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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윤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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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엄마한테 가는 길그 길 위에서 어떤 책을 읽을까 무작정 선택한 책. 무거운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 싶었을까?  그 길 위에서만큼은 그냥 '시간아 빨리 지나가라'는 심정이었을 게다. 달달한 로맨스를 꿈꿨겠지. 그랬다. 쉽게 읽으려고 선택한 책이었다. 몇 년 전에 읽은 <바람의 화원>처럼. 표지가 그랬다. 내 눈에는. 그런데 내가 생각한 달달한 책이 아니었다.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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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엄마한테 가는 길

그 길 위에서 어떤 책을 읽을까 무작정 선택한 책.

 

무거운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 싶었을까?

 

그 길 위에서만큼은 그냥 '시간아 빨리 지나가라'는 심정이었을 게다.

 

달달한 로맨스를 꿈꿨겠지.

 

그랬다. 쉽게 읽으려고 선택한 책이었다. 몇 년 전에 읽은 <바람의 화원>처럼.

 

표지가 그랬다. 내 눈에는.

 

그런데 내가 생각한 달달한 책이 아니었다.

 

그림을 그리던 신윤복과 함께 동시대를 살다간 그림 그리는 이들의 고뇌가 그대로 전달된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DDP에서 '미인도'앞에서 나는 한 참을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느낌이 다시 전달된다.

 

흐이그 나는 또 작품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다시 책 표지를 보니 이젠 달달하지가 않다.

 

c*****y 2016.06.20.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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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윤복] 그림과 글에 빠져드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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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영화 <미인도>를 보며 작가의 상상력을 실제처럼 생각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신윤복의 그림을 보면 충분히 여성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한동안 유행처럼 나왔을 때 나또한 살짝 관심을 갖다가 잊고 지냈는데, 얼마 전 간송미술관 가을 전시회에서 신윤복의 그림을 보았다. 길게 늘어선 줄에 기다리기도 한참을, 그림 앞에서도 떠밀리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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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영화 <미인도>를 보며 작가의 상상력을 실제처럼 생각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신윤복의 그림을 보면 충분히 여성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한동안 유행처럼 나왔을 때 나또한 살짝 관심을 갖다가 잊고 지냈는데, 얼마 전 간송미술관 가을 전시회에서 신윤복의 그림을 보았다. 길게 늘어선 줄에 기다리기도 한참을, 그림 앞에서도 떠밀리다시피 감상을 했지만, 신윤복의 그림은 강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그림에도 섬세한 터치에 생생한 묘사, 과연 천재화가답다.

 

 신윤복의 그림을 직접 보고 와서인지 다시 관심이 높아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자세히 보니 최근에 읽은 <관상 1,2>의 저자다. 작가의 소설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 책 <소설 신윤복>도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작가 백금남은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오랜 기간 조선 회화사를 공부했다고 한다. 작가의 말을 보다보니 김홍도가 일본의 화신 도슈샤이 샤라쿠와 동일 인물임을 확신하고 쓴 작품이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이었다. 예전에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김홍도의 이야기가 나올 때 믿기지 않아서 책을 찾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껏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서치홍포>를 화두로 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어가게 되는 묘미가 있었다. 흡인력 있는 소설이었다. 이 책을 보며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도 읽는 즐거움이 컸지만, 무엇보다도 다양한 옛그림을 접해보는 것이 읽는 맛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관심을 가지고 보니까 더욱 와닿는 그림들, 이야기와 어우러져 다양한 느낌을 준다.

 

 소설을 읽을 때에는 현실감 있는 허구이면서 허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생생함이 있을 때에 읽는 맛이 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신윤복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독자에게도 그림을 보는 눈을 뜨이게 하는 점이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특히 <서치홍포>그림은 이번 간송미술관 전시회에서 최북의 그림을 인상적으로 보고 왔기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옛그림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s*****a 2013.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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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의 매력에 빠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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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통해 신윤복이란 사람에 관심이 가졌고, 영화 미인도를 접하면서 신윤복이 어떤이였는지  내 호기심을 주체할 수가 없어 졌을때, 때마침 소설 신윤복을 읽게 되었네요. 책을 들고는 책장을 덮을 수가 없을 만큼 푹~ 빠져들게 하는 소설 신윤복의 매력은 이 책이 풍속화가 신윤복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는 듯한 글이 아닐까 싶네요~ 조선의 풍속이 신윤복의 그림에 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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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통해 신윤복이란 사람에 관심이 가졌고,

영화 미인도를 접하면서 신윤복이 어떤이였는지  내 호기심을 주체할 수가 없어 졌을때,

때마침 소설 신윤복을 읽게 되었네요.

책을 들고는 책장을 덮을 수가 없을 만큼 푹~ 빠져들게 하는 소설 신윤복의 매력은

이 책이 풍속화가 신윤복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는 듯한 글이 아닐까 싶네요~

조선의 풍속이 신윤복의 그림에 뭍어 있고 그림을 통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소통하게 끔 할수 있는지

낱낱이 보여 주고 있는 글....

신윤복의 그림이 적절히 배합되어 글과 그림의 조화까지도 알수 있는 책이네요.

여성적인 필선이 주류인 신윤복의 그림으로 현대에선 그를 여성이 아니었으까? 왜곡스런 이야깃 거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 소설 신윤복을 통해 조선의 회화사를 한눈에 알수 있을 듯한 멋진책임이 분명했어요^^

YES마니아 : 로얄 m******2 2008.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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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푹 빠져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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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그런지 아이들 책에서도 우리 문화에 대한 내용의 책을많이 접할수가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도 참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것 같았답니다.tv를 잘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tv 드라마로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 소설에 나온 작품들을 보다보니 어디서 많이 보고 들어봤다 싶었는데 우리 아이들 책 중에 한국 명화들을 다루고 있는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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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그런지 아이들 책에서도 우리 문화에 대한 내용의 책을많이 접할수가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도 참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것 같았답니다.
tv를 잘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tv 드라마로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 소설에 나온 작품들을 보다보니 어디서 많이 보고 들어봤다 싶었는데 우리 아이들 책 중에 한국 명화들을 다루고 있는 책에서 본 기억이 나더라구요. 
김홍도, 신윤복, 안견, 윤두서, 강세황,심사정, 정선, 최북, 김득신의 작품들을 아이들과 함께 책을 넘기면서 제목만 쭉 익히고 넘어갔었는데 이렇게 이 소설에서 다시 보게 되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때는 그냥 우리 선조들의 작품이구나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작가들과 작품들이 매치가 잘 되었고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이해를 할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당대의 역사, 사회, 문화, 미술 이야기를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책이예요. 당시 그림그리는 사람들의 생활, 애환, 미술에 대한 해석, 개념, 느낌들이 소설을 읽는 내내 마치 살아서 내 눈앞에서 움직이는듯한 느낌을 강렬히 느낄수 있었답니다. 또한 곳곳에 실린 컬러플한 작품들을 통해서 이제까지 미술시간에 딱딱하게 외워야만 했던 작품에서 벗어나서  대화 중간에 그것에 대한 이야기, 논쟁들이 이어지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게 할수 있고 그 작품에 대한 생각도 더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듯해요.

각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그 인물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었고 각각의 삶, 애환, 그것을 그림에 표현하는 모습의 열정적인 모습들이 참으로 인상깊었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정말 그 속에 자신의 삶을 던질만큼의 그런 희생을 통해서 이루진것이라는것도요. 우리네의 미술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그것을 다시 우리네의 것으로 승화시켜 녹여내어 다시 우리의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작가의 말과 책 뒷부분 작품에 대한 설명, 그리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볼때 작가의 꼼꼼한 준비와 배려가 돋보였답니다. 

신윤복 그의 삶과 그림들을 통해서 왠지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책장을 덮으면서 들더라구요. 그렇게 자신의 그림을 통해 살아간 모습을 보면서 연민도 느껴지고 말이죠.
신윤복은 살아있을때보다 죽고 나서 그의 그림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소설을 읽고 나서 그 그림들을 보니 그 전과는 또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그 선의 절묘함, 표현력, 자신의 생각을 명쾌히 표현하는것 등을 보며 감동도 느낄수 있었구요.

오랜만에 나를 위한 소설을 읽은것 같아서 뿌듯했고 책장이 끝까지 지칠줄 모르고 달려가는 걸 보면서 오랜만에 감동과 연민, 작품의 감상등에 대한 생각을 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9****a 2008.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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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놀라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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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남 작가의 글은 이번이 네 번째다. <탄허>라는 작품을 읽은 게 첫 번째고 한 많은 소리꾼들의 세계를 다룬 <뺑덕어미 자서전>이 두 번째고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이 세 번째, 이번 작품이 네 번째다.  이번 작품은 조선회화사 3부작 중 2부작이란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요즘 신윤복이란 인물이 뜨니까 시류에 편승한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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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남 작가의 글은 이번이 네 번째다. <탄허>라는 작품을 읽은 게 첫 번째고 한 많은 소리꾼들의 세계를 다룬 <뺑덕어미 자서전>이 두 번째고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이 세 번째, 이번 작품이 네 번째다.

 이번 작품은 조선회화사 3부작 중 2부작이란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요즘 신윤복이란 인물이 뜨니까 시류에 편승한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았는데 조선회화사 3부작 중 1부작이라고 하는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이란 작품을 읽은 터라 믿고 샀다.

 역시 책을 펼치자마자 시류에 편승한 작품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려드는 이들을 호통치는 것 같은 호방한 신윤복을 만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재미 있었다. 최북이란 환쟁이가 주모에게 그림을 그려주다가도 권력가가 권세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라고 하자 붓대로 눈을 찌르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마지작 송이를 보내고 <미인도>를 완성하는 장면에 이르러 자꾸 뒷장을 넘겨보고는 했다. 얼마 남지 않은 분량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조선회화사를 이렇게 쉽게 그릴 수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벌써부터 3부작이 기다려진다. 신문 기사에 운보 김기창 선생님까지 다룬다고 한다.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

i*****8 2008.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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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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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바람의 화원이나 영화의 미인도를 통해 신윤복이 요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나 드라마에서의 남장여자라는 특이한 설정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더러 보인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관련 자료가 많지 않아 궁금증이 풀리지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픽션일까... 이 책 만큼은 사실에 근거한 소설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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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바람의 화원이나 영화의 미인도를 통해 신윤복이 요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나 드라마에서의 남장여자라는 특이한 설정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더러 보인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관련 자료가 많지 않아 궁금증이 풀리지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픽션일까...

이 책 만큼은 사실에 근거한 소설이길 바라며 읽어내려갔다

소설 신윤복은 조선시대 풍속화가로써 김홍도와 김득신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의 그림은 김홍도의 비해 원색적이고 섬세해서 여성적인 느낌이 강했다

그림을 보고 있자니 왠지 연민의 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 책의 주인공의 그림이여서 그랬을까...

아버지의 죽음과 누이의 관기 생활로 인해 신윤복은 자꾸 엇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자기 만의 그림세계를 이해해 주지 않는 이유일까, 그만의 예인으로써 아집이 있어서 일까...

그림마다 기녀를 그리고 여체의 은밀한 부분이며 원색적인 옷매무새와 자태등

남들이 느끼기에 음습하고 음탕한, 약간은 천박한 느낌의 그림을 그렸다

그런 그림은 결벽증에 가까운 정조의 눈 밖에 나고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도 한 여인을 사랑하고 송이와 안락한 삶을 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마지막의 여인과의 사랑이야기가 절절하다

신윤복의 일대기를 보면서 최북,강세황,김득신,김홍도등 조선 시대 화가들의 작품 세계도 함께 볼수 있다

예인은 인격,재주,기예가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긍지,자긍심이 중요하다는 그들만의 철학이 강했다

그림과 함께 작품 해설을 이야기로 엮어 놓아 그림 보는 눈을 높여준거 같아 즐거웠다

윤두서의 자화상을 보고는 어찌나 깜짝 놀랐던지...

책 속의 훌륭한 그림을 감상하며 소설을 읽어가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간송미술관에 많은 신윤복의 그림이 소장되어 있어 시간되면 미술관 나들이도 해야 할것 같다.

p****j 2008.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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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과 조선시대의 예인들이 모습이 담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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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 예인(藝人)들의 열정과 긍지와 그들만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를 이 책으로 가진듯해 내심 뿌듯하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너무 몰랐던 신윤복이란 인물 그리고 조선시대의 내노라 하는 단원 김홍도, 최북 ,표암 강세황, 조엄묵근 ...예인들의 혼을 담아낸 그림에 얽힌 사연과 그림에 대한 설명으로 어렵지 않게 소화가능하도록 전개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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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 예인(藝人)들의 열정과 긍지와 그들만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를 이 책으로 가진듯해 내심 뿌듯하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너무 몰랐던 신윤복이란 인물 그리고 조선시대의 내노라 하는 단원 김홍도, 최북 ,표암 강세황, 조엄묵근 ...예인들의 혼을 담아낸 그림에 얽힌 사연과 그림에 대한 설명으로 어렵지 않게 소화가능하도록 전개되어진다.

평소 다소 이름이 생소한 예인들의 등장도 눈에 띤다.

그리고 비록 책에서 볼 수 있었던 예인들의 그림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탄사가 저절로 나는 작품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신윤복이란 인물이 왜 남장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은 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단순한 성별의 궁금증 보다는 신윤복 그가 왜 직설적이고 다소 원색적이면서 양반들의 작태와 무너져 가는 신분질서 혹은 사회질서를 사정없이 표현했는지에 대해서 알게되므로 신윤복이란 인물에 대해너무 놀랍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 연민의 정마저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신윤복을 비롯해 김홍도나 풍설 귀인도를 지두화로 그려낸 최북의 인물....기타 다른 인물들 또한 보통사람들의 삶이 아닌 너무나 운명의 장난 같은 기구함은 안타까움과 함께 가슴 한쪽이 시려온다.

여태껏 모르고 잘 알지 못했던 우리 조상들 그리고 예인들만의 숨결과 기상과 이념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논픽션과 어느정도의 ?픽션을 오가면서 만들어낸 신윤복을 통해 미약하나마 우리의 예인들의 그림에 대한 신성함과 열정에 고개가 숙여진다.

 

 

 

b*****y 2008.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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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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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윤복을 읽고 미인도를 친구와 함께 보러 갔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를 더 알고 싶어서 갔는데 조금은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후손들이 보면 그냥 가만히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위대한 화가를 저렇게 왜곡시킬 수가 있을까 하는 속상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혜원 신윤복이 여자라는 사실을 가정하여 책과 텔레비전 방송이 나왔는데 그나마 그것은 괜찮았는데 미인도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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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윤복을 읽고 미인도를 친구와 함께 보러 갔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를 더 알고 싶어서 갔는데 조금은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후손들이 보면 그냥 가만히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위대한 화가를

저렇게 왜곡시킬 수가 있을까 하는 속상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혜원 신윤복이 여자라는 사실을 가정하여 책과 텔레비전 방송이 나왔는데 그나마 그것은 괜찮았는데

미인도는 조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듯 많은 연구끝에 역사 왜곡에 대한 반박을 하듯 소설 신윤복이 나왔습니다.

화가 신윤복에 대해서 연구해 놓은 것을 CD 통해서도 보면서 어쩌면 저런 색감과

그 시대의 모습을 자신의 생각과 함께 잘 표현해 놓았는지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같이 본 친구에게 책을 선물도 하면서 다시 이야기하는 재미 또한 컸습니다.

조선시대의 역사가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자기만의 구도와 색깔과 개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간 신윤복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은 마음과 함께

그의 작품을 흉내내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그 시대의 사람들은 어떤 것에 관심이 많았으며,

어떤 놀이를 즐겨했고, 어떤 신분인가에 따라서 옷을 입었으며,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서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금강산에 가서 그린 그림들을 보면서 빨리 금강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화가들의 그림을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습니다.

화가들의 머리속은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림을 못 그리기 때문에 어쩌면 저렇게 멋진 그림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한동안 나도 연습을 하면 그림을 어느 정도 그릴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소설 신윤복을 읽자 또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천재였기에 신윤복이 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과

너무 심하게 흥미위주로 하다보니 진정한 예술을 볼 수 있는면이 부족한데 

소설 신윤복은 많은 것을 알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j********1 2008.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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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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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서 친구와 함깨 전시회를 많이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아무것도 알지 못했지만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서인지 지금도 가끔 미술관을 가곤 합니다. 책을 볼 때도 그림과 관련된 책이 나오면 모두 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도 하고, 왠지 소장하고 있으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또 전에 나왔던 바람의 화원을 읽고 소설이지만 꼭 진짜처럼 이야기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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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서 친구와 함깨 전시회를 많이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아무것도 알지 못했지만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서인지 지금도 가끔 미술관을 가곤 합니다.

책을 볼 때도 그림과 관련된 책이 나오면 모두 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도 하고,

왠지 소장하고 있으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또 전에 나왔던 바람의 화원을 읽고 소설이지만 꼭 진짜처럼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어서

아주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 또한 납니다.

그 책에서 나온 그림들을 보는 재미에 더욱 신났던 기억도......

이번에 소설 신윤복을 읽으면서는 그 시대의 화가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쁨과

다양한 사람들의 그림을 통해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우리나라 그림을 대할 수 있는 기쁨에

참 행복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도 참 그 시절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고, 제대로 된 글과 그림을 알려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설 신윤복은 많은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즐거움도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들과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해주고 감상하는 그 맛이

위대한 그림과 화가들을 알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소설 신윤복은 저자가 2년 동안 신윤복의 작품세계와

조선 후기 회화사를 집중 탐구한 끝에 만들어진 책입니다.

저자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도 드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림에 대해서 아무 지식도 없이 그냥 감상하게 되면

정말 좋은 작품이 아니고는 큰 감동을 느끼지 어렵지만 

그림에 대해서 알고 배우고 그림을 대하게 되면

좋다고 느낄 수 없는 작품에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소설 신윤복을 통해서는 그림뿐만 아니라 폭넓게 그 시대와 다양한 화가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쁨이 참 커서 많은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신윤복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그림을 통해서보면 신윤복은 그 시대의 상황을 그대로

그림을 통해서 말하고 싶어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윤복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면

더 깊이 그 분의 그림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거의 역사를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그의 그림 세계와 그와 연관된 분들의 그림을 보면서 뿌듯하고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어서 

참 좋습니다. 

그의 그림 감상을 통해서 저의 감성도 훨씬 풍부해진 것 같아서 훈훈해지는 겨울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고 그림을 감상하는 좋은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g***f 2008.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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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쟁이, 무방(無方)의 세계에서 조선의 아름다움을 그리다
"환쟁이, 무방(無方)의 세계에서 조선의 아름다움을 그리다" 내용보기
사실을 가지고 쓰는 팩션이란 장르는 매우 유혹적이면서도, 한편으론 자신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양날의 칼 같은 느낌이다. 얼마 전, 읽었던 로버트 해리스의 <임페리움>의 경우에 마르쿠스 키케로의 생애를 그리면서 작가의 내공이 느껴질 정도의 치밀한 고증이 상상에 날개를 달아주었었다. 자, 그렇다면 오늘 이야기할 <소설 신윤복>의 경우는 어떨까?   2008년 문
"환쟁이, 무방(無方)의 세계에서 조선의 아름다움을 그리다" 내용보기

사실을 가지고 쓰는 팩션이란 장르는 매우 유혹적이면서도, 한편으론 자신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양날의 칼 같은 느낌이다. 얼마 전, 읽었던 로버트 해리스의 <임페리움>의 경우에 마르쿠스 키케로의 생애를 그리면서 작가의 내공이 느껴질 정도의 치밀한 고증이 상상에 날개를 달아주었었다. 자, 그렇다면 오늘 이야기할 <소설 신윤복>의 경우는 어떨까?

 

2008년 문화계를 휩쓸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신윤복이다. 텔레비전에서는 <바람의 화원>이, 영화에서는 <미인도>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어떻게 보면 시류에 편승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나름 긍정적인 면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조선 후기 문화의 르네상스 시기였다는 영정조 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표암 강세황, 단원 김홍도 그리고 혜원 신윤복의 일대기가 백금남 씨의 구성에 의해 재탄생되었다.

 

궁금한 것은 이 소설의 핵심을 이루는 강세황-김홍도 그리고 신윤복의 관계가 정말로 큰스승-스승 그리고 제자의 관계였냐는 것인데, 아마 책의 제목에 붙어 있는 대로 “소설”이라는 단어가 이런 논쟁을 슬쩍 비켜나게 해주지 않았나 하는 추론을 해본다. 영조 대에 사도세자와 더불어 풍류를 즐겼던 강세황은 장차 보위를 이을 세자의 총기를 흐리게 하는 환쟁이라는 누명을 쓰고 영조 앞에서 진검승부를 펼쳐 보이게 된다. 그의 출중한 실력에 감탄하는 영조는 그에게 벼슬을 제수하고자 하나, 강세황은 짐짓 사양한다.

 

중국 남종화의 영향을 받은 강세황은 사실보다는 마음을 그려야 한다는 전통적인 문인화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시서화(詩書畵)의 조화를 이루고 먼저 예인(藝人)은 인격을 수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견지하며 제자들에게 가르친다. 단원은 그 스승의 도를 깨우치고, 풍속화를 그리면서도 속기(俗氣)를 배제한 자신만의 일가를 이루어간다. 반면, 역시 강세황과 스승 단원으로부터 그 뛰어난 재기를 인정받지만, 춘화를 그렸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버지와 몰락한 집안의 한을 그대로 이어받은 혜원은 직접적인 사물을 묘사하고, 당시 지배층이던 사대부 양반들의 위선을 폭로하는 그림들을 그려낸다.

 

시대정신의 발로인지 절대군주 정조가 그렇게도 싫어하던 춘화들은 민간에서 계속해서 범람하고, 걷잡을 수 없을 수준에 다다른다. 한편, 단원은 자신의 제자 윤복에게 한(恨)을 가르치기 위해 최북 선생에게 애제자를 의탁한다. 스승 단원은 서치홍포, 쥐와 무가 그려진 그림을 불가에서 화두(話頭)를 던져 주듯이 내주며, 쥐와 무외에 다른 그림이 있다는 언질을 주며 윤복에게 깨달음을 얻으라고 주문한다.

 

무아(無我)의 경지에서 일가의 도를 깨우치기 위해 정진하는 표암이나 단원과는 달리 끓어오르는 젊음과 가족의 한에서 비롯된 정념을 안고 사는 윤복에게 그림은 유일한 탈출구였다. 게다가 집안이 몰락하면서 어쩔 수 없이 기녀가 된 누이와, 어려서부터 정분을 나누던 애인 송이와의 만남으로 빚어지는 상황 앞에서 윤복은 화원에서 그림만 그릴 수가 없었다. 결국 임금조차 말릴 수 없었던 윤복의 일탈이 시작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더 이상 읽지 않게 된 ‘이문열’의 <금시조>가 떠올랐다. 그 글에 보면, 그림에 일가견이 있는 고죽을 그의 스승 석담 선생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비인부전(非人不傳:사람이 아니면 전하지 않겠다)의 왕희지의 일화가 <소설 신윤복>에서도 반복됨을 느꼈다. 옛 선인들은 그림을 그리는 재주보다도 서권기(書卷氣), 문자향(文字香)으로 대변되는 서화의 정신으로 쳤다. 그런 점에서 신윤복은 기예는 뛰어나지만, 서화의 정수에 득도하지 못하고, 지나친 속기가 그의 기예마저 망친다는 표암의 주장에 공감이 간다.

 

팩션이 가진 장점 중의 하나는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을 가지고, 그 사실 중에 빠진 부분들에 작가의 상상력을 채워 넣는다는 점이다. 신윤복의 생애도 그가 그린 그림들 말고는 상당 부분에 물음표가 찍혀져 있다. 작가의 입장에서 이렇게 좋은 소재가 또 있을까 싶다. 그러니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는 심지어 그가 여자라는 주장까지도 하지 않는가 말이다. 하지만 <소설 신윤복>에서는 불가한 이야기다. 조선조 여성성을 그리기 위해서라도 그의 존재는 반드시 “열혈대장부”여야만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바람의 화원>과 <미인도>의 대척점에 서 있다.

 

등장인물들의 세부묘사와 곳곳에 포진해 있는 지금도 볼 수 있는 그림들에 대한 설명들의 조화는 팩션 장르가 가진 장점을 만개해 주었다. 하지만 팩션에서 더 나아가 김홍도가 일본에 건너가 우키요에의 대가를 이룬 도슈샤이 샤라쿠라는 주장은 너무 많이 나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철저하게 고증에 근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윤복의 사형으로 등장하는 김득신의 경우에는 17세기에 살았던 이로 화적 떼에게 살해된 김득신과 화가 김득신 동명이인을 한 사람으로 만드는 오류를 범했다. 이것은 명백한 실수인데, 작가가 어떻게 대답할지 못내 궁금하다.

 

그리고 김응환과 단원이 일본 지도를 그려 오라는 정조 임금의 명을 받고 대마도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하는데, 네이버의 백과사전에서는 부산에서 죽었다고 나온다. 그 외의 연풍현감 발령 등의 시간적 구성에서도 역사적 사실과는 많은 차이점들을 보여 주고 있다. 물론, 전가보도의 무기처럼 이 책은 “소설”이다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말이다.

 

인간사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처럼 애증으로 점철된 관계도 또 없을 것이다. 스승에게 배우지만 스승의 그림자를 뛰어 넘어야 하는 것처럼 어려우면서도 반드시 이루어야하만 하는 일도 드물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들이, 청출어람의 고사처럼 문화와 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정수일 것이다. 회화가 품고 있는 정신세계의 구현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현현시키겠다는 아티스트로서의 자긍심의 충돌은 불가피했다. 그 고통의 순간, 혜원은 궁극의 깨달음을 얻으면서 자신의 필생의 역작을 탄생시킨다. 지은이가 표현한 대로, “조선의 아름다움”을 그려낸다.

 

책을 읽으면서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확실히 재밌는 책이긴 하지만, 팩션 장르에서 주는 즐거움만큼이나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보다 철저한 고증의 부족과 연대기적 시간 구성의 결여에서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h******1 2008.1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