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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으로서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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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Away라는 음악을 듣고 장윤주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다. 모델로서는 티비속 CF에서 봤었지만, 이렇게 맑고 편안한 목소리의 가수일지는 몰랐었다. 이 곡에 반해 장윤주의 정규 앨범을 들어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편안한 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듯하고 작품성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곘으나 '너무했군'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장윤주 본인의 의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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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Away라는 음악을 듣고 장윤주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다.

모델로서는 티비속 CF에서 봤었지만, 이렇게 맑고 편안한 목소리의 가수일지는 몰랐었다.

이 곡에 반해 장윤주의 정규 앨범을 들어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편안한 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듯하고 작품성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곘으나 '너무했군'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장윤주 본인의 의도일 지도 모르곘으나, 과연 이 상품을 돈을 주고 사야하는 입장의 나로서는 갸우뚱이다.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말이다.

특히 옥탑방은 너무하지 않았는지...읊조리는 듯한 본인의 의도일 듯 하나..왠지 무성의하단 생각도 든다.

시디 시장이 죽었다고들 하면서 공공연히 얘기하지만, 난 되묻고 싶다.

과연 그럴만한 시디를 만들고 고객으로 하여금 돈을 쓰게 했느냐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생각들을 뒤로 하고도 장윤주의 맑고 편안한 목소리와 노래에는 100점을 주고 싶다.

다음번엔 멋진 편곡과 반주들이 어우러진 음악도 들려주시길..

 

 

 

 

 

d******i 2008.12.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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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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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fly away 를 듣고 목소리에 깜짝 놀란적이 있다.   곡도 그녀 자신이 썼다면 더욱 놀랠 노자가 되겠다.   싸이월드에서 인기를 끌었건 어쨌건 난 잘 모른다.   지금 배송중이겠지만 음반을 들었을때 나머지 곡들도 fly away 만큼만 된다면,   장윤주의 앨범은 품절현상을 빚을것이다. (어제 교보 핫트랙 일시품절됨.)     겨울의 어쿠스틱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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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fly away 를 듣고 목소리에 깜짝 놀란적이 있다.

 

곡도 그녀 자신이 썼다면 더욱 놀랠 노자가 되겠다.

 

싸이월드에서 인기를 끌었건 어쨌건 난 잘 모른다.

 

지금 배송중이겠지만 음반을 들었을때 나머지 곡들도 fly away 만큼만 된다면,

 

장윤주의 앨범은 품절현상을 빚을것이다. (어제 교보 핫트랙 일시품절됨.)

 

 

겨울의 어쿠스틱 보석.

 

 

 

b*****7 2008.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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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더듬게 하는 그녀의 아름다운 음악 세계
"추억을 더듬게 하는 그녀의 아름다운 음악 세계" 내용보기
나는 음악 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 문화에 대해 편식을 하지 않는 편이다.   처음 느낌과 감정에 충실해서 다가가려고 노력할 뿐이다.   장윤주의 음악은 모 방송국 작은 음악회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모델 출신이라서 그저 이벤트 형식의 음반 발매가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했는데   그녀의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소견을 들으며 음악을 한다는 것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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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악 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 문화에 대해 편식을 하지 않는 편이다.

 

처음 느낌과 감정에 충실해서 다가가려고 노력할 뿐이다.

 

장윤주의 음악은 모 방송국 작은 음악회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모델 출신이라서 그저 이벤트 형식의 음반 발매가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했는데

 

그녀의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소견을 들으며 음악을 한다는 것이

 

전문적인 재능이나 타고난 재주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그것을 나눌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느끼게 해주었다.

 

내가 그녀의 음악에서 느낀 공감은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자신의 감정, 정체성

 

그리고 내가 세상에서 느낀 것들을 솔직하고 아름답게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녀의 음악 한곡 한곡이 내 삶을 돌아보게 하고 따뜻한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

 

대중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오늘의 음악들과는 차별을 느끼게 한다.

 

그녀의 음악을 꼭 음악성이나 대중성과 연관하여 표현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것을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어떤 관객이 있다는 것으로

 

그녀의 음악이 어느 한편에서 작은 빛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은

 

나만의 작은 소망이 그녀의 음악을 통해서 전달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녀의 작고 여린 음성에서 그녀와 내가 보내온 발자취를 더듬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파리에 부친 편지'를 자주 듣곤 한다.

 

오늘 밤도 포근한 꿈결 속에서 그녀의 음악이 흘러나올 것이다.

 

 

h****j 2009.06.28.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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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이별 노래, Fly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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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주의 음악은 가볍다. 그녀의 목소리는 별다른 기교없이 솔직하고 그녀의 음악은 기타와 피아노만으로 이루어 진 게 대다수다. 그리고 하나 더. 장윤주의 노래엔 언어의 과잉이 없다. 그녀는 세상이 무너져라 탄식을 하지도 않고 하늘 위를 둥실둥실 날아다니지도 않는다. 그녀는 떨어진 낙엽을 보고 '잘 지내시나요?'라고 혼자 되뇌이거나, 나무의자에 앉아 차 한잔을 마시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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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주의 음악은 가볍다. 그녀의 목소리는 별다른 기교없이 솔직하고 그녀의 음악은 기타와 피아노만으로 이루어 진 게 대다수다. 그리고 하나 더. 장윤주의 노래엔 언어의 과잉이 없다. 그녀는 세상이 무너져라 탄식을 하지도 않고 하늘 위를 둥실둥실 날아다니지도 않는다. 그녀는 떨어진 낙엽을 보고 '잘 지내시나요?'라고 혼자 되뇌이거나, 나무의자에 앉아 차 한잔을 마시며 조심스레 자신의 감정을 느낄 뿐이다. 그래서 장윤주의 음악은 가볍되 경박하지 않다.

 

 

 

-

 가수들은 저마다의 색깔로 이별 이야기를 노래 속에 녹여낸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 색깔은 주로 어두침침하고 묵직하다. 그들은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열하고 또 아파한다. 미칠 것 같다고 죽을 것 같다고 울부짖는다.

 

 ....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면 미칠 것 같고 죽을 것 같을까? 내가 둔감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정도까진 아닐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별이 즐겁다는 말이 아니다. 나는 자우림의 '카니발 아모르'를 듣고 깜짝 놀랐더랬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에다가, 내가 좋아할 만한 경쾌한 멜로디였는데도 그 노래가 결코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윤아는 그동안 즐거웠다며 깨끗하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그녀 특유의 발랄한 웃음과 함께.

 

 ....

 

 정말?

 

 당신의 사랑은 그렇게나 가벼웠어? 그냥 즐거우니까 만나고 이젠 안즐거우니까 헤어지는거야? 그런게 사랑이야?

 

 이별은 분명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더 이상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는데, 이제 더 이상 예전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없는데 기쁠리가 있나. 허나 이별했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의 삶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이별은 단지 이별일 뿐이기 때문이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에서 모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지금 '경험에서 벗어나기'를 하고 있다네. (...) 하지만 벗어난다고 해서, 경험이 우리를 꿰뚫고 지나가지 못하게 한다는 뜻은 아니야. 반대로 경험이 자네를 온전히 꿰뚫고 지나가게 해야 하네. 그렇게 해야만 거기서 벗어날 수 있어. (...)

 

 이런 감정들에 온전히 자신을 던지면, 그래서 스스로 그 안에 빠져들도록 내버려두면, 그래서 온몸이 쑥 빠져들어가 버리면, 그때는 온전하게 그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네. 고통이 뭔지 알게 되지. 사랑이 뭔지 알게 되네. 슬픔이 뭔지 알게 되네. 그럼 그때서야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좋아. 난 지금껏 그 감정을 충분히 경험했어. 이젠 그 감정을 너무도 잘 알아. 그럼 이젠 잠시 그 감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겠군'이라고 말이야.

 

 

 다시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로 되돌아오면 모리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셈이다. 슬퍼하라. 그러나 슬픔 그 자체가 슬픔이 되지는 않게 하라. 슬픔이라는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그런 후에 슬픔에서 벗어나라.

 

 

 

-

 장윤주 1집에서 가장 좋은 노래를 꼽으라고 하면 나는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Fly away를 뽑을 것 같다. 가볍되 경박하지 않은 장윤주의 특색이 가장 잘 살아있는 노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소나기가 내리는 오후 운동화끈을 메고서 낯선 곳으로 떠난다. 그녀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좋아하지만 그렇게 기뻐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왠지 쓸쓸하다. 그녀의 쓸쓸한 목소리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그녀의 목소리는 경쾌한 기타 소리에 묻혀버린다.

 

 

  기분 좋은 설레임 운동화 끈을 메고서
  떠나는 내 뒷모습 초라해 보이지만
  바람을 따라, 내 맘도 따라
  소나기가 내리네 나의 오후

  향기로운 와인과 달콤한 케익 한 조각
  지친 하루 외로운 내 맘을 위로하네
  바람을 따라, 내 맘도 따라
  소나기가 내리네 나의 오후

  누구도 내게 상관 안하고
  내가 누굴 기다리지도 않고
  가끔은 외로운 이 순간 난 지금 즐기고 있어
  뭐든지 내가 하면 되고 어디든 갈 수 있잖아


 그녀는 이별을 맞이하며 미칠 듯이 오열하지도 않으며 경박할 정도로 기뻐하지도 않는다. 그녀는 적당히 슬프면서도 적당히 기쁜 자신의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 볼 뿐이다.

 

 그래서, 나는 장윤주가 좋다.

 

YES마니아 : 로얄 m********8 2009.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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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의 고양이 이후
"지붕위의 고양이 이후" 내용보기
꽤 오래전 그녀를 하루종일 쫒아다니던 카메라 안엔 그녀가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싸이월드에서 노래 하나가 돌아다녔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몇달전에 구입했던 정재형의 1번 트랙엔 그녀의 목소리가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목소리에 딱 거기에 맞는 소리들이 가득하다.   다만 시디케이스가 일반 케이스가 아니라서 시디 보관이 조금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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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 그녀를 하루종일 쫒아다니던 카메라 안엔

그녀가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싸이월드에서 노래 하나가 돌아다녔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몇달전에 구입했던 정재형의 1번 트랙엔

그녀의 목소리가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목소리에

딱 거기에 맞는 소리들이 가득하다.

 

다만 시디케이스가 일반 케이스가 아니라서

시디 보관이 조금 어렵다는 사실말고는

맘에 들지 않는건 하나도 없다.

 

햇살이 부서지는 상쾌한 아침에 들으면 좋을 노래!!

h****a 2008.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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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카를라 부르니가 될 수 있을까? 장윤주의 Dream!
"한국의 카를라 부르니가 될 수 있을까? 장윤주의 Dream!" 내용보기
2008년에 발표된 모델 '장윤주'의 데뷔앨범 'Dream'.인기모델에서 뮤지션으로의 겸업을 선택한 장윤주, 배우에서 가수라거나 그 반대가 아닌 흔하지 않은 그녀의 길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모델로 성공했고 프랑스 샹송을 불러 뮤지션으로서도 성공을 거둔 '카를라 브루니'를 생각나게 합니다. 사실 그녀는 2005년 'CmKm'이라는 책과 함께 포함된 음반에서 두 곡을 발표하면서 뮤지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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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발표된 모델 '장윤주'의 데뷔앨범 'Dream'.

인기모델에서 뮤지션으로의 겸업을 선택한 장윤주, 배우에서 가수라거나 그 반대가 아닌 흔하지 않은 그녀의 길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모델로 성공했고 프랑스 샹송을 불러 뮤지션으로서도 성공을 거둔 '카를라 브루니'를 생각나게 합니다. 사실 그녀는 2005년 'CmKm'이라는 책과 함께 포함된 음반에서 두 곡을 발표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2008년 11월, 약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데뷔앨범을 발표합니다. 발표 당시만해도 크게 홍보라던지 언론의 주목이 크지 않았는데, 최근 그녀가 음악 프로그램에 진행도 하고 음악 페스티벌 등에도 참여하면서 뮤지션으로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싱글 수록곡 'Fly away'에 빠져들어 그녀의 앨범을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앨범 Dream은 첫 곡부터 솔직하게 시작합니다. '29'는 제목 그대로 80년에 태어난 그녀의 2008년 앨범 발매 당시의 나이와 같습니다. "더 이상 소녀가 아니지만, 영원히 소녀로 남고싶다."는 가사에서 그녀의 컴플렉스(?)를 알 수 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나른한 봄 날에 기지개 키는 고양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April'은 4월의 기분을 노래합니다. 어떤 기분이냐면 새로이 시작된 사랑에 대한 설레임과 기쁨입니다. CD 케이스에 함께 포함된 작은 부클릿을 보면 2006년 4월에 쓰여진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죠.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는데.

'오늘, 고마운 하루', 나이가 들면서 철이 들면서 고마움을 알아가는 마음을 노래합니다. 'Dream(piano version)'은 정재형이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한 곡입니다. 장윤주는 정재형의 앨범에서 그와 듀엣곡을 부르기도 했죠. 잔잔한 피아노 연주는 봄햇살의 느낌인데 곡은 2007년 12월에 쓰여졌나봅니다. 그래서 '냉각된 꿈들'이라는 가사가 쓰였구요. 봄햇살의 따스함이 그 꿈들을 언제가 녹여주겠죠.

'11월', 듣기만 해도 쓸쓸함이 느껴지는 제목처럼 노래도 그렇습니다. 별 기교가 없는 장윤주의 목소리는 메말라가는 마음을 잘 전하고 있습니다. 양초가 타들어가면서 점점 사그라드는 촛불처럼,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희망도 사라져만 갑니다.

'Fly away', CmKm에 수록된 버전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입니다. 조근조근 부르는 목소리는 원곡과 비교했을 때, '무기교의 기교'처럼 느껴집니다. 타이틀 곡이라고 할 수 있는 '파리에 부친 편지'는 제목처럼 '파리(Paris)'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아무래도 모델인 그녀이기에 '패션의 도시'라는 파리에 대한 사랑은 남다를 법합니다.

'Martini Rosso'는 연주곡으로, 제목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명한 술의 이름과 같습니다. 피아노 연주는 장윤주 본인이 하였구요. 'Love song'은 다소 노골적인(?) 제목처럼 이 앨범에서 가장 가요 분위기가 나는 곡입니다. '29'와 마찬가지로 이 앨범이 발표된 2008년에 쓰여진 곡이네요.

'옥탑방(demo version)'은 데모버전이기에 거친 느낌이 있고, 장윤주의 기타 연주에도 약간의 미숙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앨범 수록곡 가운데 가장 좋은 느낌의 곡으로 'Fly away'의 2005년 버전을 들었을 때처럼 솔직함이 느껴집니다. 'Dream(guitar version)'은 기타 연주로 인해 붉게 타오르며 사그라드는 저녁 노을같은 느낌을 갖습니다. 그렇기에 피아노 버전보다 더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어쩌면 '카를라 브루니'를 롤모델로 삼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녀, '장윤주'. 이제 그녀가 할 일은 바로 카를라 브루니처럼 대통령과 결혼하는 것입니다. 아니, 뮤지션이 되는 것이 이 앨범의 제목 'Dream'처럼 그녀의 진정한 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클릿을 보면 수록곡들이 2004년 부터 2008년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쓰여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록곡 모두를 직접 작사 작곡한 점은 모델 '장윤주'를 뮤지션 '장윤주'로 다시 보게합니다. 하지만 뭔가 아쉽습니다. 그녀만의 매력을 보여주기에는 '임팩트'가 부족하고, 기술적으로도 미숙함이 느껴집니다. 그런 점이 그녀의 매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신선함에 의존한 매력은 쉽게 질리기 마련입니다. 다음 앨범도 나올 수 있다면, 그 앨범에서는 좀 더 모델답게 개성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b*******n 2009.06.14.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