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래들보다 키가 작은 다섯 살배기 수지. 모두들 이름 대신 땅꼬마라고 불러요. 하지만 할머니는 수지를 ‘예쁜 조각이불’이라고 부르시죠. 손가락은 아빠를 닮고, 곱슬머리는 할머니를 닮았거든요. 아빠의 손가락 조각과 할머니의 곱슬머리 조각이 조각이불처럼 꿰매져서 수지가 된 거래요. 그런데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모두들 슬픈 얼굴을 하고 있어요. 수지는 혼자 상상해요. 그리고 엄마에게 살짝 얘기해 줬어요. 엄마는 수지를 꼭 껴안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어요. 엄마나 아빠 또는 가깝게 지내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 유아는 어떻게 이해할까요? 이 책은 유아의 입장에서 죽음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잘 표현된 수작입니다. 또한 아이에게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어떻게 얘기해 주면 좋을지에 대한 도움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
또래들보다 키가 작은 다섯 살배기 수지. 모두들 이름 대신 땅꼬마라고 불러요. 하지만 할머니는 수지를 ‘예쁜 조각이불’이라고 부르시죠. 손가락은 아빠를 닮고, 곱슬머리는 할머니를 닮았거든요. 아빠의 손가락 조각과 할머니의 곱슬머리 조각이 조각이불처럼 꿰매져서 수지가 된 거래요. 그런데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모두들 슬픈 얼굴을 하고 있어요. 수지는 혼자 상상해요. 그리고 엄마에게 살짝 얘기해 줬어요. 엄마는 수지를 꼭 껴안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어요. 엄마나 아빠 또는 가깝게 지내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 유아는 어떻게 이해할까요? 이 책은 유아의 입장에서 죽음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잘 표현된 수작입니다. 또한 아이에게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어떻게 얘기해 주면 좋을지에 대한 도움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며 금새 우울하고 서글퍼진답니다 주인공 5살 땅꼬마 수지는 어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그슬픔을 위로할줄도 아는 키는 작지만 마음은 깊고 커다란 소녀랍니다 수지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맛난 수프를 끓여주시는 자상한 할머니가 계세요 수지를 보며 아빠의 손가락 조각과 할머니의 곱슬머리 조각이 이불처럼 꿰메진 예쁜 조각이불이라고 말씀하시던 할머니가 요즘은 피곤하시다며 침대에 누워계시는 시간이 많아 지셨어요 그래도 언제나 수지를 보며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 할머니 어른들은 비밀이 많아요 하지만 수지는 알아요 왜 어른들이 슬픈얼굴로 말없이 눈물을 참고 있는지... 가슴에서 눈물소리가 나는 엄마에게 수지가 속삭여요 할머니는 긴 낮잠을 주무시는거라고,,, 할머니의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수지가 대견하고 안스러운듯 엄마는 수지를 안으며 더이상 눈물을 참지 않는답니다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봐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가급적 피하게 되지 않을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고나니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아이가 이해할수 있는 언어로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주는것이 아이에게 좋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모두에게 힘들지만 죽음을 받아들이고 대처할수 있는 방법을 아름다운 동화로 접하니 죽음은 막연히 두렵고 서로가 슬퍼지는것이라는 우울한 생각을 떨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슬픔을 다스릴줄 아는 방법을 가르쳐준 동화였답니다 |
|
내 이름은 수지지만 아주 작아서 모두 땅꼬마라고 불러요. 우리 할머니는 조각이름이라고 해요. 손가락은 아빠를 곱슬머리는 할머니를 닮았거든요. 어른들은 비밀이 많은가봐요. 아니 땅꼬마 나에게 이야기 하지 않는거지요. 그래서 슬퍼요. 나는 할머니가 끓여 주시는 수프가 제일 맛있어요. 맛있는 수프만큼 할머니를 정말정말 사랑해요. 할머니는 할머니 배 위에 덮고 꼭 끌어안아 주시면 할머니 가슴에서 두근두근 수지를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것 같아요. 어느 날 할아버지는 슬픈 표정이였고 아빠, 엄마는 울음을 참고 있는 것 같았어요. 울어도 되는데 ~ 나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낮잠을 잤어요. 할머니는 하늘나라 침대에서 예쁜 조각이불을 덮고 낮잠을 오래 주무시고 계시는 할머니를 그렸어요. 나는 엄마한테 안겨서 엄마 가슴에서 두근두근 눈물 흐르는 소리처럼 조용한 소리를 들어요. |
|
유아들은 자신과 가까운 가족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혹은 아직 어리기만 한 아이들에게 가까운 가족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이 옳을까? 의문이 생긴다면 당장 [나도 다 알아요!]를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죽음'이라는 철학적인 물음에 대한 이야기나 생각은 초등학생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만약 당장 아이가 '죽음이 뭐야?',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돼?'와 같은 질문을 해 온다면 머리속이 갑자기 핑그르르 돌면서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무척 난감할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나도 다 알아요!]를 접하니 평소에 미리 미리 접해두면 좋을 주제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먼저, 다섯 살 난 땅꼬마 수지가 과연 할머니의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느낄까? 궁금해하며 그림책을 읽어 보았어요. 다섯 살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희노애락의 감정에 대해서는 잘 이해할 나이지요. 수지 역시 어른들이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어른들의 표정과 행동만으로도 할머니에게 안 좋은 일이 있음을 직감한답니다. 그 과정을 설명글이 아니라 수지가 바라 본 시각에서 수지의 속마음을 드러내며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 표현하고 있어요. ![]()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수지가 할머니를 위한 멋진 그림을 그렸답니다. '난 할머니를 위해 멋진 그림을 그렸어요. 할머니는 하늘나라 침대에서 낮잠을 주무세요. 예쁜 조각이불을 덮고 말이에요.'(본문 중) 할머니를 위해 예쁜 조각이불을 선물하고픈 수지의 따뜻한 마음이, 하늘나라 침대에서 낮잠을 주무신다는 표현으로 할머니의 죽음을 대신하고 있어요. '조각이불'의 의미는 할머니가 손녀 수지의 애칭으로 부르던 말이었어요. 그래서 예쁜 조각이불은 수지가 할머니께 선물할 수 있는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요. ![]() 다음으로는 수지가 바라 본 죽음이라는 시각이 아닌 어른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죽음의 의미를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해결할 차례네요. 친절하게도 <키 큰 어른들은 몰라요!>란 도움글을 통해 죽음에 대해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할지, 꼭 이야기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발견하는 슬픔의 신호는 무엇인지 친절히 설명해 놓았답니다. |
|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며 금새 우울하고 서글퍼진답니다 주인공 5살 땅꼬마 수지는 어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그슬픔을 위로할줄도 아는 키는 작지만 마음은 깊고 커다란 소녀랍니다 수지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맛난 수프를 끓여주시는 자상한 할머니가 계세요 수지를 보며 아빠의 손가락 조각과 할머니의 곱슬머리 조각이 이불처럼 꿰메진 예쁜 조각이불이라고 말씀하시던 할머니가 요즘은 피곤하시다며 침대에 누워계시는 시간이 많아 지셨어요 그래도 언제나 수지를 보며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 할머니 어른들은 비밀이 많아요 하지만 수지는 알아요 왜 어른들이 슬픈얼굴로 말없이 눈물을 참고 있는지... 가슴에서 눈물소리가 나는 엄마에게 수지가 속삭여요 할머니는 긴 낮잠을 주무시는거라고,,, 할머니의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수지가 대견하고 안스러운듯 엄마는 수지를 안으며 더이상 눈물을 참지 않는답니다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봐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가급적 피하게 되지 않을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고나니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아이가 이해할수 있는 언어로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주는것이 아이에게 좋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모두에게 힘들지만 죽음을 받아들이고 대처할수 있는 방법을 아름다운 동화로 접하니 죽음은 막연히 두렵고 서로가 슬퍼지는것이라는 우울한 생각을 떨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슬픔을 다스릴줄 아는 방법을 가르쳐준 동화였답니다 |
| 모든 사람들이 수지를 땅꼬마라고 놀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수지를 칭찬해 주었다. 여기저기 예쁜 구석구석을 찾아주는 할머니의 눈은 수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침대에 누워계시기만 하게 되었다. 수지는 할머니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이 가장 좋았는지, 침대에 누워계신 할머니 옆에 누워서 할머니 가슴에 귀를 대고 심장소리 듣기를 즐겨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철없는 어린아이의 장난과도 같았지만, 결국 할머니는 돌아가시게 된다. 그 후에 엄마의 품에 안긴 수지, 엄마의 가슴에서 눈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수지가 어느새 훌쩍 커서 엄마의 슬픔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 수지는 엄마가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전에 이미 할머니의 죽음을 가슴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 눈물을 삼키고 있는 엄마의 마음을 수지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수지는 엄마에게 할머니가 지금은 낮잠을 주무시고 계신다고 이야기하면서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는 날 할머니는 낮잠에서 깨실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죽음을 설명해야 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
|
||||
표지의 색감과 느낌이 넘넘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뒤돌아서 자기키만한 연필을 들고 무언가를 쓰는 다섯 살 여자아이의 모습이 자신의 방식으로 나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할머니의 죽음을 이해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제목과 글 내용과 잘 어울리구요.
주인공 수지는 할머니를 참 좋아하네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할머니가 편찮으신지 침대에만 누워계시네요.그런데 무슨일인지 할아버지, 엄마, 아빠가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으시고 눈물을 참는 것처럼 보이네요.주어진 상황을 그림을 그리면서 이해하네요.할머니를 위한 멋진 그림을 말이죠.
사실 죽음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에는 참 힘든 소재이지요. 저희 친정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셔서 어른들은 외국에 돈벌러 갔다라던가 나중에 온다던가 이렇게 이야기해주셨는데 말이죠. 책에 보면 할머니가 나오면 꼭 할아버지를 찾는 우리아이들에게 조금 더 자라면 요 책의 수지처럼 나름의 방식으로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 책의 주인공 수지는 다섯 살 밖에 안된 아이지만 생각이나 행동이 참 기특하지요. 할머니의 마음도 이해하고 있는 듯 보이구요. 아무도 말해주지 않지만 다 안다고 말이죠.
삽화의 색감이나 분위기가 넘넘 이쁘다는것이랍니다. 엄마인 저도 자꾸 넘겨보게 될 정도로 말이죠. 엄마와 아빠, 할머니를 골고루 닮은 수지에게 할머니가 조각이불이라고 이야기한 것도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점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 이렇게도 표현할수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책 뒤에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줄수 있는 도움말이 있어서 그 상황이 닥치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았답니다.
|
|
사실 나에게 가장 잘 대해주는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한 충격일 수 밖에 없다. 나에게도 이런 죽음의 문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다가왔다. 막 교회에 다닐 때였는데, 고모네 작은 형이 우리와 정말 잘 놀아주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에 고모네 작은 형이 죽었다고 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같이 놀았는데, 그날 저녁에 읍내에 갔다가 여인숙에서 연탄가스 질식으로 죽었다고 했다. 믿어지지가 않았다. 금방이라도 살아서 우리 이름을 부르면서 함께 놀자고 달려올 것만 같았는데, 그때의 마음은 굉장히 슬프고 감당할 수 없었다. 어린 나에게 죽음의 문제는 처음으로 내게 이렇게 다가왔다. 이 책의 주인공 수지에게도 가장 사랑하는 분이 있었다. 그분은 바로 할머니였다. 모든 사람들이 수지를 땅꼬마라고 놀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수지를 칭찬해 주었다. 여기저기 예쁜 구석구석을 찾아주는 할머니의 눈은 수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침대에 누워계시기만 하게 되었다. 수지는 할머니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이 가장 좋았는지, 침대에 누워계신 할머니 옆에 누워서 할머니 가슴에 귀를 대고 심장소리 듣기를 즐겨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철없는 어린아이의 장난과도 같았지만, 결국 할머니는 돌아가시게 된다. 그 후에 엄마의 품에 안긴 수지, 엄마의 가슴에서 눈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수지가 어느새 훌쩍 커서 엄마의 슬픔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 수지는 엄마가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전에 이미 할머니의 죽음을 가슴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 눈물을 삼키고 있는 엄마의 마음을 수지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수지는 엄마에게 할머니가 지금은 낮잠을 주무시고 계신다고 이야기하면서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는 날 할머니는 낮잠에서 깨실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죽음을 설명해야 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사실 죽음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될는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한다. 어떻게 이야기해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 딸도 돌이 되기 전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우리 할머니는 어디 가셨느냐고 물어보던 아이의 눈을 잊을 수가 없다. 그때 나는 딸에게 할머니는 천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다고 말해 주었었다. 그때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나도 수지처럼 우리 딸에게 멋지게 대답해 주었을텐데.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기 이전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인 것 같다. 아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지혜롭게 이야기해야 할까를 가르쳐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제 아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서 수지처럼 설명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