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이렇게 유치한 제목이 다 있나 싶은 마음에 별다른 기대 없이 보게 되었던 이 만화는 어떤 의미로는 끝까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현재 15권까지 출간된 이 만화를 다 읽은 지금, 좋은 점수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두 명의 주인공이 남자라는 점에서 본다면 이 만화는 야오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야오이의 기본 공식인 남자다운 남자와 여자 같은 남자를 내걸고있는 것이 증거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 여자 같은 남자가, 의협심 비슷한 것이 넘치는 초등학생 꼬맹이 같다는 것이 조금 다르다면 다를까.. 하지만, 보통 요염하거나 야리야리한게 일반적인 야오이의 주요 공식을 이 만화는 지키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뭔가 대단히 특별한 캐릭터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저 다만, 펜선이 좀 거칠어서 캐릭터들이 "예쁘지 않다". 여자 캐릭터들도 나오기는 하지만, 그 여자 캐릭터 마저 왠지 남성스러운 선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작가는 뎃생력은 높지만 세련되지는 않았다고 해야할까..? 야리야리하고 요염한 분위기를 풀풀 날리는 꽃돌이를 사랑하는 야오이 매니아라면 이 책의 그림은 적합하지 않겠다. 주인공들의 기본 설정이 공식에 따르고 있다는 것을 필두로 그밖에 여러 가지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것들 투성이다. 기숙사에서 룸메이트인 두 주인공과, 모든 면에서 완벽한 기숙사장, 그리고 그의 룸메이트. 유령이 보이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호스트가 너무나 어울리는 녀석도 있다. 대부분의 야오이가 그렇듯 특별한 주제가 없는 상황에서 설정들 마저 식상한 것들이라 신선한 재미와는 거리가 먼 것도 같다. 다만, 그나마 이 만화를 여기까지 이끌어 온 것이라면 잔재미의 포진이랄까? 완전히 다른 두 주인공과 많은 조연들이 즐비해 있는 기숙사를 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여기 저기에 작은 재미들을 마구 흘리고 다니기 때문이다. 심심해하는 매니아에게라면 주저하지 않고 추천하겠지만, 이제 막 접하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추천은 하지 않겠다. 누가 뭐라고 하든 간에 어디까지나 만화는 재미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신선함이 결여된 만화에서의 재미란 세이프하기 힘든 약점임에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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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르바이트는 모델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모델 아르바이트의 시작!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타카라와 달리 키요미네는 무심한 듯 멋지게 소화해낸다. 나가누마는 자신이 프로답지 못하게 윽박질렀던 것을 사과하고, 학교를 마친 타카라를 데리고 코우가 준 카메라의 렌즈를 사러 함께 가준다. (이때 타카라를 챙겨주던 키요미네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렇게 그들의 모델 아르바이트는 계속 되고 중간에 다른 에피소드.
바로 발렌타인 데이. 인기많은 타카라는 어떤 법이 적용되며 일어나는 사건이다. 후에 받은 초콜릿에 겟수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고 타카라는 기뻐하는 그런 재밌는 내용. (교장 선생님 앞에서 전교생 앞에서 타카라와 키요미네의 딥키스.)<엄청 웃었다.
후에 모델일이 계속되고 타카라는 드디어 두 번쨰 여장을 하게된다! Y'S.Y BOYS는 새롭게 Y'S.Y BOYS & Y'S.Y GIRLS였던 것.
그야말로 진짜 예쁘다, 라는 말만 나오는 그런 스타일! (너무 잘 어울려 무서울 정도.) 예쁜 원피스에 긴 생머리 가발을 쓰고 키요미네도 예쁘게 보고 모두가 감탄. 보는 나도 저번 축제때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예쁘다며 시끄러웠다.
한편 기숙사에선 레이치가 다른 기숙사장을 뽑아야 한다는 말을 해 혼란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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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오랫동안 기다려온 보람이 있었답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아베미유키의 "괴로울땐 별들에게 물어봐"입니다. 실제 처음 제목만 보고 판단할때는 한창때 유행하던 개그가 떠오를테지만 그것과 한치도 닮음이 없는 전형적인 학원물이지요. 학원물이면서 은근한 BXB의 면을 보여줄때는 주인공들에게 푹 빠져버리게 된답니다. 신간이 나오는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기다리는 데 좀 힘든면이 없지않지만 막상 보게 되면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기 때문에 다음편을 기다리면서 전의 사놨던 책들을 음미하면서 봐도 좋지요. 대체 몇번을 봤는지 알수 없이 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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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가장 아름답다' 와 '서로가 같은 감정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가' (이것과 같은 의미의 대사임다.) 입니다. 그간에도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많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좀 확실하게 들어내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아니, 사실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적나라했던 것은 앞권에서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권에서 가장 아슬아슬한 느낌이었달까. 키요미네의 질투는 무서워요. 그리고 타카라의 감정도 더욱 확실하게 윤곽을 드러내는 듯 하군요. 단편과 여타 장편들을 생각할 때 이 시리즈는 지나치게 소프트해서 상당히 당황스럽기 까지 합니다만 역시 가장 재미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도무지 끝낼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뭐 얼마든지 볼 수 있다는 생각이랄까요. 타카라와 키요미네 두 사람들을 둘러싼 인간관계로 이야기를 넓히면서도 절대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어서 상당히 안정적이랄까. 현재 '넌 날 좋아하게 될꺼야'로 출판되고 있는 작품은 해적판의 해석오류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상당히 엉성하다는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만 이 작품에서는 확실히 성숙했달까. 그런 느낌이죠. [인상깊은구절]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가장 아름답다' 와 '서로가 같은 감정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가' |
| 어렸을 때 별님에게 진짜 소원을 빈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몰랐습니다. 이 만화 제목을 보니 저의 그런 추억들이 떠오르는 것같습니다. 저의 추억과 이 만화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제목은 상관이 있겠죠. *괴로울 땐 별님에게 물어봐*이잖습니까...? 저는 코미디라고 생각하고 읽지는 않았습니다. 학원물... 학생들의 이야기... 제목으로 봐서는 상당히 유치할 것 같지만 그리 유치한 만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괴로울 땐 성경책을 읽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이 얼마 안된다고 하더랍니다. 근데 일본 만화에는 천주교에서 세운 학교가 많이 등장하고 기독교인과 관련된 것들이 많이 나오는 걸 보면 일본도 기독교가 무엇인지는 많이 알고 있나봐요... 아 그런다고 기독교가 무조건 좋다거나 떠드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기를... 다른 종교도 좋으니까요... 주인공은 잘 해쳐 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기독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구요. |
| 먼저 그것이 궁금하다. 너무 내용과 동떨어진 이상한 제목이다. 제목이 유치해서 볼 생각도 없던 만화인데..우연히 1권을 본 뒤로 좍 15권까지 다 보게되었다. 일단 그 뒷편을 보게 됐다는 것 만으로 재미는 있다 하겠다. 전형적인 학원물의 스토리 그 자체다. 남학생 기숙사, 카리스마 기숙사장, 여자같은 몸매의 예쁜 남학생( 하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깡이 있는 ), 그 아이를 독점하려는 거친 냉미남, 귀신소동, 여행, 온천, 모델, 발렌타인 데이, 두 소년의 예사롭지 않은 가족사, 시스터콤플렉스, 납치.. 등등.. 어디선가 다른 만화에서 ( 예를 들면, 아름다운 그대에게 ) 몇번은 본 듯한 내용들이다. 그림도 썩 예쁘지도, 깔끔하지도 않다. 근데 계속 봐지는 것은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때문이 아닐까 싶다. 자세히 봐야 보이는 조그만 대사들이 상당히 웃기고 , 다소 오바하는 행동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일단 작가는 익히 알던 캐릭터에 사건들이지만, 나름대로 잘 꾸려나간다는 느낌이다.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 진지함과 농담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유지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끝을 맺을 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