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불교의 명상법과 현대심리학을 접목시켜 심리적인 고통을 받고있는 이들을 도울수 있는 방책을 제시하고있는 치유서라고 생각한다. 이런 책의 성격에 따라 자세한 이해를 돕는 설명과 명상법 등이 나온다. 요즈에는 명상관련 책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참 많이 출판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불교명상 수행법 책들이 특히 많은 것 같다. 마음챙김 명상이란 말이 이제는 전혀 생소한 용어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시대이다. 미국의 존카밧진이라는 학자가 초기불교의 명상을 기반으로 마음챙김에 기반한 스트레스감소 프로그램을 만들고 임상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관련책을 출판하였다. 그뒤로 이십여년이 지나면서 서구사회에서 지금은 마음챙김 열풍이 불고있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본다. 물질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에 적응하기에 정신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불교의 수행법이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다는 것이 감동을준다. 이 책은 마음챙김명상과 자비명상을 결합해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알아차림과 자비관은 좌우의 날개가있어야 새가 날 수 있는 것처럼 서로를 보완하면서 함께 수행되어야 하다는 점에서 상호보완적이며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감소 프로그램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인지행동치료 수용전념치료 등과 보다 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생각된다. 사실 이런 치료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스스로 해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본다. 우리나라에 이 책의 번역서가 이미 나와있고 소장하고 있지만 원서 고유의 느낌을 접해보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다. 원서이지만 고도의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읽기만 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한 책이다. 가까이에 두고 자주 볼 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