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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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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영화로만 봤던 이스터 섬.... 내가 그곳에 간다는 것은 꿈속에서만 가능한 일일 것이라는 믿음 아닌 믿음... 나도 언젠간 가볼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긴하지만, 그곳을 가본다는 것은 정말 꿈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포기아닌 포기를 하고있는데 같은 한국인이 그곳을 다녀오다니! 이 글을 읽는 내내 내가 다녀 온것도 아닌데 마치 내가 직접 여행을 다녀온듯해지면서, 왠지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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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영화로만 봤던 이스터 섬.... 내가 그곳에 간다는 것은 꿈속에서만 가능한 일일 것이라는 믿음 아닌 믿음... 나도 언젠간 가볼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긴하지만, 그곳을 가본다는 것은 정말 꿈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포기아닌 포기를 하고있는데 같은 한국인이 그곳을 다녀오다니! 이 글을 읽는 내내 내가 다녀 온것도 아닌데 마치 내가 직접 여행을 다녀온듯해지면서, 왠지 나도 실제로 가볼수 있을것만 같은 희망이 생긴다! 여행을 할때 관광지라 일컬어지는 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그 곳 사람들 속에 섞여 들어갈수 있다면 최고의 여행이라 믿는다. 이 책이 더욱 날 설레게 하는 것은 신비의 이스터 섬을 다녀온 기행문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이스터 섬에 가서 신비의 모아이 석상을 보고난 후의 기행문이라는 점 때문이다. 한 낮에 석상 바로 밑에 앉아서 석상이 향하고 있는 바다를 직접 볼수 있다면 그 감동을 어떻게 표현할 수있을까.... 미처 글로 표현하지 못할 것같은 그 감동을 이해선 님께서 글로 사진으로 표현해주셨고, 거기에 나의 바램이 더해지면서 막연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이스터 섬에 가있는 나를 꿈꾼다.
s****7 2003.1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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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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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녁을 좋아한다. 아주 까만 밤보다 어둑 어둑 해질무렵의 저녁이 너무 마음에 든다. 더군다나 이렇게 어스름해질 때쯤 밖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오늘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너무 부러웠다. 이리도 신비로운 곳에서 어둑 어둑 해질 무렵 석상 아래서 맛있게 먹는 저녁 식사란...내가 저자가 가장 부러웠던 점이 바로 이것이었다. 그리고 풍부한 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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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녁을 좋아한다. 아주 까만 밤보다 어둑 어둑 해질무렵의 저녁이 너무 마음에 든다. 더군다나 이렇게 어스름해질 때쯤 밖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오늘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너무 부러웠다. 이리도 신비로운 곳에서 어둑 어둑 해질 무렵 석상 아래서 맛있게 먹는 저녁 식사란...내가 저자가 가장 부러웠던 점이 바로 이것이었다. 그리고 풍부한 열대과일...나도 이렇게 맛있는 열대과일을 시원하게 해서 먹어보고 싶다. 섬이란 곳이 정말로 신기한 곳인 것 같다. 모든 것과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문화가 마음껏 꽃피어 있는 신비스러운 곳인 것만 같다. 나도 꼭 가보고 싶다.
r****l 2003.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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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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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석상...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런 것이 있는지 조차도 몰랐던 것 같다. 정말로 신비스러웠다. 사진 속에서 거인 석상을 보면 크기가 어느 정도이길레 이런 석상을 거인이라고 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사진을 천천히 보고 있노라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도 같았다. 옆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 거인 석상에 비해서 너무 작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 거인 석상 옆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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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석상...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런 것이 있는지 조차도 몰랐던 것 같다. 정말로 신비스러웠다. 사진 속에서 거인 석상을 보면 크기가 어느 정도이길레 이런 석상을 거인이라고 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사진을 천천히 보고 있노라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도 같았다. 옆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 거인 석상에 비해서 너무 작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 거인 석상 옆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보니까 한없이 작게만 느껴졌다. 정말로 이런 것이 아닐까...인간이라는 존재는 어쩌면 가장 나약한 존재가 아닐까...막상 자연 속으로 들어가면 인간은 가장 약한 존재일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w*****5 2003.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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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블루
"모아이블루" 내용보기
누가 이런 커다란 석상을 만들었을까...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진 의문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덮을때까지 나는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해답은 어디를 가더라도 찾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불가사의니까...하지만 해답이 없다고 해서 내가 상상까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여러가지 상상을 해보았지만 그 무엇으로도 이 석상에 대해서 완벽하게 생각해 낼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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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커다란 석상을 만들었을까...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진 의문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덮을때까지 나는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해답은 어디를 가더라도 찾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불가사의니까...하지만 해답이 없다고 해서 내가 상상까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여러가지 상상을 해보았지만 그 무엇으로도 이 석상에 대해서 완벽하게 생각해 낼 수는 없다. 정말로 외계인의 작품일 수도 있는 것이다. 신이 만든 창조물이 아닐까...라는 상상까지 해본다. 그리고 원래는 인간이었는데 죄를 지어서 이렇게 못움직이는 석상이 된 것은 아닐까...라는 엉뚱한 생각까지도 하게 된다.
y*****g 2003.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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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한가운데 절해 고도의 이스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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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서쪽으로 3천7백킬로미터 떨어진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이스트섬은 쉽게 누구나 찾아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여행사진작가 이해선은 이스트섬 곳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휴식하고 섬사람들의 생활을 배우고 지내면서 겪은 감상들을 사진을 곁들여서 이 책을 냈다. 낯선 모아이의 석상과 롱고롱고문자 섬사람들은 우리에게 신기하고 흥미로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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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서쪽으로 3천7백킬로미터 떨어진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이스트섬은 쉽게 누구나 찾아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여행사진작가 이해선은 이스트섬 곳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휴식하고 섬사람들의 생활을 배우고 지내면서 겪은 감상들을 사진을 곁들여서 이 책을 냈다. 낯선 모아이의 석상과 롱고롱고문자 섬사람들은 우리에게 신기하고 흥미로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바닷가에 마치 섬을 지키는 수호신들 마냥 섬의 안쪽을 일렬로 줄지어선 모아이 석상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아주 낭만적인 모습이다. 이스트 섬에 관하여 살펴본다. 테베라카산은 이스터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정상은 작은 분화구 3개 서남쪽 끝에는 라노카노카오 화산 분화구가 있다. 그 아래로 라파누이들이 모여 사는 항가로아 마을이 조개껍질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다. 하산하는 길은 유칼립투스 숲이 있는 동쪽 능선 숲이 끝나는 지점에 라노아로이라는 작은 분화구와 근처에는 토토르라는 갈대가 있고 맑은 샘물이 있다. 이 섬에는 한국산 자동차가 많고 택시도 기아자동차의 아벨라라고 한다. 라파누이-그들은 눈이 크고 미간이 좁은 전형적인 마오리족의 원주민이다. 내가 이런 여행에 관한 서적을 사 보게 된 것은 멀리 떠나고 싶지만 시간과 경제적 능력이 허락하지 못하여 사진과 글을 보고 견문을 넓히고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다른 여행서와 달리 여행전문사진작가이기에 가능한 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과 글들이 곁들여 있어서 지루함을 느낄 수 없게 해 준다. 우리가 직접 방문하기에는 너무 먼거리에 있고 여행비도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그 곳 이 세상 어디엔가 우리와 다른 환경이 있고 사람들의 사는 방식이 다른 섬사람모습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여행을 떠나고 싶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우신 분들 은 이 책을 볼 것을 권유한다.
y****1 2003.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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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블루- 꿈꾸는 거인들의 나라
"모아이 블루- 꿈꾸는 거인들의 나라" 내용보기
세상은 정말 넓다.다른 언어, 다른 모습, 다른 생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각자 자신의 삶 속에서는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반복되는 일상에 살고 있지만,사실 조금만 활동 범위를 벗어나면 깜짝 놀랄만한 세상이 펼쳐지기도 한다.세상은 정말 넓고 재미있다.넓은 세상의 한정된 곳만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여행책자를 주기적으로 읽게 된다.직접 여행을 하지 않고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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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정말 넓다.
다른 언어, 다른 모습, 다른 생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각자 자신의 삶 속에서는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반복되는 일상에 살고 있지만,
사실 조금만 활동 범위를 벗어나면 깜짝 놀랄만한 세상이 펼쳐지기도 한다.
세상은 정말 넓고 재미있다.

넓은 세상의 한정된 곳만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여행책자를 주기적으로 읽게 된다.
직접 여행을 하지 않고도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 좋아서 여행서적을 읽게 되나보다.
이번에는 정말 멋진 모아이 석상들의 사진이 가득 담긴 <모아이 블루>를 읽게 되었다.

이스터 섬에는 믿기 힘든 거대한 석상들이 제각기 표정을 지으며 바다와 햇살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 <모아이 블루>에는 이스터 섬이 한가득 담겨있다.
특히 모아이 석상의 표정은 신기하게도 사진을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 든다.
내가 직접 보지 못한 세상을 만나게 되는 즐거움이 있다.

수수께끼 같은 석상에 관한 이야기에는 우주인들이 만들었을 것이라는 현대판 신화들까지 가세합니다.

"원시적인 소형 석기들만으로는 이 거대한 석상들을 제작, 운반할 수 없다. 
이러한 작업을 한 사람들은 초현대적인 도구를 지녔을 것이다. 
외계인들이 이 섬에 도착하여 머무는 동안 자기들이 이 섬에 체류했다는 것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혹은 자기들을 돌봐준 친구들에 대한 우정의 표시로 이 석상들을 제작했을 것이다. 
이 신적인 존재들이 떠나고 원주민들은 석기로 석상을 완성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 에리히 폰 대니켄의 <별들로의 귀환> (66p)

어쩌면 그 석상들은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해도 믿게될 지도 모르겠다.
직접 그 곳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곳에 대한 궁금증은 더해진다.
그런 석상들이 진짜로 있는지, 내가 직접 가서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모아이 석상들처럼 그곳에서 바다를 보며 일몰을 바라보고 싶다.



s*****a 2009.10.16.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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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자리에 있는 것일까?
"왜 그자리에 있는 것일까? " 내용보기
불가사의 만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있을까?나는 호러나 미스테리를 좋아한다. 무서운 것도 많고 강심장도 아닌 주제에 그렇다.아직 역사만큼 자극 강한 미스테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버뮤다 삼각지대, 피라밋, 바벨탑, 각종 사원들, 잉카문명...등등....자극적 색채가 짙은 것들이 바로 그들이다.그 중 "왜 그자리에 있을까?" 싶은 것이 몇가지 있는데, 이스터 섬 모아
"왜 그자리에 있는 것일까? " 내용보기
불가사의 만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있을까?

나는 호러나 미스테리를 좋아한다. 무서운 것도 많고 강심장도 아닌 주제에 그렇다.
아직 역사만큼 자극 강한 미스테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버뮤다 삼각지대, 피라밋, 바벨탑, 각종 사원들, 잉카문명...등등....
자극적 색채가 짙은 것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 중 "왜 그자리에 있을까?" 싶은 것이 몇가지 있는데, 이스터 섬 모아이석상도 그러하다.
 
칠레에서 서쪽으로 3천 7백 킬로미터 떨어진 남태평양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
1722년 4월 5일 부활절 저녁 네덜란드 선장 로헤벤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칠레령인 섬.

이 섬에 약 9백여개의 모아이 석상이 모여 살고 있다.
작은 것은 2미터 남짓 ,큰 것은 10미터가 넘는 이들은 마치 아이들과 어른들이 골고루 군락을 이루어 살 듯 옹기종기 모여 우리가 태어나기 예전부터 섬에 살고 있었다.

마치 우리나라의 돌 하루방의 외국친구쯤 되는 느낌의 이들은 아들을 낳는 기원이 되지는 않았는지 우리의 돌 하루방처럼 코가 갈려서 없어진 것은 아닌듯 했고, 알려진 것처럼 재례의식의 도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도 이상한 것은 왜 9백여개나 만들어져야 했는지가 의문인 것이다. 9백여개....남겨진 것이 그만큼이라면 원래는 더 많지 않았을까...
애초부터 갯수가 중요한 것이였을까.

가장 유명하게 알려진 것은 이스터섬 중앙 케라바카 산기슭에서 서쪽 바다를 향해 있는 7개의 석상이다. 우리는 흔히 이들만이 모아이 석상으로 현존하고 있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다. 9백여개는 잊어 버린 채. 이들 7개의 석상을 아키비라고 하며 "마투아 왕의 7사자"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고 있다. 10톤에 4미터가량인 그들.

다빈치의 미완성 작품처럼 이들도 섬세하게 눈썹이나 입술,,광대뼈 윤곽등이 엿보이진 않는다. 차라리 곡선뎃생용이 아니라 면 뎃생용의 아그리파 석고상처럼 강인한 면 이미지만을 강조하고 있다. 화를내고 있는지, 입을 다물고 있는지,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묘한 느낌을 주는 이 석상은 그러나 아주 수다스러워 보이진 않는다. 차라리 아주 과묵하게 우리를 주시하고 있는 신비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93년 4월에 개인 사진전을 열었던 한 여행사진 작가(여행 칼럼리스트이기도 한)에 의해 씌여진 이 책은 모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섬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다. 우리보다 약간 더 초컬릿 빛으로 그을린 그들. 11월~ 3월 사이와 2월 축제기간이 성수기라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구경할 수 없다는 세모꼴의 화산섬. 

- 서울->로스앤젤레스->산티아노->이스트섬  의 경유여행을 해야하는 직항이 없는 여행.

뉴욕,밴쿠버,토론토 등을 경유해야하는 다소 불편한 여행.

칠레령이라 칠레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고 해안가에는 마케마케 신에게 인간 조공을 바쳤던 해안의 "식인동굴"의 무시무시함도 구경할 수 있는 여행경로.

여행은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어서 좋고, 나를 떠날 수 있어서 좋고, 무언가를 얻어올 수 있어서 좋은 것이라면 이 먼 경로를 경유해서라도 타여행지에서 보다 많은 감명을 가슴에 지고 올 수 있을 것이다. 아, 떠나고 싶다. 석상들이 부르는 곳으로...

i*****i 2009.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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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누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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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했던 자료들을 정리하다 공통점을 발견한다. 모두 겨울여행이라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떠나고 싶은 욕구가 물밀듯이 밀려들어온다. 다른 여행자료들과 달리 유난히 소중하게 보관된 상자위엔 색이바래지고있는 글자가 적혀있다. '이스터섬(라파누이섬)'이라고.... 색바랜 글자를 쳐다보며 책꽂이에서 모아이 블루라는 책을 오랫만에 꺼내본다. 낡은 상자 안에는 몇년전부터 모아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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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했던 자료들을 정리하다 공통점을 발견한다. 모두 겨울여행이라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떠나고 싶은 욕구가 물밀듯이 밀려들어온다. 다른 여행자료들과 달리 유난히 소중하게 보관된 상자위엔 색이바래지고있는 글자가 적혀있다. '이스터섬(라파누이섬)'이라고.... 색바랜 글자를 쳐다보며 책꽂이에서 모아이 블루라는 책을 오랫만에 꺼내본다. 낡은 상자 안에는 몇년전부터 모아논 자료들과함께 이스터섬에대한 나의 욕망들로 가득쌓여있지만 이스터섬에관한 이 책을 접한건 불과 6개월 전이다.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이스터 섬이기에 이해선님의 아름다운 사진과 체험기록은 몇년을 기다린 나의 욕망들을 이스터섬으로 한걸음 가까이가게 만들었다. 1722년 네덜란드인이 부활절 저녁 발견하여 이스터섬이라 불려진 이 섬은 현재 칠레령으로 되어있고 비행기를 세번이나 갈아타야 도착할 수 있는 머나먼 섬이다. 이렇게 멀리 떨어진 조그만 섬에는 모아이라 불리는 거대한 석상들이 있는데 작은 것은 2미터,큰 것은 20미터가 넘는다고도 한다. 몇년전 우연히 모아이 석상의 사진을 보고 이스터섬을 알게된 나는 책장을 넘기며 다시 그 사진과 만날 수 있었는데 섬 동쪽의 포이케 반도 해변에 서 있는 15개의 모아이 석상이 찍힌 이 사진은 몇년전처럼 한동안 나를 멍하게 만들었다. 이 사진을 볼때면 태평양 한가운데의 조그만 섬에서 쓸쓸히 바닷가를 바라보며 묵묵히 서있는 모아이에게 기대어보고 싶어진다. 이해선님이 그랬던것처럼 나도 석상의 등에 기대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싶고 한참을 그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같이 서있고 싶다. 지금은 칠레령이지만 그곳 섬사람들은 라파누이섬이라 부르며 "아키비 석상도,저 산도, 바다도 다 우리 라파누이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칠레 사람들이 다 뺏아갔다."라는 글을 읽자 거대한 모아이의 뒷모습이 분노를 참고있는 라파누이 원주민들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한맺힌 사연을 안고있는 외로운 섬이 환경문제를 다룬 녹색세계사라는 책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있어 가슴이 더 아파온다. 겨울이고 2월달이 다가오기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나의 마음은 더욱 더 이스터섬을 향해있다. 매년 2월엔 섬 최대의 민속축제 타파티 페스티발이 열린다고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동경의 대상이기때문에 태백산 눈축제가 열리는 당골광장에 모아이를 눈으로 조각한 사진으로 이스터섬에대한 설레임과 욕망을 잠시 달래어본다. 5년을 기다렸던 지리산의 여행에서 악양들판에 앉아 쓴 편지를 나에게 보냈듯이 언젠가는 모아이 석상에 기대어 편지를 쓰고있을 나를 생각해 본다. 태평양의 바다향기가 베어있을 편지를 들고 이스터섬의 항가로아 마을에있는 우체국으로 걸어가고있을 나를....

[인상깊은구절]
"아키비 석상도,저 산도, 바다도 다 우리 라파누이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칠레 사람들이 다 뺏아갔다."
s*****o 2004.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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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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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 정말로 존재했을까...어디서 이런 힘이 나왔을까..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런 곳이 있는지조차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과 동시에 이런 신비한 섬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더불어 이 책을 지은 사진작가가 너무 부러웠다. 무엇인가를 사진 속에 담아놓으면 그것만큼 든든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내 마음에 아무리 꼭 꼭 담아두었다고 해도 내 기억에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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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 정말로 존재했을까...어디서 이런 힘이 나왔을까..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런 곳이 있는지조차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과 동시에 이런 신비한 섬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더불어 이 책을 지은 사진작가가 너무 부러웠다. 무엇인가를 사진 속에 담아놓으면 그것만큼 든든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내 마음에 아무리 꼭 꼭 담아두었다고 해도 내 기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진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여행을 가고 그리고 그 아름다운 풍경을 내 사진기에 담아오다니..책 속의 사진들을 보면서 나는 참으로 이 섬에 매료되었다. 누가 이런 아름다운 섬을 창조했을까...
o*****8 2003.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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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고 싶지 않은 섬.. 이스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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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과학관련된 책들이나 아동잡지에서 늘 소개되던 이스트섬의 석상들.. 태고의 신비를 담고 있을 것 같은.. 그 모습에 반해서 자주 그 곳에 가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 현실의 그곳은 너무 멀고.. 서점에서 신간을 구경하다가 푸른 빛 바다에 눈이 멀어서 그 책을 집어 들었다. 우리나라 작가가 이스트섬을 갔다와서 여행기를 냈단 말야? 나의 애닯은 소원을 대신 들어준?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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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과학관련된 책들이나 아동잡지에서 늘 소개되던 이스트섬의 석상들.. 태고의 신비를 담고 있을 것 같은.. 그 모습에 반해서 자주 그 곳에 가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 현실의 그곳은 너무 멀고.. 서점에서 신간을 구경하다가 푸른 빛 바다에 눈이 멀어서 그 책을 집어 들었다. 우리나라 작가가 이스트섬을 갔다와서 여행기를 냈단 말야? 나의 애닯은 소원을 대신 들어준? 것 같은 작가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잠시 서점에서 넘겨본 그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파란 바다는 눈의 피로를 씻어주었다. 책을 읽다보면.. 그녀의 느릿한 발걸음이, 이스트섬 사람들의 목소리가, 석상들의 모습이 눈앞에 오롯해진다. (이것이 사진이 든 여행기의 특징이겠지만 워낙 글 자체가 그림같이 섬세하게 쓰여하게 쓰여지기도 하였다.) 책 사이즈가 작고 내용이 많지 않지만.. 쉽게 빨리 빨리 읽는 책은 아니다. 천천히, 조용히, 읽고 싶어진다. 그녀의 발길을 따라 칠레 앞바다의 이스트섬을 한바퀴 돌고 오면 태고의 신비가 나의 몸에도 조금은 들어온 것 같아진다. 푸른 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읽을 만하다.

[인상깊은구절]
내 눈치만 보면서 뒤를 졸졸 따르던 녀석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 줬더니 이젠 아예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이 녀석 귀가 얼마나 큰지 걸을 때마다 귀가 흔들려 얼굴을 가립니다. 오른쪽 귀는 찢어져 핏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개들은 대부분 잡종 세퍼드인데 하나같이 귀가 큽니다. 아마도 장이족의 후예인가 봅니다. 이곳에서 큰 귀를 가진 것은 모아이석상과 저 개들뿐입니다. 이스터섬을 '긴 귀를 가진 사람들의 땅' 이라고도 합니다. 서양 항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곳 사람들은 귀를 길게 늘어뜨리고 구멍을 뚫어 장신구를 걸었다고 합니다. 인류학자들은 이 섬에 두 인종이 살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먼저 도착한 장이족이 석상과 롱고롱고문자를 만들었고 단이족은 그후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호투 마투아 왕은 단이족의 족장이라고 합니다. 학설만 무성할뿐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장이족의 땅에서 귀가 긴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고 대신 장이견 한 마리가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y*****9 2003.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