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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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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페미니스트라고 한다. 그전까지만 해도 무조건 낙태 반대 주의자였다. 뱃속의 아기는 어쨌든 생명이고 원치 않은 임신이라도 아이가 죽음을 원치 않는 것은 아니고 또한 임신을 한 모체도 낙태가 출산보다 더 안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에 익숙해져 왔기 때문이었다. 글에서는 완전히 뒤집어서, 원하지 않는 임신은 낙태를 통해서 얼마든지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페미니스트" 내용보기
작가는 페미니스트라고 한다. 그전까지만 해도 무조건 낙태 반대 주의자였다. 뱃속의 아기는 어쨌든 생명이고 원치 않은 임신이라도 아이가 죽음을 원치 않는 것은 아니고 또한 임신을 한 모체도 낙태가 출산보다 더 안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에 익숙해져 왔기 때문이었다. 글에서는 완전히 뒤집어서, 원하지 않는 임신은 낙태를 통해서 얼마든지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박 또박 짚어 말하자면, 무조건적으로 낙태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택할수 있는 사항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것이 또하나의 굴레가 되어선 안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페미니스트답게 온통 여자의 이야기 밖에 없다. 조심스럽고 또 진지하고 너무나 일상적인 이야기들이다. 당장 윗층 아줌마가 주인공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그다지 놀랄 만큼 신선한 사건은 아닐듯 싶다. 하지만 그런 삶에서 애잔하게 밝혀주는 것은 여자라서 짊어지는 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남은 사회의 편견과 자존심과의 싸움... 어떻게 모든 것을 표현하기가 버겁다. 어쨌든 책은 새로운 눈을 만들어 주었다. 절대적인 잣대들로 사람들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
t****b 2006.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