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라디오에서 장혜원의 피아노 연주로 BWV1055( BWV1054였던가? 갑자기 헷갈린다)을 듣고 곡 분위기와 연주가 시원시원해서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장혜원이 연주한 음반을 구하려고 했으나 결국 구하질 못했다. 그 대신 구입하게 된 게 굴드의 연주 음반이다. 처음 의도와는 달랐지만 굴드의 바흐곡 연주 실력이 워낙 유명하니깐 주저없이 구입했다. 피아노 협주곡으로 오케스트라 때문에 굴드의 그 유명한 허밍 소리가 들리진 않았지만 그의 경쾌한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일할 때 바흐의 곡을 자주 듣는데 굴드의 바흐 연주는 탁월하다. 음악 이론에 대해서 많은 걸 알지는 못하지만 가장 바흐의 곡 분위기에 맞게 연주하는 사람이 굴드가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