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과 의사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정보를 준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또한 2시간이면 다 볼 수 있는 정보의 얇음에 실망한 점도 있다. 책에 언급된 정보들은 조금만 부지런하다면 인터넷에 널려있는(?) 내용들이다. 저자가 근무하는 피부과 웹사이트에 접속해 보아도 거의 대부분 접할 수 있다. 너무 대중적으로 저술방향을 잡다보니 평범해졌지 않나 싶다.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이 책의 진솔함에 덧붙여 한가지를 더 요청하고 싶기 때문이다. 피부과가 성형외과와 함께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다. 이른바 미용이라는 분야와 접목되면서 피부과는 아마도 가장 돈 잘 버는(?) 의료분야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한다. 이제 피부과는 본래의 피부과질환 치료보다는 미용목적의 박피나 스킨스케일링, 보톡스 등으로 전공이 바뀐 것 같다. 이들은 모두 비의료수가에 속하기에 비용이 비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의원마다 혹은 의사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걸로 알고 있다. 그것들의 비용은 1인당 GDP가 3만 5천불이 넘는 미국과 비교해도 결코 저렴하지 않다. 과연 그런 시술들의 원가는 얼마이고 수익률은 얼마일까. 우리 일반 환자(?)들은 그것을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일 거품이 무지 많다면 이제는 적정한 선으로 내려가기를 기대한다. 이 나라 국민들은 평균적으로 그만한 비용을 지불할 만큼 아직 잘 살지 못하며 여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부과 환자들은 계속 중가할 것이다. 더 나은 피부를 가지려는 본능을 탓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은 시장의 자율성에 맡기면 어떨까 한다. 피부과의 경쟁을 통해서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적정가격에 이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의료시장은 더 개방되어야 하고 시장성이 확보되도록 도모해야 할 것이다. |
| 말그대로다 알아서 나쁠건 없을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다.. 피부트러블이 없다가 올여름에 갑자기 뒤집어진 피부때문에.. 갑자기 피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게(?) 높아져서 이책이 발간되자마자 구입했다..이책을 신청할때 급히 봐야할 책들과 함께 신청하는 바람에 책을 받고 한달가까이가 되어서야 책을 정독할수있었다. 피부과란곳에 가본적도 없고 피부과=비싼곳 이라는 나름대로의 선입견이 있었던 터라 어떻게 집에서 간단히 할수있는 응급스킨케어나 피부과에서 받을수 있는 간단한 치료방법들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기대했는데.,.나쁘진 않았다. 피부과에 대한 나의 오해(?)를 풀어 피부과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편하게 해주려는듯한 글들도 있었고 저자가 피부과 의사인만큼 직접 진료한 경험담도 있어 사실적인 정보도 있었다. 특히 화장품은 비싼것이나 싼것이나 별차이가 없다는 얘기와 기능성화장품을 굳이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는 약간 충격적이고 놀라웠던것 같다. 그러나 무조건 이 책이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 조금만 부지런히 인터넷 검색이나 뷰티사이트나 카페등을 이용하면 알수있는 기초적인 정보의 나열들도 눈에 띄어서 읽으면서 지루한감이 느껴졌고, 같은 내용의 반복도 있었다. 피부과의 치료 방법에 대한 설명에서는 나름대로 풀어쓴것이겠지만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에게는 어려웠던것 같다.그리고 무엇보다도 갑자기 돋아난 여드름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던 책이었는데 생각처럼 여드름에 대한 분량할애는 적었다. 포괄적인 피부트러블과 피부과에서 진료하는 전분야를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여성잡지의 피처기사를 볼때 볼수있는 에디터가 풀어쓰는 느낌의 정말 잡지같은 책이다.. 집에서 간단히 볼수있는 피부미용책이 없다면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나쁠건 없겠지만 이미 피부과를 한번이라도 이용한 사람이라면, 그리고 여성잡지와 여성전용의 여타뷰티사이트를 자주접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권하고 싶지는 않다. 부록으로 주는 제시카시디....놀랐다... 굿바이 버전두개포함....전체 4곡들었다.. 트랙 금새 끝난다...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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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이지함의 피부과 원장인 정혜신 박사는 우리에게 피부에 대해 할 말이 많은 것 같았다. 누구나 좋은 피부를 가지고 태어났으면 좋으련만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곳이라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또 좋은 피부의 주인이라도 좀 더 좋은 피부를 향한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도 있다. 이 다양성 때문에 피부과는 언제나 만원인 듯 하다. 이지함에서 나온 화장품을 썼던 기간이 있었다. 고맙게도 피부에 별 트러블이 없는 편이라 한라인을 통째로 쓰다가 브랜드를 바꿀땐 또 전체로 바꾸어 버리기도 했다. 한 브랜드만 고집하기엔 너무 지겹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여러브랜드의 장점을 알게 되고 브랜드마다 특성있는 화장품 라인을 잘 알게 되기도 했다. 이지함 피부과 화장품은 좋은 별점을 줘도 좋을 화장품 라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런 곳의 대표가 피부과 약에 대한 진실을 조목조목 알려준단다.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다 믿을수는 없다. 그녀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자면 그녀는 사설보다는 칼럼을 쓰는 쪽이기 때문이다. 사설은 비판을 칼럼은 옹호를 뜻한다. 그래서 기준은 항상 나임을 염두에 두고 글을 읽는데 그녀의 피부과 이야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른 책에서는 없었던 비교중 피부과와 성형외과의 겹쳐지는 공통 시술 부분에 눈길이 갔다. 박피시술, 필링, 보톡스등은 겹치는데 그녀는 꼼꼼히 따져가며 시술마다 어느쪽이 적당하겠다고 충고하고 있다. 나이가 듦에 따라 피부는 더 가꾸어야 하는 꽃밭이 되고 있다. 예전에는 좋았던 피부였지만 어차피 평생가지는 않는다. 잡티가 생기거나 잔주름이 생기거나 변형이 있거나 탄력이 처지는 등등의 노화를 여자라면 누구나 겪게 된다. 그럴때 가장 좋은 충고는 여러 사람들의 조언 속에 있고 그들은 꼭 전문가여야 한다. 한 사람이 아니라 꼭 여러 전문가의 충고를 충분히 비교 검토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 결국 책임은 자신의 몫이므로. 여자라서 더 똑똑하게 살아야하는 부분도 있는 것이다. |
| 정말 별 기대안하고 본 책이었는데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또 곳곳에 유익한 상식도 있어서 참 좋은 독서였던 것 같아요 피부과 의사가 쓴 책이라고 해서 '또 병원선전만 잔뜩 나오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 그런 우려와는 달리 피부에 관해 평소에 잘못 알고 있었던 것도 꽤 많이 알게 됐거든요 평소에 그런 쪽에 관심이 많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제 생각이 틀렸던 것도 많이 있더라구요 또 저자가 예쁘니까 더 신뢰감이 드는 것 같은 생각도 들고.. ^^ 그래서 책 표지에 대문짝만하게 나와있는거겠죠? 얼마 전에 보니 신문광고에도 나오시더군요 책 전반은 에세이식으로 짤막한 경험이나 환자의 사례같은 걸 들어서 이야기식으로 풀어나가고 있구요 책 내용중에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라는 사실을 읽으면서 알고는 있었던 사실이지만 다시 한번 화장품을 구매할 때는 합리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자도 어렸을 때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서 병원을 찾아서 조기에 치료했다고 써 있는 걸 보고,, 잘 안낫는다고 병원을 다니다 말다 했던 제 자신이 약간 반성되더군요 화장품 성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는 게 있어서 그것도 도움이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