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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을 확대하는 자본주의 근본주의자들, 충격적이다!
"빈곤을 확대하는 자본주의 근본주의자들, 충격적이다!" 내용보기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 국민경제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그러나 경제력이 취약한 세계의 어떤 국가에나 잔인성과 탐욕으로 가득한 자유방임적 자본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국부를 착취한 밀턴 프리드먼과 그 추종자들, ‘시카고 경제학파’, 일명 ‘시카고 보이즈(Chicago Boys)’가 발을 디디지 않은 곳이 없다. “Shock Doctrine"은 국가(민)경제 및 사회에 대한 충격을 인체에 대한 생물
"빈곤을 확대하는 자본주의 근본주의자들, 충격적이다!" 내용보기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 국민경제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그러나 경제력이 취약한 세계의 어떤 국가에나 잔인성과 탐욕으로 가득한 자유방임적 자본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국부를 착취한 밀턴 프리드먼과 그 추종자들, ‘시카고 경제학파’, 일명 ‘시카고 보이즈(Chicago Boys)’가 발을 디디지 않은 곳이 없다.

“Shock Doctrine"은 국가(민)경제 및 사회에 대한 충격을 인체에 대한 생물학적 충격과 대비하여 생체적 비유로 자본주의, 신자유주의의 그 공포와 혹독함, 잔인성,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해부하고 있다.

이 저술은 크게 세부분으로 구분하여 이해 할 수 있다. 그 첫째는 美중앙정보국(CIA)의 사주를 받고 진행된 캐나다 맥길大의 인간에 대한 전기충격 실험과 그 의미, 고문방법으로서의 활용, 그리고 시카고大의 밀턴프리드먼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 근본주의자들의 재난자본주의 본질을 성찰한다. 둘째로는, 이들이 어떻게 세계경제를 식민화하였는지, 바로 ‘쇼크(Shock)요법’을 어떻게 전개하였는지,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획득하였고, 그들이 획책한 대상 국가들의 참상은 어떠하였는지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끝으로, 재난자본주의의 현상과 이 충격의 무덤에서 제3의 길을 모색해 새로운 경제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즉 인간적 삶을 추구해 가는 남미국가들을 중심으로 인류 미래의 가치체계를 조심스럽게 진단하고 있다.

인간의 뇌를 백짓장처럼 만들고 새로운 기억을 주입시키면 완벽하게 새로운 인성을 심어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狂人, 맥길大 심리학교수‘이웬 카메론’의 인간 전기충격실험은 실로 그 탐욕스러움에 혀를 내두르게 한다. 지속적인 전기충격과 다량의 환각제, 화학물질을 투여하여 기억을 지워나가는 이 끔직한 인간개조 실험은 오늘날 CIA 고문기법의 핵심을 이룬다. 이 실험은 결국 인간성만을 황폐화시키고 정상인을 정신분열자로 둔갑시키는 역할 이외에는 어떠한 의학적 성과도 얻지 못한 잔인한 인체실험이었으며, 다만 고문기법으로서 환영 받았을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기충격 실험, 즉 충격(공격)을 가해 하얀 백지처럼 만들어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면 의도한바 대로 이상을 실현 할 수 있다는 망상을 경제이론에 그대로 이식한 자들이 바로 밀턴 프리드먼과 그 추종자들, 1970년 이래 오늘의 미국자본주의, 아니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를 외치는 ‘시카고 보이즈’다.

케인즈의 공공정책부양과 서민복지시스템을 포함하는 민주주의적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완전한 자유방임적 근본주의적 자본주의를 주창한 시카고 보이즈(Chicago Boys)가 미국정부와 자본가들의 이해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최초로 공격을 가한 국가는 남미의 칠레정권이었다. 오랫동안 서구자본에 침탈된 사업들을 공기업화하고 공공서비스를 강화하여 수탈로 신음하던 국민경제를 복원하려던 1970년의 칠레정권은 미국의 쿠데타지원으로 축출당하고, 시카고 보이즈로 구성된 정부가 구성되기에 이른다. 이 사악한 자본주의자들이 그들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물가와 세금을 올리고, 공기업을 민영화하여 헐값에 사들이고 전기, 상수도, 의료, 언론 등을 장악하여 민간경제를 주물럭대는 것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이들은 우선‘쇼크요법’을 사용한다. 바로 국민과 국가를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하여 어떠한 판단도 할 수 없는 참담한 상황에 몰아넣는 것이다. 반대세력이나 이견을 가진 자들은 모두 감금과 고문으로 회유하고, 그렇지 않으면 살해하여 피가 낭자한 공포가 같이하는 세상으로 만들어 넣었다. 그리곤 그저 부패한 독재정부 또는 전제정권과 결탁하여 부를 주워 담는 것이다. 헐값에 팔아넘긴 공기업의 댓가는 부패한 정권이 가져가고, 거져 챙긴 막대한 부는 시카고 보이들, 미국자본의 넘치는 몫이었다. 대신 국민들의 대다수는 빈곤으로 추락하고 국가경제는 참혹할 정도로 피폐해지는 결과만 남는다. 이것이 바로 세계를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실체이다.

‘남미 원추지대’로 표현되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등 남미국가들이 한결같이 프리드먼의 시카고보이들로 구성된 미국의 사악한 자본주의에 의해 극단적 충격요법을 맞이했다. 바로 오랜 서구의 식민화로 신음하던 이들 국가들에 경제개발자금을 지원해준다는 명분하에 강요된 Shock Doctrine이었다. 상상을 넘어서는 막대한 부의 창출에 맛들인 미국 자본주의는 쇼크를 그칠 줄 몰랐다. 1990년 초의 몰락한 공산주의 국가 러시아의 옐친과 공모한 대대적인 공포정치와 민영화의 사례에서부터, 중국의 덩 샤오핑의 천안문사태로 이어진 폭력과 공포의 쇼크와 시장경제의 도입, 남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이라크 등의 쇼크요법과 파렴치한 착취, 자본수탈의 사례가 끝없이 이어진다. 여지없이 진행되는 자본주의의 무차별적 공격, 쇼크와 공포, 그리고 민영화, 자본 약탈, 남는 것은 국부를 착취당한 국민들의 빈곤심화와 황폐한 도시, 신음하는 농촌의 어두운 그늘만 있다. 그리곤 시카고 보이들과 사악한 미국자본은 떠나버렸다.

여기서도 드러나듯이 자유시장경제, 자본주의는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다. 다시 말해 쇼크를 주고 반대세력을 숙청하는 프로그램이 전제가 되는 독재 내지 전제정권을 그 기초로 하고 있다.

그럼 우리 대한민국은 시카고보이즈의 이 잔인하고 혹독한 수탈을 피해갔을까? 1997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한국자본시장 공격은 외국인 투자 자본을 급속하게 한국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고 급기야는 외환위기의 국면에 이르렀다. 국가경제가 휘청거려 대외차관이 절실할 때 미국정부와 세계금융시장은 한국경제가 완전히 침몰 할 때까지 외면했다. 그리곤 때가 오자 - 충격으로 경제적 공포와 두려움으로 정부와 국민이 정신을 잃어버리자 - 시카고 보이들이 이끄는 IMF는 오만한 얼굴로 구제금융을 들고 나타났다. 역시 조건이 있었다. 바로 대기업 및 공기업, 금융기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인력삭감), 그리곤 조속한 민영화조치(기업 매각), 정부예산의 긴축 즉, 공공정책 집행의 축소 등이 그것이다. 미국금융자본에 종속된 한국경제는 불가피한 것이었고 차기 대선후보자들까지 이 조건을 지키겠다는 각서를 제출하고서야 비로소 그 더러운 자금을 받을 수 있었다. 1910년 경술국치에 이은 20세기말의 또 한 차례의 국치일이었다.

이때 우리의 은행들과 D자동차를 비롯한 S자동차, 중공업 등 대기업들의 지분이 무더기로 실제시장가의 10%도 안 되는 가격에 그들의 손아귀로 넘어갔다. 시카고 보이즈의 이념으로 무장된 네오콘은 단기투기자본까지 동원하여 한국기업들을 유린하였다. 그들은 천문학적 이익을 가지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미국의 자본주의가 한국시장을 그들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시장으로 공격을 시작하고 있다. 다시 반복되는 환율의 통제 불능 사태, 금융쇼크(Shock)!, 다시 밀려오는 두려움에 안달하던 한국경제, 원-달러 통화스왑으로 달러 수혈, 공기업의 인원 감축시작, MBC방송을 시작으로 공기업 민영화의 목소리가 MB정부로부터 스멀스멀 기어 나오고 있다. 그리곤 규제의 무차별적 해제, 즉 자유방임적 자유시장경제 바로 자본주의 근본주의의 전형인 프리드먼식 착취경제시스템으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5조원이나 소요된다는 4대강 유역 개발사업의 재원조달은 어디서 할 것인가? 가뜩이나 가벼워진 국민의 주머니, 세금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인가? 누굴 위해서? ... 부자들을 위해서, 재벌을 위해서, 미국 자본주의자들을 위해서... 주시할 일이다! 답답하다...

이렇듯 미국 금융자본(IMF, 세계은행 포함)에 의존경향이 큰 국가는 예외 없이 시카고보이즈, 그리고 그들의 이념을 추종하는 자본가세력의 사냥감일 수밖에 없다. 이처럼 세계화란 프리드먼식 자유방임적 자본주의의 모습을 하고 수탈과 폭력으로 점철되어있다.

이러한 '쇼크독트린(Shock Doctrine)'은 지향하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그 실체를 드러낸다. 9.11테러로 지칭되는 사건은 이 천박하고 폭력적인 미국의 자본주의자들에게 미소를 짓게 했다. 더 할 수 없는 매혹적인 부(富)창출의 아이디어를 안겨주었다. 바로 ‘재난(災難)자본주의’라는 브랜드를 공고하게 하여주는 아이템이 되었다. 정부의 간섭이 배제된 완전자유주의적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프리드먼과 추종자, 체니, 럼스펠드, 조지 부시...는 국가안보력의 증강, 확충이라는 명분으로 정부의 안보, 군사기능을 민간화하기 시작했다. 제약, 무기, 보안시스템, 경비회사, 구호식품, 군대..., 재난은 곧 부를 창출하는 경제아이템이 되었다.

이라크에 대한 침공은 럼스펠드를 비롯한 이들 재난자본주의자들에 의해서 오랜 기간 계획된 자본수탈프로그램이었다. 원유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부를 착취하기 위한 정교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군사작전도 재건계획도 이미 산업이었다. 때려 부셔서 아무것도 없게 만들고 다시 세우고, 부숴버릴 때 돈 벌고, 다시 세우며 돈 버는 재난자본주의는 시카고보이즈의 일대 쾌거였다. 이라크의 국부는 침략자 미국의 것이었다. 이라크인들은 그네들의 재건사업에서조차 철저히 배제되었다. 이제 재난은 곧 경제부흥, 부의 증대하는 공식이 확고해졌다.  즉 소수의 부자는 더욱 엄청난 부자가 되었고, 대다수의 국민은 가난해지는 공식.

스리랑카를 휩쓴 쓰나미의 현장에서, 이스라엘이 보이는 팔레스타인과 인접국가에 대한 오만한 비타협 행위에서, 그리고 태풍 카트리나가 쓸고 간 미 서부지역 뉴올리언즈의 황폐화된 현장에서 ‘재난자본주의’의 그 더럽고 사악한 탐욕에 찬 자본주의를 본다.

이 걸작중의 걸작인 ‘나오미 클라인’의 자본주의 모순과 실태에 대한 적나라한 통찰은 확고한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시장을 존중하는 민주주의적 사회주의”로 다시금 30년간의 독재와 전제정권하의 자유주의시장경제로 신음하던 빈곤을 털어내고 재건하려는 남미원추지대 국가들의 새로운 모색에 격려를 보내고 있다.

어려운 재정은 서로 인접한 그네들의 원추지대국가들이 블록화하여 상호 지원하는 체제로 발전 성숙시키고 있다. 무역은 현찰이 오가는 거래가 아닌 바터시스템을 확대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에 침탈된 공공 서비스 를 위한 기업은 다시 공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등 공적투자의 확대와 국민의 자유로운 시장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더구나 IMF나 세계은행의 자금지원을 거절하고 미국금융자본과의 거래를 최소화하였을 뿐 아니라 자유무역협정을 파기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들 국가가 새로운 행보로 정한 제3의 길이 인류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빛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실체에 혹독한 시련을 겪은 남미국가들,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그들만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더구나 이태리, 프랑스 등 영국을 제외한 유럽 국가들의 대다수는 신사회주의 노선을 걷고 있으며, 스웨덴 등 북유럽국가들은 복지사회국가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유독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란 미국의 행보에 보조를 맞추려는 유일한 국가가 되려는 한국을 이해할 수가 없다. 여전히 미국금융시장에 발목이 붙들려 있고, 미 달러에 직접 연동하는 환율체제를 고집하는 한국정부, 가장 심각한 모순을 지니는 근본주의적 자본주의 시스템을 모방하는 한국경제가 더욱 안타깝다. 자본주의의 모순과 부조리, 그리고 지난 30여 년간의 극악한 자본주의의 폐해를 이처럼 명쾌하고 지적(知的)으로 해부한 저술의 출현은 당분간 없을 것이다.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21세기 걸작중의 최고의 저작이다. 해박함과 열정, 지성에 그저 탄성만을 질러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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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만과 그의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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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입해서 두터운 페이지때문에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한나흘 정도 읽었나 역시 페이지수에 공포감은 피할 수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막상 책을 대하니 술술 넘어갔다 긴박감도 있고 우리나라의 내용도 소상히 나온다 완독의 기쁨은 그렇게 찾아오는 모양이다 이분의 책도 좋지만 역자에게도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책을 읽어면서 인간의 근원점으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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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입해서 두터운 페이지때문에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한나흘 정도 읽었나

역시 페이지수에 공포감은 피할 수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막상 책을 대하니 술술 넘어갔다 긴박감도 있고 우리나라의

내용도 소상히 나온다

완독의 기쁨은 그렇게 찾아오는 모양이다

이분의 책도 좋지만 역자에게도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책을 읽어면서 인간의 근원점으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났다

진화심리학에 보면 인간이 살아오면서 유전자에 저장된 것 중에

생존과 번식을 위해서 좋은음식이나 적절한 음식먹기>란 구절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뇌리에서 맴돌았다

현대적으로 해석을 하면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돈에 집중되겠지요

 

그리고 또한 이세상의 지배자들이 과연 누구인지 슈퍼 클래스가

과연 이런류의 사람들이었구나 하는 확신감이 들었다

밀턴 프리드만,로렌스 서머스,그린스펀,제프리 삭스,부시,럼스펠드,죠지슐츠등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학자들이자 정치가들이지요

 

책은 어느 심리학자의 실험에서 현실의 상황에 대해서

묘사를 합니다

남미에서 시작하여 러시아 중국 동남아시아(한국) 이라크

미국내의 루이지애나의 태풍피해지역까지 동일한 방식이

적용됩니다

 

정상의 상태에선 변화에 저항감이 있으니 어떤 쇼킹한 상태(재난,공포,전쟁)를

만들거나 발생했을시 원했던 것을 구사하는 것입니다

그게 우리가 아는 공급중시 경제학(신경제학,신자유주의)입니다

국영기업의 민영화,노동의 유연성(임시직 양산),가진자가 많이 가지는

상태(기업),빈부의 격차,억만장자의 양산등입니다

 

이런 상태는 우리나라가 imf를 겪어면서 지금까지의 상태를 추억으로

가다듬어 보시면 명확하게 정의가 됩니다

그러니 이런책은 현실에서 경험한 자가 쉽게 접근이 되는 것이지요

읽는 내내 수월하고 속도감이 있었다고 하면 나의 자찬인가 모르겠네요

 

일독을 권합니다

세상의 법칙을 배울수 있고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도

읽는 내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읍니다

이런 세상이 당분간 우리를 지배할 것 같고 따라서 우리의 어려움은

어떤 혜안으로 풀어야 할지 개개인에겐 숙제로 남기고 있다

 

 

 

k*******n 2010.01.21.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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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도입에 쇼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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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되는 계기에는 두 가지가 있는 것 같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찾아서 읽는 경우가 있다면, 반면에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받아 읽게 되는 경우이다. 나오미 클라인의 책 <쇼크 독트린>은 필자에게 전형적인 후자의 경우였다. 사실 <쇼크 독트린>이라는 책의 존재는 지인으로부터 들어서 진작 알고 있었다. 전쟁과 재난을 통해 이윤을 벌어나가는 소위 '재난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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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되는 계기에는 두 가지가 있는 것 같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찾아서 읽는 경우가 있다면, 반면에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받아 읽게 되는 경우이다. 나오미 클라인의 책 <쇼크 독트린>은 필자에게 전형적인 후자의 경우였다. 사실 <쇼크 독트린>이라는 책의 존재는 지인으로부터 들어서 진작 알고 있었다. 전쟁과 재난을 통해 이윤을 벌어나가는 소위 '재난 자본주의(disaster capitalism)'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는 얘기를 듣고는 '자본주의가 전쟁과 재난을 중요한 이윤 창출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것은 상식 아닌가? 특별한 내용이 없겠군'이라고 나름 판단을 내리고서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녹색평론으로부터 서평을 써보지 않겠느냐는 연락을 받고 반은 강제적(?)으로 책을 구입해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다독(多讀)과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책 읽는 속도가 매우 느린 나에게 700페이지에 이르는 <쇼크 독트린>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드디어 책의 마지막 장을 다 넘기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서평을 쓰고 있는 나의 머릿속에 각인이 찍힌 단어는 ‘재난 자본주의’가 아니다. 제목 그대로 ‘쇼크(Shock)’였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조지 부시, 도널드 럼스펠드, 딕 체니 등의 막가파식 신자유주의자들이 사용하는 ‘쇼크 전술’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오미 클라인이 <두 명의 쇼크요법 전문가>라는 내용으로 책의 1부를 시작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일 뿐만 아니라, 어쩌면 유일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나오미 클라인이 소개하는 첫 번째 쇼크요법 전문가는 이웬 카메론이다. 캐나다 맥길 대학에 부속된 앨런 메모리얼 병원의 책임자인 이웬 카메론 박사는 CIA의 은밀한 지원 하에 그를 찾는 환자들의 두뇌에 전기 ‘쇼크’를 가했다. 주로 산후우울증, 불안, 심지어는 사소한 결혼생활 문제로 이웬 카메론 박사를 상담하러 온 사람들은 말 그대로 쇼크요법의 모르모트가 되었다.

 

이웬 카메론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차단하고 대량의 전기쇼크를 가하게 되면 인간을 백지상태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백지로 재탄생한 사람에게 새로운 내용을 학습시키면서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인격을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의 이러한 시도는 CIA에게도 큰 흥미를 주었다. CIA는 이런 쇼크요법을 세뇌기법에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실험의 피해자가 되었다. 어떤 사람은 완전히 바보가 되어 버리거나 식물인간이 되기도 하고 엄청난 후유증에 평생 고생을 하게 되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반인륜적이고 패륜적인 만행에 분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보다 더한 ‘쇼크요법’이 훨씬 대규모적으로 지구상의 곳곳에서 벌어져 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식하지 못한다. 저자 나오미 클라인은 또 한 명의 쇼크요법 전문가로 밀턴 프리드먼을 꼽는다. 신자유주의의 이론적 스승이자 시카고 학파의 대부 격인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쇼크요법 전문가라니? 이웬 카메론과 밀턴 프리드먼 사이에 어떤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까?

 

순수한 시장주의를 꿈꾸는 밀턴 프리드먼은 뉴딜 정책 이후 당시에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던 케인즈주의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시카고 대학에서 제자들을 키워내면서 자신의 신자유주의 사상을 갈고 닦은 밀턴 프리드먼은 사상을 실천으로 옮길 모르모트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규제 철폐, 민영화, 사회복지 삭감으로 대표되는 밀턴 프리드먼의 사상을 추진하기에는 당시의 미국에서조차 공공서비스와 노동자 보호정책들이 너무나 인기가 있었다.

 

좀처럼 모르모트를 찾지 못한 밀턴 프리드먼에게 기회가 온 곳은 남미의 칠레였다. 당시 칠레는 1970년에 사회주의를 표방한 살바도르 아옌데가 선거전선체 인민연합의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진보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었다. 노동자 민중이 사회의 주인으로 되는 과정에서 소외된 기존의 보수 기득권 세력들은 불만을 품고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밀턴 프리드먼은 그의 제자들을 칠레의 대학에 보내 자신의 사상을 전파시키며 칠레의 기득권 세력들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었다.

 

이들은 살바도르 아옌데가 이끄는 사회주의 정부의 급진적 정책들을 막고 자신들의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쇼크요법’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왜냐면 많은 국민들이 구리광산 국유화 및 전 국민을 위한 복지 등을 내세운 사회주의 정부의 진보적 정책들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백지상태’로 돌리지 않고서는 자신들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펴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미국 CIA가 뒤를 봐주는 가운데 칠레의 피노체트 장군은 아옌데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군사적 ‘쇼크요법’, 즉 쿠데타를 감행한다. 3,200명이 행방불명 또는 처형되었으며, 최소한 8만 명이 투옥되었고, 20만 명이 정치적 이유로 망명했다. 이러한 1차 쇼크의 혼란스러운 틈을 타 프리드먼이 길러낸 '시카고 보이스'들은 칠레에서 2차 쇼크요법을 실시한다. 바로 경제적 쇼크이다. 드디어 자신들의 사상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된 이들은 규제 철폐, 전면적 민영화, 사회 복지 삭감 등의 과격한 전기쇼크를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했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이웬 카메론 박사가 전기쇼크를 통해 환자들을 백지 상태로 만들고 ‘바람직한(?)’ 인격으로 개조하려 했듯이, 프리드먼과 그의 패거리들은 칠레에서 군사적 경제적 쇼크요법으로 백지상태를 만들고 자신들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려 했다. 이미 신자유주의에 익숙한 우리들은 그들의 유토피아가 어떤 세상인지 잘 알고 있다. 소수의 부자와 대규모의 빈민이 양산되고, 실업률과 자살률이 극적으로 증가하며 사회의 공공서비스는 붕괴되고 소중한 산업 및 금융 기반들이 외국, 특히 미국 회사에 헐값에 팔려나간다.

 

실험을 마친 시카고의 깡패들은 ‘쇼크요법’이야말로 자신들의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전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쇼크요법은 여러 가지의 형태로 변화하면서 전 세계를 개조하기 위한 전위부대의 역할을 한다.

 

칠레 인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남미 국가들에서는 칠레 식의 군부 독재를 통한 쇼크요법이 마치 매뉴얼처럼 사용되었다. 영국에서는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애국주의의 광풍을 이용해 광산노조를 깨부순 대처가 쇼크요법의 선지자가 되어 신자유주의를 무자비하게 도입했다. 소련과 폴란드 등의 구 사회주의 국가들이 붕괴되는 과정에서도 쇼크요법은 여지없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소련의 옐친과 폴란드의 바웬사는 시카고 깡패들의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규제 철폐, 전면적 민영화, 사회 복지 축소의 ‘쇼크’가 흔들림 없이 전격적으로 추진되었고 반대세력에게는 무자비한 물리적 ‘쇼크’가 가해졌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는 외환위기가 중요한 ‘쇼크’로서 역할을 했다. 우리의 기억에도 아직 선명하듯이 당시 아시아 각 나라들은 외환 위기로 엄청난 쇼크를 받았다. 그리고는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IMF에 손을 벌렸다. 미국이 뒤에 버티고 있는 IMF는 긴급지원의 조건으로 해당 국가의 고유한 주권인 경제 정책 결정권을 넘겨받아 자신들의 유토피아인 신자유주의 세상을 건설했다.

 

그렇다. 어떻게 야만적인 신자유주의 정책들이 ‘쇼크’ 상태의 혼란을 틈타지 않고서 진행될 수 있겠는가. 신자유주의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쇼크전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으며 저자 나오미 클라인은 그러한 신자유주의 깡패들의 전술을 간파해 냈다는 점에서 탁월하다.

 

이라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작전명 ‘충격과 공포’는 쇼크요법의 전형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말 그대로 융단폭격을 통해 이라크를 백지상태로 만든 미국은 최소한의 정부 기능마저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침략군의 기업들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준다. 민영화의 수준은 상상을 초월해서 국가를 운영하는 기획기능 조차도 사기업들에게 외주를 줄 정도였다. 국가는 말 그대로 사기업을 위한 현금인출기가 되어 버렸다. 혹자는 이라크에서의 혼란상태가 침략국 미국의 무능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하지만, 나오미 클라인은 그러한 생각이야말로 순진한 생각이며 오히려 ‘쇼크요법’을 통해 일으킨 혼란 상태를 통해서만이 시카고 깡패들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놓치고 있다고 얘기한다.

 

이 시카고 깡패들은 자연재해조차도 자신들의 뜻을 이루기 위한 ‘쇼크요법’의 일환으로 만들어버린다. 동남아시아의 해안을 쓸어버린 쓰나미는 시카고 깡패들에게는 천우신조였다. 쓰나미가 쓸고 간 곳에는 호화판 리조트와 관광레져시설들이 들어섰다. 그 곳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들은 강제로 이주되었다. 평상시 같으면 주민들의 엄청난 저항을 불러일으킬 이러한 조치들은 쓰나미라는 ‘쇼크’ 한 방으로 해결되었다. 이들은 미국의 뉴올리언스를 초토화 시킨 허리케인을 ‘쇼크요법’의 일환으로 이용하는 것도 절대 잊지 않았다.

 

이 일련의 쇼크과정들을 통해 이익을 챙기는 것은 당연히 재난과 관련된 사기업들이다. 부동산 업자들은 재난에 환호성을 지르며 고급주택들을 건설할 준비를 취하고, 학교, 병원, 대중교통 시스템도 사기업에 팔아넘겨 이윤 추구의 대상으로 넘겨준다. 심지어는 재난 구호 서비스까지도 민영화해서 돈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탈출시스템을 준비하는 회사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전에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퇴임 연설에서 전쟁으로 돈을 버는 ‘군산복합체’에 대한 주의를 줬듯이, 나오미 클라인은 ‘재난 자본주의 복합체’의 위험성을 우리 모두에게 경고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음모론이 나오게 마련이다. 루이지애나의 카트리나 피해 이후, 재해민 구호소에서는 제방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사실은 몰래 파괴된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스리랑카에서는 쓰나미가 미국이 일으킨 수중 폭발 때문이라는 말이 돌았다. 나오미 클라인은 재난 자본주의 복합체를 언급하면서 굳이 음모이론까지 동원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이 승냥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사주하든 그렇지 않든 가리지 않고 모든 기회를 ‘쇼크요법’으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음모이든 그렇지 않든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나오미 클라인이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자 깡패들의 신종 전술인 ‘쇼크요법’에 대해 ‘쇼크’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우울한 상태로 책을 끝맺어야 할까? 나오미 클라인은 책의 마지막에서 ‘쇼크 효과는 점차 누그러진다’고 주장한다. 왜냐면 전 세계의 민중들이 신자유주의자들의 ‘쇼크요법’에 대한 진실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진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더 이상 ‘쇼크요법’에 쇼크를 받지 않게 되었고, 그 이면에 숨겨진 자본주의의 더러운 이윤추구욕에 속지 않게 되었다.

 

특히 나오미 클라인은 ‘21세기 사회주의’를 내걸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의 좌파세력들에게 큰 인상을 받은 듯하다. 핵심 국가산업의 국유화와 무상의료 무상교육 등의 복지 시스템 구축 및 참여 민주주의의 확대를 통해 ‘쇼크요법’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고 있는 중남미의 모습에 깊은 애정을 보여준다.

 

이웬 카메론 박사의 쇼크요법이 결국 실패로 끝났듯이 밀턴 프리드먼의 쇼크요법도 전 세계에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그리고 시카고의 깡패와 전 세계의 동조자들은 또 다시 새로운 ‘쇼크’를 준비하고 있다. 반도의 남쪽,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시카고 깡패들의 동조자들은 ‘작고 강한 정부’를 내세우며 ‘쇼크요법’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엄중한 시기에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r****h 2009.03.17.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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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자본주의와 공포문화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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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자본주의의 일용할 양식이 바로 재난과 충격이다. 시장경제 측면에서 ‘신자유주의’라고 불리고 있지만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한마디로 전쟁과 재난, 경제적 쇼크를 도구로 삼아 이윤을 창출하는 재난자본주의(disaster capitalism)다. 재난 자본주의에 슬로건이 있다면 바로 “공포는 경제변혁의 파트너”이다. 전쟁과 인권유린이 대표적인 군사적 쇼크라면, 쿠데타와 테러리즘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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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자본주의의 일용할 양식이 바로 재난과 충격이다. 시장경제 측면에서 ‘신자유주의’라고 불리고 있지만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한마디로 전쟁과 재난, 경제적 쇼크를 도구로 삼아 이윤을 창출하는 재난자본주의(disaster capitalism)다. 재난 자본주의에 슬로건이 있다면 바로 “공포는 경제변혁의 파트너”이다. 전쟁과 인권유린이 대표적인 군사적 쇼크라면, 쿠데타와 테러리즘은 대표적인 정치적 쇼크이고, 민영화, 정부탈규제와 사회지출삭감으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정책은 대표적인 경제적 쇼크이고, 선정성과 폭력성 그리고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언론플레이는 대표적인 사회심리적 쇼크다. 오늘날 정치경제언론의 삼각 매트릭스가 연출하는 충격과 공포는 우리의 정신줄을 놓게 만들곤 했던 ‘전설의 고향’보다도 더 무섭고 섬뜩하다.

 

나오미 클라인(Naomi Klein)은 [쇼크 독트린](살림,2008)에서 보수우파의 충격을 통한 사회지배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이들은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돌발한 위기상황을 연출함으로써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얻어낸다. 저자는 이론적으로는 심리학의 이웬 카메론 교수와 경제학의 밀턴 프리드먼 교수를 근대적 쇼크요법의 이론적 발명자로 지목하고 있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이웬 카메론은 CIA의 지원 하에 우울증과 불안으로 자기를 찾은 환자들을 마루타로 삼아 전기쇼크요법과 그 파괴적 효과를 실험했다. 한편 시카고 대학의 밀턴 프리드먼은 민영화, 규제 없는 자유무역, 정부지출 삭감으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 경제프로그램을 세계각지로 전파시켰다. 일명 ‘시카고 보이즈’라 불리는 프리드먼을 위시한 신자유주의 패거리들은 1970년대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지에서 정치군사적, 사회경제적 쇼크요법으로 신자유주의 질서를 건설하려 했다. 제3세계로 전파된 신자유주의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정치적 탄압과 경제적 개혁이 궤를 같이 했다는 점이다. 남미와 동남아의 독재자들과 포드 자동차, 몬산토, 필립모리스 같은 다국적기업들은 좌파를 숙청하고 고문과 실종 등 공포정치를 통해 민중들의 이성적 사고를 백지상태로 만들고, 경제적으로 ‘구조조정’과 더불어 복지시스템을 파괴하여 극우파 경제질서를 확립했다. 신자유주의의 나팔수 밀턴 프리드먼은 다음과 같은 말로 쇼크 독트린을 시사한 바 있다.

 

“실제 사실이든 아니면 인식된 것이든 간에, 오직 위기만이 진짜 변화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위기가 발생하면 그동안 방치되었던 사상에 근거를 둔 조치를 취하게 된다. 나는 그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불가능했던 것이 불가피해지는 순간이 올 때까지, 현 정책에 대한 대안을 발전시키고 활발하게 유지하는 것 말이다.”(185쪽)

 

z***a 2011.04.0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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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독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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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의 화두는 '경제쇼크로부터의 탈출'이라 하여도 잘못된 말이 아닐 것이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의 부실의 폭발로 시작된 세계경제위기는 지구촌의 생활방식까지 변하게하며 심리적 공황까지 만들어버렸다. 위기의식을 느낀 정부에서도 여러 대책과 해법을 내놓았지만 실업자는 점점 더 늘어만가고, 가정경제는 위축되어 더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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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의 화두는 '경제쇼크로부터의 탈출'이라 하여도 잘못된 말이 아닐 것이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의 부실의 폭발로 시작된 세계경제위기는 지구촌의 생활방식까지 변하게하며 심리적 공황까지 만들어버렸다. 위기의식을 느낀 정부에서도 여러 대책과 해법을 내놓았지만 실업자는 점점 더 늘어만가고, 가정경제는 위축되어 더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은 듯 하다. 지구촌의 실업자는 수 천, 수 만명이 직장을 잃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젊은이들이 가야할 길을 찾지못해 방황해야 할지 의문이다. 국내만 하더라도 싱업자가 37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중소기업은 인력이 부족함에도 사람이 없다고 하고, 값싼 외국인 노동자들로 가득하다. 산업공단의 밤거리는 외국에 온듯하다. 경기침체로 인해 인건비 부담으로 말잘듯고 일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선호한다. 대기업은 구조조정에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정부의 개입으로 시장을 재조정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미국은 보험사, 금융, 자동차관련 대기업의 파산을 막기위해 국유화를 서두르고 있다. 

 

지금의 시대적 상황을 1920년대 세계대공황을 비교한다. 1929년 시작된 세계대공황으로 시장은 마비되고, 많은 국민은 직장과 삶의 터전을 잃고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었다. 상황이 악화되자 국민들은 정부가 무엇인가를 해주기를 원하게 되었고, 자유방임이던 시장에 개입해 근본적인 시장살려내기를 바라며 소리쳤다. 이때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나드 케인즈(John Maynard Keynes, 1883년6월 5일 ∼ 1946년4월 21일)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하는 수정자본주의 경제이론을 내놓았고, 실제로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뉴딜 정책을 통해 공공사업을 벌여 대공황을 이겨내는 역사를 만들어내었다. 케인즈는 20세기 전반의 경제학자로서 대공황을 계기로 알려진 인물이며, 거시경제학의 대부다. 국가가 경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소득수준을 향상시켜 줌으로 소비를 촉진하여야 한다는 거시경제학은 가계,기업,정부의 3가지 경제주체의 긴밀한 관계를 중요시 하는 이론이다. 이때부터 개별 기업과 가계간의 경제뿐만이 아니라 국가수준의 전체적인 경제를 생각하게 되었다.

 케인즈 이전에는 '국부론'의 저자 아담 스미스(1723~1790)가 '보이지 않는 손'으로 미시경제학의 아버지로 이름을 남겼다. '국부론'의 영향으로 산업자본주의가 시작되었으며, 그 이론은 시카코학파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국가는 국방이나 치안만을 맡고, 경제에 간섭해서는 안되는 야경국가의 입장을 취해야 하는 한다는 전제로 경제를 자율적이고 균형적으로 모든게 돌아간다는 자율균형가격형성만이 시장을 만든다는 자유방임주의이론을 발전시킨것이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배워오고 알고있던 경제학일반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속에 담겼있는 잔인하고, 충격적인 사건들을 드러내고 밝히지 않으면 일반 국민은 절대모른다. 설령 알게 되었더라도 시간은 흘러 수십년의 세월을 통해 잊혀진 과거이며, 역사적 사건일 뿐이다. 진실은 외곡되고 무엇이 사실인지 잊혀져 버린다. 인간의 육체적 생존기간이 80년을 못 넘긴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진실을 아는 이는 대부분 지하에 묻힌것이다. [쇼크 독트린]은 세계경제위기상황에서 인류가 겪은 참다한 사건들과 역사속에 감춰둔 과거를 밝혀 놓은 책이다. 읽지 않았으면 하는 후회할 진실들로 가득차 있다. 사실을 받아드리는 객관적인 눈이 없다면 세상의 어둠과 빛을 구별하는 눈을 잃은 소경과 같다. 내가 숨쉬었는 시간의 평행선상에서 지구 한편에선 [쇼크 독트린]에 수 많은 사람들이 의미없이, 이유없이, 가치없이 살아졌다는 사실과 그 원인을 안다면 충격을 받을 것인가? 지구 어느 곳의 아비규환이 오늘 아침 시끄러운 소음보다 크게 들릴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쇼크 독트린]의 이야기는 다르다. 공포가 현실이 되었고, 당신 또한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용기가 나질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이야기들을 구체적이고, 정치적가 무엇인가? 자본주의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부의 축적을 이루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양복차림의 정치인들과 경제학자들은 자신의 목적과 이론을 합법적을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의 댓가로 말미암아 말로 시험대에 오른 국민이 고통과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는 사실은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고 잔인한 지옥을 지상에서 실현시킨 것이다. 이러한 실현의 배경에 경제이론이 있었다면 믿어지겠는가? 인류을 풍요롭게 하기위한 경제학이 악마의 바이블이 될줄이야, 동료가 끌려가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시절의 부의경제는 일부에겐 풍요와 거대한 부를 안겨주었고, 그들은 대를 위해 소의 희생은 감수해야된다는 것을 합법화 정당화 시켰다. 반대하는 자와 지지하는 자를 구별하고 국민의 정신을 희생물로 삼아 소수의 배를 채워던 역사적 사건을 밝혀놓은 책이다. 그럼에도 이미 지난 아주 오래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꿈이 아닌 현실이다.

 이 이야기는 외부세계에서 일어난 사실이다. 프리드먼의 위기이론은 날이갈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그의 처방을 받은 글로벌경제 시스템은 위기에 더욱 취약해졌고, 급진적 조언을 수용하기 쉬운 환경인 붕괴상황이 만들어진다. 이런 식으로 한 나라가 시카고학파의 경제모델속으로 편입되면서 [쇼크 독트린]의 필요충분조건이 채워진 것이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책속에 있다.

h******n 2009.03.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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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 독트린 : 자본주의 재앙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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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이는 건 암세포가 아니라 절망"이다. 이 말은 암에 걸린 어느 의사가 한 말이다. 절망은 공포와 연결된다. 사람이 절망에 빠져버리면 주변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하고 두려움만 점점 더 커져 더 이상의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 채 자기 자신을 보호할 힘조차 갖지 못하는 상태까지 가버려 심지어 자신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게 절망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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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이는 건 암세포가 아니라 절망"이다. 이 말은 암에 걸린 어느 의사가 한 말이다.

절망은 공포와 연결된다. 사람이 절망에 빠져버리면 주변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하고 두려움만 점점 더 커져 더 이상의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 채 자기 자신을 보호할 힘조차 갖지 못하는 상태까지 가버려 심지어 자신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게 절망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엄청난 심리적으로 정신적인 충격을 안겨주어 인간에게 심리적 쇼크나 마비상태를 느끼게 한다.


'심신을 약화시키는' 목적은 일종의 심리적 허리케인을 일으키기 위해서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다는 ‘시민운동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전작 『노 로고(No Logo)』를 쓴 칼럼니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는 나오미 클라인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쇼크 독트린』. 이 책을 읽어보면 절망에서 오는 공포, 두려움 또는 두려움에서 오는 공포와 절망감을 어리석음과 안타까움을 그 어느 것보다 절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 세계에 몰아닥친 심각한 경제 위기의 현실에 그 위기의 근본 원인에 대해 세계 경제의 부를 움켜쥐고 있는 소수계층과 그것들을 둘러싼 부의 거품 속에서 흘러나오는 세계경제의 자본의 흐름, 1973년 피노체트의 쿠데타부터 1989년 천안문 사건, 1991년 소련의 붕괴, 1997년 아시아의 금융 위기, 2003년 이라크 전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달리 말하고 있어 지금의 심각한 금융위기가 올 수 밖에 없는 통렬한 현실을 말하고 있다.


쇼크 독트린』은 서론부터 '백지상태가 아름답다: 세계를 정화하고 개조한 30년'이라는 부제목하에 작가가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책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고 첫 시작인 1부엔 두 명의 충격적이며 악랄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쇼크요법 전문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종 마인드 컨트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이웬 카메론의 각종 고문으로 인한 쇼크요법과 야심만만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극단적 자유방임주의를 열렬히 신봉한 시카고학파의 혁명적인 인물? 밀턴 프리드먼이 그들이다.


1950년대 이웬 카메론과 CIA의 후원으로 인간의 기억을 말소해 인간을 개조하려는 광기적인 연구실험인 전기쇼크 실험은 인간에게 극심한 박탈현상과 퇴행적 인간으로 만들어 감각의 마비와 그가 배운 지식이나 체계화된 인성을 사라지게 만들어 환자들의 습관, 기억을 다 없애 인간을 백지상태로 만들려 했으나 끈질긴 충격과 약물, 혼란을 주어도 그 상태까지는 도달하지 못하고 환자들의 상태는 더욱더 큰 충격으로 그들의 마음은 '깨끗해지지' 않았고 큰 손상만 입어 혼란과 산산조각 난 기억으로 배신감만 남게 된 실패의 실험이었다. 그러나 그 엄청난 사실을 철저한 극비로 붙여 그 실험대상인 환자조차도 자신이 그 실험의 대상이었다는 것을 모른 채 점점 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이체질과 기억상실 탓에 매우 곤혹스러워하며 과거의 기억은 도통 기억할 수 없는 기억상실증까지 겹쳐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극심해지고 본능만 남은 동물보다 못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끔찍한 고통스런 삶을 살아야 했던 엄청난 사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밀턴 프리드먼과 카메론의 생각은 '자연스러운'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꿈을 기반으로 한다. 카메론이 인간의 기억을 태초의 상태로 되돌리려는 꿈을 가졌다면, 프리드먼은 사회의 기존 패턴들을 해체하려고 했다. 극심한 경제 왜곡현상이 나타날 때 완전무결한 상태로 되돌릴 방법은 고통스런 충격을 가하는 길뿐이라고 믿고 '극약처방'만이 잘못된 사회 패턴을 없앨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카메론이 충격을 주기 위해 전기를 이용한 반면 프리드먼이 선택한 도구는 정책이었다. 그는 절망적 상황에 처한 국가들의 일부 배짱 두둑한 정치인들에게 쇼크요법을 요구했으며 기존의 패턴을 급진적으로 제거하고 원하는 정책을 실행할 기회를 얻는 데 20년을 쏟아 부었고 역사적 우여곡절도 수차례 겪었다.(본문 중에서)


911테러사건. 그 충격으로 수백만 명이 '익숙했던 세계'가 폭발하는 느낌을 받은 쇼트상태에 부시 행정부는 그러한 깊은 혼란과 퇴행의 시기를 노련하게 잘 이용한 케이스 중의 하나다. 백지상태에 빠진 국민들에게 정신적 충격으로 무엇이든 받아들이게 된 의식에 전문가들은 '문명의 충돌', '악의 축', '이슬람 파시즘', '국토안보' 등의 새로운 단어들을 사용하며 911테러사건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들을 시작하였다. 그것은 바로 해외에서는 민영화된 전쟁을 일으키고, 국내에서는 사기업들의 안보복합체를 건설하는 일이었다.


부시행정부는 테러 공격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뿐만 아니라 고수익의 사업을 확신했다.

한마디로 재난 자본주의 복합체라고 할까? 모든 레벨의 업무를 민영화한 테러와의 전쟁은 사기업이 수행하는 글로벌 전쟁이 되어버렸고, 기업들은 해외에서 '악의 무리'를 제거하는 동시에 미국의 안보를 영원히 책임질 의무를 부여받았다. 그들에게 지불되는 돈은 모두 공적자금이었고 재난 자본주의 복합체는 테러와의 전쟁, 국제평화유지군의 활동, 지역 경비, 자연재해 대처까지 시장을 확장했다. 그들의 목표는 이제 비정상적 상황에서 급박하게 추진되는 영리 추구 정부 모델을 국가의 일상적 기능에도 도입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정부를 민영화하겠다는 것이었다.

전쟁무기 무역, 사설 경비업체의 군인들, 영리를 추구하는 재건과 국토안보산업이 한창인 가운데, 911테러 이후 부시 행정부는 쇼크요법이라는 브랜드의 신산업을 낳았던 것이다.

 

쇼크 독트린의 전개방식은 쿠데타, 테러리스트의 공격, 시장붕괴, 전쟁, 쓰나미, 허리케인 등의 재난이 국민들을 총체적인 쇼크 상태로 몰아넣어 쏟아지는 폭탄 계속된 공포, 몰아치는 비바람에 사회를 약하게 만들어 공포에 질린 죄수들은 동지의 이름을 대고 자신의 과거 신념을 비난하는 등 충격에 빠진 사회는 이전에 강력하게 보호했던 것들을 포기하고 배턴루지 구호소의 자마르 페리와 동료 재해민들은 공영주택 프로젝트와 공립학교를 포기해야만 했다. 쓰나미 이후 스리랑카의 어민들은 호텔리어들에게 해변을 넘겨주어야 했다.

나오미 클라인은 이러한 사건들을 가리켜 ‘쇼크 독트린’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한다.


독재체제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누구도 정부의 경제정책에 반항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토의나 의사소통 창구는 사라진 채 말이다. 『쇼크 독트린』은 그러한 범죄의 주범으로 프리드먼을 주목했다. 어떠한 사회적 안전망도 없이 극단적인 시장경제를 향해 치닫는 사상을 비난한 것이다. 자본주의를 제한 없이 놔둘 경우 그것이 인간의 이기로 인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며 국가의 적극적 규제와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화의 지지자들은 자유로운 시장과 무역 덕분에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향상된 생활수준을 누리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쇼크 독트린』은 숨겨진 이면, 즉 그 과정에서 희생당한 사람들과 국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국가가 당연히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던 각종 정부 서비스가 기업에게 넘어가면서, 결국 가진 자들만이 그러한 서비스를 누리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자연재해와 테러 공격까지, 다양한 재난이 닥쳐올 경우 경제적 약자들은 힘없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전쟁, 테러, 자연재해, 주식시장 붕괴 같은 대규모 충격을 받으면 대중은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고 정부는 그 틈을 이용해 경제적 쇼크요법을 밀어붙인다.

하지만 우리는 이 책에서 분명히 알 수 있다.

그것들이 훑고 지나가면 세상이 어떤 참혹한 얼굴을 내미는지를.

누군가의 통렬한 웃음 뒤엔 반드시 그 누군가의 고통스런 피눈물이 있다는 것을.

YES마니아 : 로얄 t******7 2009.0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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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적인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자본주의는 결국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다는 경고의 메세지
"결과론적인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자본주의는 결국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다는 경고의 메세지" 내용보기
" 다음번 쇼크가 강타할 때를 대비해 힘을 되찾고 있다. "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이었다. 책을 읽었다기에는 너무 생생한 장면들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랄까.  개인적 아쉬움으로  이 책<쇼크독트린>의 출간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다. 10년 정도만 빨랐으면 좋았을 것을....   그렇게만 되었다면,  최소한의 오류 - "현대 자유주의 시장경제"
"결과론적인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자본주의는 결국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다는 경고의 메세지" 내용보기

" 다음번 쇼크가 강타할 때를 대비해 힘을 되찾고 있다. "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이었다. 책을 읽었다기에는 너무 생생한 장면들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랄까.  개인적 아쉬움으로  이 책<쇼크독트린>의 출간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다. 10년 정도만 빨랐으면 좋았을 것을....

  그렇게만 되었다면,  최소한의 오류 - "현대 자유주의 시장경제" 라는 무서운 탈을 쓴 "공포의 세계경제라는 쓰레기"의 대량 양산만은 분명히 줄였을 것같다. 일단 그들은 성공했다.  그 결과  "20세기 초반이 케인즈의 시대였다면, 20세기 후반은 프리드먼의 시대였다." 라는 평가가 이미 내려진 상태이다.

         

2009년 새해 벽두(劈頭)는 정치적으로 상당히 분산할 조짐을 보여진다. 지금 세계뉴스의 관심사는  이스라엘의 전쟁에 쏠려있다. 

<가자지구의 이스라엘 대공습>,<제5차 중동전쟁 번지나…'하마스 공습' 어디로? ><하마스 ‘무력화냐 제2헤즈볼라냐’ 기로 >,<이스라엘, 전면전 선언!…'지상군 투입' 초읽기 > 등..

 

책의 21장 " 이스라엘이 주는 경고"라는 부분에서 볼 때, 이 뉴스들과 너무 흡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본문에는 " 2006년 레바논과의 전쟁이나 2007년 하마스의 가자지구 점령처럼 주요한 정치적 충격을 받고도 경제가 금방 되살아났기 때문만이 아니다. 가속화되는 폭력에 직접 대응하는 가운데 급격히 확장되는 경제를 만들었다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산업이 재난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하다."  아마 그들은 보고, 듣고, 실험 해 보는 모험을 통해 중독되어지는  솔솔한 재미를 이미 맛보안던 것 같다.

 

분명 20세기 후반은 <프리드먼>과 <시카코보이즈>의 세계였다. 21세기에도 이러한 악몽속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일까?  그 해답이 바로 이 책 <쇼크독트린>일것 같다. 작가 말하는 것은 특정 경제학자들,<시카코 보이즈>의 의도된 폭력과 그 진실들이다. 그들은 남아메리카,폴란드,남아프리카,러시아, 동아시아등의 국가들은 자신의 실험실의 쥐처럼 제멋데로 다루어 보았다.  심지어 "쓰나미라"는 자연재해까지 그들의 기회로 만들었다.    

 특히 한국의 경우를 보면서 우리의 기업과 정부가 <IMF환란>이라는 그들의 철저한 계략속에서 제대로 된 저항 한번 하지 못하고, 많은 것을 잃었다는 사실들이 안타깝게 느꼈다. 안의한 대처들이 그 때의 상황을 만들었던 것이다.  좀 더 일직 이 책을 접했야 했다는 푸념은 IMF환란을 통해 너무 비싼 댓가를 지불했다는 생각때문이다. 또한  늦게라도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은 다가오는 2009년 또한 그 상황도 IMF환란과도 너무 유사하다는 예측 때문이다. 한국사람은 그 의지로 무조건 이겨낼 수 있다는 투지보다, 미래를 보는 시각을 넓혀야 할 때인것 같다. 이 책이 그러한 점에서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지구는 둥글다.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생각하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밝혔다. 코페르니쿠스는 지동설을 주장하고 갈릴레이가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그 당시  사람들은 아무도 그들의 주장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 <나오밀 클라인> 또한 과거의 갈릴레이와 같다는 느낌,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밀턴 프리드먼은 1976년 인플레이션과 실업의 상관관계를 다룬 '독창적이면서도 중요한 ' 연구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칠레에서의 쇼크요법을 실험할 때였다. 그런데, 다음 해 국제사면위원회는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인권유린을 용감하게 앞장서서 폭로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같은 상황을 두고 상반된 의미의 노벨상이 수여된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기억을 말소해 개조하려는 광기의 연구를 한 이원 카메론(Ewen Carmeron) 박사도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지 않을까?  엄청난  모순의 순간이라고 생각된다.

 

프리드먼은 노벨상을 받았다는 사실로 평가받아서는 절대 안된다. 그의 잘못된 편견과 아집으로 인해 잃어버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기억해야 할 것이다. 동전의 양면처럼, 한쪽으로만 치우쳐지는 평가는 많은 오류를 낳는다. 같은 사물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180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뉴스위크의 편집장 파리드 <자카리아>도 <흔들리는 세계의 축>에서도 중국의 경제에 대한 부분을 볼 수 있다. <자카리안>의 시각은 중국은 역사상 주요 경제국으로서는 가장 빠른 속도인 연간 9퍼센트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 같다. 바로 이기간 중 중국은 전체인구 중 약4억명을 가난에서 해방시켰으며,  경제학자 제프리 색스의 말은 인용하여 "중국은 세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경제성장을 한 사례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나오미 클라인>은 달랐다. 제프리 색스를 세계적인 쇼크전문가로 표현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중국의 중산층의 몰락과 중국 소공자 집단, 2만 9000명이 2,600억달라는 소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파레토법칙처럼 상위층의 일부가 대부분의 부를 소유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구조일 것이다. 국민의 1명이 주권 1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모든 국가의 부를 국민수로 나눈, 그러한 평가방법으로 계산된 국가의 성장지수가 세계 최고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진정한 민주주의 자유국가, 자유 경제국가라고 평가받을 수 없을 것이다.

 

 몇년전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리고 로하스라는 단어로 격상되면서 대체된 적이 있다.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경고적 메세지였던 것이다. 바로 그것이 정도(正道)의 가르침이다.  이 책이 주장하는 것 또한 기본적인 인간존엄성에 바탕을 둔 성장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 인간성 근본은 파괴하면서, 결과론적인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자본주의는 결국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다는 경고의 메세지이다.

 

많은 생각을 하였다. 우리의 과거와 잊어버렸던 세계경제의 어두운 면을 다시 기억하게 만들었다.  최근  <IMF 취업난 세대, 또 찾아온 저주>라는 기사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바로 내가 그 세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에게 처한 상황이 그때와는 너무나도 다르다. 이 책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부인하지 못할 것 같다. 지친 나의 친구들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t 2008.12.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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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독트린_현실을 직시하라는 경고의 메시지 !!!
"쇼크독트린_현실을 직시하라는 경고의 메시지 !!! " 내용보기
이미 <세계화>를 통한 신자유주의경제이론의 실현만이 모든 경제의 답이라는 입장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관세를 철폐하고 모든 나라가 동등한 입장에서 무역을 한다는 것은 선진국에서 내세우는 이상적인 이야기일뿐 지구상의 모든 국가는 전혀 동등하지 않으며... 선진국들의 편의에 의해 경제정치적으로 난타 당하는 상황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기존의 책들에서 신자유주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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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계화>를 통한 신자유주의경제이론의 실현만이 모든 경제의 답이라는 입장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관세를 철폐하고 모든 나라가 동등한 입장에서 무역을 한다는 것은 선진국에서 내세우는 이상적인 이야기일뿐

지구상의 모든 국가는 전혀 동등하지 않으며... 선진국들의 편의에 의해 경제정치적으로 난타 당하는 상황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기존의 책들에서 신자유주의이론의 맹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시카고학파의 신자유주의 이론이 개도국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실제로 개도국의 경제를 어떻게 파괴하고 재편했는지 낱낱히 기록되어있다.

 

제1부에서 2명의 쇼크요법 전문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한명은 여러가지 충격요법을 통해 인간의 심리상태를 백지화시키고 새롭게 개조하려고 시도한 의사 이웬 카메론이고

다른 한명은  한 국가가 재난상황을 맞았을때 이것을 이용해 그 국가의 모든 시스템을 백지화시킨 후

본인의 생각대로 경제를 재편해 보려했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었다.

 

이 두 사람이 행했던 일련의 작업들은 그것 자체가 엄청난 충격이었다.

 

이웬 카메론은 인간을 갖가지 방법으로 고문하여 그 사람의 정신상태를 파괴하고 심지어 기억상실의 결과를 가져왔으며..

그것은 수년 동안 기득권을 가진 세력들이 들고 일어나는 사람들을 처단해 온 고문기술과 다르지 않다.

실험대상에게 전기충격을 가하는 실험은 가히 잔인함의 극치였다.

 

밀턴 프리드먼은 자신의 자유방임주의 이론을 실험해 보기 위한 장으로 재난을 당한 국가를 선택하고,

오로지 자본주의를 전파하는 데 열을 올린다. 그가 주장했던 자유방임주의 경제시스템의 주요 골자는 이렇다.

국가가 가장 작을 때 즉,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경제가 그 자체적인 조절능력으로 잘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공유사업을 사유화하고, 저소득계층에 대한 보조금 지급등의 국가안전망을 없애고... 최소임금제 등도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

자유로운 경제의 흐름을 막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적 쇼크요법<쇼크독트린> 이란

예를 들어 어떤 나라가 쓰나미같은 재해를 당한 경우...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당해 거의 백지화된 국가경제위에 한 방에 자유방임주의를 심는다는 뜻이다.

사실 이미 틀이 잡혀 있는 자국의 경제시스템이 있는 경우에는 갑자기 모든것을 자유방임체제로 바꾼다는 것은 엄청난 반발이 따를 것이다. 왜 아니겠는가..

국영기업이 민영화된다면 이익만을 쫓는 기업에서 손해보는 장사를 할리가 없으니 모든 비용이 상승할 것이고...

사회적인 안정망이 가라진 가운데 이미 재난을 당한 사람들은 속수무책일테고...

그러나 밀턴프리드먼을 위시한 시카고학파들은 사람들이 자연재해가 되었던 전쟁이 되었든 이러한 쇼크로 혼란한 와중에

경제원조나 등으로 사탕발림하며 자신의 이론을 적용해 보는 실험대로 그 국가를 이용한다.

 

실제로 이미 재해나 전쟁으로 충격을 받는 그 나라 국가사람들은 말그대로 '악' 소리 한번 외치지 못하고...무기력하게 제2의 경제적인 충격을 받게된다.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제적으로 투자할 곳을 찾아다니는 외국기업들은 국가적 위기상황에 싸게 나온 기업들을 헐값에 매입하여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누린다.

이 뿐인가 그 와중에 줄을 제대로 선 몇몇 사람들은 엄청난 이익을 함께 누리게 되고...

반발하는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까지 온다. 해고된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면 잡아다 감금하고 이웬 카메론의 고문기술을 이용해 정신세계를 파괴한다.

 

몇몇 선진국가에서는 자유방임주의의 적용이 또 다른 발전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윤리의식과 과정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고 적용한 자본주의 이론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IMF사태 이후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우며 경제적으로 계속 어두운 나락을 헤매고 있다.

이미 극복했다고 공익광고에서는 떠들어대지만....

실제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인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IMF는 과연 우리경제회생을 위해 노력한 정의의 사도인가?

IMF는 우리나라에서 대량해고를 막는 법을 폐지하게 하고... 해고분야까지 정해주었으며...

<대우>는 GM에 헐값에 넘어가고.... JP모건스는 기아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다른 여러 외국 회사들이 한국의 대형 섬유회사를 매입했다. 

대량의 실업사태가 발생했지만..

국가의 위기사태속에서 사람들을 입을 다물수밖에 없었다.

 

과연 이것이 누구를 위한 경제조치인가...

그들은 경제를 살린 것인가 죽인것이가...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 외 시카고학파들이나... IMF는 애초에 그들의 입맛에 맞는 경제시스템의 재편을 바랬을 뿐...

쇼크를 받고 있는 그 나라 국민들의 존엄성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결코 그들은 우리의 경제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가 아니며...

우리는 이제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을 지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경고하고 있었다.

 

장당 텍스트분량도 그렇고 페이지도 많아서 읽기 시작하는 것이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각 나라의 경제가 어떻게 파괴되고 재편되었는지 충분한 설명을 하기 위해 안배된 분량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이 있다면 개관을 이야기하는 1부와 아시아의 사태에 대하여 이야기한 4부 정도만 읽어봐도 좋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은 힘이 든다. 진실을 아는 자체가 쇼크이다.

그러나 더 크고 엄청난 경제적인 쇼크를 받게전에 우리는 진실을 알아야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 결국 글로벌이라는 무대에서 경제적인 '우방'이란 없으므로...

 

 

저자의 용기와 탁월한 식견에 박수를 보내며...별 5개!!!

s*****5 2009.0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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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없이 날뛰는 자본주의가 얼마나 무서운가...
"규제 없이 날뛰는 자본주의가 얼마나 무서운가..." 내용보기
이 책을 읽는 순간 2번 놀랐다.  1번은 두꺼운 두께에 놀라고 또한번은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과 자본주의에 나타나는 그 추악한 진실앞에 놀랐다. "가끔은 믿기 싫은 진실을 믿어야 할 때도 있다" 라고 누군가 말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사실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몇 번이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이 책의 주된 비판적인 인물은 바로 밀턴 프리드먼이다. 시카고 학파의
"규제 없이 날뛰는 자본주의가 얼마나 무서운가..." 내용보기
이 책을 읽는 순간 2번 놀랐다. 
1번은 두꺼운 두께에 놀라고 또한번은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과 자본주의에 나타나는 그 추악한 진실앞에 놀랐다.
"가끔은 믿기 싫은 진실을 믿어야 할 때도 있다" 라고 누군가 말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사실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몇 번이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이 책의 주된 비판적인 인물은 바로 밀턴 프리드먼이다. 시카고 학파의 수장과도 같으면서 사회적 안전망도 없이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시장 자유주의 자인 이들을 비판한다
하지만 저자의 이러한 비판은 개인적인 분노가 아닌 객관적인 근거에 의거 하여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되었고 
그로 인한 고통은 힘없는 대중들이 모두 떠않게 된다는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전 백분토론에서 패널인 김제동이 이런말을 했다. "어떤한 경제위기든 어떠한 위기든 가장 잔인한것은 하층부 부터 때려버린다는 것입니다." 그가 한말은 하층부가 얼마나 충격에 취약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 라고 할수가 있다. 
사회적 안전망이 없이 극단 적인 시장경제를 추구할 경우 어떠한 위험에 처하게 되는지 저자는 기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그 격렬한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면서 얻은 기록들을 통해서 이 책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우리나라가 겪었던 외환위기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게만 생각했던 금모으기 운동 그리고 IMF 가 우리에게 요구했던 터무니 없는 요구들( 결국 이러한 요구들이 잘못되었었다고 IMF 보고서에 훗날 밝히기도 하였다)
이러한 잘못된 한쪽으로 치우친 경제적 방향들이 우리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고 잘못된 길로 이끄는 지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정말 슬프다 아니 분노를 느낄 것이다 . 
세상이 원래 이런거니까 가진 사람들이 무엇이든지 통제하니까... 이런 자괴감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 역시 사람들의 조금씩 움직이는 새로운 변화에 주목을 한다. 우리가 눈을 크게 뜨고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지식을 쌓고 옳바른 행동을 한다면 이러한 일들은 점차 줄어들것이다. 
"용서를 했으나 잊지는 않는다"
이 평범한 말을 이제 실천해야 할 때이다. 이 책은 그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m*****1 2008.1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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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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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삭스아저씨의 빈곤의 종말을 읽고 당췌 이걸 석학이란 사람이 썼단 말인가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더랬다. 그리고 일년후 쇼크 독트린을 읽었다. 마침내 빈곤의 종말이 왜 그리 허접할 수 밖에 없는지를 이해했다.   사람이 돈을 통제하지 못하면 돈이 사람을 통제하게 된다는 고전스러운 결론을 새삼 가슴에 새기게 만드는 책.   그리고 경제 재건이란 미명하에 저질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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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삭스아저씨의 빈곤의 종말을 읽고 당췌 이걸 석학이란 사람이 썼단 말인가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더랬다.

그리고 일년후 쇼크 독트린을 읽었다.

마침내 빈곤의 종말이 왜 그리 허접할 수 밖에 없는지를 이해했다.

 

사람이 돈을 통제하지 못하면

돈이 사람을 통제하게 된다는 고전스러운 결론을

새삼 가슴에 새기게 만드는 책.

 

그리고 경제 재건이란 미명하에 저질러진 만행과,

그 만행을 서슴치 않고 저지른 시카고학파, IMF 등등...

참 밉다.

 

YES마니아 : 로얄 z**x 2010.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