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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usual하고 intriguing한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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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LT 도서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책 내용을 보면 영어학습자보다는 원어민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부제에는, 'essential'도 아니고 'in use'도 아니고 'need to know'도 아닌, 'the most unusual and intriguing words in English'라고 적혀 있군요. 영어 단어책들을 꽤 많이 구입한 편인데, 이 책만큼 아는 단어를 찾기 힘든 책은 처음 봤습니다. 물론 부실한 영어
"unusual하고 intriguing한 단어들" 내용보기
이 책은 ELT 도서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책 내용을 보면 영어학습자보다는 원어민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부제에는, 'essential'도 아니고 'in use'도 아니고 'need to know'도 아닌, 'the most unusual and intriguing words in English'라고 적혀 있군요. 영어 단어책들을 꽤 많이 구입한 편인데, 이 책만큼 아는 단어를 찾기 힘든 책은 처음 봤습니다. 물론 부실한 영어실력이 큰 원인이겠지만, 이 책에 수록된 단어들 수준은 만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8만 단어 정도 수준의 사전에는 수록되지 않은 수준의 단어도 심심찮게 나오고 심지어 방언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록단어들이 그리 자주 사용되거나 '필수단어'들은 아닌 것 같은데, 각종 시험에 대비할 목적으로 구입한다면 실망할 수 있겠지만 재미삼아 보기에는 좋은 단어책 같습니다. 어렵긴 합니다만. 책 구성은 55개의 챕터로 이루어졌고, 한 챕터 안에 비슷한 성격의 5-8개 정도의 단어들이 있습니다(예를 들면 '사물이름' 챕터에는, crossbuck, hallux, septum, ocellus, newel, 다섯 개가 있습니다). 인덱스를 살펴보니 대략 총 300-400개 정도의 단어가 수록된 것 같습니다(어쩌면 책 제목대로 365개일지도 모르겠군요). 우선 챕터에 수록될 단어들을 활용하면서 들어가기 식의 짧은 서문이 나온 후 표제어들이 나옵니다. 표제어에는 스마트 식으로 소리나는 대로 적은 발음기호, 품사, 의미가 나와 있는데, 어려운 표제어에 비해 뜻풀이는 쉬운 것 같고, 대부분 어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간략한 예문 하나 정도가 있는데, 킹 목사의 연설문 발췌 같은 꽤 긴 예문도 있습니다. 페이지 아래에는 다양한 명언(혹은 속담)이 말씀하신 분 이름, 생몰연대와 함께 하나씩 작게 적혀 있습니다. 대부분 간단하게 단어들이 설명되어 있는데, '옥스포드 사전에 새로 실린 단어' 챕터에 있는 'full monty'는 예외적으로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명사로는 필요하거나 가능한 모든 것, 형용사로는 홀랑 벗은, 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어원 설명으로는 롬멜 장군을 패배시켰던 몽고메리(Montgomery) 장군이 아침 식사할 때마다 완전한 영국식 코스를 즐겨서, 옷에다 메달, 핀들을 주렁주렁 다 달고 다녀서, 사막의 텐트 안에서 홀랑 벗은 채 돌아다녀서, 등의 각종 설들이 나와 있습니다. 저자는 인터넷에서 단어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시다는데, 아마 그 사이트를 즐겨 찾는 분들이 보낸 듯한 단어에 대한 의견이나-dexterous는 다수의 횡포로 오른손잡이의 시각이 반영된 단어다-, 개인적인 경험-epenthesis와 관련해서는, Chomsky 박사 이름을 따서 침팬지 이름을 Chimpsky라고 지었다- 같은 것들이 박스형태로 실명과 함께 나오고 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b***1 2003.03.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