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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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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소설가 구효서님 말고는 잘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가족이야기는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다르기는 커녕 다 똑같았다. 가족 간의 사랑, 믿음 이라는 것이 이야기 속에서 묻어있었다. 그래서 내가  손을 대고 보니 그것들이 진뜩하게 묻어나와 버렸다. 나 또한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들으며 내 상황을 반추해 본다 나에게도 형제가 있다. 위로 형 한분이다. 어렸을 적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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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소설가 구효서님 말고는 잘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가족이야기는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다르기는 커녕 다 똑같았다. 가족 간의 사랑, 믿음 이라는 것이 이야기 속에서 묻어있었다. 그래서 내가  손을 대고 보니 그것들이 진뜩하게 묻어나와 버렸다.

나 또한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들으며 내 상황을 반추해 본다

나에게도 형제가 있다. 위로 형 한분이다.

어렸을 적에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는데 지금은 1년에 몇 번 못 보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 이야기 속에서는 나이차가 많아서 이야기를 해보지도 못하거나 어렵다거나 그런 이야기나 나오기도 한다. 나이차가 많지 않은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충분히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해본다.

몇 살이 되어야 형이 될 수 있을까 라는 글 속에서 동생은 어디까지나 형 앞에서는 동생일 수밖에 없다는 말에 공감한다. 100퍼센트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나도 이제껏 그렇게 살아왔으니깐 말이다. 사람 사는 건 어디나 비슷한가보다.

그리고 큰 형의 때 이른 죽음을 두고서 깨달은 것들도 나이를 먹다보니 이해가 된다.

또한 ‘미순이 누나, 미안해’를 읽으면서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다. 아니 다른 작품들 속에서도 형제애뿐만이 아니라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

우리 집 가출 이력서를 읽으면서 조금은 안타까운 감정이 마음속에서 일기도 했지만 나중에 잘 되어가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되기도 했다.

사람이 살면서 중간 중간에 안 좋은 일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이기에 용서 할 수 있고, 용서 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 싶다.


많은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4개의 작품 모두에서 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p********p 2009.05.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