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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정립해 볼수 있었다
"역사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정립해 볼수 있었다" 내용보기
역사를 다루는 책들은 어떤 의미에서 증거주의적 서술을 할것같지만, 의외로 정황상의 설득에 집중하곤 한다. 이 책 역시도 그 동안 정사에서 논의되어지곤 했던 많은 인물들에 대하여 미약한 객관적 증거를 통해 그 동안의 평가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책들을 쓰는 저자들은 공통적으로 역사의 증거자료들은 모두 승자의 자료이므로 패자에 대한 서술에 대
"역사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정립해 볼수 있었다" 내용보기
역사를 다루는 책들은 어떤 의미에서 증거주의적 서술을 할것같지만, 의외로 정황상의 설득에 집중하곤 한다. 이 책 역시도 그 동안 정사에서 논의되어지곤 했던 많은 인물들에 대하여 미약한 객관적 증거를 통해 그 동안의 평가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책들을 쓰는 저자들은 공통적으로 역사의 증거자료들은 모두 승자의 자료이므로 패자에 대한 서술에 대하여 가혹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러한 경향을 감안하고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그 정황적 증거에 대한 나열이 상당한 설득력이 있으며, 그 동안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의문점등을 현대적인 시각과 평가로 재구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쇄국정책을 쓰게 된 기본적인 이유가 광해군의 몰락에서 비롯되었다는 저자의 주장은 나름대로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한 쿠테타의 임금이었던 인조에 대하여, 그리고 광해군의 아버지였던 선조에 대하여 따끔한 재해석을 토해냄으로써 그 설득력을 배가시켰다고 생각한다. 물론 군데 군데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으로 보이는 구절들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보존되어져 내려오는 역사적 증거들이 형편없이 왜소함을 감안한다면 그러한 시각으로 신선한 자기주장을 하는 저자의 시각에 대하여서도 긍정적인 점수를 주어도 될것이라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이처럼 북벌론과 그의 또 다른 표현인 대명의리론은 양란 이후 사대부들의 정신적 지주였다. 그 결과 조선사회는 외부세계와 단절된 고립주의 노선을 택함으로써 내적으로 정체되었음은 물론, 외세에 대한 정보마저 부족하여 제국주의의 침략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는 효종의 북벌론에서 비롯되었지만, 그 뿌리는 인조와 서인일파의 인조반정에 있었던 것이다.
n****t 2003.01.26.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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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정답은 없다
"역사에 정답은 없다" 내용보기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의 첫 느낌은 '역시 역사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고서는 그 시대에 남긴 기록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그 기록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중 지배세력 위주로 쓰여졌다면...그것이 어느선까지 진실이었는지 알 수 없지 않은가...? 그렇기에 학교에서 배워온 - 그저 시험을 위해 한쪽 방향만으로 배워온 - 것 이외에 다른 방향
"역사에 정답은 없다" 내용보기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의 첫 느낌은 '역시 역사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고서는 그 시대에 남긴 기록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그 기록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중 지배세력 위주로 쓰여졌다면...그것이 어느선까지 진실이었는지 알 수 없지 않은가...? 그렇기에 학교에서 배워온 - 그저 시험을 위해 한쪽 방향만으로 배워온 - 것 이외에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할 수 있음을 알려준, 더 나아가 학교에서 배워온 것들이 어느정도는 잘못된 역사관에 근거된 것임을 일깨워주는 면에서 아주 흡족한 마음으로 마지막 장을 넘길 수 있었다. 대부분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내용을 잘 정리해줘 좋았고, 백제 의자왕과 고려의 신돈 부분은 거의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깨우쳐준 대목이었다. 시대별로 단락을 나눠 앞부분에 총괄적으로 정리해놓은 편집도 좋았다. 결론적으로, 정답을 알수 없는 지나간 역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괜찮은 책이었다.
r******m 2002.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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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방학때 계절학기로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수업을 들었죠. 개인적으로 역사를 무지 좋아하기에...선택한 수업이었는데...나의 선택이 탁월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역사 소설에 많이 의존했던 나의 지식들이...더 넓어졌고...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더 크게 해주었으니깐요. 그 수업의 요점은 "역사란 해석이다" 라는 것이었죠. 교과서없이 진행된 하루하루의 수업은...내가 그동
"역사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방학때 계절학기로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수업을 들었죠. 개인적으로 역사를 무지 좋아하기에...선택한 수업이었는데...나의 선택이 탁월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역사 소설에 많이 의존했던 나의 지식들이...더 넓어졌고...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더 크게 해주었으니깐요. 그 수업의 요점은 "역사란 해석이다" 라는 것이었죠. 교과서없이 진행된 하루하루의 수업은...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역사의 지식들을 철저히 부숴버렸죠. 한편으론 새롭고...한편으론 허무하기도 하고...국사책이라는 게...국민들이 애국심을 키워주기 위한 수단의 한 방편이라는거...(물론 국사책에도 사실인 것도 있지만...숨겨진 사실도 있고...어떤 한 사실만을 확대한것도 있죠.) 그 점을 알게 되면서...내가 참 순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토록 모든 걸 잘 믿었으니...(역시 사람은 아는 것만큼 느끼나 봅니다.) 그래서 전 그 수업을 통해...역사에 대해...의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비록 역사학 전공은 아니지만...) 하지만 제 의문을 해소할만한 마땅한 책들을 찾기란 힘든 일이었죠.(역사책이라곤 해도...이미 작가의 해석이 포함되어있으니..작가의 시각과 일치하지 않는 이상...의심스러울 따름이죠.) 그러다 우연히...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구입을 했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이랑 맥락을 같이 하는거 같아서...내용또한 다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했지만...저의 짧은 역사 지식으론...이 책 또한 작가의 실수가 조금씩 조금씩 눈에 보이더군요. 아마...두 사람을 비교한다고..그 인물들을 부각시키느라...다른 사실들은 소홀히 한거 같은데...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랑 틀린게...약간씩 있더군요.암튼...제가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았지만...결론은...역사에 근접할때...다양한 시각으로 볼수 있다는 점을...이 책은 충분히 일깨워주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점에선 이 책.. 정말 괜찮은 책이예요.

[인상깊은구절]
선과 악이라는 이분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역사를 다양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우리역사의 실체에 새롭게 접근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YES마니아 : 로얄 b*****6 2003.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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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역사책을 기다려왔다!
"바로 이런 역사책을 기다려왔다!" 내용보기
이 책을 통해서,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은 세종로 한복판에 서계신 '이순신' 장군의 '성웅화'에 박정희 정부의 개입이 있었으며, 그 역시 논공행상을 다투던 한 인간이었다는 것. 그리고, 현실주의자인 견훤에 대한 새로운 느낌. 총 7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제목에선 17명이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론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6장
"바로 이런 역사책을 기다려왔다!" 내용보기
이 책을 통해서,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은 세종로 한복판에 서계신 '이순신' 장군의 '성웅화'에 박정희 정부의 개입이 있었으며, 그 역시 논공행상을 다투던 한 인간이었다는 것. 그리고, 현실주의자인 견훤에 대한 새로운 느낌. 총 7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제목에선 17명이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론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6장의 인조 vs. 광해군의 부분이었고,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잘못된 쿠데타'가 왜 역사적인 질책을 받아야 하며, 그것의 폐해가 왜 문제가 되는지를 두고두고 생각하게 되었다. 인조는 '자신의 권력욕'에 휘말려 현실주의적이고 정치를 잘 하고 있었지만, 정치적 기반이 약했던 광해군을 내쫓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엔 역시 현실주의적인 소현세자도 죽이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쿠데타를 정당화하기 위해 내세웠던 여러가지 논리들이 결국은 병자호란 및 정묘호란, 그리고 그 이후 끊임없이 벌어진 '말도 안되는 유교적 논리에 입각한 사대주의적 사상'으로 무장된 당쟁의 심화, 그리고 결국엔 조선의 멸망과 일제의 침략이라는 엄청난 결과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최근 TV에서 방영되는 <장희빈>의 남인 vs. 서인의 갈등상의 역사적 배경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던 책이 마지막 장 7장에 가서는 그 재미가 조금 반감되었다. 왜냐하면,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에 대한 비교 분석에 대해서 '명성황후'를 '나라를 망친 여자'쯤으로 기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대의 평가라고 하면서 서술하고 있지만, 명성황후가 실제적으로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대원군이 구국의 영웅이 될 수 있었을지에 대한 의문과(시대적인 변화를 제대로 읽고 있지 않았다는 생각) '마녀 사냥'과 같은 명성황후에 대한 평가가 아닌가 싶기 때문이다.   어쨌든, 간만에 읽은 역사책으로 너무 재미있었다. 별점을 매겨보자면, 별 네개.. 참, 이 책의 가장 큰 오타는 '역성혁명'을 '역성혁성'으로 3~4번 정도 잘 못 표기했다는 것이다.
n****n 2002.1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