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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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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억력은 오랜만에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평소 리뷰같은 건 쓰지 않지만 특별히 인상에 남아 다른분들이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아 한 자 적어본다.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접하게 된 안녕하세요, 기억력은 평소 내가 궁금했던 궁금증들을 재미있게 해소해주었다. 평소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했으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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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억력은 오랜만에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평소 리뷰같은 건 쓰지 않지만 특별히 인상에 남아 다른분들이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아 한 자 적어본다.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접하게 된 안녕하세요, 기억력은 평소 내가 궁금했던 궁금증들을 재미있게 해소해주었다. 평소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했으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면 내가 기억력이 안좋은건가.. 아니면 점점 기억력이 감퇴되는 건가.. 걱정을 하곤 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경우를 겪는 것에 더욱 흥미를 느끼며 첫 장을 넘기게 되었다.

기억력이라고 하는 어떻게 보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소재로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유쾌하게 풀어놓은 책. 나와 같이 경제/경영서에만 매달리다 색다른 분야의 책을 읽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게 아름답고 행복한 기억력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k*****7 2008.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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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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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건망증이 심한 와이프와 맨날 다투곤 했었는데...나에게 현실이 되어버렸다. 얼마전 우연히 '내 머리속의 지우개'라는 영화를 보면서 더욱 실감하였다. 이 책은 많은 정보들을 재미있게 엮어놓은 책인 것 같다.그리고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모든 기억은 결코 '원형'이 아니다. 그것들은 재생된 것이며, 유동적이고 불안하며 흔들리는 것이다. 잃어버린 기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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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건망증이 심한 와이프와 맨날 다투곤 했었는데...
나에게 현실이 되어버렸다.

얼마전 우연히 '내 머리속의 지우개'라는 영화를 보면서 더욱 실감하였다.

이 책은 많은 정보들을 재미있게 엮어놓은 책인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모든 기억은 결코 '원형'이 아니다. 그것들은 재생된 것이며, 유동적이고 불안하며 흔들리는 것이다. 잃어버린 기억 중에는 한때 중요했던 것이 들어 있을지 모르지만, 어떤 이유로든 사라진 것들은 더 이상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오로지 지금 남아있는 것만이 나에게 의미 있는 기억임을 본능적으로 알기에 우리는 무엇이 생각 안 나거나 잊어버려도 담담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이 듦과 함께 찾아오는 망각은 상실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정리와 집중에 가까운, 생의 핵심을 향해 부단히 수렴해가는 완결의 과정일 것이다"

p******d 2008.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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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마샤 와이먼 리어     나는 본인도 남들도 웬만하면 기억 좀 하고 살지...라고 말하는 타입인지라, 이 책은 어눌한 내게 필독서가 아닌가? 어찌하면 기억력을 증진시켜보나? 싶어 읽게 되었다. 중학교 학생인 딸이 이 책을 읽으며, 연신 엄마 이야기라며 웃기다고 읽어준다. 내가 들어도 내이야기다. 살면서, 키, 안경, 휴대폰을 들고도 찾는 경우는 다반사다.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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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마샤 와이먼 리어

 

 

나는 본인도 남들도 웬만하면 기억 좀 하고 살지...라고 말하는 타입인지라, 이 책은 어눌한 내게 필독서가 아닌가? 어찌하면 기억력을 증진시켜보나? 싶어 읽게 되었다.

중학교 학생인 딸이 이 책을 읽으며, 연신 엄마 이야기라며 웃기다고 읽어준다. 내가 들어도 내이야기다.

살면서, 키, 안경, 휴대폰을 들고도 찾는 경우는 다반사다. 나이 들어서가 아니고 돌이켜보면, 대학시절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서 몇 가지 용품을 다양하게 구입했다. 신발가게에 들러서 실내화를 사고, 실내화를 들고 속옷가게에서 속옷을 사고는 실내화를 속옷가게에 두고 속옷만 들고 나와서는 다음다음으로 이동 6군데를 들러 기숙사에 도착했을 때. 내 손에는 달랑 하나의 봉투만 있었다. 어라? 뭔가를 많이 샀는데...? 기억을 더듬어 첫 집부터 훑어 다섯 개의 봉지를 찾아 들고 올 때의 황당함은 머리가 안 좋으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참으로 어처구니없었다. 그 후 생긴 버릇이 집을 나설 때는 가방이나 짐의 개수를 세고 이동 중에 수시로 하나, 둘... 하고 확인한다.

심리적인 기억은 수시로 변형되기도 하고, 그 와 유사한 자극에 동질감으로 폭발하듯 되살아나지만, 육체적인 기억은 잊혀지고 그 고통이나 쾌감이 리얼하게 재생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알츠하이머 병을 걱정하는 베이비붐세대의 특성, 오래 사는 육체적 수명에 뒷받침되지 못하는 기억력과 창조력 통합력과 협응력 때문에, 걱정하게 된다.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잊은 것은 없나? 늘 자신을 의심한다.

온갖 성형수술처럼, 노화된 뇌를 강화시키는 성형수술이나, 뇌속에 인위적인 기억을 주입 할수도 있는 세상이 열릴지도 모른다고 한다. 세상에...일리가 있겠다 싶고, 멋지고 좋은 기호에 맞는 추억도 돈 몇푼이나 간단한 시술로 입력시킨다면 우리 삶은 너무나 행복할까?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뇌 속에 주입하여 충만함을 느끼거나, 혼돈을 겪거나 하려나?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아직 그것이 유행이 아니라는 사실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 보다 좀 덜 하거나,(더한 경우는 별로 없지만) 더 하는 수준 정도라고  확인하니 안심이다. 또 하나는 잘 잊는 다는 것이 뒷끝 없음으로 나도 편하고 남도 편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머리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그러면 “아! 기억력!”이라고 정확한 책 제목을 말해주는 지인들이 주변에 포진하고 있다는 것이 나를 대충 기억하고 살게 하는 것은 아닌지?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또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 책은 기억력에 자신이 없고 불안한 나를 사소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화들로 공감하게 하고 안심시킨다.

 

s******4 2009.0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