'까지 9권, "먼 나라 이웃나라(유럽편)"의 속편이라고 볼 수 있는, 즉 오늘날의 유럽의 변화 상을 다룬 "세상만사 유럽만사", 그리고 직접 그림을 그리시지는 않았지만 글과 그림을 감수하신 "만화 한국사(계몽사)"20권을 읽었다. 물론 아직까지 읽지 못한 책이 더 많은데 될 수 있는 대로 읽으려고 노력중이다. 이번에 출간된 "신의 나라 인간의 나라 (세계의 종교편)"은 출간에 대한 정보가 다소 늦어 이제야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얼마 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전쟁 중에 죽어갔다. 미국과 이라크의 충돌은 우리로 하여금 21세기에도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해 준다. "종교의 대립"이 중요한 이유중 하나겠다. 무엇이든지 상대를 이해하려 하지 않을 때, 즉 자신의 것(사상과 종교....)만이 옳다고 믿을 때 충돌하게 된다. 이러한 이해 부족은 바로 상대에 대한 지식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때 "세계의 종교"에 대한 주제로 한 이 책은 현대인으로 숙지해야 할 필수 교양서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세계의 6대 종교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 불교, 유대교, 힌두교, 이슬람교, 유교" 에 대해 그 기원과 발달과정, 전파 경로 등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물론 만화로 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나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이원복님의 만화가 그렇듯이 그림 하나 하나가 정말 함축적인 상상력의 산출물인 것 같다. 재치와 해학 등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그냥 추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여러 가지 정보를 이 책을 통하여 체계화 할 수 있었다. 특히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점과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유적이 같은 지방이며,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많이 놀라게 되었다. 이슬람교 하면 "한 손에 코란, 한 손에 칼"이란 세계사 시간에 배운 지식을 떠올리며, 무조건 살벌한 종교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지식을 접하고 나니 이슬람교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어 무척 기뻤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너무나도 큰 "아노미"에 빠져 있는 것 같다.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인해 "지구촌"이라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은 '전쟁'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다. 우리는 평화로운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라도 서로에 대한 정보 숙지가 절대적으로 우선되어야 하겠다.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인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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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만화를 많이 보았는데, 중학생이후론 만화를 거의 보지 않았다.
만화는 어린애들이 보는 것이라는 선입견과 중학생이후론 소설이 더 재미가
있게 느껴졌다.
이원복교수가 썼다고 해서 한 번 보게 되었는데, 내용은 정말 알차고,
세계의 종교나 신화 철학의 세계를 일반인도 알기 쉽게 만화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만들어서 이해하기 좋았다.
종교나 신화 철학하면 일단 딱딱한 학문이라서 일반인들은 접근이 용이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시리즈를 가벼운 마음으로 일독하면 상식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철학쪽은 만화로 표현했어도 왠지 딱딱한 면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신화쪽은 재미가 있는 것 같고, 종교쪽은 이해가 쉽게 되어 있다. [인상깊은구절] 이슬람 - 시아파와 수니파로의 분단 원인.(마호메트 사후) |
| 이 책은 처음에 만화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은근히 담고 있는 내용이 방대한 것 같다. 몰랐지만 알아야 했던 상식들, 특별히 알아보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궁금했던 것들을 알게된 책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기독교, 불교에서부터 힌두교, 이슬람교등등... 많은 양의 정보를 짧게 압축하다보니 한 컷 한 컷 신경써서 보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모든 종교가 다 외국에서 전해 온 것이다. 근데 그렇기 때문일까? 한 종교의 근원적 역사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무지했던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종교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종교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원복님의 책은 모두 다 봤는데 이 책 역시 만족스러웠다. |
| 늘 그렇듯이 이원복교수의 만화를 보면 막혔던 부분이 뻥 뚫리는 듯한 후련함이 있다. 중고등학교때 달달 외우던 세계사,국사,윤리 시험.. 이 책을 읽다보면 사건의 전후 인과관계도 모른채 굵은 글씨로 쳐진것 중심으로 앞뒤만 달달 외우던 공부가 떠오르면서 그 빈칸이 꽉 채워지는 느낌이다. 종교라는 것. 나로서는 종교도 없거니와 종교에 대해 관심조차도 가져본 적이 없기에 이번 책은 특히나 기대가 되었다. 역시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리고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쓰여지고 그려졌기에.. 종교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이해시켜주는데 단지 지식 차원에서가 아닌, 내 편견마저도 불식시켜주는 그러한 책이었다. 이슬람교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그리고 소위 '이단'이라고 하는 기타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또한 유교에 대해 나조차도 종교로 취급하지 않았던 사실이 모두 서구 중심의 종교 이데올로기에 인한 것이었음을 알았으며 따라서 '이단'이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갖출 준비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이제 나는 내 종교가 무교(無敎)가 아니라 '유교'(儒敎)임을 밝혀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정말 막연히 이슬람에 대해서 아우.. 모슬림들은 왜 그러지.. 독일사람들은 왜 유대인들을 그렇게 탄압을 했지.. 왜 이스라엘에는 그렇게 테러가 많이 일어나지.. 정말 궁금한 점이 너무 많았다. 혹시 나와 같은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면, 당장 이 책을 건네주고 싶다. 이 책을 읽은 후 모든 의문점이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종교에 관한 책들은 거의 다 굉장히 어렵고 따분하다는 선입관이 있어서 그런지,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제 3자의 입장에서 모든 종교에 대한 서술을 해 놓은 책을 만나기도 쉽지 않았다. 긴 말이 필요 없다. 안 읽어보신 분들은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원복씨의 만화와는 달리, 컬러로 되어있어서, 더 이해하기 좋았던 것 같다. 이 글을 읽고, 이슬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더 이상 그들을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
| 진지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만화를 보고 뭔가 글적거리기에는 아무래도 쑥쓰러운 구석이 있다. <아스테릭스>에 이어 두번째인듯 한데... 하긴 이원복 교수의 교양만화는 이미 한 시대의 문화코드로서 자리를 잡은듯 하다. 프랑스에서 <아스테릭스>가 차지하는 위상이 부럽지 않은 정도로... 이미 하나의 주류로 자리잡았을 때, 열광적인 팬과 함께 냉소적인 안티 세력들도 함께 존재하기 마련인데, 대개의 경우 안티의 주장은 이유있는 것들이다. 이원복 교수의 경우, 표피적인 지식을 단순화해서 팔아먹는다는 지적이 가장 많지 않은가 싶다. 하지만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그렇게 잘났으면 네가 해보라고. 이원복 교수의 지식은 결코 얇지 않다. 해당 분야의 학위를 가진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저 아마추어 지식 탐험가이기에 그의 지식은 넓다. 그 넓이는 학위를 가진 전문가들의 속좁은 깊이를 무색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신의 나라="" 인간="" 나라="">에서 심오한 종교의 깊이를 느낄 수 없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는 이 책에 실려 있는 불교 교리 설명조차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웠고,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다녔던 국내 사찰에 대해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그 깊이없음의 와중에도 상당 부분은 숙독해서 암기할 필요가 있었다. 말하자면 심오한 종교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깊이있는 교양은 느낄 수 있는 셈이다. 어린 시절 <먼나라 이웃나라="">가 소년 한국일보에 연재되던 때, 매일매일 열심히 신문을 기다리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이후 내 지적 이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도 잠시 되짚어 본다. 이원복 교수에 대한 이유있는 "지적들"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그에게 빚지고 있는듯 하다.먼나라>신의>아스테릭스>아스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