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유명한 영테의 꼬므토끼, 우리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어찌하다보니 기회를 놓쳐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몇달전 꼬므토끼의 후속편 [내 토끼 어딨어?] 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싶은 작품이었기에 구입해야지 맘만 먹고 다른 일로 하루 이틀 미루다보니 머릿속에서 잊혀져버렸어요... 이놈의 게으름과 건망증을 어찌하면 좋을런지~~ 그런데 마침 내 토끼 어딨어?의 영문판을 만나게 되었어요... 문진미디어의 신간 [Knuffle Bunny Too]랍니다... 이책에 관심이 생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Mo Willems 의 흑백사진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그림 때문이었어요... 흔히 보는 그림뿐 아니라 특이한 기법을 이용한 그림책도 다양하게 보여주려고 노력중이거든요...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트릭시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볼께요...
아빠와 함께 유치원에 가는 길, 트릭시는 친구들에게 꼬마 토끼를 보여줄 생각에 들떠 있어요... 유치원에 도착해 아빠와 헤어지려는 순간 트릭시는 소냐가 안고 있는 인형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세상에 하나뿐이라고 생각했던 꼬마 토끼가 또 있다니~~ 트릭시와 소냐는 자신의 꼬마 토끼가 더 좋다고 우기다가 선생님께 빼앗겨요...수업이 끝나자 돌려주셨죠... 집에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어요...조금 자다가 깨어난 트릭시는 엄청난 사실을 깨달았어요... 엄마 아빠방으로 달려가 말하지요..."That is not my bunny" 선생님이 돌려주실때 소냐의 것과 바뀐 것이지요...자세히 보면 귀색깔이 다르더라구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아빠는 전화를 걸려고 아래층으로 내려갔어요...트릭시가 막무가내로 졸랐거든요... 소냐의 아빠가 먼저 전화를 걸어 왔고 서로의 토끼 인형이 바뀐걸 알게 되었지요...트릭시와 아빠는 꼬마 토끼를 찾으러 나섰어요... 빨리 자신의 꼬마 토끼를 찾고 싶은 마음은 소냐도 마찬가지였지요... 아빠들은 꼬마 토끼를 바꾸었고 진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답니다...그리고 둘은 단짝 친구가 되었구요...
아직 아이는 본격적으로 영어를 시작하지 않았어요... 얼마전 다른 영어동화를 몇번 들려줬더니 어설픈 발음으로 중얼거리고 다니길래 이제 시작하려던 참이지요... 내용이 어렵진 않지만 아직 글밥이 많아서인지 후반부에서는 집중을 잘 못하더군요... 처음 부분 노래가 나올땐 들썩들썩 춤도 추면서 좋아한답니다... 이제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에겐 좀 무리가 있지않나 싶어서 한글판을 후딱 구입해 함께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점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네요...한글판을 나오자마자 구입했으면 좀 더 효과적이었을텐데 말이지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반복해서 듣다 보면 Knuffle Bunny를 흥얼거릴 날이 오겠지요...^^
|
|
현재 우리아이 23개월 이책을 이해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듯해요.
|
|
영아테마동화의 꼬므토끼로 유명한 작가 Mo Willems!! 내용이 전개되는 과정중 트리시가 자신의 인형과 똑같은 소냐의 인형을 발견하는 순간 사진과 삽화가 정말 잘 조화된 기법!!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여느 문진동화와는 다른책!! 재미있는 도서가 발간되어서 너무 기쁘답니다^^ |
|
프뢰벨 영아테마에 있는 <꼬므토끼>의 후속작.. 서점에서 <내 토끼 어딨어?>라는 책을 알게 되었네요. 동글이가 자라서 꼬마 숙녀 트릭시로 성장해 있더군요. 여전히 꼬마토끼를 사랑하는 우리의 트릭시..
문진에서 <knuffle bunny too>가 새로 나왔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첫페이지에는 아빠, 엄마가 결혼해서 동글이를 낳고 동글이가 자라서 트릭시가 되기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네요. 트릭시가 유치원에 가는 장면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던 자신만의 특별한 꼬마토끼.. 근데 또다른 꼬마토끼의 등장으로 트릭시는 친구 소냐와 한바탕 소동(?)... 자다가 문득 자신의 꼬마토끼와 소냐의 꼬마토끼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고 놀라네요.. 소냐도 바뀐 것을 알고 한밤중에 공원에서 서로의 꼬마토끼를 교환.. 공원에서 만나기 일보직전이 하이라이트예요. 저 멀리서 서로에게 다가오는 잠옷차림의 두 부녀.. 어찌나 재미있던지.. 이 일을 계기로 둘은 베스트프렌드가 되었다네요. 근데 마지막 페이지에 에필로그에서 아빠들의 피곤한 얼굴이 넘 재미있었어요. 딸들의 성화에 잠이 부족한 아빠들..ㅋㅋ cd를 들으면서 책의 한장면 한장면을 유심히 보다보니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더라구요. 배경음악과 효과음들이 재미있었답니다.^^ 근데 반복이 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두번밖에 리딩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몇번 더 리딩이 반복되면 좋겠네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똑같은 인형인데 각자의 인형이 아닌 것을 알고 그 밤중에 찾아야 한다는 아이들.. 어른들이 생각하기에는 별것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데, 작가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어찌 이리 잘 아는걸까요? 다음편도 기대하고 싶어요.. 동글이, 트릭시, 트릭시의 청소년기 모습..ㅋㅋㅋ 모 윌렘스씨.. 후속작을 부탁드려요!! |